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형 콘텐츠사업자들에 통신망 품질 안정성 책임을 부여하는 내용의 이른바 ‘넷플릭스법’ 적용 대상이 6곳으로 정해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구글과 페이스북, 넷플릭스, 네이버, 카카오, 웨이브 등 6개 국내외 콘텐츠사업자를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의무 대상 사업자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대형 콘텐츠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버 용량 증설 등 조치를 이행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우선 대상 사업자들은 이용자의 사용 단말장치나 인터넷망사업자(ISP) 등 환경을 차별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 기술적 오류와 트래픽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사전에 조치해야 합니다. 아울러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온라인·자동응답 전화(ARS) 서비스도 마련해야 합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달 12일 지정결과를 각 사에 통보했으며, 사업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2월 초에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18~19일 수요예측, 25~26일 청약..내달 3일 코스닥 상장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대표 이정호)가 18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11년 설립된 국내 최초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HUBO)’를 개발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 업체는 로봇 플랫폼의 핵심 요소 기술을 활용하여 이족보행 로봇, 사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천문마운트시스템 등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이족보행 로봇기술은 모든 로봇 기술이 집약된 가장 높은 수준의 로봇 플랫폼으로 구현 난이도가 대단히 높다”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년 가까이 연구개발을 해 온 결과, 로봇 공학의 모든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개발 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로봇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개발한 이족보행 로봇은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구글, 미 해군연구소 등 국내외 다수의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등에 공급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2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를 이끌 새 선장으로 서호성 한국타이어엔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최종 추천됐습니다. 케이뱅크 행장으로 KT 출신이 아닌 인사가 추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내외부 후보 인사에 대한 치열한 토론 끝에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부사장을 3대 은행장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이날 총 세 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서류 접수, 자격 심사, 평판 조회, 최종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차기 CEO 후보를 추천했습니다. 서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 대학원에서 MBA를 마친 전략·마케팅 전문가입니다. 신용카드, 증권, 보험, 자산운용 등 금융산업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현대카드와 한국타이어 등에서 전략·마케팅을 총괄해 업계 전문가로 꼽힙니다. 그는 지난 1992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Bain&Company 이사, 현대카드 전략기획실장, 현대카드 마케팅본부장, HMC투자증권(현 현대차증권) W…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반려견이나 전동킥보드 운전 등 생활밀착형 소액단기 보험을 취급할 수 있는 보험사 설립 요건이 대폭 완화됩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 자본금 설립 요건을 20억~30억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소액단기전문 보험업’에 대한 시행령을 입법예고할 예정입니다. 금융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소액단기보험사의 최소 자본금 기준은 20억~30억 정도입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국회를 통과한 보험업 개정안에는 최소 자본금 기준이 10억원 이상으로 명시됐다”며 “자본금 기준액이 너무 낮으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너무 높으면 보험사 촉진 목적을 달성할 수 없어 20억~30억원 수준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 피해 가능성’과 ‘보험업권 촉진’ 사이에서 자본금 기준의 균형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개정안에 담긴 최소 자본금 10억원으로는 재무건전성 등 다양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종합보험사 자본금 설립 요건은 300억원, 생명보험·자동차보험은 200억…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올해 7월 통합이 예정된 ‘신한라이프’ 첫 출발을 맞아 2021년 신한라이프 공채 1기를 오는 4월부터 모집합니다. 채용은 신한라이프 출범시기인 7월 선발 예정이며,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입니다. 18일 신한생명에 따르면 지원자격은 대학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입니다. 서류전형에서 공통직무는 ▲디지털(ICT) 관련 대외 공모전 수상자 ▲디지털(ICT) 관련 교육(연수) 이수자를 우대하고, IT직무는 IT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해 선발할 계획입니다. 