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때 엔터 대장주로 코스닥 시장을 호령했던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증권사들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4분기 오프라인 공연 시작으로 인한 성장세가 예상되고,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키워나갈 것이라는 기대에 목표주가를 잇달아 높여잡고 있다. 다수의 증권사들은 16일 에스엠에 대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8만 5000 원에서 10만 원, 현대차증권은 8만 4000 원에서 9만 3000 원, 하나금융투자는 9만 2000 원에서 10만 5000 원, 유진투자증권은 8만 원에서 9만 7000 원으로 목표주가를 각각 올렸다. 전날 발표한 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은 15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상여금과 사옥 이전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대부분 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치다. 증권사들은 에스엠의 4분기에 대해 오프라인 공연의 시작과 광고·드라마의 성수기를 반영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NCT127과 에스파의 음반 판매량을 최소 400만 장 이상을 기대한다” 며 “3회에게 걸친 NCT 국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2018년 이후 3년 만에 2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중 올해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59개 기업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67조 7352억 원으로 전년 동기의 97조 7788억원 대비 71.5%(69조 9564억 원) 늘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2018년 이후 3년 만에 200조 원을 넘어설 확률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영업이익률이 가장 크게 상승한 업종은 석유화학 업종입니다. 석유화학은 올해 3분기 누적 21조 697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동기 2조 1232억 원에 비해 921.9%(19조 5741억 원)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 증가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IT·전기전자 업종입니다. IT·전기전자 업종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4조 9265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34조 9978억 원보다 56.9%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3분기 누적 26조 3261억 원에 비해서도 108.6%(28조 6004억 원) 늘어났습니다. 이 외에도 자동차·부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6일 에스엠에 대해 안정적인 본업과 4분기 자회사 회복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8만 5000원에서 10만 원으로 19%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영향력 확대도 성장 모멘텀으로 꼽았다. 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은 15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매출액은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상반기 상여금 및 사옥 이전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견조한 본업과 디어유의 고성장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SME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18.9% 증가한 922억 원, 175억 원을 기록했다. 디어유 영업이익도 42억 원으로 역대 최고 분기 이익을 달성했다. 4분기에 대해서도 엔터, 광고, 드라마 성수기를 예상하며 자회사가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의 경우 SM C&C는 광고 성수기 도래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키이스트 역시 드라마 2편 편성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현대차증권은 16일 에스엠에 대해 본업 고성장과 NFT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 4000원에서 9만 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은 15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현대차증권은 비수기임에도 본업 고성장과 자회사 손익 개선이 겹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엔터주 내 확고한 비교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4분기 음판 판매량은 457만 장으로 엔터 4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공연 부문에서도 NCT127이 고척돔 3회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대규모 글로벌 투어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광고가 계절적 최성수기에 진입하며 SM C&C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키이스트도 JTBC와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 중인 구경이가 실적에 반영돼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에스엠이 디어유 최대주주이자 내년 상반기 중 NFT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예상돼 추가적인 리레이팅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 3124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1784억 원에 비해 75.1%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누적 당기순이익은 45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2565억 원 대비 76.7% 늘었습니다. 증권사의 매출액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기준 7000억 원이며 전년 동기(7079억 원) 대비 소폭 줄었습니다. 미래에셋은 해외법인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의 해외법인 글로벌엑스는 3분기 기준 1355억 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법인의 누적 영업이익 1771억 원보다 적지만, 당기순이익은 2651억 원으로 국내법인(2437억 원)보다 많았습니다. 