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5년 한국산업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11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습니다. KSQI는 고객 관점에서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KMAC가 매년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이번 조사는 국내 48개 산업, 33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습니다. 농협손해보험은 "고객 중심의 편리한 업무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보이는 ARS 및 챗봇 도입 ▲RPA(로봇 프로세스 사무 자동화) 전 업무 적용 ▲고령자 및 외국인 특화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 결과 11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디지털 기술 내재화를 통한 상담품질 개선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전문 상담심리사가 상주하는 상담실을 운영해 상담사 직무 스트레스 관리에도 적극적입니다. 또 매년 ‘NH CS-AWARD(우수 상담사 시상식)’를 개최해 상담사 사기 진작과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DS투자증권은 23일 농심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주가 재평가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농심은 지난 22일 중장기 실적 성장 목표와 배당정책 수립을 골자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농심은 2030년까지 연결기준 매출 7조3000억원, 영업이익률 10%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에누리 차감 전 매출 3조9000억원 대비 연평균 성장률(CAGR)은 11% 수준으로 2020~2024년 CAGR 6.8% 대비 훨씬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성장은 전체매출의 82%를 차지하는 면류에서 7개 타깃 국가를 중심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7개 국가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 ▲중국 ▲일본 ▲영국 ▲인도로 각 국가별 시장 맞춤형 전략과 현지화 제품 출시, 유통환경 특성에 맞는 글로벌 영업 강화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면류 다음으로 스낵을 제2의 코어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지 생산거점 구축 등 성장동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연구원은 "이에 따라 농심의 해외매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노인복지센터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나눔' 배식봉사활동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등 40명은 지난 20일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1000여명의 노인들과 장어구이, 홍삼음료, 계절과일 등 특식을 함께 나눴다. 신한라이프는 2023년부터 센터와 인연을 맺고 배식봉사, 명절 나눔행사 등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2일 본점에서 고용노동부와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질적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퇴직연금 가입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퇴직연금제도 이해를 높이고 근로자 수급권 보장에 대한 홍보·교육을 지원합니다. 기업은행은 퇴직연금제도 교육자료와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퀴즈이벤트를 통한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퇴직연금 설명회를 열어 확정급여형(DB)의 핵심인 '재정검증절차와 사외적립의무준수'의 중요성을 교육합니다. 고객별 재정검증 모의계산 결과를 제공해 퇴직연금 사용자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입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비금융 지원정책"이라며 "퇴직연금의 안정적 정착과 수급권 보호를 위해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선일금고 스페셜 에디션’을 단독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김지희 작가와 특별 협업을 통해 마련했습니다. 이 ‘실드 스마일’ 시리즈는 원화가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선일금고 스페셜 에디션’은 디자인 금고에 김지희 작가의 ‘실드 스마일’ 시리즈를 비롯한 4개 작품을 녹여냈습니다. 금고 전면에 해당 작품을 배치해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습니다. 선일금고는 최근 안전 자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며 TV홈쇼핑 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5mm 두께 4개와 28mm 두께 3개 등 총7개 2방향으로 이뤄진 초대형 빗장과 첨단 지문 인식 보안 장치, 외부 충격 감지 시스템, 비밀번호 5회 입력 실패 시 3분 경고음 등의 기능을 갖췄습니다. 오는 25일 22시 31분 SK스토아 TV 판매 방송을 통해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며 방송에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지원해 월 5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하고 김지희 작가의 작품 카드 4장까지 추가 증정합니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본부장은 "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2일 체혐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 앱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 모습을 구현하는 '장래희망사진전'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부자 앱은 자녀회원과 부모회원이 각자 휴대전화 앱을 통해 주고받는 용돈을 기반으로 자녀 스스로 다양한 금융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국내 최초의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입니다. 