채용 절차는 4월 1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공개채용은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채용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추세이나,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공개채용을 준비했다”며 “신한라이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입사원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가 15일 오전 한 때 접속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현재는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15일 오전 10시께부터 신한은행 인터넷·기업뱅킹에 접속하면 ‘홈페이지가 응답하는데 너무 오래 걸립니다’는 안내 문구만 뜨고 홈페이지 자체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공지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거래를 못하니 불편하다” 등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이후 인터넷뱅킹 시스템이 복구됐습니다. 현재는 인터넷·기업뱅킹 모두 접속 가능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버 쪽에 장애가 있어 지연이 발생했다”며 “조치를 취해 지금은 복구가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은 2021년 조직개편·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15일 수출입은행은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며 산업별지원체계와 디지털 금융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수출 6천억불 탈환의 선봉장이 되기 위한 여신조직 혁신 ▲디지털 수은 구축을 위한 디지털 조직 강화 ▲정부의 대외원조 확대 정책 부응을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조직 확대입니다. 우선 여신 부서를 산업별 체계로 전면 개편합니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산업별 금융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중소중견영업부를 신설해 본점 영업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했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원스탑(One-stop)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신업무의 질적 제고를 도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금융 환경 변화에 맞춰 디지털서비스부를 디지털금융단으로 격상했습니다. 디지털금융단은 기존의 IT인프라를 지원하는 기능에서 디지털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운용하는 역할까지 담당할 예정입니다. 이를…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은 신임 상임이사에 권우석 전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이 임명됐습니다. 권 상임이사는 향후 경협 총괄·사업본부와 남북협력본부·리스크관리본부·디지털금융단·자금시장단 등을 맡아 수은 업무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15일 한국수출입은행은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신임 상임이사에 권우석 전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상임이사는 수출입은행법상 은행장 제청에 의해 기획재정부장관이 임명합니다. 권우석 신임 상임이사는 기획, 여신 및 구조조정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지난 1990년 수은에 입행한 이래 경영기획본부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 해양구조조정본부장 등 수은 내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수출임은행 관계자는 선임 배경에 대해 “권 상임이사는 은행내 업무를 통합하고 조화시키는 리더십을 발휘해 직원들과의 소통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15일 오전 신한은행의 인터넷·기업뱅킹이 일제히 먹통이 됐습니다.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은 불만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전 10시 45분 기준으로 신한은행 인터넷·기업뱅킹에 접속하면 ‘홈페이지가 응답하는데 너무 오래 걸립니다’는 안내 문구만 뜨고 홈페이지 자체가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많은 크롬, 인터넷 익스플로어 등 주요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모두 사용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버 쪽에 장애가 있어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복구를 위해 조치를 취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금융지주회사(이하 조용병)는 15일 BNP Paribas Asset Management Holding(이하 BNPP A.M)으로부터 신한BNPP자산운용지분 35%를 인수합니다. 이번 거래로 신한BNPP자산운용은 신한금융의 100% 완전자회사가 됩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양사는 각각 이사회를 통해 BNPP A.M이 보유한 신한BNPP자산운용 지분 35%를 매매하기로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체결로 신한금융을 중심으로 자산운용사를 재편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자산운용부문 개편을 통해 국내 시장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글로벌 대체투자 등 국내 투자자의 다변화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소싱 역량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BNPP A.M이 강점을 가진 글로벌 상품·서비스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BNP Paribas 그룹과의 제휴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신한금융의 입장입니다. 현재 BNP Paribas 그룹은 신한금융지주 지분 3.5%를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입니다.…
