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 이마트가 SK와이번스 야구단을 약 1353억원에 인수했습니다. 연고지는인천으로 유지되며, 코치진을 비롯한 선수단과 프론트 역시 100% 고용 승계됩니다. 신세계그룹은 26일 SK텔레콤과 주식 및 자산 매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마트는 SK와이번스 보통주 지분100%(100만주)를 인수합니다. 매매 대금은 총 1352억 8000만원으로, 이 중 주식이 1000억원이고 토지 및 건물이 352억 8000만원입니다. 신세계그룹은 온·오프라인 통합과 온라인 시장의 확장을 위해 수년 전부터 프로야구단 인수를 타진해왔다고 전했는데요. 회사 관계자는 "프로야구가 800만 관중 시대를 맞이하며 확대되는 팬과 신세계그룹의 고객을 접목하면 다양한 ‘고객 경험의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SK와이번스 인수를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야구장을 찾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해 ‘보는 야구’에서 ‘즐기는 야구’로 프로야구의 질적·양적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야구장 밖에서도 ‘신세계의 팬’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인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이하 SOVAC)가 27일 막을 올립니다. 올해 SOVAC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월 1회 유튜브 등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열리며, 이번이 새해 첫 행사입니다. SK그룹은 27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유퀴즈 온 더 플라스틱,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SOVAC 1월 행사를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올해 SOVAC의 전체 주제는 ‘넥스트노멀(Next Normal) 시대 위기극복을 위한 도전: 연결에서 임팩트(Impact)로’ 입니다. 학계, 일반 기업, 사회적 기업 생태계, 일반인 등 사회 각계에서 실천에 옮기고 있는 환경 등 ESG 영역의 문제해결 노력을 소개하고 동참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오는 27일 공개되는 1월 SOVAC은 신아영 아나운서와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환경 전문가와 기업인들을 초대해 플라스틱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입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유퀴즈온더블록’ 형식을 빌려 흥미 요소를 더합니…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SK그룹이 내년부터 대졸 신입사원 정기 채용을 전면 폐지하고 전원 수시 채용으로 전환합니다. SK그룹은 전날 내부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앞서 SK그룹은 2019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전 계열사가 동시에 뽑는 정기 채용에서 계열사별로 수시 채용하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2022년부터 100% 수시 채용을 하기로 내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취업 준비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수시 채용으로 전환해 왔고 내년에는 정기 채용을 아예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SK그룹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 채용과 수시 채용 등을 통해 연간 8500여명 규모를 선발해왔습니다. 2019년에는 10개 관계사가 동시에 대졸 신입사원을 정기 채용했고, 작년엔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6개 관계사가 공채를 진행했습니다. 다만 이번 수시 채용 전환 방침에 따라 올해는 대다수의 관계사가 정기 채용을 함께 진행하는 대신 사별로 수시로 인재를 선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용 방식이 변하는 것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한항공이 해외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15개 노선에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항공기 탑승 시점에 자신의 위탁 수하물이 항공기에 잘 실렸는지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1일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처음 도입한 데 이어 7월부터는 뉴욕, 댈러스, 밴쿠버 등 미주 출발 6개 노선에도 적용했습니다. 이번에 확대되는 노선은 유럽 4개(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파리, 비엔나), 미주 6개(라스베이거스, 보스턴, 시애틀, 애틀랜타, 워싱턴, 호놀룰루), 대양주 3개(브리즈번, 시드니, 오클랜드)와 두바이, 홍콩 등 15개 노선입니다. 서비스는 ‘수하물 일치 시스템’을 활용해 탑승 수속 시 생성되는 수하물 바코드 정보를 항공기 탑승 때 스캔 정보와 비교·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기에 수하물이 정상으로 탑재되는 순간 고객에게 안내 메시지가 전송되며, 안내 메시지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 ‘대한항공 My’의 ‘알림함’ 또는 ‘수하물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유상증자 규모를 8000억원 늘렸습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기존에 예정했던 유상증자 모집액 2조 5000억원에서 약 8000억원 늘어난 3조 3315억원을 모집합니다. 증자 규모가 커진 건 최근 대한항공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예상 신주발행가액이 1만 4400원에서 1만 9100원으로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대한항공 주가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발표한 지난해 11월 16일 당시 2만 6950이었지만, 이날(종가 기준) 3만 4950원까지 올랐습니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로 들어온 3조 3150억원 중 1조 8159억원을 채무 상환에 쓸 예정입니다. 나머지 금액 1조 5000억원은 기존과 같이 아시아나항공 지분 취득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신주 발행가액은 다음 달 26일 확정됩니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규모는 1억 7360만주입니다.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청약 예정일은 3월 4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3월 24일입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후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21일 삼성 준법위는 정기회의 직후 입장을 통해 “위원회는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 형사판결 관련) 판결의 선고 결과에 대해서는 어떠한 논평도 낼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이재용 파기환송심 재판부에 대해 “의견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준법위는 “위원회는 재판이 계기가 돼 출범했지만, 재판과는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운영돼 왔다”면서 “다만, 판결 이유 중 위원회의 실효성에 관한 판단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명히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출범 이후 척박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삼성의 바람직한 준법경영 문화를 개척하기 위해 온갖 심혈을 기울여왔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위원회는 “(이번 기회를)위원회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위원회 활동의 부족함을 더 채우는데 더욱 매진하고, 오로지 결과로 실효성을 증명해 낼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준법위는 이재용 부회장의 재구속과 관계없이 독자적인 준법위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 ‘옥중 회견문’이라며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21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포된 게시물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재용 부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접견 자체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날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나 카카오톡 등에서는 ‘옥중 특별 회견문’이라는 게시물이 떠돌았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삼성을 사랑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제가 박근혜 대통령의 부탁을 직접 받은 것은 아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삼성에서 80억이 돈입니까”라거나, “그룹 본사를 제3국으로 옮기겠다”, “에버랜드는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겠다”는 등 터무니없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21일 변호인을 통해 밝힌 메시지가 진짜”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쇼룸을 국내에 두 번째로 열었습니다. LG전자(대표 권봉석)는 21일 서울 강남구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을 열었습니다.