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가 이달 1일 출시한 ‘타임브릿지 건강보험’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 앞으로 다른 손보사는 타임브릿지와 비슷한 콘셉트의 상품을 3개월 동안 출시하지 못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상품 중 은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보장이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활동기에 보험료를 납입하고, 주요 질환을 고연령층일 때 집중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고연령층 사이에서 발병율이 높은 3대 질환(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진단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해 업계 최고 수준이다. 기존 보험계약자 중 80세 이전에 보장기간이 끝나는 고객들을 위해 보장기간을 최대 100세까지 늘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보험에 이미 가입한 계약자가 이 상품에 가입하면 젊었을 때 보장시기와 중복되는 담보를 최소화하고, 주요 담보 보장을 65세 이후로 선택할 수 있다. 은퇴 후 다른 보험의 보장기간이 끝나가는 시점인 일종의 '보장절벽'을 메워주도록 구성됐다. 특히 2011년 100세 만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손보 이윤배 대표이사와 헤아림 봉사단 40여명은 ‘또 하나의 마을‘인 경기도 이천시 율면 도달미마을을 방문,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본사에 근무하는 워킹맘 20여명과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자녀 20여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도달미마을에서 포도 따기, 감자 캐기 등 수확철로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특히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은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며 농촌문화를 경험하기도 했다. 농협손보는 홍삼세트 50박스 전달,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도 했다. 이날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서대문구청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추석명절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윤배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해 오늘이 추석같다는 어르신 말씀을 들으니 봉사활동이 더욱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기존 보험계약자 중 80세 이전에 보장기간이 끝나는 고객들을 위해 보장기간을 늘려주는 상품이 출시됐다. 한화손해보험은 기존에 가입한 상품이 65세~80세 이전에 끝나는 고객들이 100세까지 3대 질환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무배당 타임브릿지 건강보험’을 지난 1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상품은 보장시기와 중복되는 담보를 최소화하면서, 고객이 3대 질환 보장을 강화하고 싶은 시기를 전환연령(65·70·75·80세)으로 선택한 후 100세까지 집중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품명도 건강을 위한 보장기간을 이어간다는 의미의 ‘타임 브릿지’로 정했다. 예컨대, 전환연령 시기를 65세로 설정한 후 3대 질병 진단을 받았을 경우 진단비는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전환연령 이전에 3대 질병 진단때는 가입금액의 10%를 지급한다. 상품 가입 후 3대 질병이 발생해 진단을 받을 경우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고객은 상해와 질병 관련 수술비, 중증 치매진단비, 활동 불능 진단비, 장기요양 진단비 등 담보를 추가 선택할 수 있다. 우현주 한화손보 상품개발 파트장은 “2011년 100세 만기 상품 출시 전 건강보험 상품에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동구바이제약 회사에 재무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피부과와 비뇨기과 전문의약품 메이커인 동구바이오제약과 재무교육 및 재무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의 임직원들은 메트라이프생명에서 제공하는 전문적인 재무교육 및 재무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970년 설립돼 피부비뇨기과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해 온 전문기업이다. 전립선 치료제와 정장제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고 피부과 처방 의약품 분야에서는 국내 1위 기업이다. 황준 메트라이프생명 전무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의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임직원들의 재무적인 복지향상이 메트라이프생명의 전문적인 재무 컨설팅을 통해 실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 ‘노블리치센터(Financial Planning Center)’는 고객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월 새롭게 오픈했다. 서울, 부산, 대구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25일 경기 화성 오토시티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초보면허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운전 경진회를 개최한다. 안전운전 경진대회는 장애물로 S자 슬라럼 구간, 8자 구간, 원선회 구간 등 다양한 코스를 만들고, 이를 통과하는 시간 기록을 측정하는 짐카나로 진행된다. ‘짐카나 방식(장애물을 놓고 빠져나가는 자동차 경주 방식)’은 자동차를 제어하는 다양한 기술을 요한다는 점에서 초보 운전자를 위한 입문 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남성 코스와 여성 코스로 분리해 실시하는 이 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오전에 코스별로 답사와 연습주행을 한 후, 오후에 코스별로 운전 실력을 겨룬다. 한화손보는 안전하게 코스를 가장 빠른 기록으로 주파한 학생을 선발해 시상 할 예정이다. 한화손보는 지난 6월부터 경찰청과 공동 주최로 운전면허를 처음 취득한 150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들과 함께 ‘세이프 드라이빙 챌린지’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 교통 문화의 확산’이란 캠페인 취지 아래 초보 운전자들이 에코(ECO)드라이빙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운전 교육 ▲대시민 거리캠페인 ▲페이스북 홍보페이지(facebook.c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17명은 개인연금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연금보험의 경우 보험회사가 보험 가입자로부터 거둬들이는 전체 수입보험료의 절반(54.