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jointips.or.kr/ Tel.+82.2.3440.7421 팁스R&D선발문의 Email. rnd@kban.or.kr 팁스타운 입주문의 Email. tipstown@kban.or.kr TIPS타운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165 | 165, Yeoksam-ro,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TIPS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이스라엘式)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글로벌시장을 지향하는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창업팀에게 창업 도전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성공벤처인 중심의 엔젤투자社, 초기전문 VC, 기술대기업 등을 운영사로 지정해 엔젤투자·보육·멘토링과 함께 R&D자금 등을 매칭, 일괄 지원합니다. TIPS타운은 창의와 소통, 친환경 공간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창업 허브로 스타트업과 투자사, 지원기관들이 밀집된 창업가 거리입니다. TIPS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운영사, 벤처케피탈, 창업팀, 지원기관들이 함께 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체험매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합니다. 18일 삼성전자가 미국과 캐나다 법인을 통해 17일(현지시간)부터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삼성 체험 매장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체험 매장 폐쇄 조치에 따라 이들 법인은 당분간 온라인 매장으로 판매를 대체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운영 계획을 재공지할 계획입니다. 앞서 삼성전전자 페루법인에서도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프라인 매장 폐쇄 결정이 내려진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SDS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삼성SDS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캠퍼스에서 제35기 정기 주총을 개최했습니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10조 7196억 원, 영업이익 9901억 원의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대외사업은 2018년 대비 31% 성장했습니다. 인도·베트남·중국에 있는 IT개발센터를 확대해 글로벌 사업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를 활용하여 일하는 방식도 혁신했습니다. 이스라엘 이과지오와 미국 센티넬원, 지터빗 등에 투자하며 클라우드, 보안 분야 신기술을 확보했습니다. 베트남 IT서비스 기업CMC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로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빅데이터 분석, AI, 디지털헬스 관련 벤처 육성을 위해 스핀오프(자회사분리신설)를 통한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홍원표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올해 해외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경영방침을 ‘글로벌 사업을 통한 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 주총장의 긴 대기줄과 혼잡스러운 풍경이 사라졌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데다 전자투표를 처음으로 도입하면서 주총장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한산했습니다. 18일 삼성전자는 첫 외부 주주총회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날 주총장에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작년까지 삼성 서초타워에서 주총을 진행해 왔는데요. 특히 작년 50대 1 액면분할 뒤 처음 열리는 행사로 주주가 급증하면서 주총 참석자도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어 상당히 혼잡했습니다. 소액주주들이 대거 몰리면서 행사 입장 문제와 진행 방식에 대해 항의가 쏟아졌는데요. 행사 시작 전부터 긴 대기줄로 주총장에 입장하지 못 하고 일부 주주들을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주총장은 한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무엇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가운데, 방역 비상체제를 가동했는데요. 앞서 수원컨벤션센터는 지난 5일부터 매일 방역해 무균건물로 알려졌습니다. 주총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로 발열을 체크하고, 손소독, 마스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코로나19 긴장 속 삼성전자가 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총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슈퍼 주총 시즌이 이어집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번 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을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입장하도록 안내했습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등 28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세계경제는 성장이 정체됐고 사업적으로도 메모리 업황 부진과 세트 사업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됐다”며 “회사의 경영 실적은 전년 대비 둔화돼 연결 기준 매출 230조원, 영업이익 28조원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반도체 사업은 10나노급 DRAM, EUV 7나노 공정 등 초격차 기술혁신을 지속하고, CE부문은 QLED 8K TV, 세로 TV, 비스포크 냉장고 등…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나노셀 TV’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합니다. LG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해외 주요 국가에 2020년형 ‘나노셀 AI 씽큐(ThinQ)’를 순차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나노셀은 약 1나노미터(nm) 크기 미세 입자를 TV 패널에 적용한 기술입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위에 덧입힌 미세 입자들이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의 파장을 조정합니다. 