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이 2021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섭니다. 대우건설(대표 김형)은 16일 공고를 내고 ‘2021 대우건설 상반기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채용분야는 ▲토목일반 ▲건축일반 ▲재무 ▲중기관리 ▲안전 등으로 서류 접수 기간은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입니다. 지원자격은 대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로 공인 어학 성적(TOEIC Speaking·OPIc)을 보유하면 응시가 가능합니다. 해외 여행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남성의 경우 군필 혹은 면제자여야 합니다. 자격 요건은 채용 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형방법은 온라인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후 1, 2차 직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합니다. 최종합격자는 2021년 7월 이후 입사하게 되며 면접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화상 면접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면접 방식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방식으로 대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이번 채용 관련 ‘온라인 Job-Cafe’를 4월 5일부터 7일까지 엽니다. 대우건설은 채용 단위별 수행 업무 소개 및 직무상담과 채용 전형·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2016년 업계 최초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개발한 DL이앤씨가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DL이앤씨(대표 마창민)는 ‘세대 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3월 16일 밝혔습니다. 환기시스템 전체를 항균기능으로 무장해 세균과 바이러스가 닿기만 하면 제거되는 방식입니다. 회사는 이를 위해서 환기시스템을 구성하는 배관과 분배기 그리고 침실과 거실 등에 설치되는 급기구와 배기구 및 열 교환이 이뤄지는 전열소자 등 공기가 닿는 모든 곳의 자재를 금속이온을 활용해 개발했습니다. 금속이온은 박테리아나 세균에 침투해 세포막을 파괴하고 활성산소를 유입해 세균을 사멸시킬 정도로 항균기능이 우수합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자외선 LED 살균 방식의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형 환기장비를 개발했고, 이번 특허로 공기 순환경로에서 포함될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해당 기술은 DL이앤씨와 협력회사인 ㈜에이올코리아가 함께 기술을 개발하는 R&D 성과 공유제 사업으로 진행되고 양사는 특허권을 공유하게 됩니다. DL이앤씨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2분기 미국으로 휘발유 완제품 수출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현대오일뱅크가 북미 지역에 휘발유 완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계 최대 휘발유 시장인 미국은 휘발유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 일부를 남미 지역으로 수출해 왔던 나라입니다. 국내 정유사 역시 아시아 시장과 비교해 거리가 멀어 수익성이 떨어지는 미국 시장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휘발유 수입에 나선 건 최근 텍사스 주에 불어 닥친 기록적인 한파의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엑슨모빌, 쉐브론 등 다수 정유공장이 가동 중단 사태를 겪으며 석유제품 재고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수익성이 개선된 미국 휘발유 시장 진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0만 배럴로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여전히 정제마진이 낮은 상황에서 수익이 나는 곳이라면 어디든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미국에 월 30~40만 배럴씩 수출해 왔던 휘발유 반제품의 판매 방식도 싱가폴 현물 시장 거래에서 직수출 방식으로 바꾸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소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포스코건설이 해양경찰청과 함께 해양오염방지에 발 벗고 나섭니다.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은 해양환경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범국민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청소년 대상 해양환경 교육 및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SNS 홍보 ▲해양정화 활동 ▲해양오염예방 UCC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올 첫 번째 활동으로 해양경찰청,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회 해양오염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은 ▲선박 · 해양시설의 기름 불법배출 예방 ▲일터 · 가정에서의 탄소 중립 실현 ▲어망 무단투기 방지 등 쓰레기 없는 바다 만들기 등 3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바다를 사랑한다는 의미로 ‘사랑海 바다SEA’로 명명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3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이메일로 받고 상세한 안내는 해양경찰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입상자 10팀에게는 대상 500만원을 비롯해 총 천만원의 상금을 지급합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해양오염에 관심을 갖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동참하길 바란다”며 “ESG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가 내놓는 최초 전용 전기차 ‘EV6’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기아(대표 송호성 최준영)는 15일 신규 디자인 철학 발표와 함께 EV6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새 디자인 철학은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입니다. EV6는 해당 철학을 담은 첫 차량입니다. 회사 측은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이라는 의미”라며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적인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EV6부터 앞으로 출시될 모든 차종에 적용될 계획입니다.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Life) ▲평온 속의 긴장감(Tension for Serenity) 등 다섯 가지 속성이 골자입니다. EV6 외관에서 중점적인 지향점은 ‘미래지향성’입니다. 