국내 법인에서도 ETF(상장지수 펀드)와 TDF(Target Date Fund)의 수탁고(증권의 순자산 가치)가 올해 10조 원 넘게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미래에셋은 설명합니다. ETF는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이며, 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펀드입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운용자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큐렉소는 코렌텍과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의 중국 진출을 위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큐렉소는 큐비스-조인트의 제조 및 공급을 담당하며 코렌텍은 중국 인허가 추진 및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앞서 국내 병원 납품을 위해 큐비스-조인트 2대의 공급계약도 완료했다. 중국 첸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의료로봇 시장 규모는 연평균 33.8%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로봇 수술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세계 인공관절 및 수술로봇 시장에서 한국의 의료로봇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하반기 미국 FDA 인허가 신청과 내년 상반기 중국 NMPA 인허가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엑세스바이오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 증가한 202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831억 원, 영업이익은 167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22%, 500% 증가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올 가을 들어 변종 코로나 감염의 재확산으로 진단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 3분기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10월에는 3분기 실적의 95%에 달하는 398억 원 규모의 진단키트 단일판매 공급계약을 공시한 바 있다. 최근 미국에서 100명 이상 기업의 직원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최소 1주일에 한 번 이상 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자가진단 키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 진단 키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늘어나고 있는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대책을 다각도로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VR 교육 전문기업 민트팟과 함께 VR기기를 통해 입시·취업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U+VR모의면접’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U+VR모의면접’은 VR 영상 속 면접관이 교육생 답변에 즉각 반응하고 관련 질문을 함으로써 교육생이 실제와 유사한 면접 경험을 할 수 있는 면접 연습 서비스입니다. 민트팟이 개발한 컨텐츠는 LG유플러스의 VR교육플랫폼과 통신망을 통해 제공됩니다. ‘U+VR모의면접’은 면접지도가 필요한 학교와 취업교육기관에서 대면 면접교육의 높은 비용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동일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면 면접교육의 경우 교육 담당자 1명이 하루 4~6명을 가르칠 수 있지만 ‘U+VR모의면접’은 VR기기 한 대만으로 하루에 20명 이상의 교육생이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U+VR모의면접’은 면접관이 출연한 VR 영상을 보며 생생한 면접 현장으로 몰입하는 경험을 통해 면접의 두려움을 없애줍니다. 교육생은 모의면접 중 시선의 위치, 목소리의 크기와 빠르기, 답변의 내용 관련, 가상 면접관으로부터 실시간 피드백을 받게 됩니다. 실제 면접 현장에서 쓰이는 80여개 직무·회사·학과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전세계적으로 위드코로나 국면에 돌입하면서 여행·항공업종과 항공화물 운송 업종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주요국들의 여행수지 등 리오프닝 관련 지표들의 개선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유안타증권은 다양한 지표들로 위드코로나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부터 EU·영국·미국 등이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다. 위드코로나 시행 월을 기점으로 경제활동 제한 정도를 나타내는 코로나19 엄격성 지수, 주요국들의 여행수지가 개선됐다고 이 증권사는 설명했다. 특히 미국이 국경을 개방하면서 여행·항공업종에 직접적인 수혜를 예상했다.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지난 8일 솅겐조약에 가입한 33개 국을 대상으로 항로를 통한 입국을 허용했다”며 “이는 팬데믹 이전 19년 기준 전체 해외 방문객의 53%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미국 전역에서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여행객 수는 약 206만 명으로 지난 19년 월간 평균 여행객수인 231만 명에 근접했다. 작년 평균치인 89만 명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항공화물 운송 업종에 대한 추가 수혜도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고 연구원은 “발틱 항공화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12만 4000원에서 9만 8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091억 원, 영업이익은 22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1.7%, 82.8% 감소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14%, 영업이익은 76% 하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북미 시장에서 리툭시맙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트룩시마 매출 부진 등을 이유로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램시마SC 매출 성장, 렉키로나의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플렉트마·트룩시마의 성장이 둔화,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기여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전체 매출 성장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어 이 연구원은 “렉키로나의 매출이 큰 폭 증가하더라도 본입인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지속적으로 부진할 경우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고민은 불가피하다”며 “후속 고마진 품목인 램시마S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흥국증권은 15일 위메이드에 대해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 7485원에서 27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위메이드의 3분기 영업수익은 