현재 170만 회원이 이용중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아이부자 앱에서 자녀회원 사진을 올리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꿈꾸는 장래희망이 반영된 가상 이미지를 만들어 제공합니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입니다.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한국잡월드' 시설 이용시 최대 44%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진로와 직업체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꿈을 체험하고 부모는 자녀의 흥미와 적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아이부자를 부모·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이슈 상품 직소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지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희소성과 시즌성을 살린 디저트를 국내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입니다. 22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일본 대표 제과사 중 하나인 ‘후지야’와 손잡고 직소싱 상품을 선보입니다. 향후 시즌 한정으로 나오는 후지야 신상품들을 현지 일정에 맞춰 출시할 예정입니다. 후지야는 1910년 설립된 일본 제과사 중 하나로 페코짱, 호빵맨, 컨트리맘, LOOK(룩) 등 유명 브랜드 및 I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일본에서 시즌 한정 신상품으로 출시된 ‘페코짱 밀키카라멜크림소다맛’을 국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합니다. 페코짱 밀키카라멜크림소다는 ‘페코짱 밀키카라멜’의 봄&여름 시즌 한정판 상품으로 ‘페코짱’ 캐릭터가 그려진 패키징 덕분에 선물용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시즌성을 반영해 카테고리를 선정하고 일본 본토에서도 구하기 힘든 후지야 시즌 한정 상품들을 국내로 들여올 계획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통해 차별화 상품 운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대표지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에 대한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1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의 순매수 규모는 187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 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58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TIGER 미국대표지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최근 미국 증시 하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반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미중 상호관세가 일시적으로 유예되고 증시가 급반등하자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의 강점이 돋보였습니다.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은 데일리 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미국 대표지수 상승에 최대한 참여합니다. 실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연저점을 기록한 지난달 8일(현지시간)부터 크게 반등한 이달 20일까지 12.3%(원화, 분배금 재투자 수익률 기준) 상승한 가운데 TIGER 미국S&P500타겟데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변동성지수(VIX) 선물과 금현물 지수를 기초로 한 상장지수증권(ETN)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제비용 0%인 미래에셋 S&P500 VIX S/T 선물 ETN(H)과 제비용 연 0.8%인 미래에셋 레버리지 KRX 금현물 ETN입니다. 두 상품 모두 상장 이후 일반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합니다. 미래에셋 S&P500 VIX S/T 선물 ETN(H)은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VIX 단기 선물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일간 수익률을 1배 추종합니다. VIX 지수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향후 30일간 변동성에 대한 시장 기대를 반영하며 주가 하락기에 상승하는 특징으로 인해 흔히 '공포지수'로 불립니다. 이에 해당 상품을 통해서는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비용은 0%로 책정됐으며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환헤지가 적용됐습니다. 유사한 상품으로는 미래에셋증권이 기존에 운용 중인 미래에셋 '-0.5X S&P500 VIX S/T 선물 ETN(H)B'도 있습니다. 동일한 지수를 0.5배 역방향 추종해 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THE C FORUM'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이날부터 이틀간 이어집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THE C FORUM은 'C-Level 간의 소통 강화'를 모토로 기업 최고경영자(CEO·Chief Executive Officer) 및 최고재무책임자(CFO·Chief Finance Officer) 등 C-레벨 경영진과 국내외 투자기관의 최고투자책임자(CIO·Chief Investment Officer)들이 장기투자를 위한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기업 경영진이 직접 시장 참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향후 주주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모비스를 포함해 SK하이닉스, 신한금융지주 등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57개 상장기업과 국내외 연기금,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71개 투자기관 소속 약 400여명이 참석합니다. 