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호반건설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향후 호반건설 아파트 '호반써밋'에 볼트업을 구축·운영하고, 충전기 관련 신기술 솔루션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여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대중화에도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향후 ESG 경영과 공동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다양한 변수에 따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올 초 CEO 직속 'EV충전사업단'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을 선보이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볼트업은 ▲LG전자, LS일렉트릭 충전기 제조사들의 '전기차 충전기' ▲충전 예약, 완충 알림 발송 등이 가능한 '앱 플랫폼'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관제시스템 및 상담센터'로 구성된 서비스입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은 "호반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5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ESG 경영실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내 환경분야 중소기업의 매출 확대 및 ESG경영 확산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시설관리 등 주요 환경 자회사들과 함께 공동기술개발∙판로확장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국환경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환경사업 역량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협력 활성화 지원∙홍보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시설관리를 비롯한 환경자회사의 사업역량과 한국환경공단의 인프라, 행정력이 더해져 환경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첫 협업으로 오는 10월 한국환경공단 산하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물산업 관련 우수제품 및 기술에 대한 구매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환경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힘을 합쳐 환경분야 중소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ESG 주요 성과 및 전략 방향을 담은 '2023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10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회사 경영환경을 기회와 리스크로 분석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Sustainable Value Story' 파트와 데이터 중심으로 풀어낸 'ESG Fact book' 파트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적 가치 창출,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있어서도 글로벌 정상급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보고서에 담아냈습니다. 주요 활동 및 성과의 경우 'Green Leader, Social Value Leader, Trust Leader'라는 3대 전략목표 아래 추진중인 9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공개했습니다. '2045 탄소중립 로드맵'도 보고서를 통해 처음 공개했으며, 탄소 중립을 위한 회사의 목표 및 주요 탄소 감축 방안과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TCFD)’ 지지 선언도 구체적으로 기술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장 운영 효율화 및 연료전환, 재생에너지 전환, 밸류체인 협력 강화,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해 단계적으로 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신개념 가전·공간 복합 상품을 바탕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추진합니다. GS건설은 지난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중인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 'IFA 2023'에 유럽 친환경 모듈러 전문 자회사인 단우드와 LG전자[066570]가 함께 개발한 가전·공간 복합 상품인 '스마트코티지'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습니다. '스마트코티지'는 지난 5월부터 GS건설과 LG전자가 협력해 개발한 신개념 가전·공간 복합 상품으로 GS건설이 가진 모듈러 전문 기술과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과 에너지, 냉난방공조 및 스마트홈 기술이 접목된 것이 특징입니다. IFA 2023에 전시한 유럽형 스마트코티지에는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모듈러 접합기술을 가미했으며, 유럽 모듈러 자회사인 단우드의 모듈러 제조 기술도 적용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모듈러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가 선보였던 공간 창출과 구성 능력을 활용해 소형주택서 충분한 공간감을 확보했다고 GS건설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LG전자의 사물인터넷(IoT)으로 제어되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이 더해져 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기업인 GDS의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시스템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급을 추진합니다. 4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GDS가 싱가포르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시스템으로 SOFC를 공급·설치하는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협력은 SK에코플랜트와 GDS가 지난해 8월 체결한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개발을 위한 협약'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에 SOFC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GDS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공급을 비롯한 연료전지 전체 패키지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맡게 됩니다. 공급되는 SOFC는 3세대 연료전지로 현존하는 연료전지 기술 중 발전효율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좁은 부지에서도 고효율 전력 생산이 가능한 대표적인 도심형 분산전원이며, 계절, 날씨 등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전력생산이 가능한 것도 주요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GDS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선정하는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차세대 에너지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SDS[018260]는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IBM, 레드햇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서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제공합니다. 또한 IBM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서비스를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쿠버네티스' 기반 플랫폼입니다. 