기존 LCD TV는 고유한 빨간색 파장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등 다른 색 파장이 미세하게 섞일 수 있습니다. 나노셀 기술은 노란색과 주황색 파장을 흡수해 빨간색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는 설명입니다. LG전자는 나노셀 TV 브랜드를 지난2017년부터 해외에서 사용해 왔습니다. 올해부터 국내에도 확대 적용합니다. 나노셀 AI 씽큐(ThinQ) 주요 제품은 영상과 음향 특성을 학습한 딥러닝 기반 3세대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원본 영상 화질과 음향을 최적화합니다. TV와 집안 가전을 제어하는 ‘인공지능 홈보드’ 기능을 지원합니다. 연동된 가전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영욱 기자ㅣ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를 의미하는 팁스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종사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꽤 많이 알려진 이름입니다. 하지만 역시 대다수의 스타트업이라는 분야도 생소한 분들에게는 여전히 낯선 단어이기도 합니다. 2013년 중소벤처기업부(당시 중소기업청)에서 창업지원사업 모델의 고민으로부터 시작한 팁스(TIPS)는 특히 ‘기술 기반’의 창업을 염두해 둔 분들이라면 그리고 스타트업 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창업팀당 최대 10억원 지원이 가능하다는 부분은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스타트업에는 가장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여기에 과제 수행에 실패하더라도 성실 수행 판정을 받으면 기술개발자금에 대한 상환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라고 알려진 팁스(TIPS)는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기술인큐베이터프로그램(Technological Incubators Program, 이하 TI프로그램)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인더뉴스 김영욱 기자ㅣ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는 투자유치가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에 정부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다른 사업과 가장 큰 차이점은 민간이 투자를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모델이라는 점입니다. 2012년 중소기업벤처부의 전신인 당시 중소기업청은 이스라엘의 모델인 TI프로그램(Technological Incubators Program)이 1993년부터 시행된 국내 인큐베이터 프로그램(Business Incubator: BI)과는 조금 다른 계기를 만들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1년간 연구용역을 주게 됩니다. 2013년 5월 중소기업청은 팁스TIPS사업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이 사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운영을 맡은 (사)한국엔젤투자협회는 현재 팁스 프로그램과 팁스 타운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팁스 사업은 크게 팁스 프로그램과 팁스 타운 운영으로 구분됩니다. 프로그램은 일종의 소프르웨어로 기업선발, 투자관리, 자금지원, 자금관리 등을 맡고 있고, 타운은 하드웨어로 투자자, 엔젤협회, 창업진흥원, 유관기관, 스타트업 등을 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마스크를 판매하는 약국을 대상으로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합니다. 마스크 판매와 관련된 정보를 통화연결음으로 공지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문의 전화 폭증으로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약국을 돕기 위한 조치입니다. KT가 17일 전국 2만 3000개 약국을 대상으로 유선통화연결음 ‘링고비즈플러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링고비즈플러스는 소상공인 전용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입니다. 통화연결음 대신 영업시간과 장소 등을 음성으로 안내합니다. 음성은 무제한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대상은 KT 유선전화를 사용하고 있고 114안내명에 등록된 약국입니다. 기존 링고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약국은 무료로 전환됩니다. 신규로 링고비즈플러스(부가세 포함 월 4400원)를 신청한 약국은 이달부터 3개월간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날부터 5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기에 관계없이 이달부터 5월까지 서비스 이용금액을 감면받습니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약사들의 노고를 덜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국내 중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6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차체를 대폭 키운 4세대 신형 쏘렌토는 신규 파워트레인과 첨단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는데요. 무려 2만 6000대나 사전계약된 신형 쏘렌토는 기본 2948만 원에 판매됩니다. 기아차는 17일 온라인 출시 토크쇼를 열고 신형 쏘렌토 판매에 본격 돌입했습니다.기아차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미디어 행사 대신 온라인을 통해 신차를 공개하게 됐는데요. 네이버 자동차, 기아차 유튜브 등에서 ‘쏘렌토 톡톡’이라는 프로그램으로 10시 30분부터 출시행사가 중계됩니다.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출시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입니다. 대형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 강력한 주행성능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4세대 쏘렌토의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를 하나로 연결한 ‘타이거 노즈’가 특징인데요. 후면부는 세로형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레터링 타입 엠블럼, 와이드 범퍼 가니시 등이 적용됐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코로나19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주부터 기업들의 주주총회 릴레이가 시작됩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총장에 방무한 주주들은 열화상 카메라와 발열 체크 등을 거친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만약, 발열이 있는 경우는 주총장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전자투표를 도입했는데요. 