참석자들은 이틀간 진행되는 C-레벨 기업설명회(IR) 미팅과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THE C FOR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고객에 즐거운 저축경험을 제공하고자 '게임저금통' 상품과 함께 '젤리찾기게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게임저금통은 자유롭게 입출금 가능한 통장으로 가입시 젤리찾기게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게임을 통해 소액을 저축하며 즐거운 게임을 경험하고 미션 성공하면 랜덤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출시와 함께 나온 첫번째 게임 젤리찾기는 고객이 한달(30일) 동안 30개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며 게임판 블록을 깨서 젤리를 찾는 방식입니다. 블록 하나를 깨려면 100원 저금이 필요합니다. 젤리를 찾을 때마다 랜덤 보상금을 즉시 받을 수 있고 30개 스테이지를 모두 완료하면 받은 보상금을 출금할 수 있습니다. 이번 상품은 재미, 저축, 리워드가 한번에 이뤄지는 1석3조 경험을 제공해 '금융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인식을 바꾸고 즐겁고 건전한 저축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게임저금통은 재미있다는 감정이 저축행동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토스뱅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빌트인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모두 담아낸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코웨이는 "코웨이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CHP-1111N/1112N)는 빌트인 정수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사용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주방 공간 활용성과 인테리어, 위생 관리, 사용 편의성 등 모든 요소를 사용자 관점에서 완성도 높게 구현한 제품"이라고 전했습니다. 신제품은 싱크대 하부에 본체를 설치하고 위에는 슬림한 파우셋만 노출되는 빌트인 구조로 주방공간을 한층 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180도 회전이 가능한 파우셋은 공간에 제약없이 어떤 위치에서도 물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엘리트 빌트인 정수기는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온수 온도 설정과 맞춤 추출 기능을 개선했습니다. 온수 탱크 온도는 50℃부터 95℃까지 5℃ 단위로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120ml부터 1L, 연속 추출까지 지원하는 5단계 맞춤 추출 기능까지 갖춰 아기 분유부터 커피, 차, 요리 레시피 등에 필요한 물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빌트인 구조 특성을 반영해 위생관리도 강화했습니다. 고온수 살균 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출시 1년 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성종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라며 "올해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 세탁·건조 성능과 효율 등을 두루 갖춘 한층 진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2024년 2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누적 판매 10만대를 넘겼습니다.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20%대 점유율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신제품을 통해 세탁 25kg, 건조 18kg이라는 국내 최대 용량을 구현했습니다.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면서도 건조 용량은 3kg 늘어난 점이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열교환기의 핀 배치를 개선해 전열면적을 8.5% 확대했습니다. 여기에 의류 양에 따라 드럼 회전과 온도를 최적 제어하는 건조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덕트 구조도 개선해 상·하단에 균일하게 따뜻한 공기를 공급하도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을 통해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연간이용권을 오는 7월 18일까지 최대 63%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블루캐니언 연간이용권은 2026년 4월 30일까지 워터파크, 스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1인권은 39만원이며, 3·4인권 가족 단위 구매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구매 시 ▲태기산 곤돌라 무제한 이용권 ▲객실 이용권 2매(토·일·연휴 및 성수기 추가 요금 별도) ▲상상놀이터 시즌 3회 이용권 ▲스노우빌리지 눈썰매장 3회 이용권(25~26 시즌) 등이 포함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소속 학생들이 지난 2025 청년창조발전소 꿈터플러스 제3회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부경대 경영학부 정민영 학생과 경상국립대 의예과 김민서 학생으로 구성된 연합 창업동아리 ‘도약민’ 팀(지도교수 한재호)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도약민’ 팀은 GPS 기반 모바일 점령형 게임 ‘한국지’를 창업 아이템으로 제시해 게임과 지역경제를 연계한 창의적인 접근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게임 속 건물을 점령하면 지역 상점의 쿠폰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해 지역과 상생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전략을 적용했으며, 이 같은 아이디어가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도약민’ 팀은 이번 수상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제16회 예비관광벤처사업 모집에 ‘예비관광벤처’로 선정돼 유망한 예비창업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경대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창업동아리 ‘느림’ 팀(지도교수 이승형)은 반수생 거북이와 관상어의 식성과 영양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배합비를 적용한 맞춤형 사료 ‘느림’을 개발해 우수상을 수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