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홈플러스가 창립 22주년을 맞아 초특가 행사를 열었다. 기념행사와 함께 서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겠다는 의지다. 실제로 방문객 수와 판매량이 증가했고 이는 매출로도 이어졌다. 홈플러스는 ‘쇼핑하라 2019’ 행사를 시작한 1일부터 3일까지 점포 방문객수가 평소 주말보다 1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35% 늘었다. 창립 기념 행사가 열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매출은 7%가량 높았다. 가장 매출이 오른 품목은 신선식품으로 2018년보다 약 14% 늘었다. 가전·의류도 각각 40%·10% 이상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6일까지 ‘쇼핑 특가’ 상품으로 1+1에 판매하는 기저귀는 이벤트 기간 동안 18만개 팔리면서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이 25% 증가했다. kg당 6300원으로 판매한 딸기는 247톤, 마리당 1700원짜리 오징어는 20만마리, 4캔에 8500원인 세계맥주는 7만5000여 캔 넘게 팔렸다. 1일 하루 행사였던 마리당 990원인 완도 통전복과 계란 하나당 73원인 신선 특란(30입)은 각각 하루 만에 10만마리·9만판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개당 431원 정도였던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화장지(30m)는…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신세계그룹이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주주들이 간편하게 의결권을 행사해, 주주권익을 높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4일, 신세계그룹은 그룹 상장사 7개사(㈜신세계·㈜이마트·㈜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푸드·신세계건설㈜·㈜신세계아이앤씨·㈜광주신세계)가 올해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위해 7개사 모두 지난 1월 말 경영이사회를 열어 전자투표제 도입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전자투표 기간은 주주총회 당일 10일 전부터 10일 동안이다. ㈜신세계·㈜이마트 주주들은 이달 5일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푸드·신세계건설㈜·㈜신세계아이앤씨·㈜광주신세계는 각 회사별로 이번달 3일~9일부터 참여 가능하다. 전자투표 기간동안 주주들은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해당 회사는 전자투표 행사내역을 주주총회 당일 의결정족수에 산입하게 된다. 주주총회 결과도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자투표제 도입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는 것이 신세계그룹측의 설명이다. 이로써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 없었던 주주들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가 가능해져, 주주들의 권익…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글로가 기존 ‘글로 시리즈2’의 크기·무게를 80%로 줄인 ‘글로 미니’를 출시한다. 충전시간은 짧아졌지만 사용 시간이 늘어 한 시간만 충전해도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대표 매튜 쥬에리)가 ‘글로 시리즈2 미니(glo™ series 2 mini·글로 미니)’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글로 시리즈2’보다 크기·무게를 20% 줄였다. 청바지 앞주머니의 ‘속주머니’로 불리는 워치 포켓에도 들어갈 정도로 작은 게 특징이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을 최적화해 충전시간을 33% 단축해 짧은 시간 안에 충전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최대 15회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한 시간 충전으로 온종일 충전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셈이다. 크기가 작아졌지만 기존 글로 시리즈 2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것도 글로 미니의 장점이다. 스틱을 360° 감싸 가열하는 글로만의 기술로 맛을 살리고 냄새를 줄였다. 색상은 짙은 파란색으로 광이 나는 상단과 매트한 하단의 조화로 세련되게 디자인했다. 글로 미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10만원대다. 쿠폰을 사용할 경우 7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글로 미니는 글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티몬의 타임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한 고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가 상품을 한정 판매하는 행사지만 상품 구매에 두 번 이상 성공한 고객은 30%를 넘었다. 티몬(대표 이재후)은 자사의 대표적인 타임마케팅 프로모션인 타임어택을 통해 상품 구매에 성공한 고객이 행사 진행 첫 달 대비 2.4배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누적 고객 수는 70만명에 달했다. 티몬은 지난해 11월 1일 LG노트북 10대를 78% 할인해 9만 9000원에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일 5회에 걸쳐 타임어택 행사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88일 간 타임어택에서 선보인 상품은 전자제품·여행·패션잡화·식품·생활용품 등 총 1994종이다. 