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은 25일 최근 ‘보험회사의 개인연금보험 가입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중 약 905만명이 개인연금보험에 가입돼 있다. 총 인구 대비 가입률은 17.6%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가입자 수가 456만명으로 남성(449만명)보다 많았다. 연령별 가입률은 40대(30.6%)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26.6%), 30대(26.5%) 등 순이다. 60대는 13.6%와 70세 이상은 2.6%로 낮았다. 소득활동이 활발한 30~50대의 연금보험 가입률이 가장 높은 편이었으며, 이들 연령대의 가입자 수 비중이 약 76.8%(40대 29.9%, 50대 24.4%, 30대 22.5%)를 차지했다. 특히 50대, 60대, 70대 이상 연령대의 연금보험 가입률이 다른 연령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연금보험 가입률 증가폭이 미미한 수준이다. 연금보험 가입자 중 20대, 60대, 70세 이상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홈쇼핑사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근절 방안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오가고 있다. 특히 불완전판매 비율이 높은 홈쇼핑사에 대해서는 생방송 대신 녹화방송을 한다는 방침인데, 이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홈쇼핑사에 녹화방송으로 대체하는 것 자체가 매출에 영향이 있어 불완전판매가 줄어들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사전 녹화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보험협회와 협의를 거치는 등의 방식으로 예외적으로 사전심사를 실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3월 보험사와 홈쇼핑사에 불완전판매 비율이 높으면 사전 녹화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이어 금감원은 지난 18일 관련 내용을 포함해 홈쇼핑 불완전판매 근절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핵심은 불판 비율이 높으면 생방송을 사전녹화로 대신한다는 것과 보험금 지급에 대한 안내를 하면 지급하지 않은 예외적인 사안도 함께 알려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금감원과 생명·손해보험협회에서 불판을 유도하는 광고나 쇼호스트 문구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왔다. 생명·손해보험협회의 경우 홈쇼핑 상시모니터링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부영그룹이 삼성화재 을지로 본사 사옥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 부영그룹은 올해 초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본사 사옥을 매입한 데 이어 삼성화재 사옥까지 사들이게 될 전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을지로 본사 사옥 매각을 추진 중인 삼성화재는 인수 우선협상자로 부영그룹을 선정했다. 양해각서(MOU)체결은 다음주 중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입찰을 진행한 가운데, 부영그룹을 비롯해 신한카드, 안방보험(동양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이 중 부영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현재까지는 부영그룹이 삼성화재 본사 사옥 인수희망가가 얼마인지 밝여지지 않았다. 다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부영그룹이 삼성화재 본사 사옥 인수를 위해 3.3㎡당 약 2600만 원 내외를 베팅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삼성화재 본사 사옥은 연면적이 5만4653㎡로 부영그룹은 약 4300억 원~4500억 원을 인수가로 제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부영그룹이 인수한 삼성생명 태평로 사옥의 경우 5750억 원(3.3㎡(1평)당 2164만 원 선)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딜이 완료되면 부영그룹은 삼성그룹의 보험회사의 대형…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임직원 봉사단이 사내 자원봉사에 나섰다. 재단은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이 출연해 운영하는 사회공헌재단이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임직원 자원봉사단 30여명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활동은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자원봉사전문기관인 (사)한국자원봉사문화와 함께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사내 자원봉사활동을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250여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친환경 제품으로 ‘원목 수유등’을 만들어 기부해 에너지절약에 동참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까지 더했다. 이 날 만들어진 ‘친환경 원목 수유등’은 강서구에 위치한 미혼모보호시설인 ‘마음자리’에 전달된다. 메트라이프생명 자원봉사단이 만든 수유등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백열전구보다 전기 절약에 도움이 되며, 아기들의 눈을 보호하고 엄마들의 수유준비를 돕는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미혼모보호시설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미혼 임산부와 양육모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www.inglife.co.kr)은 정문국 대표이사 사장이 청년 CEO고객들과 만났다. 정문국 사장은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고객스마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 CEO 고객‘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 사장은 청년 CEO 고객 5명을 한자리에서 만나 ING생명이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직접 듣고, CEO로 서로의 고민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정 사장은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매 분기 고객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이관고객, 5월에는 가족고객을 방문해 고객층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고객스마일 프로그램’은 고객이 보험상품에 가입한 이 후 3개월 이내에 담당 FC가 방문해 다시 한 번 가입 상품을 안내하고 1년, 2년이 되는 시점에 계약 재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은 ▲인생 주기별 라이프 사이클 체크 ▲기계약 보장내용 리뷰 ▲미청구 보험금 여부 확인 ▲고객 혜택 및 서비스 이용(고객센터, 모바일센터 앱 등) 안내 등을 받게 