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손해보험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5% 감축하고 ESG 상품, 투자, 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KB금융그룹의 ESG 목표 ‘KB GREEN WAVE 2030’ 계획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손해보험사 최초로 ‘탄소중립 보험연합(NZIA)’에 가입했고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통해 ESG경영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1월 ‘ESG 전략 유닛’을 신설해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에는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의 지속가능보험원칙(PSI)에 가입하며 ESG경영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습니다. 특히,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 손해보험사 최초로 ‘탄소중립 보험연합’에 가입했습니다. ‘탄소중립 보험연합’은 글로벌 주요 보험, 재보험사들이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설립한 연합체입니다. NZIA 가입사는 PSI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가입 후 18개월 이내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목표를 수립해야 합니다. 여기에 NZIA에 가입한 보험사와 재보험사는 보험계약 인수와 금융자산 투자 등의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5년마다 중간 목표를 설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세원이앤씨는 ‘초박막 플렉시블 OLED 광치료 패치’ FDA 승인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원이앤씨는 OLED 광치료 패치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경철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처음 개발한 원천기술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세원이앤씨와 광바이오가 관련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OLED 광패치 사업 상용화를 추진중이다. 세원이앤씨와 광바이오는 OLED 광치료 패치와 관련한 제조 및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세원이앤씨는 이번 FDA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신체 부착형 OLED 광치료 패치 상용화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충남 홍성 지역에 약 67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올해 제조ㆍ설비 등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연말 또는 내년초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세원이앤씨 관계자는 “신체 부착형 OLED 광치료 패치는 밴드나 패치형으로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며 “피부에 부착이 가능해 시간적과 공간적 제약이 없어 피부재생, 상처치료에서부터 비염, 탈모 치료 나아가 치매와 암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자이글은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자이글ON’의 전국 지사와 전문 판매 대리점 구축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자이글은 헬스케어 브랜드 모델로 트로트퀸 김연자 씨를 선정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웰에이징(Well-aging) 라이프를 모토로 시장 개척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 시작 후 전국 판매 사업자로 100여명을 확보하고 현재 전국 22여개의 판매 대리점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이글ON’헬스케어 대리점은 소규모,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어 사업 경험이 없거나 기존 매장에서 새로운 아이템으로 전환하고 싶은 누구나 자이글온 판매 대리점 사업주로 지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이글은 자이글ON 헬스케어의 제품의 지속적인 광고와 홍보 및 판촉물 무상 제공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원활한 대리점 오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본사의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 개설에 관한 상담을 비롯해 판매 노하우, 제품 교육, 인허가 발급 서류 안내 및 계약까지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자이글 관계자는 “파트너의 성공을 위해 상생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대리점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자이글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담긴 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Merge 결과에 따른 ETH 시나리오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 ‘머지(Merge)’가 성공하면 이더리움 가격이 오버슈팅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빗썸경제연구소는 내일(15일) 예정된 이더리움 메인넷과 비콘체인 합병을 일컫는 ‘머지’를 앞두고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더리움 현선물 거래량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거래소의 경우 지난달 중순 이후 이더리움 일 거래금액이 비트코인을 대체로 상회했고, 해외 선물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은 이번달 초 기준 지난 6월 전저점 대비 73% 급증했다. 옵션 투자자들은 머지 이후 가격이 상하방으로 크게 움직일 가능성에 대비해 콜, 풋옵션 양쪽을 모두 매수하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빗썸경제연구소는 이번 머지가 순조롭게 완료돼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할 때 오버슈팅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형성된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 (-) 펀딩비를 감안할 때, 머지가 성공하면 숏 커버링이 유입되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급상승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머지에 차질이 발생하거나 일정이 지연될 경우, 비우호적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점에 '친환경 제철소' 체험관을 개장하고 어린이들에게 철의 친환경성과 자원순환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친환경 제철소'는 철의 원료인 철광석과 석탄을 직접 만져보는 기존 체험과 함께 철의 우수한 친환경성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체험관은 친환경 차체 연구 구역(Zone), 주행 테스트 구역, 철강 컨트롤 센터 구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체험관을 찾는 어린이들은 철의 우수성과 친환경성에 대한 설명을 받은 뒤 철 역할을 하는 클레이로 차체를 만들어 무게를 재보는 친환경 차체 연구를 체험하게 됩니다. 