이들의 평균 할인가격은 온라인 포털 검색 최저가 대비 70%에 달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지금까지 누적 총 150억원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한 셈이다. 또 타임어택에서 2번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 비중은 30%를 넘었다. 5건 이상 구매한 고객은 전체의 6%를 차지했다. 다양한 특가 상품을 지속 선보이면서 선착순 구매에 성공한 적 있는 고객들이 요령을 터득하면서 중복으로 구매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타임어택은 단발성 이벤트에 그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한국야쿠르트가 이동형 냉장카트 코코(Cold & Cool)를 통해 ‘방탄소년단 아미피디아 캠페인’ 지원에 나섰다. 해당 이벤트는 한국야쿠르트가 자사 제품에 방탄소년단 일러스트를 사용한 협업 연장선에서 성사됐다. 한국야쿠르트는 냉장카트 ‘코코’에 ‘아미피디아’를 위한 QR코드 부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코코’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이용하는 이동형 냉장카트다. ‘아미피디아’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클럽 ‘아미(ARMY)’와 참여형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Wikipedia)’의 합성어다. 방탄소년단 데뷔일인 2013년 6월 13일부터 2019년 2월 21일까지, 총 2080일간의 기록을 저장하는 일종의 ‘기억 저장소’다. 방탄소년단 팬들이 전 세계 곳곳에 숨겨진 2080개의 퍼즐을 찾아 아미피디아를 한 칸씩 채워가며 글과 사진, 영상 등으로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캠페인 셈이다. 총 2080개의 ‘아미피디아’ 퍼즐 가운데, 일부 QR 코드 동영상은 전국 9300여대의 ‘코코’에만 담겨있다. 야쿠르트측은 오늘(4일)부터 8일까지를 2주차로 선정해, 서울 일부지역과 인천, 경기도에 QR코드 코코를 배포했다. 3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점심 시간에 구내 식당에 깜짝 등장했다. 신동빈 회장은 4일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위치한 구내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사진을 찍었다. 신 회장은 이 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구내 식당을 찾았다가 롯데지주 직원들이 요청한 사진 촬영에 기꺼이 응했다. 신 회장은 평상시 특별한 약속이 없을 경우 구내 식당에서 주로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줄을 서서 음식을 받은 뒤, 별도로 마련된 임원 전용 공간이 아닌 오픈 된 테이블에서 다른 임직원들과 다를 바 없이 식사를 하곤 한다. 실제로 구내 식당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롯데지주, 롯데물산, 롯데케미칼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점심 시간에 신 회장을 마주쳤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곤 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가 ‘장바구니 쇼핑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택배박스를 친환경 장바구니로 교환해, 온라인 쇼핑에서 자주 지적되던 ‘과잉 포장’ 부담을 줄이고, ‘길트-프리(Guilt-Free)’ 쇼핑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4일, 이마트는 온라인 쇼핑으로 발생하는 택배박스와 아이스팩을 이마트 매장에서 장바구니로 교환해주는 친환경 캠페인 ‘같이가 장바구니(장바구니 명칭)’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마트측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장바구니 쇼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해당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장바구니 교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이마트앱에서 ‘장바구니 교환권’을 다운받아야 한다. 이후 교환을 원하는 택배박스나 아이스팩을 직접 가지고 이마트 고객만족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박스와 다운받은 교환권을 함께 보여주면 장바구니로 맞바꿀 수 있다. 타사를 포함해 온라인몰 로고(타사 포함)가 인쇄된 택배박스·아이스팩 모두 교환 가능하다. 이마트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친환경 장바구니 15만개를 제작했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인 ‘타이벡(Tybek)’으로 제작돼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마트는 이번 친환경 캠페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농식품 전문기업인 하림그룹이 전라북도에 신사옥을 건립한다. 지방 소도시에 본사를 둔 첫 대기업이 됐다. 하림지주는 이번 전북 익산으로 신사옥을 옮기면서, 농촌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업생산 기반과 농업 연구개발(R&D) 인프라, 기업의 식품 생산 등이 접목된 지역특화 개발전략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하림그룹의 지주회사인 ㈜하림지주가 전라북도 익산에 건립한 신사옥에 입주한다고 4일 밝혔다. 하림지주는 하림그룹의 핵심 사업들을 현장 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하림그룹은 전북 익산에서 닭고기 전문기업으로 출발했다. 