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SK가스에 대해 올해 신규 사업을 통해 지분법 기여 증가로 세전이익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SK가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376억원은 시장 기대를 하회했다”면서도 “산업체향 LPG 판매량은 신규 고객사 확보로 전년대비 개선됐고 울산 지역 프로판 탈수소(PDH) 설비 가동 정상화로 석화용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LPG 신차 출시, 차량 구매 보조금 확대로 수송용도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석유화학 시황 호조와 함께 화력발전 등의 신규 사업으로 지분법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유 연구원은 “올해는 SK어드밴스드와 발전사업 등에서 지분법 이익에 기여하는 부분이 커질 전망”이라며 “고성그린파워 2개 호기는 5월과 11월 상업운전이 예정돼 있으며 2분기 중에 40만톤 규모 울산 폴리프로필렌(PP) 생산공장이 상업운전할 예정으로 파생상품 관련 변동성이 크지만 앞으로 지분법 이익이 확대되며 안정성이 제고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IBK투자증권은 한진칼에 대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영업환경이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양적 성장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 ‘중립’ 유지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습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한진칼은 글로벌 물동량 증가로 화물운송이 증가했다”며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항공운항이 정상화될 경우 화물운송은 변동이 없어 큰 수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동일 업종 내 M&A 효과는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경영인데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그럴지 의문”이라며 “저비용항공사(LCC)를 모두 운영하는 대형항공사(FSC)를 인수함으로써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불확실이 여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주요 주주간 의견 대립은 잠잠하나 여전히 불씨를 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대우건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상향 제시했습니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대우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939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10%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229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1492억원과 하나금융추정치 1614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연구원은 “주택 분양의 경우 1분기 4000세대를 기록, 연간 목표 3만5000세대의 11%를 달성했다”며 “2~3분기 분양계획 세대수가 합산 2만3000세대로 비중이 높으며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4분기 부산, 양주, 수원 등의 4100대 규모 자체사업 분양 이후에는 수익성의 추가 개선 여지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연구원은 “토목의 경우 합산 도급비 약 2조9000억원의 이라크 항만 5개 프로젝트계약(PJT)의 공정 진행으로 하반기부터 외형성장이 예상되며 플랜트의 경우 ‘나이지리아 NLNG T7’ 공정진행으로 마찬가지로 하반기부터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윤 연구원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2분기 LNG 발전설비 가동 등에 따라 실적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제시했습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연결실적이 매출액 2조2000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아연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상승한 아연, 연의 상품가격,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금 판매량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201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헀습니다. 권 연구원은 “기존 대비 낮아진 제련수수료는 2분기부터 소급 적용됨에 따라 주가 횡보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지만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품가격, 배당수익률과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의 가치평가 매력이 여전하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2분기부터 LNG 발전설비가 가동됨에 따라 실적 우려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11월 예정된 SMC(고려아연의 호주법인)의 전해증설과 2022년 10월 동박공장의 완공은 하반기부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차증권은 에스오일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에스오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3448억원, 영업이익 6292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예상보다 정유업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며 “2분기는 비수기지만 중국 정유사들의 정기보수가 5~6월에 집중돼 정제마진의 점진적 개선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에스오일은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올레핀 하류시설(ODC) 준공에 따라 잔사유 판매가 없고 가솔린(Gasoline) 판매 비중이 기존 16% 수준에서 19%로 높아짐에 따라 현 정제마진 수준에서도 충분히 손익분기점(BEP) 이상의 정유업 실적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역내 정제설비 가동률이 70%대에 머물 정도로 정제마진이 부진함에도 에스오일의 가동률은 94%로 정유업에서 흑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강 연구원은 “최근 연료전지(SOFC) 업체 