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권혁진 교수(에너지화학소재공학전공) 연구팀이 비진공·저온 공정에서 제작할 수 있는 차세대 절연 소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강원대학교 김주영 교수(신소재공학과), 건국대학교 김세현 교수(화학공학부)와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8.5)에 발표됐습니다. 최근 웨어러블 기기, 사물인터넷(IoT),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의 차세대 전자소자 분야에서는 저전력 구동과 안정적인 신호처리를 위한 절연 소재가 필수적입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산화지르코늄(ZrO₂), 산화티타늄(TiO₂) 등과 유기물을 결합한 유무기 하이브리드 절연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이 소재는 전자소자의 핵심 절연층 역할을 하면서도 유연 기판에서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합니다. 또한, 연구팀이 개발한 소재를 절연층으로 활용한 박막 트랜지스터(TFT)는 약 2V의 낮은 전압에서도 우수한 구동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각 재료의 산화물 조성과 구조적 특성 차이에 따라 구동 특성과 히스테리시스(hysteresis) 거동이 달라지는 점도 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장년·시니어 근로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장년층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시가 선정한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분야에서 60세 이상 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은 채용 인원 1인당 매월 최대 60만 원씩 8개월간 총 48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채용 지원이 가능해 기업은 최대 4,8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동일 직무에서 시간선택제 근로자 2명 이상을 채용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시니어 위드잡’ 유형이 신설됐습니다. 이 유형에 참여하는 기업은 인건비 지원 외에도 최대 120만 원의 경상운영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부산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과 부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미취업자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17일)부터 ‘시니어 부산잡스’ 누리집(senior.busanjob.net)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한의학과 채한 교수가 오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메디컬 코리아’ 행사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채한 교수는 중앙아시아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진행된 한의학 국제협력(ODA) 사업을 통해 양국 외교 관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부산대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보건의학산업부),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협력하여 ‘투르크메니스탄 한의약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의학 분야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국제협력(ODA) 사업으로, 수원국에 한의약 생태계를 구축하여 한의 임상 진료, 현지 의사 교육, 전통약재 산업 개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채한 교수는 이번 사업을 주관하며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간 외교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한의학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원장 국승기)은 2025년 전기 신입생 환영식 및 사전입문교육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7일 아스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생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연구역량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국승기 대학원장 및 보직교수를 비롯한 대학원생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대학원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비교과 교육 및 연구지원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했습니다. 또한, 대학원 생활에 필요한 교내 부서 활용 안내와 신입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비교과 교육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신입 대학원생들은 ▲스트레스 점검을 통한 자기분석 ▲교류분석 정밀 진단지를 활용한 진로 선택 점검 ▲자유로운 신입생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상호 교류하며 적응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신입생들은 학교생활에 대한 각오를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대학원은 앞으로도 대학원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한 정부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사운영 설명회’를 지난 16일 오후 부산캠퍼스 학생회관 대강의실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의과대학이 주관했으며, 의예과 및 의학과 전 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서는 2024학년도와 2025학년도 입학생을 위한 교육 방안과 의과대학 학사운영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조원호 부산대 의과대학장은 학사 일정, 휴학, 등록, 수강 신청 등 학사 주요 기준을 설명하며 사전 접수된 질의에 대한 답변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그는 “지난 1년간 의대 학생들이 겪었을 혼란과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장기간 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우리 대학은 의대 학생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국가고시와 전공의 과정에서도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과대학 학생들이 차질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습실과 기자재, 교육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를 신뢰하고 학업에 집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부산대 의과대학은 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내달부터 무단으로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하 PM)에 대한 견인 조치를 시행한다고 지난 14일 밝혔습니다. 개인형 이동장치(PM)는 시속 25km 이상으로 운행할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원동기장치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으로만 움직이는 자전거 등을 포함합니다. 