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0일 셀트리온에 대해 셀트리온USA 매각 관련 미실현수익 실현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4분기 역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1%, 30.4% 증가한 6456억원, 2138억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동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케미칼 매출 고성장과 셀트리온USA 매각 관련 미실현수익 실현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램시마IV의 론자 CMO 비중이 크게 늘지 않았고 생산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4%포인트 상승한 41.1%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이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불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고 진단키트 대비 수익성이 좋은 바이오시밀러 비중이 확대되는 만큼 영업이익률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본업인 바이오시밀러의 고성장은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에는 신제품 출시 모멘텀이 꾸준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078930]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56% 증가한 1조357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일 GS가 공시한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7조3845억원, 영업이익은 1조3578억원, 당기순이익은 56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34.29%, 영업이익은 112.56%, 당기순이익은 7.04% 증가했습니다. 직전 분기인 2분기와 비교할 경우 영업이익은 11.12%, 당기순이익은 40.12%의 감소율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변동률과 대조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매출은 1.68%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GS 측은 2분기 급등했던 유가와 정제마진이 3분기에 하락하며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자회사들의 전반적인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3분기 누계 매출은 21조6343억원, 영업이익은 4조1283억원, 순이익은 2조24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계 실적과 비교할 경우 매출은 52.45%, 영업이익은 124.95%, 당기순이익은 70.84%를 나타냈습니다. GS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국제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PR협회는 제30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으로 서울특별시와 밍글스푼의 '정책 소비자인 시민 관점에서 이해관계자 성향과 커뮤니케이션 스탠스를 구체화한 서울특별시 이슈관리 시스템'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밍글스푼은 2021년 기업 이슈관리 전문 회사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 PR 성공사례 위기관리 부문 선정까지 2년 연속으로 한국PR대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서울특별시와 협업해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와 소통 부서가 이슈관리 전 과정에서 협업하는 진일보한 R&R·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우리는 전문적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영속성을 지원하기 위한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조력하고 개인과 기업,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창립 이래 설립한 기업 비전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며 "앞으로도 모든 기업과 조직들에게 밍글스푼의 비전을 일관되게 지킬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PR대상은 1993년 시작해 올해 30회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PR어워드로 PR의 가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는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문 인재 영입 및 파트너사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달 CCO(최고콘텐츠전문가) 조직 개편을 했습니다. CCO 조직 내 콘텐츠 제작 전문 조직인 'STUDIO X+U'를 두고, 산하에 콘텐츠 제작을 전담하는 ‘콘텐츠제작센터’를 신설해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입니다. STUDIO X+U는 콘텐츠 IP 발굴·개발·투자 등을 담당하는 '콘텐츠IP사업담당'과 콘텐츠 제작을 하는 '콘텐츠제작센터' 등 2개의 조직으로 개편됐습니다. 콘텐츠IP사업담당은 CJ ENM, 하이브 등을 거쳐 입사한 이상진 상무가, 콘텐츠제작센터는 지난 10월 말 LG유플러스에 합류한 신정수 PD가 센터장을 맡아 콘텐츠 제작 및 기획 전반을 담당합니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핵심인 콘텐츠제작센터는 ▲버라이어티제작1팀 ▲버라이어티제작2팀 ▲버라이어티스페셜팀 ▲뮤직콘텐츠제작팀 등 4개의 팀으로 운영합니다. 버라이어티제작 1팀과 2팀은 올해 LG유플러스에 합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이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향후 3년간 1700억원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현대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협력사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긴밀한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하도급대금의 조정 ▲마감 후 10일 내 지급 ▲현금 또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한 대금 지급 등 3가지 원칙을 준수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건설업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에 총 17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지원 내용은 ▲임금 및 복리후생 ▲임금 지불능력 제고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또, 안전담당자 임금,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및 근로자 포상, 공동기술개발 등도 지원키로 약속했습니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사 간 거래에서도 대금지급에 대한 원칙을 준수하고 ▲R&D 및 생산성 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 ▲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9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플랫폼 신규 개척을 통해 매출이 급증했고 이후 마진도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7%, 30% 증가한 2300억원, 189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OTT 오리지널 확대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규 플랫폼에 공급하는 콘텐츠의 마진이 낮아서 이익률은 감소했다”며 “다만 내년부터 마진이 개선될 예정이고 이익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간 제작 편수가 지난해 25편에서 오는 2023년 37편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에는 내년에서 이연된 <방과후 전쟁활동>과 <스위트홈2> 등 시즌제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The Big Door Prize>를 시작으로 2023년 <설계자들> 등 본격적인 미국 현지 제작도 시작된다”며 “미국 프로젝트들이 