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동빈의 '뉴롯데'가 위기에 빠졌다. 롯데그룹의 각종 경영비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회장 등 오너 일가가 검찰로부터 중형을 구형받으면서 롯데가 충격에 휩싸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김상동) 심리로 30일 열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0년 및 벌금 1000억원을 구형했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게는 징역 5년 및 벌금 125억원이 구형됐다. 검찰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딸인 신영자 전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셋째 부인인 서미경 씨에게는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벌 일가족에 대해 이처럼 한꺼번에 중형이 구형된 것은 드문 일이다. 신동빈 회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 등 총수일가에 508억원의 부당한 급여를 지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아버지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씨가 운영하던 유원실업과 신영자 전 이사장에게 롯데시네마 매점 사업권을 몰아주는 등 회사에 778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신 회장은 부실 기업인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다른 계열사를 동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당지원을 통해 471억원의 손해를 계열사에 떠넘긴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DGB생명 ◇ 임명 <지점장> ▶순천지점장 윤영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대출금리 인상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소비자에게 유리한 고정금리 상품을 적극 권유하고, 만약 불공정 끼워팔기 행태가 적발될 경우 엄벌에 처한다는 방침이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오전 은행연합회 14층 중회의실에서 ‘은행권 가계대출 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금감원 부원장, 은행연합회, 시중은행 여신담당 부행장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금년 들어 정부 대책의 시행효과, 금융권의 관리 노력 강화로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다소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 24일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최근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 본격적인 금리인상이 예고되면서 금리변동에 취약한 차주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3가지 당부 사항으로 ▲고정금리 대출 상품 적극 권유 ▲대출금리 인상 자제 및 고객에 대한 설명 제공 ▲취약 차주에 대한 불공정 끼워팔기 금지 등을 언급했다. 특히, 금감원은 지난 4월 개정한 대출금리체계 모범규준 준수 여부를…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DGB생명 ◇ 임명 <단장> ▶대구경북지역단 육성단장 김성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피와 땀의 결실로 여러분이 이뤄낸 성장의 토대 위에 지난 32년간 쌓아온 저의 은행생활 경험과 지식이 융합되면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제2대 Sh수협은행장으로 선임된 이동빈 신임 은행장이 취임사를 통해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Sh수협은행은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금로 수협은행 본사에서 이동빈 신임 은행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빈 신임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수협은행이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이라는 수협의 비전 달성을 위해 핵심 수익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빈 행장은 이를 위해 ▲공적자금 조기 상환 및 어업인 자긍심 고취 ▲소매금융 경쟁력 강화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내실경영 추진 ▲수익창출 기반 확대 및 다양화 ▲영업중심 경영 ▲주인의식 기반 강한 기업문화 구축 ▲중앙회와 은행간 가교 역할 수행 등의 7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 행장은 또한 여러 사람의 뜻이 일치되면 못할 일이 없다는 뜻의 ‘중심성성(衆心成城)’을 언급하며 은행 임직원 전체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 행장은 “수협은행 모든 임직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DGB생명 ◇ 전보 <단장> ▶대구경북지역단장 최용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부동산금융 모바일 플랫폼을 새롭게 론칭했다. 가계대출의 실수요층인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관을 마련하고, 부동산 중개업자들에게 이용 수수료를 받지 않는 등 상생에도 신경썼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 최초 부동산금융 플랫폼인 ‘KB부동산 Liiv ON’ 브랜드 론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내정자, 방송인 서장훈 씨, 부동산 전문가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이 지난 5월 새롭게 출시한 ‘KB부동산 Liiv ON’은 매물검색부터 금융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신개념 종합부동산 플랫폼이다. 고객 니즈에 맞는 최상의 부동산과 금융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부동산 중개업소의 영업을 지원하는 상생모델이다. 윤종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부동산은 우리의 삶과 매우 밀접하며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공간, 그리고 소중한 재산”이라며 “Liiv ON을 통해 내집 마련을 꿈꾸는 고객에게 희망을, 부동산 파트너와는 상생을 추구하며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부동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악사(AXA)손해보험이 장기보험 전략추진 본부장에 이훈 전 라이나금융서비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훈 본부장은 일반 장기 상품의 개발과 판매 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악사손보는 일반 장기보험 부문 사업을 총괄하는 장기보험(Casualty) 전략추진 본부장에 이훈 전 라이나금융서비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훈 본부장은 1993년 신한생명에서 보험업계에 발을 들였다. 1996년에 라이나생명에 입사해 20년간 근무했으며, 영업 총괄 임원으로서 TM과 대면 영업의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부터는 시그나코리아의 라이나금융서비스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악사손보는 일반 장기 사업의 확대를 위해 작년 12월 장기보험(Casualty) 전략추진 본부를 신설했다. 지난 3월에는 운전 습관에 따라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운전자’를 출시했으며, 홈쇼핑과 인포머셜 광고를 시작하며 신규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질 프로마조(Gilles Fromageot)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이훈 본부장은 그간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며 “이 경험은 종합손보사로 도약하기 위한 악사손보의 혁신과 변화의 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Sh수협은행의 새 리더로 이동빈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선정됐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8일 은행장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를 개최하고 후보자 면접 결과 이동빈 전 우리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은행장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동빈 수협은행장 후보자는 19일 이사회와 24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신임 