인더뉴스 김서정 기자ㅣ전력반도체 전문 기업 실리콘마이터스는 허염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염 회장은 美 스탠퍼드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매그나칩 반도체 등에서 임원 및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07년 2월에는 실리콘마이터스를 설립해 고성능, 고효율 PMIC 및 아날로그(Analog) 반도체 솔루션 분야에 특화된 비메모리 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번 인사는 지난 2019년 말 조직개편으로 시행된 사업 단위별 체제가 안정화 됨에 따른 조치로, 각 사업본부장의 책임 경영과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해 신제품 라인업 강화 및 사업 성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 승진 회장 허염 (許炎) [프로필] 허 염 (許 炎) 1952년생 <학력> 1985년 미국 Stanford University 공학박사 (전자공학) 1976년 KAIST 석사 (전자공학) 1974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사 (전자공학) <경력> 2007 – 현재: ㈜실리콘마이터스 창업 및…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은 숙박 시설과 음식점의 부채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숙박업체와 식당들의 대출금은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습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숙박·음식점업을 하는 업체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현재 216.08%입니다. 부채비율은 회사가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얼마 정도 차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지난 2015년 시작된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2분기(200.24%) 처음으로 200%를 넘은 데 이어 3분기에 연달아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 그동안 숙박과 음식점업의 부채비율은 대체로 100% 중반대에 머물렀습니다. 2018년 2분기에는 100% 초반대인 128.33%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조금씩 상승해 100%대 중반으로 올라갔습니다. 3분기 현재 숙박과 음식점업의 예금취급기관 총대출금은 72조 5806억원입니다. 직전 분기보다 2.0%, 1년 전보다는 20.8% 늘어난 수치입니다. 앞서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9.9%, 1년 전 대비 21.5%…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우리금융캐피탈은 박경훈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3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그는 ‘그룹사 연계 영업강화, 디지털 혁신, 내부역량 강화’ 등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습니다. 박경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인한 더딘 경제회복, 각종 규제강화와 더불어 자동차 금융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대응해 과감하고 빠른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핵심 경영 키워드로 ▲그룹 계열사와 연계 영업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핵심경쟁력 강화 ▲내부역량 강화로 지속 성장 기반 확보 등을 제시했습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해 우리금융지주에 자회사로 편입돼 최근 사명을 아주캐피탈에서 변경했습니다. 우리금융에 편입 후 신용등급이 'A+'에서 'AA-'로 상향 조정됐고 작년 3분기 별도 기준으로 총자산 7조 32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카페·식당 등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은 오는 18일부터 최대 1000만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시행 중인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최고금리도 최대 2%포인트 인하됩니다. 14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금리·보증료는 인하되고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은 추가 대출이 가능해집니다. ◆ 소상공인 2차 금융책 개편...“시중銀, 2%대로 금리 인하” 오는 18일부터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인하된 금리와 보증료가 적용됩니다. 대상은 모든 소상공인이지만, 법인사업자나 소상공인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에서 3000만원을 초과해 지원을 받은 수혜자는 제외됩니다. 은행권은 지난 12월 29일 최고금리를 4.99%에서 3.99%로 1%포인트를 낮췄습니다. 이에 더해 6대 시중은행인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은행은 최고금리를 2%대로, 그 외 은행들은 2~3%대로 한 번 더 금리를 인하해 운영할 예정입니…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 토스·SC제일은행 등 7개사가 마이데이터 2차 예비사업자로 확정됐습니다. 1차에 이어 2차 예비사업자 선정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디지털 시대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마이데이터 사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 정례회의를 열고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의 예비허가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2차 사업자 선정에서 허가를 받은 곳은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민앤지, 쿠콘, 핀테크, 해빗팩토리, SC제일은행, SK플래닛 등 7곳입니다. 이번 심사는 1차 예비허가 심사에서 보류를 받았던 카카오페이·비바리퍼블리카(토스)·민앤지·뱅큐·아이지넷·쿠콘·핀테크·해빗팩토리 등 8곳과 SC제일은행·SK플래닛 등 추가 신청기업 2곳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습니다. 마이데이터 사업의 키 플레이어로 여겨졌던 카카오페이는 또 보류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이데이터 신청 회사의 지분을 10% 이상 가진 대주주가 제재를 받거나 소송이 진행 중이면 심사가 중단되는 일명 ‘심사중단제도’에 발목이 잡힌 겁니다. 뱅큐·아이지넷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요건이 미흡해 예비허가를 받지 못했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