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동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오동호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6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에 공채로 입사한 후 중국사업 담당임원, SK하이닉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반도체사업 담당임원 등을 역임한 산업플랜트 전문가입니다. SK에코엔지니어링 측은 "배터리,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서 정상급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다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현재 수행 중인 프로젝트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첨단소재∙그린∙바이오∙디지털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 맞춤형 EPC 솔루션을 제공해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지난 1일 사업 수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제고하는 차원으로 관련 조직도 결집키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우선, 배터리, 소재로 분리돼 있던 기존 산업플랜트 조직을 단일 조직으로 통합해 마케팅 역량 결집과 사업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16일 두산테스나에 대해 테스트 품목 다변화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만 5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테스나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2%, 0.7% 증가한 683억원, 167억원을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SoC 테스트 품목 다변화에 힘입어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SoC 신규 품목 매출 가시화와 더불어 CIS 부문 회복 수혜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CIS의 경우 전방 스마트폰 시장 수요 약세에도 2억화소 테스트 시간이 늘면서 두산테스나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두산테스나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올해 대비 13.9%, 18.8% 증가한 2916억원, 7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8.9%, 50.8%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전방 스마트폰 시장 수요 회복은 더디고 주요 고객사 가동률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FNT 사업부 신설을 통해 신성장 동력확보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5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FNT(Food & Nutrition Tech) 사업부를 신설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미래 식품소재, Nutrition, 대체단백, 배양단백 등의 사업을 영위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식품 부문의 B2C DNA와 바이오 부문의 기술 및 인프라를 접목해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신규 성장 영역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오는 2025년 매출액 2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이 과거부터 트렌드 변화를 이끌며 차별화된 역량과 전략으로 성장해왔다고 전했다. 바이오 부문에서 Specialty 중심의 성장이 믹스 개선으로 이어져 수익성도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식품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하고 있고 바이오는 Specialty 아미노산 성장을 통해 기저 부담을 극복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과 신성장 동력의 시너지가 창출된다면 글로벌 피어 대비 할인율의 제거도 적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RE100 달성 및 ESG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재생에너지 설비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PPA)를 통해 사옥, IDC 등에 공급받아 RE100을 이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양사는 수자원공사의 수상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양사는 물 정보, 재난·안전 등 상황 연계 AI, 빅데이터 활용 분야에서도 함께 기술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여 공사를 포함 국내기업의 RE100 달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기후위기 시대 재생에너지 활용 강화 및 국가 탄소중립 달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유한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 또한 확대하며, 네이버가 친환경·ESG 분야에서도 글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이국환 COO(Chief Operating Officer)를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 신임 대표는 연세대와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SK텔레콤과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 휠라코리아를 거쳐 지난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배민라이더스사업실장, 딜리버리사업부문장, 배민사업부문장을 역임하며 푸드 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배민스토어 등 퀵커머스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 신임 대표는 사업전략 수립과 운영, 리스크 관리 등 경영 전반에 식견을 지닌 전문가"라며 "맡은 사업마다 뚜렷한 실적으로 증명한 만큼 향후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배달의민족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년간 우아한형제들을 이끌어온 김범준 현 대표는 연임 제안을 정중히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는 향후 우아한형제들에서 프로덕트 역량 및 리더십 향상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 신임 대표는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교육기부 방식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사업입니다. 