은행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5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행추위는 이 후보자에 대해 “35년간의 풍부한 은행 경험을 갖춘 여신관리 및 금융전문가”라며 “출범 1주년을 맞이하는 수협은행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배경을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1960년 강원 평창 출생으로 원주고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기업금융단 상무, 우리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거쳐 현재 (주)우리피앤에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중앙대학교 이민규(李珉奎)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오는 21일 제44대 한국언론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해 10월 한신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정기총회에서 제4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취임식은 오는 21일 중앙대학교 310관에서 개최되는 2017년도 한국언론학회 가을철 학술대회와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임기는 내년 10월까지 1년이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이민규 신임 회장은 미국 미주리대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신임 회장은 한국언론재단 선임연구원, 한겨레신문 사외이사, KBS 시청자위원, 중앙대 사회과학대학장과 신문방송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터넷신문위원회 기사심의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민규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계획에 대해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이해 언론학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구상하고 다양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새로운 언론윤리 확립과 신진학자와 비정규직 회원들을 위한 학술 모임과 기본에 충실한 학회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언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유통업계 최초로 여성 전문경영인(CEO)을 배출한 홈플러스가 최근 유통가에 부는 ‘여풍(女風)’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동안 여러 유통기업들이 여성임원을 확대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CEO 자리에까지 오른 경우는 없었다. 새롭게 대표이사를 맡은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국내 대형마트 업계를 포함한 유통업계 최초의 여성 CEO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통업계에 ‘유리천장’을 깬 첫 주인공이 됐다. 1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 부문장급 임원 중 여성 비율은 약 38%에 달한다. 특히 전무급 이상 고위임원으로만 그 범위를 좁히면 무려 절반(50%)이 여성이다. 대형마트의 핵심으로 꼽히는 상품부문장과 기업운영의 중심인 인사부문장 모두 여성 임원이 맡고 있다. 임 신임 사장이 승진 전 담당했던 직책 역시 기업에서 핵심부서로 꼽히는 경영지원부문장이었다. 지난 13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임 사장은 최근까지 홈플러스 경영지원부문장(COO·부사장)을 맡아왔으며, 이전에는 재무부문장(CFO)를 역임한 바 있다. 김상현 부회장과 함께 지난해 홈플러스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끌어낸 주역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냉철하고 꼼꼼한 경영 스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가정간편식(HMR) 비비고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식 대표 메뉴인 밥과 찌개, 만두, 비빔밥, 불고기 등을 가정간편식 제품으로 개발해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미국 전역에 비비고 브랜드 TV광고를 선보인다. 지난 11일 CJ제일제당은 오는 2020년까지 가정간편식 글로벌 매출을 1조 4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연간 3000억원 수준에서 5배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이번 한식 세계화 계획은 한 달에 한 번은 한식을 즐기게 만들자는 이재현 회장님의 의지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오래전부터 한식의 세계화를 준비해 왔지만, 아직까지는 걸음마 단계다. 한식은 일식과 중식에 비해 세계적인 관심이 적은 데다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도 부족한 상황이다. 야심차게 한식의 세계화를 발표했지만 비비고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대해 내부에서 꼽은 아쉬운 점 세 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CJ그룹 계열사인 푸드빌이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 '비비고'와의 시너지 문제. 지난 2012년 영국 런던에 '1호 비비고 레스토랑'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 은행장에 허인 후보자가 최종 결정됐다. 내달 21일부터 2년의 임기가 시작된다. KB국민은행은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허인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대표(부행장)의 은행장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 앞서 KB국민은행은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허인 내정자를 주주총회에 부의할 은행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이후 주주총회를 거쳐 향후 2년간 KB국민은행을 이끌어 갈 제7대 은행장으로 허인 은행장을 선임했다.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2차에 걸친 회의와 별도로 진행된 심도 있는 인터뷰를 통해 후보자의 비전, 경영철학, 전략적 방향성, 품성 등을 파악했다”며 “허인 후보자가 앞으로 KB국민은행을 이끌어 갈 수장으로서 적합하다는데 모든 위원들이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허인 후보자는 여신, 재무, 전략, 영업 등 은행내 주요 직무를 두루 거친 다양한 경험의 소유자”라며 “2001년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 당시 전산통합추진 업무를 지휘했던 IT 식견까지 겸비했다는 점에서 이미 준비된 은행장 후보였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허인 은행장은 KB국민은행 여신심사본부 본부장,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DGB생명 ◇ 전보 <지점장> ▶동성로지점장 신갑영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삼성화재가 임직원간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삼성화재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헌인릉과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에서 안민수 사장과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헌인릉을 산책하며 담소를 나눈 후 추사박물관을 방문해 김정희의 학문과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을 관람했다. 삼성화재가 2015년부터 매 분기 진행중인 소통 간담회는 경영진과 직원들간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회사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이해 성공적인 4분기 마무리와 새로 도입한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정소라 GA영업4부 사원은 “수많은 노력을 통해 독창적인 추사체를 개발한 김정희처럼 삼성화재의 견실한 성장을 위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은 “임직원간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회사 전체가 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삼성화재의 힘”이라며 “이렇게 만들어진 공감대를 바탕으로 4분기 마무리를 잘 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창의적이고 열린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소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