6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미르4’ 글로벌 버전의 마케팅·서버 비용 증가 등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다만 앞으로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서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강석오 흥국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불과 1년 만에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됐다”며 “미르IP 자체 개발작과 위믹스 플랫폼 매출이 새롭게 발생하며 안정적이면서도 큰 폭의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흥국증권은 위메이드가 경쟁사 대비 2년 이상의 시간·기술 격차를 만든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회계·세무 이슈에 더해 P2E를 위한 토큰거래소까지 갖췄기 때문에 외부 개발사들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진출하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목표 PER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Peer 알파벳·애플·텐센트의 평균 PER로 평가해야…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KT[030200]그룹의 'Green ICT Engineering' 전문기업 KT 엔지니어링이 폐자원으로 건설자재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KT엔지니어링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폐자원 재활용 연구소기업인 이프랜트와 협력해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합니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이 불가능해 매립·소각되는 폐플라스틱·폐비닐 등 폐기물을 철강·시멘트과 같은 대체품으로 재생산하는 기술입니다. KT엔지니어링과 이프랜트는 지난 1일 대전서구청과 해당 기술을 적용해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폐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2050 탄소중립 실현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대전시 서구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잔재물을 건설자재 등으로 재생산해 서구 관내 자원 순환 거리 시범사업에 적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재생산된 건설자재 등에 대해서는 친환경 기술의 증표 ‘녹색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KT엔지니어링은 지난 10월 ‘환경 전문 공사업’(대기 분야) 면허를 신규 취득했습니다. 이번 면허 취득으로 대기오염물을 연소·조절하는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친환경 사업이 가능하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내년 팬덤 성장과 팬 플랫폼의 수익화로 고성장을 예상해 목표주가를 7만 8000 원에서 8만 7600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액은 860억 원, 영업이익은 1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372% 상승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음반부문 89억 원, 음악 서비스부문 191억 원 등의 매출을 통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내년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팬덤 성장과 팬 플랫폼 수익화를 통해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아티스트 활동 및 공연을 재개하면서 코로나19이후 처음으로 체급이 달라진 팬덤 규모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8월 블랙핑크의 위버스 입점 이후 나타나는 가입자 수 확대는 팬 플랫폼 부문에서의 간접 매출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이어 박 연구원은 “특히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K-POP에서 BTS 다음가는 대형 IP인 블랙핑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 공연과 MD매출 본격화만으로 68%의 영업이익 고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UMG(유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NFT·P2E(Play to Earn) 시장을 이끌 수 있는 힘이 있다며 목표주가 110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은 5006억 원, 영업이익은 9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56% 감소했다. 유안타증권은 ‘블레이드&소울2’의 부진과 기존 게임의 자연 감소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출시한 신작 ‘리니지W’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 출시 후 일주일 일평균 매출액은 120억 원으로 엔씨소프트 역대 게임 매출 중 최고 기록을 경신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북미와 유럽 등 제 2권역 출시로 해외 성장이 가속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가 내년 NFT 및 P2E 모델을 접목시키겠다는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유안타증권은 NFT·P2E 사업 성공 여부는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게임을 즐기고 있는지와 비례한다고 분석했다. 길드워2IP, 리니지IP 등 이미 흥행하고 있는 IP를 보유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타사 대비 유리한 위치라는 설명도 덧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드팩토는 올해 열린 면역항암학회 학술대회(이하 SITC 2021)에서 바이오마커 관련 연구 성과 2건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PD-L1/CD8 T세포의 발현 정도에 따른 환자 생존의 상관관계’와 ‘조직침투림프구 면역세포의 밀도 및 분포에 따른 치료 반응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한 2건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두 연구성과는 대장암 환자뿐만 아니라 백토서팁을 병용 투여하는 환자의 생존기간을 더욱 연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해당 임상은 치료대안이 제한적인 전이성 대장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임상개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SITC2021에서 발표한 연구 성과들은 백토서팁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적응증에도 적용 가능한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 21일부터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유통·식품업계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업종이 같아도 실제 쿠폰 사용 가능 여부는 브랜드별로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두 차례에 나눠 국민 1인당 25만원에서 최대 55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애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가 정책의 취지인 만큼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연매출 30억 이하 가맹점'만 가능..