자리를 잡는 향후 2~3년 후에 드래곤의 실적은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9일 덴티움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고 베트남 지역이 주요 수출처로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덴티움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123% 증가한 907억원, 337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트남이 주요 수출처로 부각되면서 향후 러시아를 상회할 가능성도 보여줬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409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중국 VBP(물량기반조달) 입찰 결과가 연내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VBP 불확실성에 따른 딜러들의 재고관리로 3분기 중국 매출이 다소 아쉬웠지만 4분기 성수기 수요확대에 따른 이연수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임플란트 기업의 주가하락은 수급 및 센티멘털 이슈로 판단된다”며 “시장 상황은 변화가 없고 내년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9일 GS리테일에 대해 호텔 투숙률 증가와 디지털 커머스 적자 축소를 바탕으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1000원에서 3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GS리테일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2조 96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4.5% 감소한 87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컨센서스를 15%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은 객수 회복과 물가 상승에 따라 기존점 성장률은 3.3%를 기록했지만 인건비, 판촉비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1%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호텔은 투숙률 상승세가 이어지며 큰 폭의 흑자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GS리테일이 지난해부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과정을 거치며 디지털 커머스 관련 투자비용이 크게 증가했고 실적이 부진했다고 전했다. 다만, 디지털 커머스 사업이 포함된 기타 부문 적자가 3분기 536억원으로 전분기 670억원 대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향후 디지털 커머스 사업은 본업인 편의점, 수퍼 사업과의 시너지에 집중하면서 차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예스티는 메모리 공정에서의 반도체 공정 습도제어 장비 네오콘의 적용 평가를 위해 시제품 출고를 완료하고 현재 성능 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예스티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네오콘 시제품의 초도물량을 반입해 FDC(공정 이상 탐지) 및 전기안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는 내년 1분기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예스티는 테스트 완료 후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예스티는 반도체 메모리 분야 식각공정에서 네오콘의 데모기 평가를 마쳤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 체결 후, 시제품의 공정 반입을 완료했다. 네오콘은 자체 데모기 평가에서 유의미한 수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네오콘은 반도체 이송장치 ‘EFEM(Equipment Front End Module)’에 적용되며, EFEM 내부 습도를 9% 이하로 제어해 반도체 수율을 개선하는 장비다. 네오콘은 추가 증설이 필요 없어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고, 모듈 형태로 기존 장비에 결합이 가능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질소를 이용하지 않아 공정 안전성을 높이고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예스티 관계자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습도 관리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와이즈에이아이는 정보통신진흥원(NIPA) 주관 AI 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강남 모커리한방병원에 자체 개발한 ‘AI 상담 및 예약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올해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4월부터 모커리한방병원에 자체 개발한 추론엔진 솔루션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이 적용된 AI 상담 및 예약 솔루션의 구축 및 공급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모커리한방병원은 24시간 공백 없이 상담 및 의료 관련 응대업무가 가능한 AI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현재 양사는 AI 단독 상담 완료 비중 10% 달성과 인입 고객 콜 응답률 9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모커리한방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의학·건강 정보와 운동법 등 여러 양질의 콘텐츠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다방면의 환자 편리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사전상담에서 사후케어까지 한방병원 의료서비스의 전 과정의 효율성 증대에 AI가 일조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집중해 모커리한방병원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인벤티지랩이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약물전달기술 플랫폼 기업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R&D와 생산시설 구축에 투자해 파이프라인의 빠른 상용화와 신약 및 고품질 LNP를 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역학을 기반으로 약물전달기술(DDS)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핵심 플랫폼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IVL-DrugFluidic®’과 mRNA 백신/유전자 치료제 제조 플랫폼인 ‘IVL-GeneFluidic®’을 보유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인 ’IVL-DrugFluidic®’은 매일 경구나 주사로 투여하는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제형으로 1회 투여로 1개월~6개월간 약효가 유지되는 기술이다. 피하, 근육 조직에 주사해 입자를 구성하는 고분자가 투여 부위에서 서서히 분해돼 제형 내 포함된 약물이 목표 기간 동안 서서히 방출되게 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약물의 정교한 방출제어를 통해 생체이용률과 복약순응도가 높을 뿐만 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네이버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지만 증권사들은 예상한 수치라는 분석이다. 오히려 향후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콘텐츠, 광고, 커머스 사업에서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의 기회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네이버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2조 57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3302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이 하향 조정한 수치에 부합한 실적을 달성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 “오프라인 활동 증가와 경기 둔화 영향으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성장률은 부진했다”며 “다만 마케팅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률 16%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시장의 우려와 달리 3분기 국내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이 12%로 전분기와 유사했다고 전했다. 