이후 곡물유통·해운·사료·축산·도축가공·식품제조·유통판매 등 식품 생산·유통 관련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는 푸드&애그리비즈니스(Food & Agri biz)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북 익산시 중앙로 121에 자리한 하림지주 신사옥은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6031㎡(4849평) 규모로 건축됐다. 하림지주는 “세련된 외관과 공공 친화적 조경시설 등을 갖춰져 있어, 익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림지주 신사옥에는 ㈜하림의 사육부문과 하림산업 등이 입주 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대한 OO 만세”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사회적 가치를 담은 아이디어 상품들이 크라우드 펀딩에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펀딩 사이트 텀블벅(tumblbug)에는 3·1운동 100주년을 주제로 한 카테고리가 생길 만큼 3·1운동 100주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깃발을 소재로 독립운동의 의미와 애국지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아이디어 상품부터 유관순 열사나 김구 선생 등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를 소재로 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소개됐다. 여기에 뱃지부터 여권케이스, 피규어, 소설책, 에코백, 티셔츠 등 일상에서 역사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상품도 선을 보였다. 특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재외독립운동가의 이야기와 여성독립운동가 역사 발굴을 위한 상품과 후원 비중도 늘었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3·1운동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이벤트가 함께 있는 해”라며 “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열망을 잊지 않을 수 있는 뜻깊은 상품들이 많이 소개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우드 펀딩이란 후원, 기부, 대출, 투자 등…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에 인기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롭스(LOHB’s)’가 공식 입점한다. G마켓과 옥션은 롭스와 입점 제휴를 맺고, 롭스가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1일부터 판매한다. 화장품, 뷰티잡화, 바디/헤어 등 대부분의 품목을 제공할 예정이다. 롭스의 다양한 트렌드 상품들을 G마켓과 옥션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 것. 이번 입점을 기념해 오는 7일까지 ‘롭스 헬로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롭스의 다양한 인기 상품들을 최대 60%까지 할인가에 판매하고, 롭스 모바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제품으로, G마켓에서는 ‘듀이트리 랩 샴푸 기획상품(480㎖+100㎖)’과 ‘조성아 대왕쿠션+빅물방울 퍼프2EA 기획세트’를 각각 30% 저렴한 1만6100원과 2만4500원에 판매한다. ‘피카소 아이디자이너 리미티드 에디션(아이브러쉬, 뷰러, 실리콘 리필패드 4EA)’은 60% 가량 할인된 1만9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옥션에서도 대용량 한정기획 상품으로 내놓은 ‘메이크프렘 세이프미안심크림 80㎖’를 정가보다 25% 할인 혜택을 적용해 2만900원에,…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스타벅스와 ‘쓱~’으로 유명한 SSG페이가 만났다. 신세계그룹은 28일 비회원으로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는 고객 중, SSG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내일(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스타벅스 앱에서 사이렌 오더 비회원 주문을 이용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SSG페이로 1회 당 4000원 이상, 총 8회 결제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의 모바일 앱 주문 시스템이다. 매장에서 줄 서서 기다리지 않고 음료·푸드·원두 등을 스타벅스 앱으로 확인하고, 미리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 앱의 사이렌 오더 서비스는 본래 앱에 가입한 고객들만 이용 가능했지만, 비회원도 사용할 수 있게 바뀌었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사이렌 오더의 편리한 주문 방식을 이용하고, 동시에 SSG페이가 제공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이렌 오더 주문 시, SSG페이로 결제하면 카드 정보 입력 등의 번거로운 과정 없이 SSG페이에 등록된 결제 수단을 지문 인식·결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非油湯) 건면’ 시장에서 풀무원과 농심이 맞붙었다. 국내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이 최근 ‘신라면건면’을 새롭게 출시하자, 풀무원 역시 생산시설·투자 대폭 확대에 나서는 것으로 응수했다. 당분간 건면시장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28일 풀무원에 따르면 충북 음성 라면공장의 생산라인을 17만개에서 37만개 생산 규모로 2배 이상 증설한다. 