FCI지분 20%를 인수하는 등 개선된 실적 바탕으로 성장사업에 투자할 여력이 충분하다”며 “이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키움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조5524억원으로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10년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업황 호조에 따른 공격적 판가인상으로 모회사의 철강마진이 확대되는 가운데 자회사들의 실적도 양호했다”며 “인도네시아 제철소를 중심으로 철강 자회사들 실적이 대부분 큰 폭의 개선세를 보인 가운데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등 비철강 자회사들도 기대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도 1분기 대비 추가 개선이 확실시되며, 이에 힘입어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6조2800억원으로 기존 최고치인 2018년 5조5400억원을 뛰어넘는 사상 최고실적이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또한 “포스코 등 아시아 고로사 실적은 중국 스팟(spot) 열연-원재료 가격 스프레드(spread)에 통상 1~2분기 후행하므로 포스코의 2분기 별도 기준 실적도 1분기대비 추가 개선이 확실시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케이프투자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양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습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연결 영업이익 2009억원으로 당사와 시장 예상을 각각 24.9% 17.3% 상회했다”며 “해외 매출이 예상보다 적었지만 국내가 양호했고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손실 반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년도 발생한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잔여 매출 채권 충당금 등 반영이 사라지면서 판관비율이 4.8%로 정상화됐다”며 “영업 외 손익으로 환율 상승에 따른 환평가이익 602억원이 반영됐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1분기 기존 대형 공사들의 공정이 마무리되면서 부진했는데 전년도 수주한 파나마 메트로와 카타르 루사일 프라자가 3월에 착공한 영향”이라며 “사우디 마르잔 공정도 본격화될 전망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착공 지연된 해외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분기별 영업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유안타증권은 한화에 대해 질산 증설은 지배구조 관련 우려를 제거할 수 있는 이벤트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상향한 5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는 2023년까지 총 1900억원을 투자해 질산 생산능력을 12만t에서 52만t으로 증설한다”며 “총 40만t 가량의 증설량 가운데 18만t은 반도체용 고순도 제품 및 정밀화학 제품, 13만t은 폴리우레탄, 9만t은 산업용 화약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회사 측 설명에 의하면 이번 투자에 소요되는 비용은 1900억원, 연 기대 수익은 매출액 1000억원 이상, 영업이익 200억원 내외 수준”이라며 “탄소배출권 관련 실적 전망이 빠져 있으며 온산 공장에서의 사례를 감안하면 기대 영업이익은 20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한화의 이번 질산 관련 투자가 지배구조 관련 오해도 불식시킬 수 있다”며 “승계작업을 위해 한화의 사업 잠재력을 의도적으로 억제한다는 투자자의 우려는 한화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실상 그룹 내 수요처가 정해져 있는…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신증권은 효성화학에 대해 하반기 베트남 신규 PDH 가동으로 이익 급증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와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한 5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효성화학의 한국 공장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회복으로 판가(ASP)가 상승했고 베트남 공장도 가동이 안정화되기 시작하면서 적자가 대폭 축소되기 때문에 PP·DH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67% 급증을 예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미국 PP 가격은 다소 하향 안정화되겠으나 중국향 제품의 프리미엄 회복으로 판가 방어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베트남 법인의 흑자 전환 역시 실적 측면의 기대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한 연구원은 “효성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3% 증가한 588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재차 30% 가량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증권은 금호건설에 대해 연간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와 목표주가 1만1400원원을 제시했습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금호건설은 ‘수주’의 경우 1분기 4300억원 가량으로 추정하며 ‘분양’의 경우 일부 사업장의 연기 등으로 기존 1분기 계획 물량이었던 2988세대를 미달하는 1689세대를 예상한다”며 “건설업의 경우 1분기 통상적으로 계절적 요인 등을 반영해 비수기가 연출되는데 연간실적은 상저하고의 분위기가 뚜렷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이후 본업의 성장이 가시화되는 국면”이라며 “배당의 경우 이익의 질적 성장 및 최대주주인 금호고속의 니즈 고려시 주당 500원 이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신 연구원은 “금호건설의 1분기 매출액은 4200억원,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타임커머스 티몬(대표 이진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21일까지 ‘가정의 달 선물’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또한 자녀와 부모님 등 소중한 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 300여종을 최저가에 무료배송으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가정의 달 선물’ 기획전은 자녀를 위한 장난감, 부모님을 위한 카네이션 등 테마 별로 상품을 분류했으며, 매일 4종의 상품을 특가로 추천하는 등 소비자들의 편리한 선물 준비를 돕습니다. 