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중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온라인 판매 노하우와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쿠팡은 서울 코엑스에서 '쿠팡 애즈콘' 세미나를 열고 판매자의 니즈에 맞춘 실질적인 판매 성장 전략과 경험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한 이번 행사에 오프라인 참석자를 합쳐 6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쿠팡의 자동화 물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로켓배송과 마켓플레이스 등 주요 비즈니스 운영 전략과 실무 적용 방식이 소개됐습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쇼핑 및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예측모델로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법도 공유했습니다. 쿠팡 개발 담당자와 닐슨아이큐코리아의 전문가 등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1대1로 무료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는 상담존도 운영했습니다. 쿠팡의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빠른 익일 정산이 가능한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으로 고객에 상품을 소개하고 즉시 판매 가능한 '쿠팡라이브' 활용팁도 공유했습니다. 이와 함께 쿠팡과 협업으로 성장한 중소상공인들의 성공 스토리가 소개됐습니다. 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총 2610건의 악성앱을 발견, 차단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KT는 경찰청과 협조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2610건의 악성앱 설치 의심고객을 확인했고, 경찰이 직접 피해자에게 출동해 즉시 삭제 조치를 하는 등 4개월 간 약 1070억원의 피해를 예방했습니다. 이번 악성앱 차단 협력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SKT는 1차적으로 보이스피싱 악성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AI 모델 기반 분석을 통해 악성앱 유포 링크가 포함된 스미싱 문자를 차단했습니다. 이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악성 도메인과 IP를 추적해 차단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후 SKT가 경찰청의 영장 집행을 통해 AI 모델 기반의 분석을 통한 악성앱 설치 가능성이 있는 고객군을 추출하고 데이터를 경찰청에 제공하면 경찰청은 출동 경찰관이 직접 악성앱이 설치된 피해자들을 찾아가 악성앱을 직접 삭제, 조치해 피해를 줄였습니다. SKT와 경찰청의 이 같은 협력은 악성앱 설치로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을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2차적인 금융 사기 피해를 실질적으로 예방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도시공사와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 기관은 △부산시민의 주거환경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 노력 △장기공공임대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데이터와 시스템 등 교육 및 연구 자원의 공동 활용 △주거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학습 지원 등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추진합니다. 부산대학교는 학문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부산도시공사는 현장 데이터를 공유해 정책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특히 부산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는 부산도시공사의 현안 사항을 수업과 연계해 디자인 프로젝트, 근거기반 연구, 현장실습 및 해커톤 운영 등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복지 개선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은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공공임대주택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21년 10월 출범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흑자 달성에 성공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중장기전략을 공개하며 한단계 더 높은 도약과 지속성장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16일 여의도 페어몬트앰배서더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는 '최초'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고객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은행이 되는 것이 토스뱅크의 새로운 지향점"이라며 "최적화·기술내재화·글로벌 확장을 통해 미래형 은행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비전을 밝혔습니다. 토스뱅크가 이날 내놓은 향후 3~5년 중장기전략은 ▲고객중심 최적화 ▲기술내재화를 넘어선 표준화 ▲글로벌 진출로 요약됩니다. 고객 최적화 금융 글로벌 도약 먼저 고객중심 최적화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보다 정교하게 반영한 상품·서비스를 기획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토스뱅크는 1200만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 알고리즘, 맞춤설계 조직신설, 행동기반 추천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중장년·시니어고객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상품·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영시니어·액티브시니어가 주요 타깃입니다. 40대 이상이 토스뱅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이 울산 앞바다에 성공적으로 진수됐습니다.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HD현대미포(대표이사 김형관)는 최근 울산 본사에서 2만2000㎥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한 진수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선박은 길이 159.9m, 너비 27.4m, 높이 17.8m 규모로 HD현대가 그리스 '캐피탈 클린 에너지 캐리어(Capital Clean Energy Carriers Corp.)'사로부터 수주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4척 중 첫 번째 선박입니다. 기존에 상용화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의 경우 7500㎥급이었습니다. 