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4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북미, 유럽, 서남아, 동남아 등 전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제일기획의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1%, 41.7% 증가한 3040억원, 581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해외 매출총이익은 CES2022, 베이징 올림픽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23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역별로 북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2.3% 성장하는 등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유럽, 동남아, 중국 등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제일기획의 올해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20.1% 증가한 1조 3818억원, 2981억원으로 예상했다. 북미 지역과 유럽, 서남아, 동남아 등 해외 사업의 디지털 마케팅 대행이 확대되면서 높은 외형 성장을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광고주들의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위해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광고를 집행하며 콘텐츠 제작역량을 축적하면서 메타버스 부문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4일 비츠로셀에 대해 북미 수출 회복 지연으로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만 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비츠로셀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 0.5% 감소한 229억원, 46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수익성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반도체 부족현상이 부정적인 영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병화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Utility Meter용 리튬1차전지의 북미 수출실적 회복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이후 정상화를 기대했던 북미 시장이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정체됐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시추용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고온전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7% 증가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앞으로도 유가 상승과 같은 우호적인 업황으로 고온전지의 수요가 견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북미 수출 실적 회복 지연으로 상반기 Bobbin 매출 감소와 군수용 전지 회복의 지연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다만, 이후 원자재 수급 불안은 점차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에 대해 양호한 메모리 반도체에 수급 흐름이 지속되면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0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7조 6000억원, 13조 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3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한자릿수 중반에 불과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과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이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8조원, 디스플레이 9000억원 등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양호한 메모리 반도체 수급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14조 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DRAM 가격 하락이 1% 감소로 제한적이고 NAND 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연구원은 “올해 DRAM 업계의 신규 캐파 투자는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NAND는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업계의 공정 관련 사고 등으로 공급에 자칠이 발생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마이더스AI는 미국 자회사 ‘MIM USA’가 현지 카나비스(마리화나) 생산 전문 기업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이하 MFM)’의 지분 49%를 60억 원에 추가 인수하며 지분 100%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인수대금은 마이더스AI가 지난 1월 MIM USA를 대상으로 발행한 제16회차 전환사채로 지급했다. 마이더스AI는 지난해 10월 미국 현지 카나비스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안정화를 위해 100% 자회사 MIM USA를 설립한 바 있다. 마이더스AI는 MFM의 카나비스 재배시설 및 추출시설의 증축을 진행해 생산능력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MFM은 지난해 매출액을 전년 동기대비 340%가량 증가한 약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외형 성장을 이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이더스AI는 MIM USA가 회사가 진행할 카나비스 사업의 중심이라고 전했다. 마이더스AI는 MIM USA를 통해 카나비스의 재배 및 추출, 소비자 판매, 온라인 배달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사업을 직접 진행할 방침이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이번 MFM 전체 지분 취득으로 더욱 안정적인 카나비스 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올해 MFM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큐렉소는 올해 1분기 12대의 의료로봇 공급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큐렉소는 12대 중 7대가 해외 수출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는 국내 병원에 1대, 인도에 7대를 공급했고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와 상지재활로봇 ‘인모션’은 국내 재활병원 등에 각각 3대와 1대를 공급 완료했다고 전했다. 큐렉소는 국내 및 인도 병원에서 ‘큐비스-조인트’를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 케이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모 로봇을 활용한 임상 수술 역시 만족스러운 결과가 이어짐에 따라 추가적인 공급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의료로봇사업 실적은 분기마다 다르지만 연간 기준으로 공급 확대 및 매출 성장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 불구하고 올해 1분기에는 긍정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그린플러스는 4세대 스마트팜 기술 확립을 위해 그린씨에스의 지분 40%를 인수한다고 1일 밝혔다. 그린씨에스는 이미 2000여곳의 전국 농업시설에 복합환경제어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30% 차지하고 있다. 그린씨에스의 ‘마그마플러스’는 ICT기술을 기반으로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이다. 국가주도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업에서 스마트팜 시공을 진행하고 있는 그린플러스는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신규 스마트팜에 그린씨에스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스마트팜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그린플러스는 그린씨에스의 마그마플러스시스템과 자사의 스마트팜시스템을 연동해 초보영농인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농산물 공급과 수요를 매칭하는 AI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의 고질적인 수급 불일치를 완화해 농산물 유통의 시스템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호주, 중동,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 스마트팜 구축 시 마그마플러스를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웨이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슬립케어 매트리스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팝업스토어 행사는 아이파크몰 4층 리빙파크에서 진행하며 혼수 및 이사철을 맞아 고객들이 코웨이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코웨이는 슬립케어 베스트셀러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탑퍼교체 하이브리드4', '탑퍼교체 하이브리드3' 등 매트리스와 프레임 라인업을 직접 비교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코웨이 안마의자와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혁신 환경가전 제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탑퍼교체 매트리스 하이브리드4'는 3년에 한 번(6년 렌탈 기준) 탑퍼를 새것으로 교체해 줍니다. 