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티몬·위메프 정산지연으로 피해입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유예와 대출이자 납부유예 등 금융지원을 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지난 5~7월 티몬·위메프를 통한 결제내역이 확인되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입니다. 티몬·위메프 판매자 관리자페이지 사업자번호와 동양생명에 등록된 사업자번호가 동일한 계약을 보유한 사업자에 한합니다. 동양생명은 신청일로부터 최대 6개월간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을 유예하고, 대출고객도 최대 6개월간 대출이자를 유예합니다. 대출상환만기일도 6개월 연장합니다. 금융지원 희망고객은 내년 8월6일까지 특별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계약자 신분증 또는 사업자등록증과 5~7월 티몬·위메프 결제내역을 전용 이메일 또는 동양생명 지점·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특별금융지원을 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사태가 해결되길 바라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사로서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금융 보험 쌍두마차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나란히 요양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섰습니다.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보험업계 최초로 시설·재가·요양병원·가족돌봄까지 요양의 전치료 여정을 보장하는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을 오는 8일부터 판매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사각지대인 병원 입원과 가족돌봄 보장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보장개시일(가입 후 90일) 이후 주보험에서 장기요양상태 1-2등급 판정 확정시 장기요양진단보험금을 보장하고 장기요양진단 사유 발생 전 사망하면 가입금액의 1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합니다. 보장개시일 이후 장기요양상태 1-4등급 진단시 방문요양, 시설급여, 요양병원 입원에 따른 지원금 또는 가족돌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장기요양(1-4등급)지원특약'을 신규 도입해 장소·기간 제한없이 요양의 모든 치료영역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유병자 대상 '삼성 간편 함께가는 요양보험'도 함께 출시해 보험 가입이 어려운 유병자 고객의 가입 문턱도 낮췄습니다.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 가입나이는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입니다. 납입기간은 5·7·10·15·20·30년 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보험연수원은 6일 열린 원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서 제19대 보험연수원장 후보로 하태경 전 국민의힘 의원을 단독추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하태경 후보가 보험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설립된 전문교육기관인 보험연수원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추천된 원장 후보는 추후 회원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입니다. 하태경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보험연수원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총선 이후 성찰과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우리 사회를 위해 기여할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보험업계와 연수원 내부구성원 목소리를 경청하고 12년 의정활동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더해 외부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연수원이 AI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을 이루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세계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윤해진)은 5일 저렴한 보험료로 대중교통 관련 사고를 폭넓게 보장하는 'NH올바른지구대중교통안전보험'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버스·지하철·택시·기차·비행기 이용 중 교통사고 사망은 물론 정류장 대기 중 교통사고 사망시에도 대중교통재해사망보험금으로 2000만원을 지급합니다. 승용차·오토바이·자전거 등 운전중 사고로 사망한 경우엔 기타교통재해사망보험금 500만원을 지급합니다. 최근 'K-패스카드'와 '기후동행카드' 흥행과 함께 이 상품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농협생명은 설명합니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자 1170원, 여자 240원으로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최저 수준이며 가입시 한번만 납입하면 365일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암 발병부터 진단, 치료까지 암 관련 모든 치료 여정에 따른 비용을 보장하고 암 치료 보장범위와 보장금액을 확대한 '(무)수호천사암치료는동양생명보험(갱신형)'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소액암직접치료통원자금을 주계약으로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또는 경계성종양으로 진단확정되고, 직접 치료를 목적으로 통원했을때 통원1회당 7만원의 보험금을 지급(가입금액 7만원 기준)하는 상품입니다. 주계약과 함께 암 관련 43개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과 관련한 모든 치료 여정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암주요치료비보장특약II'은 암,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으로 최초 진단 받은 후 암 수술·항암약물치료·항암방사선치료 등 암 주요 치료시 최대 10년간 관련 치료비를 연간 1회 한도로 보장합니다. 