이번에 HD현대미포에서 진수된 선박은 2만2000㎥급으로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이 선박은 영하 55도 가량의 저온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바이로브(Bi-lobe)형 저장탱크' 3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액화이산화탄소 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NH₃) 등 다양한 액화가스화물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육상 전원공급장치(Alternative Marine Power)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elective Catalytic Re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15일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부산시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초·중·고 야구단과 취약계층,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야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고리원자력본부는 야구 꿈나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전용 관람석을 확보하고, 야구장 내 야외광고를 시행하는 한편 원자력 관련 정보를 대외적으로 홍보할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 협약으로 인해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롯데자이언츠의 모든 홈경기에서 야구 꿈나무 전용 관람석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협약식 직후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매치데이’ 행사가 진행돼 OX퀴즈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이 펼쳐졌으며, 선착순 5000명의 관중에게는 기념품과 계속운전 홍보 리플릿도 제공됐습니다. 이날 시구는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이 맡아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이상욱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원자력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원자력소재 품질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원자력용 강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현대제철은 16일 "국내 철강사 최초로 미국기계기술자협회 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로부터 원자력소재 공급사 품질시스템 인증인 QSC(Quality System Certificates for Nuclear Material Organization)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ASME QSC'는 원자력 발전소 및 관련 산업에서 사용되는 재료와 부품의 품질보증체계를 평가하는 세계적인 인증제도로 ASME는 공급사의 소재 및 품질관리시스템이 원자력 산업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엄격하게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과 함께 그동안 축적해온 원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원자력 관련 수주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제철은 2006년도부터 국내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2호기, 신고리 5·6호기 등 국내 주요 원전 건설에 제품을 공급해왔으며, 2011년에는 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공급 실적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럴케어 브랜드 2080의 ‘닥터크리닉 치약’이 약 4년 만에 누적 판매량 1200만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2080 닥터크리닉 치약은 치석치약, 잇몸치약, 시린이치약, 구취치약, 미백치약 등 구강 고민에 따른 맞춤형 처방을 목적으로 2021년 5월 출시된 전문 치약입니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2080 닥터크리닉 치약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판매량이 103%씩 증가하며 올해 2월 기준 누적 판매량 1200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출시 1년 동안 누적 판매 100만개를 기록한 2080 닥터크리닉 치약은 3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12배 확대됐습니다. 특히 2080 닥터크리닉 치약 중 ‘치석치약’의 지난 2월 판매량은 쿠팡, 다이소 등 주요 채널에서 전월 대비 94% 증가했고 3월에는 200%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는 1450ppm의 고불소 처방 및 대조 치약 대비 4배 높은 치석 형성 억제율을 확인받은 점이 바이럴되며 소비자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2080 브랜드 관계자는 "고품질의 제품으로 보답하고자 지난해 말 칼슘∙콜라겐∙히알루론산이 함유된 ‘3중 바이오 복합 성분’을 처방한 ‘2080 닥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문우석 교수(환경대기과학전공) 연구팀이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극지 Open Innovation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극지 Open Innovation 사업은 북극해 해양 및 해저환경 탐사를 주제로 자유공모로 진행되는 연구지원 사업입니다. 글로벌 기후 환경 변화에 민감한 북극해의 해양·생태계·해저환경에 대한 심층 연구를 통해 극지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문 교수 연구팀이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북극 해빙 알베도 피드백: 현장 관측과 재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 여름철 불안정성 메커니즘 분석’입니다. 이들은 내년까지 총 5억 2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북극 늦여름의 불안정 메커니즘을 반영한 해빙 변화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구를 추진합니다. 북극 해빙 감소는 전 지구적 기후 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이번 연구는 전 지구적 기후 예측 모델 정밀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팀은 북극을 직접 탐사해 해양 열 플럭스, 얼음-대기 상호작용, 알베도 효과 등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 기후 예측 모델을 보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골든블루(대표 박소영)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2025 LIV Golf Korea’에 공식 위스키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LIV Golf’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창설한 신개념 프로 골프 리그로 3라운드 54홀 경기와 ‘샷건 스타트(모든 조가 각기 다른 홀에서 동시에 경기를 시작하는 방식)’ 등 차별화된 포맷을 선보이고 잇습니다. 최근 ‘Golf But Louder’에서 ‘Long LIV Golf’로 슬로건을 변경했습니다. ‘2025 LIV Golf Korea’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며 총상금 규모는 약 360억원입니다. 이번 대회에 공식 위스키로 선정된 골든블루는 대회 기간 동안 ‘골든블루 쿼츠’로 만든 하이볼을 현장에서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위스키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겠다는 전략입니다. 