비유탕 건면 브랜드 ‘생면식감’의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풀무원은 “생산시설 증설과 함께 새롭게 획득한 건면제조 특허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건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 농심 건면 시장 진출 → 풀무원 생산시설 확대·특허 건면제조 기술 활용 라면은 크게 기름에 면을 튀긴 ‘유탕면’과 튀기지 않은 ‘건면’ 2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건면은 튀기지 않아 칼로리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이 보유한 건면제조 특허는 다양한 생면식감 구현을 가능케한다. 건면에 작은 구멍을 뚫어 국물이 잘 스며들도록 한 것. 풀무원 관계자는 “이를 통해 면의 쫄깃한 식감과 국물 배임성을 한 차원 높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특허로 풀무원은 ‘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11번가가 3.1절을 기념해 행사 기간 동안 거래한 액수의 일부를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한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오뚜기와 LG생활건강은 구매고객 중 일부에게 각각 3.1운동 기념 우표 전지·‘희움’의 ‘의식팔찌’를 증정한다. 11번가(사장 이상호)가 국내 토종기업 오뚜기·LG생활건강과 함께 ‘3.1운동 100주년' 기념 기부 행사를 펼친다. 3월 1~10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기획전’에서 두 업체의 제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금액의 일부가 ‘사랑의 열매’ 단체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된다. 오뚜기 제품의 경우 거래액의 3.1%, LG생활건강 제품은 1%를 기부한다. 오뚜기는 대표적인 기부 행사 제품으로 인기 라면을 모은 기획세트를 내놨다. 세트는 ‘쇠고기 미역국라면(4개)’·‘진라면 매운맛(10개)’·‘스낵면(5개)’·‘오뚜기 작은밥(1개)’, ‘케찹(65g·2개)’로 구성했다. 가격은 22% 할인한 1만 900원에 판매한다. 기획전에서 오뚜기 상품을 구매해 포토리뷰를 쓰는 고객에겐 추첨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우표 전지를 증정한다. LG생활건강은 기저귀 ‘토디앙 핑크퐁 밴드·팬티(3팩·3만 900원)’, 섬유유연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위메프가 특정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5% 포인트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연다. 행사 기간동안 매 시각 정각마다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타임딜도 함께 진행한다. 위메프는 특가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5%를 적립해주는 ‘특가클럽데이’를 3월 1~2일 연다고 밝혔다. 특가클럽 회원은 이틀 간 진행하는 특가클럽데이에서 ‘특가’ 또는 ‘데이’라고 표시된 상품을 구매할 경우 5%를 위메프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결제 건당 최대 5000원까지 적립할 수 있고 총 적립 횟수와 한도는 무제한이다. 포인트는 위메프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결제 완료일 기준 14일 후 자동 적립되며 유효기간은 90일이다. 이벤트 당일에 가입한 고객도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는다. 가입비는 월 990원이다. 이 기간 매 시각 정각에 진행하는 타임딜에서는 아디다스 키즈(1만 9500원)·뮤지컬 영웅(2만 9900원)·페넬로페 뉴미라클 팬티 기저귀 대형 남아 26p(4팩·2만 5900원)·보토에어프라이어 3L 리퍼(3만 9900원)·마마랩 물티슈 캡형 120매(10팩·7900원) 등을 선보인다. 한편 위메프는 3월 3일부터 열흘 간 ‘33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3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가 ‘삼겹살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엔 오프라인 행사 뿐 아니라 삼겹살 온라인 기프티콘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3월 3일, 일명 ‘삼겹살 데이’를 맞아 28일부터 3월 6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1주일 동안 삼겹살과 목심을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전품목 30%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카드로는 이마트e·삼성·KB국민·현대·BC·NH농협·우리·IBK기업·씨티·SC이마트 카드 등이 있다. ‘삼겹살 데이’ 행사를 위해 삼겹살과 목심이 총 400톤 준비됐다. 행사카드로 구매 하면 100g당 1400원인 일반 국내산 삼겹살은 30% 할인된 980원에, 1700원인 칼집 삼겹살과 웻에이징 삼겹살은 119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측은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 삼겹살 기프티콘을 이용하면 10%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로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가 준비한 기프티콘은 오는 3월 1일 오후 11시부터 3월 2일 오전 11시까지, 11번가에서 판매된다. 1만원 삼겹살 교환권이 1000원 할인된 9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시 기프티콘을 보내주고 싶은 사람의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선물도 가능하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