된다. ING생명은 2014년 11월 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 이후 약 43만 명의 고객을 재 방문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16년 상반기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가운데,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생보사의 경우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운용자산이익률이 하락해 금리역마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6월까지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4조 324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4조 4737억원)보다 1492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 29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 7990억원)보다 5020억원(17.9%) 감소했다. 보험영업을 거둬들이는 수입보험료의 증가폭이 둔화된 반면, 지급된 보험금의 비율이 높아진 탓으로 분석됐다. 또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이 감소해 투자영업이익도 줄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반대로 손해보험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에서 2조 275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1조 6747억원)에 비해 3528억원(21.1%)증가했다. 손보사의 경우 손해율이 84.6%에서 83.1%로 줄어 보험영업손실이 감소했다. 대출채권이자(1053억원)와 부동산처분이익(1042억원)이 증가해 투자영업이익이 늘었다.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의 수입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태완씨 별세(향년 86세), 김계환(인천부평구 감사관)·경철(신한생명 경서지점장)·해섭(태정물산 대표) 부친상=21일,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23일 6시, 장지 경기 고양시 자유로청아공원, 02-2650-2743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 20일 각 지역단별(수도·대구경북/남부) FC 생산성과판매 스킬 향상을 위한 ‘FC 토요 테마과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FC 토요 테마과정은 금융 및 보험 지식을 비롯해 고객에 대한 효율적 접근 방법,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 등에 초점을 맞춰 FC들이 금융 전문가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코칭 하는 프로그램이다. 정기적으로 주제별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FC들은 신청을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 할 수 있다. 이번 회차는 ▲ 고객과 FC가 Win-Win하는 변액보험 컨설팅 ▲고객을 사로잡는 3단계 보장 컨설팅 기법 ▲세금, 계산하지 마라! 고객과 소통하라 등 3 가지 테마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영업교육부 신준우 부장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판매 위주의 주제로 구성돼 FC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교육 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견 청취를 통해 현장에서 진정 필요로 하는 주제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FC가 회사의 제도나 상품에 대해 직접 건의할 수 있는 영업현장 간담회를 상시 추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간편가입보험 시장 확대에 나섰다. 농협생명은 유병자도 3가지 간편 심사만 통과하면, 가입 가능한 ‘간편가입NH보장보험(갱신형,무배당)‘을 2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고령자는 물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간편심사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령, 최근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재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필요소견, 2년 이내 입원 및 수술, 5년 이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을 받은 적이 없는지에 대한 심사다. 가입 나이도 40세부터 77세로 기존 유병자 보험보다 확대했다. 암, 뇌졸중 등 중대질병에 대한 위험이 높고, 당뇨나 고혈압 등의 만성 질환이 있는 40대, 50대도 가입 가능하다. 주계약은 재해사망을 보장하며 1종 만기보험금형과 2종 순수보장형 중 선택 가입 가능하며, 만기보험금형은 10년 만기시마다 50만원을 지급한다.(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 기준) 3대 질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과 수술, 입원, 질병사망까지 보장한다. 질병사망특약, 뇌출혈진단특약,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에 가입하면 1000만원이 보장된다. 암진단특약은 일반암 1000만원, 유방암 또는 남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KB 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지난 주말 농촌체험에 나섰다. KB손보는 1사1촌 결연마을인 전북 장수군 구신마을에서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KB희망나눔 농촌체험캠프’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로 진행됐으며, KB손보와 결연을 맺은 구신마을과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B손보 40여 명의 임직원 가족들은 지역주민과 함께 구신마을의 대표 작물인 고추따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 후에는 전통악기 연주, 물고기 잡기, 풍등 날리기, 가마솥 두부 만들기 등을 함께 체험하며 마을주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B손보는 지난 2014년 구신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었고, 방문한 지 올해로 3년째다. 작년 캠프에 가족과 함께 참여했던 한 직원은 "작년 여름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구신마을의 농산물을 애용하고 있다"며 "마을 어르신들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김태식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장은 “단순히 협약을 맺고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을 넘어 자주 찾아가 일손을 돕고 함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진정한 결연이라고 생각한다”며 “형식적인 교류가 아닌 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