작년 주총에서 주주들이 몰리면서 주총장에 입장하기도 전에 주총이 시작되면서 주주들이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올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데다 전자투표로 참여할 수 있어 혼잡 풍경이 사라질지 주목됩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오전 9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우려로 인해 주주들에 전자투표 참여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주권 행사는 가능하시면 전자투표를 통해 참여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주총 현장 출입도 엄격히 제한됩니다. 삼성전자 주주를 비롯해 언론사 취재진들도 질병관리본부가 권고한 행동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이 이뤄지는데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이 요금제 3종에 1년간 추가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KT엠모바일은 ‘실용 USIM 10GB’와 ‘LTE실용 15GB+’, ‘M 데이터 선택 USIM 10GB’ 등 고용량 요금제 3종에 1년간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득(데이터+이득)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월 기본료 1만 98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0GB를 사용할 수 있는 실용USIM 10GB에 월 10GB 추가 데이터를 제공합니다.▲월 기본료 2만 5300원에 음성 100분(망 내 1회선 지정 기본제공), 문자 100건, 데이터 15GB(소진 시3Mbps 속도 기본제공)를 사용할 수 있는 LTE 실용 15GB+에는 월 추가 데이터 50GB를 제공합니다. ▲월 기본료 3만 2980원에 음성, 문자 기본제공, 데이터 10GB(소진 시 일2GB + 3Mbps 기본제공)를 사용할 수 있는 M 데이터 선택 USIM 10GB는 월 100GB 추가 데이터를 줍니다. 데이득 프로모션 요금제 중 LTE 실용 15GB+와 M 데이터 선택 USIM 10GB는 기본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비스 협력사를 위해 총 22억 원 규모의 가맹금을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블루핸즈·오토큐 2000여 곳은 3개월간 가맹금의 절반을 감면받게 됐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이달부터 5월까지 서비스협력사(블루핸즈·오토큐)의 가맹금을 감면한다고 16일(월)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서비스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먼저 3월에는 코로나19의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의 블루핸즈 143개소와 오토큐 73개소의 가맹금을 전부 면제합니다. 이외 지역의 블루핸즈 1231개소와 오토큐 727개소의 가맹금은 50% 감액해주기로 했습니다. 오는 4월과 5월에는 전국 서비스협력사의 가맹금 절반을 감액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현대차는 3개월 동안 약 14억 10000만 원, 기아차는 약 8억 2000만 원에 달하는 가맹금을 서비스협력사에 지원하게 됩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로 고통받고 있는 서비스협력사의 어려움에 공감해 3개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가 베트남 박닌공장으로 향했습니다. 앞서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한국 입국자를 2주 동안 격리하는 등 입국 절차를 강화했는데요. 사실상 베트남 하늘길이 막히면서 삼서디스플레이는 올해 계획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커졌습니다. 베트남 정부에서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하면서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13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가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면서 오늘 오전 186명이 베트남으로 출국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전세기(OZ7737)을 타고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공항으로 향하는 중입니다. 이 비행기는 오후 3시경(현지시간 1시)에 번돈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공항 도착 후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있는 공장으로 이동합니다. 숙소는 박닌 공장과 떨어진 곳으로 정했으며, 외부인과 접촉을 차단합니다. 출국 전 임직원의 건강상태와 제한된 활동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들은 베트남 북부 박닌성 공장에서 폴더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이 코로나19로 인해 자택에서 격리 중이거나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계열사와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격려 물품을 발송했습니다. 12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을 비롯한 18개 계열사와 자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했는데요. 자가격리 중인 2500여명과 임산부 1800여명을 포함한 재택근무자 5000여명입니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삼성 협력사 직원들은 반도체 설비부터 스마트폰 부품 제조, 환경미화 등 삼성 사업장 안팎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는 인력들입니다. 삼성은 임직원 중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임직원 20여명에게도 격려 물품을 보냈는데요. 이번 사태로 근무자 교대가 이뤄지지 않아 해외에서 장기 체류 중인 출장자들의 국내 가족들에게도 격려 물품을 준비해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격려 물품은 ▲손 소독제와 핸드워시 등 감염 예방 용품 ▲홍삼과 비타민 등 개인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 보조식품 ▲컵밥과 간편식 등 생활 용품으로 구성됐습니다. 선물과 함께 각 계열사 대표이사 명의의 격려 편지와 함께 보내졌습니다. 김기남…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