진에어는 인증 획득을 위한 신청서를 관계 기관에 제출한 후 심사를 거쳐 지난 14일 교육부 발표를 통해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항공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선정된 인증기관 중 우수 체험처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객실승무원과 운항승무원, 항공기 정비사 및 운항관리사 등은 지난 6월부터 중고생을 대상으로 항공사에 대한 업무 소개와 함께 업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펼쳐 왔다고 진에어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꿈길(꿈꾸는 아이들의 길라잡이)’ 사이트에 교육 프로그램인 'Fly high! Dream high!'를 등록하고 항공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회사로 초청해 무료 체험 교육도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진로 지원에 필요한 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POP 음악 콘텐츠 NFT 플랫폼 기업 메타비트는 팬 참여형 F2E(Fan-to-Earn) 플랫폼 ‘메타비트 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타비트 앱은 Web3를 통한 음악 산업의 혁신을 목표로 드롭, 밍글, 샤라웃, 마켓 플레이스로 구성됐다. 드롭에서 유저는 NFT 경매를 할 수 있으며 밍글로 일정 토큰을 맡기고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 활동을 공유해 거버넌스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샤라웃은 SNS와 유사하게 운영돼 적극적인 팬 활동 기반이 된다. 메타비트는 약 4500개의 국내 최다 음악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 5인조 보이그룹 원어스, 먼데이키즈, 케이윌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NFT를 메타비트 앱에서 만날 수 있다. 메타비트 앱에서는 마마무 9번째 미니 앨범 ‘White Wind’와 원어스의 ‘LIGHT US’가 NFT로 만들어졌다. 이외에도 화사가 부른 ‘멍청이’를 비롯해 멤버들의 솔로 앨범과 스페셜 트랙 등 다채로운 NFT 선택지가 준비돼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메타비트는 메타비트 앱 론칭을 기념해 특별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롯데지주 포함 35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VCM(사장단회의) 및 내부 회의에서 ‘새로운 롯데’를 강조했습니다. 롯데에 따르면 내년 임원인사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미래경쟁력 창출’을 중점으로 진행했으며 젊은 리더십의 전면화, 책임경영에 입각한 핵심역량의 전략적 재배치, 지속적인 외부 전문가 영입 등이 특징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이훈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50대 사장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훈기 실장은 1990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이사,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과 롯데헬스케어를 이끌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에 중요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롯데헬스케어,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올해 잇따라 출범시키고, 다양한 미래 먹거리 발굴 위한 M&A를 성공적으로 추진시켰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롯데의 CEO 전체 평균 연령은 57세로 지난해 평균(58세) 대비 한 살 가량, 사장 직급의 경우 약 세 살 젊어졌습니다. 신임 임원 중 40대의 비중은 4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원이앤씨는 자크리-DL 합작법인(Zachry-DL Joint Venture)과 131억원 규모 플랜트 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세원이앤씨의 플랜트 기기는 미국 USGC 2단계 프로젝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3분기에만 750억원 규모 플랜트 수주액을 확보한 세원이앤씨는 4분기에도 국내외 플랜트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 세원이앤씨는 연속촉매재생반응기(CCR 리액터)와 유동접촉분해반응기(FCC리액터) 등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화학 플랜트기기 수출을 위해 미국기계학회(ASME) 인증, 국제품질보증시스템인 ‘ISO9001(화학 공정 관련 기기부문) 인증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기존사업이 기술력과 노하우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원이앤씨는 최근 2차전지 분리막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차전지 분리막 장비 분야 강자로 알려진 프랑스 에솝(ESOPP) 한국지사와 컨소시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세원이앤씨는 10억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 에솝컨소시엄 프로젝트에 2차전지 분리막 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의 자회사 하임랩은 오는 16일까지 서울 역삼 GS타워 내 임시부스서 서비스 홍보 및 시공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하임랩은 주거 데이터를 기반한 노후 아파트 진단 서비스 및 주택 기능을 향상시키는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GS건설의 자회사입니다. 지난 8월에는 아파트 노후화로 불편을 겪는 고객들을 위한 아파트 기능향상 시공 상품인 '하임랩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특히, 전문건설업면허를 보유한 이점을 살려 직영 서비스 인력인 ‘하임러’가 직접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시공 인증서를 통해 사후 관리도 보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겨울철 단열, 난방 기능 진단과 개선 시공 상품을 홍보 중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는 기존의 주택 유지, 보수 서비스와 차별화된 기술 기반의 주택 기능, 주거 환경 진단 및 시공 서비스 절차에 관한 홍보와 더불어, 상담과 무료 방문 진단 예약도 접수받고 있다고 하임랩 측은 설명했습니다. 