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이 공개됐다. 올해 1월 을지로 사옥 처분에 따른 이익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올해 회계년도 3분기(1~9월)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보다 1.4% 증가한 13조 8371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의 성장세에 힘입어 2.7%,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견실한 성장으로 0.6%, 일반보험은 3.4%로 각각 매출이 증가했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2.7%, 장기보험은 0.6%, 일반보험은 3.4% 각각 매출이 증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고,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 44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처분이익 인식과 보험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전년보다 32.9% 증가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p 상승한 101.7%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사업부문의 손해율이 전년보다 0.8%p 개선된 반면, 사업비율이…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보험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법무법인(유) 율촌(대표변호사 우창록)은 내달 13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보험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보험업계는 최근 IFRS17과 K-ICS(시가평가 기반의 신지급여력제도)의 도입, 인슈어테크 등과 같은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사들이 헬스케어 서비스 상품과 사이버 보험 등 새로운 상품의 출시 등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방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보험의 시원인 영국은 최근 ‘The Insurance Act 2015’를 제정해 작년 8월 1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The Insurance Act 2015의 제정 의의와 한국보험시장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헬스케어서비스에 대해서는 김규식 변호사, 사이버 보험은 신현화 변호사, UK Insurance Act에 대해서는 신영수 변호사(보험팀장)가 발표를 맡는다. 문재우 고문(전 손해보험협회장), 이명재 고문(전 알리안츠생명보험 사장) 등이 발표자들과 함께 질의응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산재·고용보험 의무가입이 추진되는 가운데, 보험설계사 대다수는 의무가입에 반대하거나 개개인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조합 설립 때 가입여부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가입 의향 없음”이라고 답했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은 30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보호입법에 대한 보험설계사 인식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산재·고용보험 가입 등 근로자성 적용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보험연구원은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인 보험설계사의 의견을 설문을 통해 취합한 결과를 보고서에 수록했다. 보험연구원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관련 법안에 대한 설계사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전국 생명보험설계사 256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진행했다.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8개 주요 생보사 전속설계사를 대상으로 했으며 800명이 조사에 응했다. 신뢰수준은 95%±3.44%였다. 먼저, 산재보험 가입에 대해 설계사들은 오히려 보험사로부터 제공받는 단체보험 가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보험 선호 비중이 85.7%로 산재보험 선호 비중 14.3%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KB손해보험이 일반보험 위험률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해 당분간 상품을 독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최근 출시한 ‘KB스마트비즈니스보험’이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KB손보는 ‘KB스마트비즈니스보험’의 경비시스템 미설치 사업장에 대한 실손보상 도난 위험률에 대해 3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을 인정받았다. KB손보가 일반보험 위험률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KB스마트비즈니스보험’은 지난달 18일 출시된 일반보험 신상품으로 소규모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배상, 도난 등의 필수 담보를 제공하는 종합보험상품이다. 이 상품은 비례보상이 아닌 실손형 보상방식을 적용하고, 요율체계를 단순화하는 등 보험소비자 관점에서 재물보험 가입자들이 느꼈던 불만을 해소했다. 기존 화재보험과 도난보험에서는 보험목적물의 가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비례보상 원칙에 따라 사고 발생 때 일부만 보상돼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현대라이프가 모바일 보험증권을 발급해 고객들의 보험증권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라이프(대표이사 이재원)는 지난 7월부터 고객 편의성 증대와 고객접점의 디지털화를 위해 ‘현대라이프 모바일 보험증권’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보험증권은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계약의 성립과 계약내용을 증명하는 보험증권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종이로 된 보험증권은 휴대하기가 어려워 가입할 때 한번 확인하는데 그치지만, 모바일 증권은 언제 어디서나 내 보험의 보장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보험증권을 통해 보험 가입자들의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보험을 청약할 때 보험증권 수령방법을 모바일로 선택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증권 발급을 신청한 고객은 2일 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달된다. 고객은 보험증권을 스마트폰에 보관해 놓고 언제 어디서든 쉽게 조회를 할 수 있고, 계약과 보장안내, 필수안내 내용 확인, 청구가이드, 회사소개 등의 부가 콘텐츠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우편과 E-mail 증권 대비 분실 위험이 적고,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쉽고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통한 본인인증 확인절차는 개인정보보안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교보생명이 고객사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세미나를 준비했다. 