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손해보험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5% 감축하고 ESG 상품, 투자, 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KB금융그룹의 ESG 목표 ‘KB GREEN WAVE 2030’ 계획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손해보험사 최초로 ‘탄소중립 보험연합(NZIA)’에 가입했고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통해 ESG경영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1월 ‘ESG 전략 유닛’을 신설해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에는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의 지속가능보험원칙(PSI)에 가입하며 ESG경영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습니다.
특히,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 손해보험사 최초로 ‘탄소중립 보험연합’에 가입했습니다. ‘탄소중립 보험연합’은 글로벌 주요 보험, 재보험사들이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설립한 연합체입니다.
NZIA 가입사는 PSI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가입 후 18개월 이내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목표를 수립해야 합니다. 여기에 NZIA에 가입한 보험사와 재보험사는 보험계약 인수와 금융자산 투자 등의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5년마다 중간 목표를 설정하고 글로벌 기준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보고하는 등 탄소 중립 관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NZIA 가입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글로벌 보험사들과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하수 및 폐수 재활용 등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ESG친환경 사업 투자 규모를 1조 이상으로 늘려왔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KB금융지주와 함께 ESG투자 50조원을 목표로 ESG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투자 확대에 더해 지난 6월 처음으로 ESG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후순위 공모사채 지속가능채권 2860억원 발행을 통해 자본건전성을 확보하면서 ESG 경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조달한 자금을 녹색 프로젝트와 사회적 프로젝트 사업에 전액 투자한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지난해 하수 및 폐수 재활용 등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ESG친환경 사업 투자 규모를 1조 이상으로 늘려왔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ESG투자 50조원을 목표로 ESG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손해보험은 직접 친환경 사업장을 운영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사옥 및 연수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지난해 20만 1416k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했다고 전했습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올해 탄소중립 보험연합 가입, 지속가능채권 발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확보해 지속가능경영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