전면부에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그릴을 적용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친환경 ESG를 방향으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의 본격 실행을 위해 친환경 고부가 패키징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SK종합화학(대표 나경수)은 중국 화학기업 웨이싱석화와 기능성 접착 수지(Adhesive Copolymer)의 한 종류인 에틸렌 아크릴산(Ethylene Acrylic Acid, 이하 EAA) 생산·판매 목적의 중국 내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신규 합작회사는 총 투자금 약 2000억원 규모로 연내에 SK종합화학과 웨이싱석화가 6:4 비율로 현금 출자해 설립할 계획입니다. EAA소재 생산 기술력 및 판매 채널을 가진 SK종합화학과 안정적 원료 공급이 가능한 중국 웨이싱석화의 장점을 결합해,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SK종합화학은 2017년 미국 다우로부터 EAA 사업을 인수할 당시부터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을 대상으로 고부가 포장재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합작을 통해 SK종합화학은 미국 텍사스, 스페인 타라고나에 이어 중국 강소성 롄윈강시에 3번째 EAA 공장을 확보하며, ‘미국-유럽-아시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양(대표 김형일)은 대구 신청사 이전 호재와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편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1021가구 대단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는 3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합니다. 대구 신청사가 들어서면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을 가져와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추가적인 인구 유입도 기대돼 ‘신청사 신생활권’ 프리미엄을 누릴 전망입니다. 한양은 이번 분양으로 대구에 한양의 아파트 브랜드 ‘한양수자인’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다수의 아파트와 지역 랜드마크를 시공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해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올해도 연초부터 충남 천안과 아산, 경기 화성 등 3개 현장에서 5000여 세대 규모의 주택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서울 압구정 한양아파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 등 약 18만여 가구의 아파트와 지역 랜드마크를 선보인 바 있으며, 연내 대구를 비롯해 부산, 의정부, 남양주 등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약 1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난 1월 청약을 받은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2407가구)’는 1순위 결과 최고 169대 1(C1 블록 79㎡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주요 건설사들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SG 경영은 친환경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하는 경영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서 더 나아가 환경, 지역사회, 노동환경 개선, 기업의 법·윤리 준수 등을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최근 ESG 경영이 기업 평가의 주요 지표로 자리 잡으면서 투자자들이 재무제표 상에 드러나지 않는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외의 친환경 정책 추세와 맞물려 비재무적 평가인 ESG 지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들은 친환경 사업 진출과 노동환경에 대한 투자 대폭 확대 등 각 사의 환경에 맞춘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대표 오세철, 고정석)은 지난해 10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과 관련해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개발목표 중 ‘노동·인권, 환경·안전, 상생, 컴플라이언스, 정보보호, 사회공헌’ 등 비재무 6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ESG 전략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이원우)이 페루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친체로 신공항 부지정지 공사’를 수주하며 향후 인프라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14일 전했습니다. 아울러 전통적인 수주텃밭인 사우디에서도 ‘라파 380kV 변전소 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루며 해외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페루 친체로 신공항 부지정지 사업은 약 1582억원(1억4380만달러)규모의 페루 교통통신부 발주 공사로, 현지 건설사인 HV Constratista와 J/V(현대건설 55%, 약 875억원)를 구성해 현지 지사 개설 후 첫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세계문화유산이자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를 여행 관문인 쿠스코 시내 기존 국제공항의 항공 안전 문제와 주민 소음문제를 대체하고자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약 15㎞ 떨어진 친체로시에 신국제공항을 건설하는 사업 중 부지성토 및 연약지반 개량 패키지입니다. 전체 프로젝트 사업비는 5억 달러(약 6000억원) 규모로 총 4㎞ 길이의 활주로, 탑승구 13기의 터미널 1개동으로 연간 600만 명의 수용능력을 갖춘 국제공항을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부지정지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연계 입찰 준비 중인…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오는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3962가구(일반분양 3759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자이’ ▲대전 수성구 범물동 ‘수성범물일성트루엘레전드’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한신더휴리저브’ 등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정자동 ‘북수원자이렉스비아’,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우미린파크뷰’,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e편한세상주안에듀서밋’, 부산 동래구 안락동 ‘안락스위첸’ 등 11개 사업지에 개관할 예정입니다. 16일 GS건설(대표 허창수, 임병용)은 충남 계룡시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 5블럭 일원에서 ‘계룡자이’를 분양합니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600가구입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실지구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약 4000세대의 미니신도시로 인근에 위치한 KTX계룡역, 충청권 광역철도(2024년 개통예정) 등을 통해 대전과 세종 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계획이며 계룡중·계룡고는 도보 통학이 가능합니다. 