이후 만들어진 차체를 미니카에 입혀 트랙을 달리게 하는 주행 테스트, 클레이 차체를 제거한 후 모형 전기로에 투입해 재활용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철강 컨트롤 센터 등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주행 테스트에서 사용한 차체가 재활용된다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로 모형을 제작했으며 전기로 공정을 보다 쉽게 이해시킬 수 있도록 실제 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을 접목한 프로그램도 제작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그룹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향후 5년간 6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합니다. SK그룹은 핵심 성장동력인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의 국내 기반 시설과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국내 투자 및 R&D 계획을 14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SK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에 투자키로 한 179조원 가운데 비수도권에 67조원을 투자해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비수도권 투자 분야는 ▲반도체·소재 30.5조원 ▲그린 22.6조원 ▲디지털 11.2조원 ▲바이오·기타 2.8조원 등 입니다. 특히 SK그룹은 최근 계속되는 경제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요 관계사의 성장기반인 국내 생산시설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와 내년까지 2년동안 모두 73조원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내년까지 단행될 국내 투자 역시 ▲반도체·소재 48.7조원 ▲그린 12.8조원 ▲디지털 9.8조원 ▲바이오·기타 2.2조원 등 BBC 산업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국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그룹사 스포츠단과 공식 글로벌 SNS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및 국내외 붐조성을 위한 홍보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 등 자사 프로구단과 함께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13일부터 홈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합니다' 문구가 쓰여진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를 홍보했습니다. KIA 선수들과 코칭스탭은 이날 유니폼 오른쪽 상단에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고 적힌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엠블럼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지난 7월말 홈구장인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했으며 선수 유니폼에 부산세계박람회 엠블럼 패치를 부착하는 등 다각도로 유치 기원 홍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공식 SNS 채널을 활용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4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미국 판매망 안정화를 바탕으로 3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앞으로 넥센타이어의 적자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도 이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이번달에만 넥센타이어의 주가가 20.6% 상승했다고 전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북미향 매출이 2045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31%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반덤핑 관세 부과 이후 부진했던 북미 시장에서 영업망이 회복되면서 판가와 물량이 동시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넥센타이어의 미국 판매망이 살아난 가운데 주요 비용 변수들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달에만 SCFI(운임지수)가 19% 하락했고 3분기 전체 물류비 부담이 2분기 대비 30~40%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최대 매출처인 유럽의 수요 동향에 따라 하반기 추가적인 주가 업사이드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4일 비에이치에 대해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3000원에서 3만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비에이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35% 증가한 4365억원, 5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신제품이 상위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며 “경쟁업체의 LTPO 디스플레이 생산 차질로 인해 SDC의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향 디스플레이 공급 물량 추정치가 상향되면서 낙수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비에이치의 실적 호조세가 반짝 실적으로 그치지 않고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에이치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올해 대비 16%, 8% 증가한 1조 8247억원, 16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향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량용 무선충전기 및 북미 고객사 태블릿향 매출 반영이 시작하면서 견조한 실적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DB금융투자는 14일 LIG넥스원에 대해 해외 수주 증가로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13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DB금융투자는 동유럽, 중동, 남중국해 등 여러 지역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다고 전했다. LIG넥스원이 UAE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중동 및 동,북유럽 그리고 아시아 국가들에 현궁, 신궁, 천궁 등 유도무기를 수출할 가능성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지난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연도별 신규수주금액이 매출액을 넘어서고 있다”며 “올해 말 수주 잔고가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55% 이상이 수출 비중”이라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LIG넥스원의 수출사업의 매출 비중이 올해 하반기 10% 수준에서 내년 