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자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LIV Golf’ 관련 콘텐츠를 노출하고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섭니다. 박소영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자동화와 전사 AI 활용 확산을 위해 'AIOps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IOps(AI Operations)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IT시스템 운영을 자동화하고 간소화하는 기술입니다. 데이터 분석부터 AI 모델 학습과 배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환경에서 지원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AIOps 플랫폼을 통해 내부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대규모 언어모델(LLM)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활용,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방대한 문서를 요약 정리하고 업무 관련 질의를 신속히 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사내에서 제공되는 금융시장 데이터를 AIOps와 바로 연동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서별 맞춤형 데이터 분석과 업무 자동화도 가능해 집니다. 예를들어 국내외 자산을 담고있는 금융상품 운영 부서의 경우 자산가격 현황, 시장금리, 주요 뉴스를 기민하게 파악해야 하는데 AIOps를 활용하면 이 같은 정보가 리포트 형태로 정리돼 매일 제공됩니다.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SPC행복한펀드’ 2억원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도곡동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진행된 행복한 펀드 전달식에서는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와 백승훈 SPC행복한재단 사무국장, 후원을 받는 장애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전국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금상을 차지한 김주아 학생, 동 대회 국악∙성악부문 대상을 차지한 소리꾼 김민아 학생, 서울 청소년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를 차지한 모재민 학생 등 시각 장애 청소년들이 공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도슨트’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SPC행복한펀드’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매칭 펀드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기금입니다. 2012년부터 ‘푸르메재단’을 통해 총 26억원을 전달해 약 1700명의 장애 청소년들을 지원했습니다. ‘SPC행복한펀드’ 기금은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특기적성 교육, 장애 보조기기 지원, 재활치료, 가족 여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부산연구원(원장 신현석)은 지난 15일 글로컬대학30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학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은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과 정책연구기관으로서 연구·교육 협력 강화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국립부경대는 올해 글로컬대학30사업 공모에 부산 전략산업 고급인력 육성과 글로벌 첨단도시 도약이라는 전략을 내세워 도전 중이며, 이번 협약은 추진 동력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와 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연구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지역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글로컬대학30 연계 연구 및 정책 개발, 부산시 발전전략 수립, 공동 연구와 JA교원 인력 교류,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모델 구축 등을 포함합니다. 또한 학술대회와 포럼, 워크숍 개최를 통해 학술 및 정책 연구 활성화와 협력 기반 확대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034730]는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이 공동 추진한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협중앙회 'NH콕뱅크'와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가 슈퍼앱으로 고도화됩니다. 1300만명이 넘는 NH농협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풀뱅킹(Full Banking)' 서비스가 완성됐습니다. SK C&C는 약 21개월에 걸쳐 NH농협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쳐 ▲고객 중심 슈퍼앱 구축 ▲대고객 프로세스 개선 및 사용자 환경·경험(UI·UX) 구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전환을 진행하며 금융 소비자의 금융 상품 접근성과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개선시켰습니다. UI·UX 개편을 통해 고객이 금융 상품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탐색하고 가입할 수 있게 됐으며 상품 가입 경로와 금융몰을 일원화해 끊김 없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금융 상품은 모듈화 되어 연계·통합되었고, 비대면 인증 수단 확대 및 금융 회원 관리 체계 개편을 통해 간편 뱅킹 서비스 제공 범위 또한 넓어졌습니다. 이러한 사용자 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16일 'KT그룹 미디어토크'를 개최, 미디어 콘텐츠 사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플랫폼 이용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KT 미디어 New Way'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이날 IPTV 플랫폼의 AI 에이전트 도입 방향성과 그룹사 전반의 AI 플랫폼 확대 적용 계획을 밝히고 미디어 AX 가속화를 위한 미디어 콘텐츠 AX 전문조직 'AI 스튜디오 랩'을 소개했습니다. KT 미디어 뉴웨이 전략은 크게 ▲AI 플랫폼 ▲AI 콘텐츠 ▲사업 모델 혁신의 세 가지 축으로 전개됩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IPTV 플랫폼 지니 TV에 미디어 AI 에이전트를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탑재합니다. 이를 통해 지니 TV 가입자는 대화형 LLM 기반으로 콘텐츠 탐색 및 시청을 더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ENA 채널에서 방영한 군대 배경의 유쾌한 드라마가 뭐였지?"라고 물으면 AI 에이전트가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을 찾아 바로 시청 가능한 VOD로 연결해 줍니다. 콘텐츠 하이라이트만 보기, 특정 장면 건너뛰기 등 사용자 편의 기능도 추가됩니다. KT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외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