이 제품의 탑퍼는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난 양모 패딩을 적용해 여름에는 쾌적하고 겨울에는 포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천연 제습제'로 불리는 양모 패딩은 습기 조절 능력이 우수해 사계절 내내 눅눅함 없는 수면 환경을 제공합니다. 코웨이는 행사 기간 내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습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매트리스 케어서비스 1회를 무상으로 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DB금융투자는 1일 에코마케팅에 대해 올해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클럭 신제품을 통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만 4000원에서 2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DB금융투자는 에코마케팅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8%, 47.7% 증가한 735억원, 1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본사 매출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5.6% 증가하고 데일리앤코는 클럭 신상품 반영으로 매출이 9.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클럭 신제품으로 실적 상승을 예상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데일리앤코의 클럭 신제품인 스트레칭 마사지기가 지난 1월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며 “지난달 21일 사전 예약 주문이 재개되며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데일리앤코 클럭의 일매출이 기존 1억원대에서 1억 5000만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가정의 달과 명절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안다르도 일본 라쿠텐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하면서 연간 영업이익 11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곡물가 상승 부담에도 가공식품, 바이오 부문의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운송 제외 영업이익을 지난 2019년 대비 96% 증가한 1조 1787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이익 증가로 기저부담이 가중되고 최근 국제 곡물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 우려가 대두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7% 증가한 6조 7055억원, 4129억원으로 예상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3806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식품 부문에서는 견조한 내식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가공식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할 것”이라며 “B2C 제품 확대 및 B2B 수요 회복으로 미국 가공식품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CJ제일제당이 바이오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31일 아이에이에 대해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통한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에이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9%, 53.6% 증가한 812억원, 67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부문별로 반도체와 모듈 매출액이 모두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이는 반도체집의 설계용역과 제조판매 사업에 주력하면서 국내외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전년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8%를 달성하면서 지난 2019년 흑자전환 이후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통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아이에이 자회사 트리노테크놀로지가 IGBT 전기차향 공급 외에도 차세대 전력반도체 SiC 양산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연간 2만장 규모의 SiC 반도체 생산을 시작으로 연간 최대 10만장 규모까지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화합물 반도체인 SiC는 뛰어난 전기적, 열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수요가 증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3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금리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 등 매크로 이슈에도 메모리 상승 사이클에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7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분기 대비 2.6%, 28.7% 감소한 12조 600억원, 3조 100억원으로 예상했다. DRAM과 낸드의 가격 하락과 솔리다임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 등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로 IT 수요가 우려되지만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전망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공급이 생각보다 느려질 전망이기 때문에 메모리 상승 사이클의 방향성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2분기부터 DRAM과 낸드의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14.2%, 35.7% 증가한 13조 7700억원, 4조 800억원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현대사료의 주가가 카나리아바이오(옛 두올물산)의 인수 예고 소식에 널뛰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카나리아바이오의 자금 납입 능력에 대한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오는 7월까지 1600억원의 투자를 예고했지만 회사 재무 사정은 이에 턱없이 부족해 단기간에 외부 자금을 대거 끌어와야 하기 때문이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인수 결정 직전에 3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는데, 이는 현금 대신 자회사의 회사채를 납입받는 방식이어서 자금 조달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태다. 신약 개발 기대만으로 이상 급등..대규모 자금 조달 가능할까 31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사료는 최근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 8000원대 전후를 기록하던 주가가 11만6800원까지 폭등했다. 카나리아바이오의 최대주주 등극 예고와 자금조달 계획 발표가 모멘텀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와이드필드 조합과 함께 지난 21일 최대주주 문현욱 외 2인으로부터 약 390만여주, 63.96%의 현대사료 지분을 900억원(카나리아바이오 700억원, 와이드필드조합 200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사료에 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카이노스메드는 이재문 사장이 자사주 2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사장이 보유한 주식 수는 총 6만 3800주로 늘어났다. 지난 1월에는 제갈기 CFO도 자사주 1만주를 취득한 바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임원진의 잇따른 자사주 취득은 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카이노스메드의 KM-819는 파킨슨병 및 다계통위축증 치료제로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2상 허가를 받은 후보 약물이다. 