매장 내 안내 포스터 부착 매출 규모를 충족하는 많은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소비쿠폰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BBQ·bhc·교촌치킨 등 치킨 프렌차이즈는 대부분 매장이 쿠폰 사용처에 해당합니다. 세 곳의 가맹점 비율은 96~100%에 육박합니다. 교촌치킨은 전국 가맹점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한 매장이라는 안내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입니다. 또 고객이 매장에 전화하면 벨소리로 들리는 비즈링에도 관련 안내멘트를 넣어 홍보하고 있습니다. BBQ와 bhc도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순차적으로 비치합니다. bhc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 식음료 비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도 지원금이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추적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9조5591억원) 중 마트·식료품 비중이 26.3%로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 중에서는 중·저가 커피 전문점들로 수요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메가커피·컴포즈·빽다방 등 '저가커피 3대장'을 포함해 엔제리너스, 투썸플레이스 등 가맹점에서 쓸 수 있습니다. 특히 전체 점포의 99%가 가맹점인 메가커피와 이디야커피는 매장 내외부에 민생쿠폰 사용처를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카페 프렌차이즈업계 1위인 스타벅스는 2000개 이상의 점포를 전부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어 이번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패스트푸드업계는 브랜드별로 직영·가맹 비율 편차가 큰 편입니다. 맘스터치와 롯데리아는 가맹점 비율이 각각 99%, 90%로 거의 대부분 점포가 소비쿠폰 사용처에 해당됩니다. 이와 달리 KFC, 맥도날드, 버거킹 등은 가맹 비율이 8~23% 수준으로 낮아 대다수 매장에서 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도미노피자 전 가맹점에서는 자사앱 주문 시 현장결제로 신청하면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자사앱 및 통신사 프로모션 적용도 가능합니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와페모 데이' 행사를 열고 가맹본부가 행사 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등 자사 20여개 브랜드 가맹점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했습니다. 이번 쿠폰은 매장 내 키오스크나 직원 대면 주문을 통해 사용 가능합니다. 빽다방은 키오스크 이용 시 멤버십 스탬프 적립도 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 비중이 99%로 압도적인 편의점 역시 대표적인 소비쿠폰 사용처로 꼽힙니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에서도 소비쿠폰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동네 가게나 전통시장, 일부 지역 중소형 식자재마트 등에서 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다이소 480여개만 사용처 해당..배달앱 '만나서 결제' 시 가능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전체 매장(1576개) 가운데 30%가량인 480여개 가맹점에서만 소비쿠폰을 쓸 수 있습니다. 다이소 측은 "사용 가능 매장에 대해 별도 안내 포스터를 배포하고 있다"며 "다이소몰 '매장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일부 서비스에서는 쓸 수 있습니다. 온라인 앱에서 소비쿠폰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소비자가 배달 기사를 직접 만나 가맹점 자체 단말기를 사용해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 방식을 통하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반면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SSM), 면세점 등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대형마트에 입점한 안경점, 미용실, 약국 등 일부 테넌트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정부 정책에 맞춰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함께 전개합니다.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신규 추가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오는 27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오는 27일까지 NBB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가바이트 등 행사 버거 5종을 구매하면 동일 버거 단품을 무료로 추가 증정합니다. 더본코리아는 8월 4일부터 31일까지 배달플랫폼 땡겨요를 통해 홍콩반점과 빽보이피자 메뉴를 주문할 경우 각각 4000원,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한 카페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정부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소비 진작의 마중물이 될 거라고 표현했는데 아무래도 없던 돈이 돌면 가맹점 매출이 조금이나마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측면이 크다"며 "특히 카페는 여름이 성수기라 사람들의 소비심리가 회복되면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입니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24년 7월 사전판매 1주일간 진행해 91만대가 팔렸습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습니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제품의 하드웨어 디자인,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 등이 사전판매를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합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를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 후 가입하면 ▲1년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입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