이 특약은 현재까지 출시된 암 주요 치료비에 대한 보험금 지급기간이 최대 5년인데 비해 보장기간을 크게 확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무)종합병원암통합치료비보장특약II(갱신형)'은 암,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 최초 진단 확정 후, 보험금 지급 기간(최초 진단 확정일로부터 10년)동안 암·기타 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을 주상병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지난 27일~28일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산하 연수원인 동양생명 인재개발원에서 초등학생 대상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지구별 어린이 경제환경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시키는 동시에 환경보호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초등학생 4~6학년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받아 추첨을 통해 선발된 4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경제와 환경을 주제로 한 보험업계 최초인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이슈인 '환경'에 대한 커리큘럼을 추가해 기획 단계부터 기존 금융사들이 주로 진행하던 경제캠프와 차별화했다는 설명입니다. 1박2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경제를 주제로 진행된 1일차에는 경제 전반의 이해를 도와주는 ‘경제이해 ABC 특강’과 ‘나를 위한 체크카드나 보험 등 금융상품 만들어 보기’ 등 쉽고 재밌게 경제를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습니다. 환경을 주제로 진행된 2일차에는 ‘지구환경을 지켜라!’를 주제로 30초 영상을 직접 제작했으며 ‘경제환경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대표이사 송윤상)는 보험업계 최초로 70세 이상 고령자의 대출 청약철회기간을 14일에서 30일로 연장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에 지난 16일부터 우선 적용했고 신용대출은 이날부터입니다. 신용대출을 받은 후 청약철회기간 내 대출금을 전부 갚을 수 있다면 중도상환보다 청약철회를 선택하는 게 유리합니다. 청약을 철회하면 대출받은 기록이 삭제되고 중도상환수수료도 부과되지 않습니다. 반면 중도상환은 대출이력이 그대로 남는데다 중도상환수수료까지 납부해야 합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고령고객은 금융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청약철회기간을 놓치거나 청약철회가 유리한 상황에서 중도상환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번 조처는 고령의 고객들이 대출을 상환하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배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금융감독원 공정금융추진위원회는 고령 금융소비자 청약철회권 안내 강화, 유연한 청약철회기간 운영을 핵심과제로 발표했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해 고령 금융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보험업)을 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흥국화재는 고령 금융소비자보호지침을 개정해 시행 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지난 8일 출시한 '암플러스NH치료보험'이 12일만에 계약건수 1만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암플러스NH치료보험(갱신형·비갱신형·무배당)은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소액암 등 구분없이 암으로 발생하는 치료비용을 매년 최대 1억원씩 10년동안 보장하는 새로운 암보험 상품입니다. 1회성 진단보험금으로 끝나는 기존 암보험과 달리 암치료 보장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농협생명은 설명합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암플러스NH치료보험 판매실적은 차별화된 상품경쟁력과 영업추진력으로 창출한 성과"라며 "탄탄한 구성으로 설계된 만큼 많은 고객이 꼭 필요한 보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농협생명은 중장기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종신보험과 기타보장성 상품으로 균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엔 여성특화 건강보험인 '핑크케어NH건강보험'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17일 미니보험이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 1만건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미니보험은 보험료 1회 납입으로 1년간 보장받을 수 있고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 가능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농협생명은 미니보험 5종을 판매중이며 이중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과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은 3대기관(위·십이지장·대장) 용종 진단시 보험금 10만원을 지급합니다. 농협생명의 대표 미니보험으로 가입시 'NH검진케어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은 독감 진단후 항바이러스제 처방시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합니다. 아토피, 비염, 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도 보장합니다. 가족·지인에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도록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도 탑재했습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미니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 가능해 MZ세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수요와 시대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꾸준히 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대표이사 송윤상)는 지난 4월 출시한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에 6000여명이 가입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4~6월 이 특약을 탑재한 보험상품 신규가입자는 2만3213명으로 이중 26.4%에 해당하는 6123명이 선택했습니다. 하나의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이 500개가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라고 흥국화재는 설명합니다. 이 특약 48개 질병에는 양성종양과 염증성질병,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이형성증이 포함됩니다. 관련 질병으로 수술 받으면 분류기준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수술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양성종양은 근종·용종(폴립)·선종·낭종·결절을 가리킵니다. 