교보생명은 퇴직연금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7 퇴직연금 세미나’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 퇴직연금 세미나’는 퇴직연금의 주요 현안과 향후 경제전망,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전문가 강의, 인문교양 강좌 등으로 진행됐다. 160개 기업의 재무, 인사 부서장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교보생명은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을 도입한 기업에게 퇴직연금 관련 주요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산부채종합관리(ALM) 관점의 자산배분 컨설팅과 분기별 운영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자산부채종합관리는 장래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산과 부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기법이다. 또한, 확정기여(DC)형과 개인퇴직연금(IRP) 가입자에게도 찾아가는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를 도와주고 있다. 고객들에게 유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노후보장을 돕기 위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퇴직연금 유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삼성생명이 10년 차 이상 활동 중인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하는 산학 연계 교육 과정인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을 신설했다.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컨설턴트의 역량이 회사의 영업력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의 1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교육에 참가하는 우수 컨설턴트 32명을 비롯해 연강흠 연세대 미래교육원장과 삼성생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선발된 32명은 ▲삼성생명에서 10년 이상 영업활동을 하고 ▲실적과 고객만족 등이 우수해 ‘명인’ 자격을 부여받은 컨설턴트 중에서 ▲지역별 영업조직의 추천을 거쳐 선발됐다. 이번 과정은 12월 3주차까지 10주 동안 진행된다.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금융과 리더십 학습을 통해 삼성생명의 각 지역단에서 ‘금융리더’ 역할을 할 재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턴트들은 연세대 교수진과 외부 유명 강사의 진행으로 ▲국내외 경제 현황과 전망 ▲노령화 시대 보험의 역할 ▲자산 관리 ▲여성 리더십 등의 과목을 심화 학습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기존에 입사 3년 차 이하 우수 설계사가…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NH농협생명이 ICMIF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 이사사로 선출돼 향후 2년간 국제 세미나를 주최한다. 농협생명(대표이사 서기봉)은 지난 18일(영국 런던 시간 기준)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ICMIF)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AOA)의 이사사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ICMIF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 총회는 지난 16일부터 5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다. 총회에서 농협생명은 다섯 번째 이사사로 새롭게 선출돼 향후 2년간 국제 세미나 주최를 통한 회원사 간 정보공유, 회원사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농협생명은 만장일치로 이사사에 선임됐다. 협동조합 기반의 보험만이 가질 수 있는 정체성과 상부상조의 미덕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첨단기술과 융합해 미래 보험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ICMIF는 전 세계 71개국, 227개의 회원사가 가입하고 있으며 ▲협동조합 보험이념 전파 ▲저개발국 회원사 지원사업 추진과 개발지원 ▲정보공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ICMIF 내 AOA(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는 14개 회원국에서 47개사가 소속돼 있다. 일본 전공련, 스리랑카 사나사, 필리핀 CARD MBA, 뉴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3700억원에 달해 역대 최고금액을 기록했다. 보험사기의 과반 이상을 점유하던 자동차보험 사기 비중은 꾸준히 감소 중인데, 자동차 보험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블랙박스나 CCTV의 설치가 보편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 중 ‘보험사기 척결 특별대책’ 추진 성과를 19일 발표했다. 올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3703억원으로 전년(3480억원) 대비 6.4% 증가한 역대 최고금액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지급보험금 21조 4000억원의 1.7% 수준이다. 적발 인원은 총 4만 4141명으로 2016년 보다 10.2% 증가했다. 적발 금액이 증가하면서 1인당 평균 사기 금액은 840만원으로 고액화 추세가 나타났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상시감시시스템과 IFAS(사회관계망 분석기법) 도입 등 고도화된 조사 인프라를 활용해 적발기법이 발전했다”며 “또한,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수사가 강화돼 적발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보험사기 유형은 허위(과다) 입원·진단·장해, 보험사고 내용 조작 등 허위·과다사고가 2786억원(75.2%)으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ING생명과 SK㈜ C&C가 인공지능 ‘FC상담챗봇 서비스’ 구축과 ‘다양한 보험업무에 대한 인공지능 적용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ING생명은 고객과 FC의 가치를 높이도록 다양한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ING센터에서 SK㈜ C&C(사업대표 안정옥)와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홍 ING생명 부사장과 김만흥 SK㈜ C&C 금융·전략사업부문장 등 두 회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FC상담챗봇 서비스는 FC가 고객 상담이나 업무 처리 중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챗봇을 통해 실시간 대화로 질문하고 해답을 얻는 서비스다. 