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논현 쇼룸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LG전자 관계자는 “럭셔리 브랜드와 제품을 선호하면서 홈인테리어 및 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프리미엄 가구업체 등 주요 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전 투어를 진행합니다. 공식오픈은 25일입니다. 청담 쇼룸은 고객이 생활하는 곳까지 예술로 바꾼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논현 쇼룸이 주방용 빌트인 시장을 고려했다면 청담 쇼룸은 주방과 거실을 초월해 카페와 아틀리에 등 브랜드 철학이 담긴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LG전자는 청담 쇼룸이 제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자인,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공간에 대한 ‘토탈 라이프 스타일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간별 구성 제품은 패키지로 판매합니다. 청…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3가지 콘셉트의 실버주택 단위평면을 개발했습니다. 2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단위평면은 실제 주생활이 이뤄지는 세대 내부 공간에 초점을 둔 점이 특징입니다. 고령층을 위해 침실과 욕실과의 동선을 최소화한 ‘원룸 원배스’, 외부의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각종 모임을 위한 공간을 만든 ‘소셜 리빙룸’, 다양한 외부 여가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한 ‘비스포크 발코니’ 등 총 3가지 콘셉트의 평면모델입니다. 롯데건설은 “일반 공동주택이나 요양시설과는 차별화한 실버 주택만의 평면 콘셉트를 정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실버주택 단위평면은 마곡 MICE 복합단지(21년 공급 예정)내 약 900여 세대로 공급되는 실버주택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후 처음으로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부회장은 21일 변호인단을 통해 “이 부회장이 준법감시위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위원장과 위원들께는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 준법위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 준법위 사무실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엽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가 ‘애플카 생산설’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는 20일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앞서 지난 8일 애플이 현대차에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 협업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현대차가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한 것과 같은 입장입니다. 다만 주식시장은 전날 현대차그룹 내에서 기아가 애플카 생산을 맡기로 가닥이 잡혔다는 보도에 크게 술렁이는 모습입니다. 기아는 전날 시간외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9만9천500원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10위권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성능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 한 소비자용 SSD ‘870 EVO’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SSD ‘EVO 시리즈’는 글로벌 소비자용 SSD 시장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보다 향상된 PC 성능을 원하는 PC사용자뿐 아니라 콘텐츠 크리에이터, IT 전문가 등 여러 소비자들이 폭넓게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870 EVO’에는 최신 V낸드와 컨트롤러가 탑재됐는데요. 사용자의 작업량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 (Intelligent TurboWrite) 기술이 적용돼, 체감 성능을 향상 시켰습니다. 또 ‘870 EVO’는 SATA 인터페이스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성능인 연속읽기 560MB/s, 연속쓰기 530MB/s의 속도를 지원합니다. 임의읽기 9만 8000 IOPS(초당 입출력 작업 처리 속도), 임의쓰기 8만 8000 IOPS의 속도를 제공합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춘 것도 특징입니다. 4TB 모델의 경우 2400TBW (Terabytes Written, 총 쓰기 용량) 또는 5년 제한적 보증이 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과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오는 22일 대구 수성구 파동에 짓는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대구 강촌2지구 재건축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299가구로 구성됩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1055가구입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5만원으로 정해졌습니다. 분양대금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이뤄지며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가 제한됩니다. 단지에는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푸른 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섭니다. 스카이라운지도 2곳에 설치됩니다. 주차장 차량 위치 인식 서비스와 무인 택배 시스템, 클린 에어 시스템 등을 적용해 안전·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인근에는 파동초교, 수성중 등이 도보 통학권에 있고 홈플러스, 동아백화점, 대구백화점 등 쇼핑 시설도 가깝습니다.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가 19일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자사 주식 33만 주를 친인척에게 증여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아내 형미선씨와 두 자녀 상빈·예빈씨가 각 6만 주씩 받았습니다. 이밖에 김행자(2만 5000주)·김명희(2만 800주)·김대환(4200주)·김화영(1만 5000 주)·장윤정(5415주)·김예림(4585주)·김은정(1만 5900주)·김건태(4550주)·김유태(4550주)·형미숙(1만 9000주)·박효빈(6000주)씨 등 친인척도 각각 주식을 증여받았습니다. 이날 카카오의 종가는 44만원으로 증여된 주식의 현재 가치는 1452억원에 달합니다. 김 의장의 지분율은 14.20%(1250만 631주)에서 13.74%(1217만 631주)로 줄었습니다. 카카오 측은 “김범수 의장 개인 건으로 회사 차원에서 따로 드릴 말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 부회장이 지난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받고, 1078일 만에 재수감되면서 삼성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17년 2월 이재용 부회장이 첫 구속이 됐을 당시에도 사업부별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회사 경영에 주력한 바 있습니다. 이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경영체제에서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현석 CE(생활가전)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IM(IT&Mobile) 대표이사 사장 등 최고경영자 3인을 중심으로 사업 운영을 해왔습니다. 대신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하는 굵직한 현안에 대해서는 이 부회장도 옥중에서 의사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먼저 미래전략실 해체 결단을 내린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어 이 부회장은 구속된지 5개월 가량 지났을 무렵, 경기도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 준공식 자리에서 2021년까지 30조원 투자 계획 발표를 결정했습니다. ◇ 사장단 중심 비상경영체제 돌입..긴급회의도 소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법정 구속됨에 따라 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