흔히 자궁물혹, 난소물혹, 유방물혹이라 불리는 질병을 비롯해 뇌수막종, 대장용종, 위선종, 전립선 양성종양, 갑상선결절이 해당됩니다. 염증성질병으로는 간경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담관염(쓸개염), 만성췌장염이 있으며 이형성증에는 자궁경부이형성증, 전립선이형성증이 48개 질병에 포함됩니다. 이중 일부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이라고 흥국화재는 설명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대장암 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와 제휴해 '착한의사 내시경 안심보장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7~9월 3개월간 착한의사 앱에서 건강검진을 예약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보장기간은 1년으로 건강검진 도중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해 최대 50만원, 검진센터로 대중교통 이동중 재해로 인한 장해에 대해 최대 1000만원을 보장합니다. 이 서비스는 비보험사 상품이나 서비스에 보험사 보험상품이 내장(Embedded)된 임베디드 보험 상품입니다. 삼성생명은 앞서 지난 4월에도 임베디드 보험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을 출시한 뒤 비대면 진료플랫폼 '나만의닥터',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과 제휴를 맺고 관련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착한의사와 함께 출시한 이번 제휴서비스는 건강검진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건강검진 상품의 매력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제휴를 확대해 고객이 일상생활 속 위험에 대해 손쉽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지난 6월 출시한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무배당·저해약환급금형)'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심의위는 이 상품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보장하는 것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했습니다. 특히 관절수술, 녹내장, 백내장, 관절염 등 노후에 필요한 보장을 추가 보험료 부담없이 제공하는 새로운 상품구조를 통해 시니어 세대 건강·재정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이 상품을 출시하면서 '플러스보장플랜'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는 보험가입시점에 플러스사망보장플랜,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중 하나를 선택해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입니다.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은 진단·입원·간병·수술·치료 등 21종의 건강 관련 보장을 추가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최초 보험가입시점에 받은 심사결과를 기준으로 개시되기 때문에 건강상태에 변화가 발생해도 추가보장 개시시점에 별도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최근 열린 하반기 사업추진 전략회의에서 당기손익 연간목표 달성을 주문했습니다. 12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지난 9일 농협생명 설악수련원에서 윤해진 대표를 비롯해 본사·지역조직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하반기 사업추진 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윤해진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당기손익 연간 추진목표 달성 ▲하반기 영업경쟁력 제고 ▲리스크 최소화와 자산운용수익률 제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신지급여력제도(K-ICS) 적극 대응 ▲신사업 발굴·추진을 당부했습니다. 각 부문 부서장은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경영관리방안, 부문별 시너지역량 강화, 농업인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제고, 자산운용수익률 제고 등 핵심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윤해진 대표는 "지난 상반기 많은 성과를 만들어낸 임직원들에게 감사말씀드린다"며 "올 하반기 마지막까지 모든 임직원이 한방향으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12일 '보험소비자 민생안정 보험료 납입유예특약'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약은 실직이나 3대 중대질병(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출산·육아휴직(단축근무 포함) 등으로 인한 소득단절 기간 보험료 납입을 1년 유예할 수 있도록 합니다. 보험료 납입완료 시점이 납입유예기간만큼 연장되고 보험료 납입유예기간 발생한 이자는 미래에셋생명이 전액 부담합니다. 이 특약은 미래에셋생명 주력 건강보험상품인 M-케어 건강보험 무배당, M-케어 건강보험(갱신형) 무배당에 제공됩니다. 김승환 미래에셋생명 보험서비스 부문대표는 "금융당국·동업사와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 헬스케어앱 더헬스(THE Health)가 오는 8월4일까지 '천하제일 MBTI 꿀잠대회' 이벤트를 합니다. 10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더헬스는 유전적인 생체시계뿐 아니라 성격에 따라서도 수면을 위한 습관이나 노력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성격 MBTI와 결합한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이벤트에는 수면건강을 위해 더헬스가 새롭게 출시한 '수면분석서비스'가 활용됩니다. 수면중 호흡소리로 깊은잠, 일반잠, REM수면 시간을 각각 분석하고 종합점수로 자신의 수면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헬스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합니다. 이벤트 참가자는 먼저 더헬스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신의 MBTI 유형을 입력해야 합니다. 이벤트 기간 수면 측정 횟수 합계, 친구초대를 통해 가입한 신규회원 수를 환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MBTI 유형 참가자에게 경품을 제공합니다. 1등 MBTI 유형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2만원권과 올리브영 1만원권, 2등 MBTI 유형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1만원권과 올리브영 5000원권을 증정합니다. 프리미엄 베개 등 숙면 관련 경품도 추첨해 지급합니다. 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