영업현장 업무지원 FAQ, FC 지원시스템 도우미 등의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FC는 고객과의 상담 현장에서 FC상담챗봇을 통해 상품 또는 서비스, 가입 서류, 약관 등 확인이 필요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된다. FC는 더욱 수준 높은 맞춤형 보험 상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계약을 관리하는 FC 입장에선…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오는 19일부터 대형 건물 등 화재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개정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이 추진된다. 특수건물 화재 경우 대물배상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하고, 대인배상 보험금액은 1억 5000만원으로 상향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특수건물의 화재로 인한 ‘타인의 재물상 손해’에 대해 ‘사고 1건당 10억원’으로 배상책임보험의 가입을 의무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정 법령 시행일인 내일부터 신규가입이나 갱신되는 특수건물 화재보험 계약에 적용된다. 개정된 내용은 크게 4가지로 ▲특수건물 화재 경우 대물배상 가입 의무화 ▲대인배상 보험금액 상향 ▲보험가입 기준일 명확화 ▲특수건물 안전점검 사전통지 제도 개선 등이다. 먼저, 개정된 화재보험법은 특수건물 화재 경우 대물배상에 필수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사고 건당 10억원으로 규정한다. 기존에는 특수건물 화재에 대해 자기 건물 보상과 타인의 신체 손해(사망·부상 등) 배상책임보험만 가입을 의무화했는데, 여기에 특수건물의 화재로 인한 ‘타인의 재물상 손해’에 대해 의무 가입하도록 바뀐 것이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현대해상이 62주년을 맞이해 IFRS17 도입과 ICT 발전 등 새로운 환경 변화에 철저한 대비를 다짐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창립 62주년을 맞아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의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참석했다. 회사는 기념식에서 “새로운 기술 개발과 각종 정책 강화에 따른 보험 산업의 커다란 환경 변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현대해상은 지난 1955년 창립 이래, 손해보험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하며 국내 손해보험업계를 선도하는 보험사로 자리해 왔다”며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 각 분야에서 애써주신 현대해상 직원과 영업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적정 이익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해 상반기부터 이어져 온 손해율 개선세를 지속해서 이어나가야 한다”며 “효율적인 사업비 집행과 절감 노력을 통해 경영 효율성과 생산성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현대해상은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보험사가 약관이 정하는 시간을 넘겨 지급한 보험금이 15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소비자보호를 위해 보험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법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채이배 국회의원(국민의당)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받은 ‘보험사의 유형별 민원 현황과 사고보험금 지급기간별 점유 비율’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보험사가 정해진 기간 내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사는 약관에 따른 지급기일을 지키지 않아 국회에서 이미 여러 차례 지적을 받은 사실이 있다. 이에 금감원이 개선을 약속했지만 보험금을 늑장 지급하고 있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2013년~올해 상반기 보험사 민원 유형별 접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9개의 민원 유형이 나타났다. 보험금 산정·지급, 보험모집, 면부책 결정, 계약의 성립·해지, 고지·통지의무 위반, 보험질서, 장해·상해등급 적용, 대출, 보험료 환급 등이다. 이 가운데 ‘보험금 산정·지급’에 대한 민원이 41.24%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보험사의 사고보험금 지급이 약관에서 정하고 있는 지급 기한을 초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보험사기 피해금이 5년 사이 58.5%나 증가했지만 환수율은 해마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기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조사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표 의원(자유한국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이후 보험사기 피해금 3조 3157억원 중 3조 1625억원은 회수하지 못해 환수율이 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2년 4533억원이던 보험사기 피해금은 매년 늘어나며 지난해 7186억원을 기록해 5년 사이 58.5%나 증가했다. 피해금의 연도별 환수율은 2012년 3.85%(174억원)에서 2013년 5.66%(294억원)로 높아졌으나 2014년 5.37%(322억원), 2015년 4.49%(294억원), 2016년 4.07%(292억원)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45만 5262명이다. 보험사기 3조 3157억원 중 손해보험 부문이 2조 8683억원으로 86.5%였고 생명보험 부문은 4474억원으로 13.5%를 차지했다. 손보 부문의 보험사기 피해금액은 지난 2012년 3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보험계약자가 직업과 직무의 변경을 보험사에 알리지 않아 당사자 간 분쟁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 보험사가 보험계약자에게 상법상 위험변경증가 통지의무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전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999년 이후 공개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위원회 안건을 분석한 결과, 직업과 직무의 변경을 보험사에 알리지 않아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계속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체결 후 보험가입자가 위험이 낮은 직업에서 위험이 높은 직업으로 변경했다면 위험이 증가된 만큼 보험료도 증가하기 때문에 가입자가 직업과 직무변경 등의 사실을 보험사에 통보해야 한다. 이를 알리지 않아 위험증가에 따른 추가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보험사는 계약을 해지하거나 보험금을 삭감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전해철 의원은 “보험계약에 가입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보험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보험계약 체결 때 보험사로부터 통지의무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해 통지의무 대상을 제대로 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대법원에서는 보험약관상 위험의 현저한 변경 증가의 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