쿠버네티스에는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필요한 구성요소를 패키지로 묶어 별도 서버처럼 활용하는 기술이 활용됩니다. 삼성 SDS는 보안을 요구하는 금융, 공공분야 고객 맞춤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쉽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삼성SDS는 최근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업무혁신을 위한 삼성 엔터프라이즈 SaaS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업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루스 선 IBM 삼성 파트너십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협력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고객에게 다양한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인 카본코는 '제주도 그린 메탄올 생산 비즈니스'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카본코에 따르면, 지난 31일(현지시각) 독일 뒤스부르크 티센크루프 탄소화학전환 기술센터에서 제주에너지공사, 가온셀, 티센크루프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한 e-메탄올(친환경 전기기반 메탄올)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업무협약은 각 기업들의 강점과 전문성을 결합해 제주도의 CFI 구현을 위한 재생 에너지 저장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의 민관협력 P2X(Power to X)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P2X는 출력이 일정하지 않은 재생에너지를 수소, 메탄올, 암모니아 등 다양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풍력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에너지로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리해 그린수소를 생산하게 되며, 이후 그린수소와 이산화탄소를 결합시키면 e-메탄올 생산이 가능합니다. 티센크루프는 그린수소 생산 주요 설비를 공급하고 e-메탄올 생산 공정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라이센서로서 기술과 설비를 제공합니다. 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키로 한 배터리 생산 시설에 20억 달러(약 2조6500억원)를 추가로 투자키로 했다. 1일 조지아 주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제조시설과 배터리 합작법인에 총 75억9000만달러가 투자돼 향후 8년간 이 지역에 85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월 북미지역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배터리 생산 합작 공장을 조지아주에 설립키로 했습니다. 양사는 오는 2028년까지 5조7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에 연간 약 30만대 가량의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 및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이번 투자 증액은 미국 노동자들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 헌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 사장은 "이번 투자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미국의 전기차 전환을 주도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지난 3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주관·시행 중인 혁신기술 발굴 공모전입니다.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의 발굴부터 기술개발 고도화, 사업화까지 전방위로 지원해 사업의 성장 가시화 및 경쟁력 확보를 돕고자 마련했습니다. 공모전의 경우 다수의 공공기관과 투자기관이 연구개발 자금 지원, 투자 유치 지원 등을 했으며, 올해부터는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리 등 자회사도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합니다. 시상식에서는 ▲소프트베리 ▲디인사이트 ▲포엠 등 총 3개의 스타트업이 최종 수상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소 정보 플랫폼 및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그간 운영하며 쌓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확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디인사이트는 '디지털트윈(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기술)' 기반 연구소 기업으로 3D 모델링과 위치정보를 활용한 야적장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혁신기술을 인정받았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백종훈 대표이사 사장이 일상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자는 취지로 지난 2월 환경부에서 시작된 캠페인입니다. 참여자가 '1회용품 제로(0)' 손동작을 취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백종훈 대표는 에쓰오일 류열 사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와 박동호 화승네트웍스 사장을 지목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친환경 녹색제품 사용하기' 사내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사무용품 및 사무용 가구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자 결재, 회의 등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태블릿 PC를 전 임직원에게 지급해 사무실 출력 용지 사용량도 감축 중입니다. 백종훈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개발하고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김준형 사장이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취지로 환경부가 2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입니다. 참여는 1회용품을 0(Zero)으로 만들겠다는 동작이 담긴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에 업로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김준형 사장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 친환경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사업장 내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해 텀블러, 머그컵 등 다회용품 사용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부서별로는 '대기전력 줄이기', '계단 오르기' 등 자발적으로 과제를 선정해 실천하는 '기업시민 챌린지'에 참여하며 환경 보호 노력을 지속 중입니다. 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2035년 배터리소재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저탄소 연료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과 니켈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을 추진합니다. 현대차그룹은 30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고려아연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 소재인 니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우선 추진할 방침입니다. 