19일 KCC건설(대표 정몽열, 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12일 현대자동차 서정식 전무를 현대오토에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서정식 부사장(신임 대표 내정자)은 그룹 내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집해 현대오토에버를 최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시킬 경륜과 전문성을 겸비했으며 이를 위해 대내외 협업 생태계 구축과 소프트웨어 개발 효율성 제고 및 핵심기술 역량의 내재화 등을 추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서정식 부사장은 현대차·기아 차량지능화사업부장, ICT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클라우드 플랫폼, 빅데이터, 카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신기술 발굴 및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달 26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서정식 부사장을 선임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의 3사 합병을 승인했으며, 합병 기일은 오는 4월 1일 예정입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조기에 구축하는 한편 향후에는 UAM(도심항공모빌리티)과 로보틱스, 스마트시티 등을 아우르는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221-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에서 청약 마감됐다고 전했습니다. 현대건설(대표 이원우)은 청약 최고 경쟁률이 12대1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 기대감이 커졌다고 12일 밝혔다. 청약 경쟁률은 주택형에서 2.52대 1(150)부터 최고 경쟁률 12.11대 1(84B)까지 기록했습니다.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 아파트 861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28실 등 총 1089세대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대명동에 최초로 선보입니다. 해당 단지는 현대건설의 올해 첫 민간사업 수주 프로젝트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와 회사의 재무적 안정성, 다양한 업무경험과 노하우로 수주했습니다.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과 현충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영대병원역 이용 시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까지 2정거장,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까지 3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대명로와 바로 인접해 있어 이를 통해 신천대로, 앞산순환로, 달구벌대로, 중앙대로 등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지난 10일 서초구 잠원동 소재 본사에서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L-junior Board(엘-주니어 보드)’ 구성원들과 타운 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L-Junior Board(이하 주니어 보드)는 본사와 현장에 근무하는 20~30대 직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타운 홀 미팅을 통해 하석주 대표이사와 함께 롯데건설의 비전과 기업문화 개선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주니어 보드 구성원들은 향후 기업의 중심축에서 조직을 이끌 구성원인 동시에 MZ세대로 변화하는 소비 형태를 가장 가깝게 이해하고 미래산업 주요 고객까지 대표하는 세대입니다. 롯데건설은 이번 주니어 보드 신설로 MZ세대 직원과의 소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롯데건설은 주니어 보드를 통해 젊은 세대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고 2030 직원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CEO와의 핫라인을 구축해 중간 허들 없이 직접 소통하는 자유 토론을 매달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MZ세대와 융합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기업이 생존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그린뉴딜 정책으로 인한 전기차 전환 가속화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미국 시장 내 친환경 산업 선도를 위한 배터리 투자에 나섭니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은 2025년까지 독자적으로 5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GM과의 합작법인도 1공장에 이어 상반기 중에 2공장 투자를 결정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먼저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투자가 이뤄지면 LG에너지솔루션 독자적인 생산능력은 기존 미시간 공장(5GWh)과 함께 총 75GWh으로 늘어납니다. 특히,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전기차 및 ESS용 파우치 배터리 뿐만 아니라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분야도 신규 진출합니다. 해당 제품들의 대량 생산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배터리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일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의 그린뉴딜 및 친환경 정책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업 스스로 부지를 확보하고 공장을 건설하는 그린필드(Green Field)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종현)은 11일 SK이노베이션 이사회가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한 LG측의 요구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에 대해 “문제해결에 대한 진정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LG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신력 있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서 배터리 전 영역에 걸쳐 영업비밀을 통째로 훔쳐간 것이 확실하다고 최종결정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인식의 차이가 아쉽다”며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또한 “증거를 인멸하고 삭제하고 은폐한 측에서 이러한 결정을 인정하는 것이 합의의 시작일 것”이라며 “글로벌스탠다드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연방영업비밀보호법에 근거한 당사의 제안을 가해자 입장에서 무리한 요구라 수용불가라고 언급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지난 10일 감사위원회를 열어 자사가 LG에너지솔루션에 제시한 협상 조건 등을 보고 받고 내부적으로 글로벌 소송 대응 체계를 재정비함과 동시에 외부 글로벌 전문가를 선임해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LG측은 “당사는 해당 기준에 따라 경쟁사와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그런 기준이 향후에도 일관되게 유지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