2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가파른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펼쳐지고 있는 중동, 유럽 그리고 아시아 등지에서의 추가 수주 움직임은 과거 유래가 없는 수준”이라며 “주요 해외 방산기업들에 대비해도 LIG넥스원의 성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 연휴에 멕시코를 방문,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8일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을 찾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삼성전자의 멕시코 현지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삼성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이 부회장은 2030년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요청하며 부산세계박람회는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혁신 기술을 제시하는 장(場)이 될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브라도 멕시코 대통령 예방 이후 지난 9일과 10일에는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삼성은 1988년 멕시코에 삼성전자 컬러TV 공장을 설립해 북미에 공급할 TV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1996년에는 계열사 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네오위즈의 신작 출시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 신작 ‘P의 거짓’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기대감을 밑돌았던 2분기 실적에도 주가는 승승장구하며 실적 개선까지 동반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로 지난 2007년 설립됐다. 웹보드 게임 매출 비중이 높지만 최근 스팀 플랫폼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하고 콘솔 시장에 대응하면서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계열사 네오플라이와 함께 네오핀을 발행해 P2E 게임 시장까지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2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4%, 13% 증가한 703억원, 59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작 출시로 인한 마케팅비의 증가와 일본 자회사의 부진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강석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말 인수한 하이디어와 티앤케이팩토리가 인수 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기초 체력의 증가는 확인할 수 있었다”며 “꾸준한 일매출을 보여주는 <고양이와스프>와 <산나비>, <Aka>같은 패키지 게임들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추석 연휴 이후에도 압도적인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1350원선을 훌쩍 넘어선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넘어 145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일 1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380원을 돌파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되면서 연일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위안화의 약세와 수급의 영향도 환율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강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내다보고 있다. 9월 내내 강달러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9월 FOMC 이전까지 외환시장은 연준의 긴축 스탠스를 주시하며 강달러 기조를 유지할 것이고 부진한 유럽경제도 달러 강세를 유도할 것”이라며 “레벨 부담으로 당국의 개입과 대응 의지가 확대되고 있지만 현재 환율 수준에서 저항선이 없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등이 과거 안정성의 문제가 아닌 수익성의 문제라고 분석했다. 수익성의 문제는 정책의 힘으로 해결하기 힘들다며 원/달러 환율이 단기간에 낮아지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증권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이벡은 금융기관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나이벡은 차입을 통해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K-RAS 치료제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RAS 유전자는 세포의 분화와 증식에 필수적인 신호를 전달하는 유전자다. H-Ras, N-Ras, K-Ras 세 종류가 존재하며, 폐암을 포함해 다양한 암종에서 발견되는 K-RAS 유전자는 가장 높은 빈도로 변이가 발생해 발암 유전자로 평가받고 있다. K-RAS 유전자는 높은 변이율과 함께 세포 내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 또한 어렵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치료제가 없으며 나이벡은 자체 약물전달플랫폼 ‘NIPEP-TPP’를 적용해 K-RAS 변이 유전자 정밀 타겟이 가능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나이벡은 개발 중인 치료제에 대해 다양한 K-RAS 변이에서도 RAS 하위 신호전달 타겟인 RAF 단백질 변이를 억제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저용량 투여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최근 진행 중인 연구 과정에서 K-RAS와 RAS의 단백질 기능을 저해할 수 있는 ‘G12X’ 변이의 저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AI 하이브리드 앱’이 적용된 LG전자의 안내로봇이 ‘2022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 도입돼 참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안내로봇에 탑재된 와이즈에이아이의 ‘AI 하이브리드 앱’은 자체 AI 홈페이지 서비스인 ‘쌤페이지(SSAM-Page)’를 기반으로 개발한 맞춤형 AI 솔루션이다. 독자적 AI 기반 추론엔진과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행사 방문자들의 질문사항에 대해 빠른 답변과 시청각적 정보를 제공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추론엔진 기술이 AI를 기반으로 고객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고 음성 및 화면을 통해 질문에 따른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지난달까지 약 22억개가 넘는 문장 학습을 마쳐 채팅과 음성 답변에서 96.2%에 달하는 높은 답변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LG전자와 협업해 AI 의료통합지원 플랫폼 서비스 ‘쌤버스(SSAM-Verse)’를 LG전자 로봇에 적용한 ‘쌤봇(SSAM-Bot)’을 다수의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 안내로봇과 같이 향후에도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로봇 콘텐츠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