카이노스메드는 미국 FDA로부터 파킨슨병 치료 목적의 임상 2상에 대한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하고 다음달 중 본격적인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FAF1 단백질을 표적으로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 물질은 현재 KM-819가 유일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자사주 매수는 책임경영 의지와 회사의 성장 자신감이 바탕이 된 것”이라며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재평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적인 자사주 취득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원이앤씨는 중국 후난 위성 TV의 자회사인 망고 엑셀런트 미디어 산하 MANGOFUN(이하 망고펀)과 한·중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세원이앤씨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게임을 망고펀에 공급하게 된다. 망고펀은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를 희망하는 중국 게임을 세원이앤씨에 공급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게임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현지 퍼블리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망고펀은 중국 후난 위성 TV의 자회사인 망고 TV가 지난 2014년 4월 설립한 중국 내 TV 방송사 최초의 산업 간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 기업이다. 망고펀은 후난 위성 TV의 독자적인 IP를 소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디어 산업 체인 전반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채널 홍보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원이앤씨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시장을 타겟으로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다양한 기대작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데뷔작 ‘창공아레나’의 흥행에 이어 IP 기반의 MMORPG ‘고검기담 온라인’, NFT 결제 시스템 기반의 메타버스 게임 개발 등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증권이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별도 앱이나 계좌 추가 개설 없이 카카오페이앱의 주식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정규장 마감 30분 전까지 수량이나 금액만 입력하면 주문할 수 있습니다. 통합증거금을 통해 자동환전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계좌를 분리하거나 1주 단위 주문·소수점 단위 주문 중 선택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하나의 계좌로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는 실시간 수준으로 매매가 가능합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사용자들의 주문을 모아 빠르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소수점 단위로도 시세의 움직임에 따라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현재 소수점 거래 가능 종목은 ▲테슬라 ▲디즈니 ▲넷플릭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스타벅스 등 미국 우량주 24개로 제한됩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거래 가능 종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다음달 30일까지는 소수점 거래 시 거래 수수료와 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젠 티맵에서도 '에이닷'을 통해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SK텔레콤[017670]과 티맵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에 적용,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티맵의 에이닷 적용은 기존 '누구(NUGU)' 기반 음성 안내를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으로 대체, 운전자와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상호작용을 통해 티맵을 대화형 모빌리티 AI에이전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음성 안내 체계 개편으로 운전자들이 기존과 달리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말해도 에이닷이 요청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 티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유지를 포함한 경로를 한 번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근처 주유소 들렀다 집에 가자"라고 말하면 목적지인 '집'과 경유지인 '주유소'를 함께 인식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합니다. 또 운전자가 정확한 지명을 말하지 않아도 요청을 자동으로 교정해 적절한 후보지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를 '광탄면 행복 복지센터'로 잘못 말했더라도 에이닷이 장소명을 보정해 운전자에게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로 안내하겠다고 제안합니다. 기존에는 부정확한 지명으로 음성 검색 시 여러 유사 지명을 화면에 안내해 운전자가 선택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 음성만으로 한 번에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조건·테마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주차 가능한 카페 찾아줘", "지금 영업하는 식당 어디야" 등 조건을 포함한 검색은 물론, "분위기 좋은 식당 가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알려줘" 등 테마별 검색도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단순 경로 안내를 넘어, 운전자 요청 시 해당 장소의 ▲영업시간 ▲메뉴 ▲리뷰 요약 등 상세 정보까지 제공합니다. 단, 정보 제공은 티맵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인 경우 가능합니다. 또한, 운전자의 주행 이력과 즐겨찾기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응답도 가능합니다. 운전자가 "유치원으로 가자"라고 말하면 인근 유치원을 나열해 운전자에게 선택을 요청하는 대신, 즐겨찾기한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추천합니다. 운전자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관 답변을 이어서 제공하기도 합니다. 운전자가 "근처 치과로 가자"라고 말한 뒤 곧바로 "영업 중인지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에이닷은 치과로의 이동 경로와 함께 치과의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라고 답변합니다. 이와 함께 에이닷이 도입된 티맵은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 ▲전화·문자 발신 ▲플로(FLO)·멜론을 통한 음악 재생 ▲날씨·뉴스 조회 ▲일정 확인 ▲일반 검색 등 기능을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음악 전체 재생 및 일정 확인은 운전자가 에이닷 계정을 티맵 계정과 연동한 경우에 가능합니다. SKT와 티맵모빌리티는 음성 안내·제어 기능을 강화한 이번 업그레이드가 티맵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과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량 내 개인화 경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17일부터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우선 제공되며 iOS 운영 체제에는 순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노트'와 '브리핑'도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에는 4.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최신 AI 기술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가 도입돼 에이닷이 사용자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에 '요즘 전국 어디갈까', 'AI해쉬태그 검색' 기능 등을 적용해 장소 탐색의 활용성을 높여왔습니다. 앞으로도 AI를 적용한 이동과 장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고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지훈 SKT AI사업전략본부장(부사장)은 "에이닷을 티맵에 도입함으로써 명령어 중심의 일방향적 소통을 넘어, 운전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에이닷이 사용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원하는 후속 행동까지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