여기에 최대 10%의 ‘가정의 달 선물 전용 쿠폰’도 준비했습니다. 씨티, 하나, 현대카드를 이용할 경우 전체 고객들에게 해당 기획전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합니다. 또 슈퍼세이브 회원이라면 ‘슈퍼세이브 특가쿠폰’ 등을 통해 최대 15%까지 할인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데다 구매 건당 2%의 적립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혜택이 큽니다. 특히 기획전 내 모든 상품들은 하나만 구매하더라도 무료배송 해줄뿐 아니라 ‘선물하기’가 가능해 상대방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상품을 보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5일에는 ▲맥플레이 펌핑블럭 (36pcs, 7900원) ▲닥터웰 쿠션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신증권이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ECH(에폭시 부원료) 흑자 전환 예상과 이익 질적 개선으로 투자의견 ‘매수·유지’와 목표주가를 13% 상향한 7만7000원을 제시했습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롯데정밀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3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319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시황 부진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ECH의 수익성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양호한 수요 덕분에 에폭시, BPA(에폭시 주원료)가 동반 강세를 시현해 ECH도 2분기부터는 흑자 국면 진입을 예상한다”며 또한 “자회사 롯데이네오스화학(구 롯데BP)의 주력 제품인 초산과 VAM 가격이 수급이 타이트해 전분기 대비 각각 68%, 74% 상승하며 실적 대폭 개선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한 연구원은 “2030년까지 중장기 매출액 5조원 달성 목표로 식의약용 중심의 셀룰로스 계열 증설과 M&A 등을 통한 전지소재·전자소재·친환경 관련 신사업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타임커머스 티몬(대표 이진원)이 오는 15일부터 키자니아 멤버십을 최초 론칭해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특히 첫 판매일인 15일 오전 11시 티몬 ‘티비온’ 방송에선 추가 할인을 제공합니다. 티몬은 오는 5월 31일까지 글로벌 NO.1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의 멤버십 ‘K-CHOICE’를 최대 90% 할인해 판매합니다.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티몬에서 최초 론칭하는 멤버십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점에서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키자니아의 모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The BLACK 멤버십은 ▲2인가족(어린이1인+성인1인) 이용권 24매 ▲2인가족 50% 할인권 12매 ▲20키조(키자니아 전용화폐) 추가 증정 ▲키자니아 캐릭터상품F&B 20% 할인권 ▲우대 입장 가능한 ‘퍼스트클래스’ ▲가입축하기프트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정가 대비 90% 할인된 29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데, 이는 1인당 1회 약 6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셈입니다. The BLUE 멤버십은 ▲2인가족(어린이1인+성인1인) 이용권 1매 ▲2인가족 50% 할인권 12매 ▲10키조(키자니아 전용화폐) 추가 증정 ▲키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유안타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2020년 3분기부터 전년동기대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는 건축·주택 부문 매출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습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국내 주택 분양 및 대규모 해외 수주 실적 기여 확대를 통한 뚜렷한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대주주인 KDBI(지분 50.75%) 매각 과정에서 인수 주체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상존하나 궁극적으로는 매각 과정에서의 기업가치 제고 측면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1분기 주택 분양 실적은 약 4000세대로 상반기 1만7000세대를 목표하고 있다”며 “2.0조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LNG Train, 2.9조원 규모의 이라크 신항만 등 해외 대형 수주의 공정률 진행에 따른 매출 효과 역시 점진적으로 실적 기여도를 높여갈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우건설의 1분기 예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1조원, 영업이익은 1495억원입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23.6% 오른 수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DL이앤씨에 대해 올해 착공 물량 증가와 함께 실적 성장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DL이앤씨는 국내의 경우 올해부터 자회사 DL건설과의 주택사업 이원화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해외의 경우 1분기부터 러시아, 말레이시아에서 합산 4770억원의 수주를 기록, 연간 플랜트 수주 목표의 32%를 달성하는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기에 주가 모멘텀은 점차 회복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윤 연구원은 “DL이앤씨가 63.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DL건설의 경우, 전년도 워크아웃 종료 및 합병에 따른 도급 경쟁력 회복이 기대되며 올해 약 7000세대 이상의 착공이 예상되기에 2021년 동사 연결 착공세대수는 전년 대비 48% 증가하는 2.9만세대에 달할 전망”이라며 “2020년 착공은 다소 부진했지만 올해부터 착공 물량 증가와 함께 실적은 성장기에 돌입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윤 연구원은 “DL이앤씨의 2021년 연간 예상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7조759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