니켈 원료 공동구매 및 광산 개발 프로젝트 공동투자 등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기준을 충족하는 핵심 원재료 소싱 분야에서도 협력하며 폐배터리 재활용 등 신사업의 공동 추진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생산되는 니켈은 미 IRA의 보조금 지급 규정을 충족하게 됩니다. 니켈 공급은 오는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2031년에는 현대차그룹의 미 IRA 대응에 필요한 물량 중 약 50%에 해당하는 니켈을 고려아연으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유럽연합 핵심원자재법(CRMA) 등 권역별 규제와 ESG 요건 등 글로벌 친환경차 생산에 요구되는 다양한 기준을 충족하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의 안정적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058430]은 30일 문화재청과 궁·능 등 문화재 수리현장 디자인환경 개선 및 친환경 강재의 사용·순환 활성화 촉진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궁·능 보수현장 디자인환경 개선을 위해 포스코스틸리온이 개발한 아트펜스 강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아트펜스의 경우 디자인과 예술성을 가미시킨 공사 가림막을 의미합니다. 이와 더불어, 보수 시에는 강재사용 절감을 위한 고강도 강재 제공 및 구조설계 검토 지원, 보수시 발생하는 폐철 재활용 활성화에 대한 협업 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트펜스는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 위에, 포스코스틸리온의 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아트는 생생한 색상과 섬세한 질감 표현이 가능하고 기존 대비 해상도가 최대 4배 이상 높은 고해상도 프리미엄 잉크젯 프린트 강판입니다. 아트펜스가 지원될 문화재는 지난해 착공을 시작한 덕수궁 '선원전 권역' 복원현장과 올해 말 착공 예정인 경복궁 '영훈당' 복원현장입니다. 디자인 제작에는 궁·능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명호 작가가 참여합니다. 포스코는 궁·능 전통 철물의 보존·연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인공지능 연구개발 스타트업과 손잡고 플랜트 및 건설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9일 스타트업 젠티와 '플랜트 및 건설 분야 특화 LLM(Large Language Model) 연구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LLM은 언어 이해 및 생성 등 인간과 유사한 언어를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의 핵심기술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젠티는 자연어 처리기술을 기반으로 문서 내 정보를 정형화된 데이터로 추출해주는 문서이해솔루션(DOCUN)을 주력으로 하는 인공지능 연구개발 스타트업입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에서 문자인지, 자연어 처리 분야 1위를 석권하며 3년 연속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및 건설 분야의 데이터 및 지식 정보 제공을 담당하며, 젠티는 AI 언어모델 연구 개발을 맡습니다. 완성된 LLM을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은 양사가 공동 개발합니다. LLM과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완료될 경우 사용자는 간단히 질문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7월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를 통해 주주로 참여하며 신사업 진출 등에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무궁화신탁은 종합자산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 부동산전문운용사 케이리츠투자운용, 부동산 특화 여신 전문회사인 무궁화캐피탈 등 다양한 개발 네트워크를 계열사‧관계사로 두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무궁화신탁과 현재 강남과 용인에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사업, 북미 부동산 개발사업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분 투자로 다양한 유형의 PFV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은 물론 ‘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신탁사가 직접 시행하는 방식의 사업이 활성화되며 정비사업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부동산신탁사를 통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부동산신탁사가 주도권을 갖고 사업운영부터 자금조달까지 전부 맡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궁화신탁은 오는 10월 총 31개동 5050가구에 달하는 인천 부평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롯데는 2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습니다. 신유열 이사는 노무라증권에서 경험을 쌓고 재직 중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후 롯데에 입사했습니다.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유열 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신 이사는 롯데파이낸셜 대표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조예가 깊고, 롯데홀딩스 경영전략실을 담당하는 등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회사측 3개 안건은 승인됐습니다.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안건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총 10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광윤사(롯데홀딩스 지분 28.1% 보유)만으로 신 전 부회장의 경영복귀가 요원 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게 롯데 측 분석입니다. 신 전 부회장은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일본 롯데 이사직에서 연이어 해임된 후 각 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본 법원은 그의 해임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당시 법원은 신 전 부회장이 경영자로서 부적격하고 준법의식도 결여돼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해당 재판과정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이사진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법 수집 영상 활용을 근간으로 하는 ‘풀리카(POOLIKA)’ 사업을 강행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 이메일 정보도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주주와 임직원들이 신 전 부회장을 불신하는 이유는 그의 준법경영 위반 사실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일상속 달러 사용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를 내놓았습니다. 해외여행 수요증가와 함께 다양한 통화를 무료환전해주는 외환서비스가 앞다퉈 출시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기축통화에 집중하면서 해외여행 특화가 아닌 일상적 외화생태계라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5일 선보인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1인당 1개만 보유 가능합니다. 최대보유한도는 1만달러, 일최대 입금·출금한도는 각각 5000달러, 1만달러입니다. 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할 때 수수료와 국내 ATM 출금 수수료는 일단 1년간 면제합니다. 