서비스는 강남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서초구와 송파구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하임랩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의 거래의 감소와 구축 아파트의 증가는 거주자 중심의…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더이앤엠(THE E&M)은 15일 더이앤엠 컨소시엄이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조 3438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3105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더이앤엠 컨소시엄은 공모사업 제안서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향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사업협약 체결을 위한 우선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내 핵심전략산업인 영상산업 유치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영상·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규모는 약 1조 5000억원에 달하며 청라동 18만8000여㎡ 땅에 실내외 스튜디오 등 영상제작 인프라와 관광문화시설을 세우게 된다. 더이앤엠 컨소시엄에는 영상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업을 해온 국내 최대 1인 미디어 플랫폼 운영사 더이앤엠 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영상문화 사업파트너사로 에이스팩토리, 이제이파트너스, 메이스엔터테인먼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등 강소 콘텐츠 제작업체 및 협회, 시공사로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함께 한다. 더이앤엠이 제안한 ‘꿈을 꾸는 사람들의 도시’라는 뜻의 ‘SOM:CITY(쏨: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5일 엠에스씨에 대해 가공식품 수요 확대에 따른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엠에스씨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4%, 27.5% 증가한 1479억원, 20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가공식품 수요 증가와 공급망 차질로 인한 반사 수혜 등으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황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수산연제품 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판매량 증가는 음료, 식용색소, 조미식품 등 모든 제품군에서 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엠에스씨가 국내 식품첨가물 1위 업체로 모든 식품 첨가물을 취급하고 있고 대규모 생산 체제를 통해 납기 일정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원재료 수급을 위해 종속회사 미얀마엠에스씨를 설립해 카라기난 생산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2.6%, 25.7% 증가한 1987억원, 26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출액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시의적절한 투자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5일 퓨런티어에 대해 전장용 카메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자율주행 레벨 상향으로 차량 내 전장용 카메라 개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는 5개 내외의 전장용 카메라가 적용되고 있고 레벨 5에서는 15개 이상의 카메라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레벨 3단계부터는 환경인지의 영역이 운전자에서 시스템으로 전환된다”며 “정밀한 인지를 위해 카메라 사양 역시 상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앞으로 자동차 기업간 차별화 포인트로 차량용 카메라 성능 및 사양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퓨런티어는 기술력, 다양한 경험, 빠른 장비 개발 속도 등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연구원은 “Active Align을 비롯한 다수의 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라이다 관련 장비도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외 다수의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상반기 신작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6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PC/콘솔 기대작인 TL이 내년 6월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중 글로벌 퍼블리셔와의 계약 구체화와 2분기 중 출시를 위한 마케팅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모멘텀이 상반기 내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외에도 1분기 중 출시가 예상되는 B&S2의 대만과 프로젝트G, 프로젝트R 등 신작도 기대해 볼만 하다”며 “최근 경쟁 심화나 실적 부진 등의 우려는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6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E3 게임쇼를 기점으로 글로벌 게임사들이 다수의 신작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다만, TL의 경우 MMORPG라는 점에서 다른 게임과 완전히 중복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6%, 22.8% 감소한 5556억원, 8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 게임의 매출 하락은 불가피하겠지만 여전히 국내 게임 시장 상위권에 리니지M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52년 업력의 골판지 제조업체 영풍제지가 무자본 인수합병(M&A) 파고에 휩싸였다. 영풍제지 주가는 연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새로운 최대주주 대양금속은 사실상 무자본으로 영풍제지를 삼켰다. 각종 투자조합과 법인 등으로부터 차입기간이 일주일에 불과한 초단기 대출을 포함, 여러 단기 차입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지분 인수와 동시에 대출로 인해 대부분 주식이 담보로 잡혔다. 이어 인수 직후에는 상당 지분을 되팔아 300억원을 충당했고, 인수한 영풍제지를 상대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해 현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대양금속이 실질적으로 투입한 자금은 없는 셈이다. 영풍제지 인수 전 발행한 대양금속 CB는 빠르게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실체와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특정 투자조합이 영풍제지 지분 13%를 확보하게 되면서 영풍제지의 미래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투기세력들이 설계해 놓은 판에 개미들이 불나방처럼 뛰어들 경우 적잖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빚 잔치로 이룬 1300억원 규모 딜..“무자본 M&A 전형” 14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