네이버쇼핑 GMV 성장률 또한 19%로 전분기와 유사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들은 네이버의 차기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김진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구글과의 검색엔진 계약, 일본 B2B 시장 진출 등 해외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이라며 “커버리지내 최선호 의견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강력 매수’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8일 에스티아이에 대해 반도체 투자 확대로 C.C.S.S.(중앙약품공급시스템)의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에스티아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0%, 37.5% 증가한 3834억원, 3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C.C.S.S.가 반도체 Fab 투자 지속에 따른 캐시카우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FC-BGA현상기, OCR, Reflow 장비들의 매출액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7.7배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티아이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달 미국 현지 법인에 자본금 50만달러를 납입했다. 유안타증권은 앞으로 주력 매출처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에스티아이의 수혜를 기대했다. 권 연구원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이후 꾸준한 R&D 투자를 집행했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사용처가 확장되면서 OCR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FC-BGA 현상기는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기판 업체 대상 장비 공급이 시작됐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8일 신세계에 대해 저조한 백화점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3분기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3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3%, 49.4% 증가한 1조 9551억원, 153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치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한 이유는 면세점 리스 자산 재평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과 예상보다 낮았던 백화점의 제품 믹스 개선 효과 때문”이라며 “백화점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고마진 상품인 의류 매출 호조가 이어졌지만 프로모션비 지출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부대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백화점의 양호한 성장을 통해 면세 사업의 불확실성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신세계 백화점의 별도 총 매출 신장률은 6~7%, 영업이익률은 19.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매출이 크게 하락했던 잡화, F&B 또한 리오프닝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업체 투비소프트가 대규모 전환사채(CB) 전환을 앞두고 또 다시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자 일반 투자자들을 상대로 물량을 털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업체는 오랜 기간 부실 경영으로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이 잇달아 신사업에 투입된 뒤 손상 처리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바이오, 방역, 투자컨설팅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다고 밝혀왔지만 주가 부양 모멘텀으로 한동안 활용한 뒤 이내 흐지부지되는 결과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아울러 회사는 다음달 전환기간이 도래한 300억원 규모의 CB 일부에 대해 취득 후 재매각을 반복하고 있는 상태다. 이렇다 보니 신사업은 CB 해소를 위한 명분으로 쓰인 뒤 투입된 자금이 또 다시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연이은 주가 하락으로 전환가능 주식수가 급증해 대규모 물량 투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신사업 투자→자금 유출’ 반복..이번엔 펫 사업? 7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투비소프트는 오는 10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학원 운영업, NFT 플랫폼 개발업, 반려동물 관련 사업 목적을 추가한다고 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김지희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인하대와 공동으로 머리카락 두께의 1만분의 1 수준 초소형 나노 다이오드를 구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전도성 원자힘 현미경(CAFM)의 PtSi 탐침을 활용해 접촉 면적이 6.82㎚²에 불과한 나노 쇼트키 다이오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소자는 전류를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구조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정류 특성과 광응답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초평탄 금 전극 위에 2차원 소재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을 놓고 탐침을 직접 맞닿게 해 금속-반도체 접촉을 형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적 다이오드보다 훨씬 높은 정류비를 확인했으며, 빛의 파장과 조사 위치에 따른 전류·전압 변화를 분석해 나노 구조에서도 광전 효과가 명확히 발현됨을 입증했습니다. 성균관대 오세진 석박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나노미터 수준에서 전하 흐름과 광응답을 정밀 제어해 차세대 메모리 소자와 AR/VR, 자율주행 이미지 센서 등에 새로운 아키텍처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희 부산대 교수는 “접촉 면적을 수 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이면 제어가 어려울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더 높은 민감도와 정류 특성이 구현됨을 입증했다”며 “전자 소자의 물리적 성능을 원자 단위에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8월 14일자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연구 성과는 향후 통신 장치, 헬스 모니터링 시스템, 뉴로모픽 소자 등 다양한 응용 기술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4일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의심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대우건설은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경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발생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9시경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근로자는 3명과 함께 바닥 청소 작업을 수행 중이었습니다. 