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오보현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이날 달러박스 프레스톡(기자간담회)에서 "일단 1년 수수료 무료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이 맡긴 달러를 운용해 운용수익을 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초 외화자금 조달과 운영을 위한 자금운용본부를 구축했다"며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자금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달러박스와 연계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달러를 선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선물받은 친구는 카카오톡 메시지 창에서 '달러 선물받기' 버튼을 클릭해 달러박스로 받을 수 있으며 30일내 받지 않으면 자동 환불됩니다. 달러 선물은 하루 최대 500달러, 한달 최대 5000달러까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충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 '트레블월렛'과 제휴해 달러박스를 기타통화 환전이나 해외결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금액을 충전할 수 있고 유럽·아시아·북미 등 전세계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ATM 출금 등 수수료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외환뿐 아니라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뱅크와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제휴를 시작으로 쇼핑·유통·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기능을 '달러박스'에 접목하도록 핀테크 스타트업, 국내외 금융회사와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와 연계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보현 SO는 "미국 주식과 제휴하면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검토할 게 많고 지금 계약된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가 은행권 무료환전 경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보현 SO는 "기존 외환서비스는 휴가철에만 이용되고 있지 않느냐"며 "달러박스는 휴가뿐 아니라 평소 달러를 모으고 쓰고 선물하고 여행에도 활용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타이빈성=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었습니다. K-소주 인기에 베트남이 가진 이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트진로의 해외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대중화'를 노리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을 표준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섭니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소주 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로소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이 들어설 공단과 토지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한류 열풍와 맞물려 소주 수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일반소주+과일소주)은 2017년 338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1394억원을 기록해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커졌고 창립 100년 첫 해외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외형을 갖추고자 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있어 베트남은 전략적 요충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 17개국 중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10개국) 지역에만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갖춰 수출입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국민의 70% 이상이고 인구 1억명 중 중위 연령이 32세인 '젊은 국가'입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 중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지에 한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합니다. 청년 노동력이 풍부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공장은 타이빈성 그란아이파크(GIP) 산업 단지 내 8만2083㎡(2만4803평) 부지에 들어섭니다. 타이빈성은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며 다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경제특구 투자인센티브로 ▲법인세 15년간 우대세율 10% 적용 및 4년간 세금 면제 ▲토지세 15년 면제 ▲고정 자산을 생성하는 상품 수입세 면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공단 홍보관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최초 공장을 타이빈성에 설립하는 건 산업단지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타이빈성에서 만드는 소주가 세계로 수출되길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장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공장 관리와 인사 운영 등을 현지화하고 자체 품질 관리 기준에 국내 HACCP 기준에 맞춰 품질을 관리합니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데이터화하고 실시간 재고를 관리합니다. 또 최신 양조 설비 및 최신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공장 최적화를 도모합니다. 안전한 주조용수를 위한 고도의 수처리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그린아이파크 정수장에서 한국 수돗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Clean Water’를 공급하며 하이트진로가 재차 고도 정수 처리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성훈 하이트진로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장의 위생시설부터 전 공정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에서 과일소주 5종에 요구하는 상표, 언어, 표시사항 등이 다른데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생산 1개 라인에서 주로 해외수출용 과일소주류(리큐르)를 생산하며 추후 2~3개 라인 확장까지 검토합니다. 공장 가동 첫해 목표 생산량은 100만상자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체의 80~90%가 수출, 나머지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합니다. 소주 수요 증가에 맞춰 연간 최대 약 500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장건설 인허가 후 설계에 대한 건설 허가로 이어지며 그 이후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 진행됩니다. 투자금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입니다. 정 법인장은 "베트남 공장은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10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 제2의 해외 공장, 제2의 국내 공장이 건설할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공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