회사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다음 주 초 부검이 예정돼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부검 결과와 상관없이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중지권 등 위험요인 제거 활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특별점검할 방침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K9자주포의 155mm 탄약 품질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탄약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유럽법인(HAEU)과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WITU)가 MCS(모듈화 장약)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탄약,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입니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 야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파웰 슈베클레이 WITU 소장 등이 참석해 ▲155mm 탄약 구성품의 품질인증 공동 진행 ▲과학기술 인력교류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에 양측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중인 크라프 자주포의 탄약 공급은 물론 향후 유럽 내 탄약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및 NATO 국가로 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류재철 LG전자[066570] HS사업본부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럽 가전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류 본부장은 "북미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유럽 맞춤형 제품들을 구성하는데 이번 전시의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은 북미와 함께 세계 최대 가전 시장으로 꼽힙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유럽 가전 시장 규모는 약 150조원에 달하며 2030년까지 연평균 4.1%씩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북미 가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프리미엄과 볼륨존 시장 모두 해외 브랜드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류 본부장은 "LG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지난 수년간 빠른 성장을 해왔고 고객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라며 그간의 유럽 가전 사업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이어 "사업포트폴리오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과 유럽 고객 니즈를 세심히 반영한 지역 맞춤 제품전략을 통해 유럽 가전 매출을 5년 내 2배로 키워 확고한 유럽 1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라며 "이는 가시화되고 있는 성과와 고객 평판을 바탕으로 세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류 본부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B2B, D2C, Non-HW 등 신성장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볼륨존 공략을 강화해 성숙기에 도달한 유럽 시장에서 수익성과 외형성장 모두 퀀텀점프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류 본부장은 "유럽 가전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B2B(기업간거래), D2C(소비자 대상 직접판매), Non-HW(소프트웨어·서비스) 등 수요·가격 변동성이 낮고 수익성이 담보된 사업 구조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질적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B2B 영역에서는 유럽이 좁은 가옥 구조 때문에 빌트인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빌트인 가전 부문을 집중 육성합니다. 빌트인은 건설사가 대표적 B2B 시장으로 가전을 공급하는 브랜드를 결정할 때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중요합니다. LG전자는 유럽 내 빌트인 매출을 2030년까지 10배 이상 성장시켜 약 240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유럽 빌트인 시장에서 Top5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B2B 전문 조직을 강화하는 동시에 매스 프리미엄 브랜드 'LG 빌트인'을 중심으로 빌트인 가전 사업을 재편합니다. 빌트인 사업 운영 국가도 현재 이태리, 스페인 등 남유럽 위주에서 서유럽, 북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대 전개합니다. 상업용 세탁가전 라인업 'LG 프로페셔널'도 유럽에 출시합니다. AI 기술을 적용해 세탁·건조 시간과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자체 관리 솔루션이 없는 빨래방 운영자를 위해 전용 앱 '런드리크루'도 제공합니다. D2C 분야에서는 온라인브랜드샵(OBS) 매출을 2030년까지 3배 이상 늘립니다. AI 챗봇과 AI 취향 분석 등 OBS 내 AI 서비스를 강화해 구매 경험을 제고하고 판매율을 높이는 한편, OBS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모델도 늘립니다. 이와 함께 개인화된 서비스와 맞춤형 마케팅으로 재구매율과 브랜드 로열티도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Non-HW는 AI홈 플랫폼을 본격 사업화하고 이를 B2B 영역으로 확장해 나갑니다. 먼저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 '씽큐 온'과 이와 연동되는 'LG IoT 디바이스'를 한국에 이어 유럽 주요국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별 특화 B2B용 AI홈 솔루션도 준비 중입니다. 북미에서는 건물을 지어 임대하는 빌더 사업자를 위해 건물 내 가전, 에너지 사용량 등을 관리해 주는 솔루션을, 유럽과 중동에서는 홈오토메이션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주거단지에 공급하는 AI홈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이며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고효율, 디자인, 편의성 등 유럽 현지 맞춤형 제품군을 대거 내놓습니다. 프리미엄에서 인정받은 품질과 기술을 볼륨존으로 확대하고 볼륨존에서도 수익성을 높여 시장 지배력과 수익성 모두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프리미엄 시장에서 'AI 코어테크'에 기반한 최고 수준의 고효율 제품을 통해 에너지 절감이 화두로 떠오른 유럽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LG전자 A-70% 세탁기, A-40% 바텀 프리저 냉장고, A-10% 세탁건조기는 EU A등급보다 에너지를 각각 70%, 40%, 10% 적게 쓰는 제품으로 모두 업계 최고 효율을 갖췄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고효율 기술을 볼륨존 모델에도 확대 적용합니다. 세탁기 제품군에서는 이미 A등급 이상 제품 판매 비중이 95%가 넘으며 냉장고 또한 2027년까지 A등급 이상 제품 판매량을 올해 대비 2배로 키울 계획입니다. B2B 분야에서도 초(超)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SKS' 외에도 더 저렴한 가격대 매스 프리미엄 브랜드 'LG 빌트인'의 라인업과 출시국을 확장하며 가격 선택의 폭을 넓힙니다. 또 생산기술 지속 투자, AI 기반의 R&D 혁신 등을 통해 사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해 볼륨존 수익성도 강화합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과 볼륨존 제품군 모두에 유럽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디자인 및 편의 기능을 적용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LG전자는 IFA 2025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 'LG 씽큐 AI' 서비스를 본격 론칭합니다. 씽큐 AI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 등 2가지가 핵심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