최근 PM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이용 후 방치된 기기들이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고 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한 달간 계도 기간을 운영한 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견인 조치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견인 대상은 도로교통법상 정차 또는 주차 금지 구역에 방치된 PM이며, 견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관련 민원이 접수될 경우, 군은 PM 업체에 수거 또는 이동 계고를 한 뒤 1시간 내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강제 견인할 계획입니다. 견인된 PM은 기본 4만 원의 견인비와 30분당 700원의 보관 요금이 부과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강력한 단속을 결정했다”며 “PM 이용 주민들께서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14일 금융권 최초로 블록체인에 특화한 '디노랩B센터'를 부산에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디노랩(DINNOLab·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고자 자체 운영중인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입니다. 서울·경남·충북·부산에 있는 5개 디노랩센터를 통해 총 177개 기업을 발굴해 1752억원 상당의 직·간접 투자연계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디노랩B센터는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합니다. 지명 부산(Busan)과 블록체인(Blockchain) 2가지 의미를 담아 B센터로 이름지었습니다. 부산시는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기술실증과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규제완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사업연계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기도 합니다. 디노랩B센터는 부산시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업의 협업을 촉진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우리금융은 '디노랩 부산1기' 기업으로 블록체인·핀테크·플랫폼 분야 ▲뉴아이 ▲블로코엑스와이지 ▲비댁스 ▲크로스허브 ▲라이브엑스 ▲데브디 ▲에이엠매니지먼트 등 7개사를 선발했습니다. 우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중국 닝보대학교 대학원생 초청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 대학이 학술 및 학생 교류 협정을 바탕으로 해양수산 분야 국제 공동연구 및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닝보대 대학원생 26명이 참가하며, 3월부터 한 학기 동안 국립부경대에서 연구 활동을 진행합니다. 국립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닝보대 대학원생들은 대학원 해양수산융합과학협동과정에 소속돼 각 지도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교육, 연구, 실험 등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수산과학 기술을 배우고 연구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닝보대는 중국 절강성 닝보시에 위치한 국립대학교로, 23개 단과대학에 4만4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입니다. 특히 해양 및 수산 분야 연구에서 강점을 보이며, 한국의 관련 기관들과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습니다. 국립부경대 관계자는 “기존 학부생 중심의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달리 대학원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연구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양 대학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연구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임차가구 50여 곳을 대상으로 소규모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임차 가구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이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임차 계약 기간이 내달 말 기준 1년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최종 대상자는 현장 조사를 거쳐 선정되며, 집수리 전문 자활기업이 오는 6월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100만 원이며, 도배, 장판, 싱크대, 방충망, 전등, 샤워기 교체 등 다양한 집수리 작업이 포함됩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32가구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사회복지기금을 활용해 더 많은 가구에 주거 환경 개선 혜택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저소득 임차가구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이 철마도시농업공원에서 처음으로 ‘시민분양텃밭’ 분양을 실시합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분양하는 텃밭은 총 60구좌 규모이며, 1구좌 면적은 공용 공간을 포함해 약 15㎡입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부산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제한되며, 한 세대당 1구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동일 세대 내 중복 신청은 불가합니다. 접수는 기장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됩니다. 분양대금은 1구좌당 3만 원이며, 최종 선정된 신청자에게 개별적으로 입금 방법이 안내될 예정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철마도시농업공원의 시민분양텃밭이 농업 체험과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철마도시농업공원은 부산 최초의 도시농업테마공원으로, 도시민들에게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조성됐습니다. 공원 내에는 도시농업센터, 어린이공영텃밭, 토종농장, 잔디광장, 주차장 등이 마련돼 있으며, 현재 시범 운영 중입니다. 공원은 내달 정식 개장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도서관(관장 우균·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교내 새벽벌도서관 1층 새벽마루에서 소설가 김탁환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강연은 ‘전쟁과 사랑: 화가 이중섭의 경우’를 주제로, 김탁환 작가의 신작 '참 좋았더라 - 이중섭의 화양연화' (2024, 남해의봄날)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강연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이 화가 이중섭의 예술과 삶에 미친 영향을 집중 조명하며, 가족과 예술을 향한 그의 깊은 사랑을 그림과 함께 탐구할 예정입니다. 김탁환 작가의 신작 '참 좋았더라'는 이중섭이 제주·부산·통영을 거치며 가장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쳤던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작품은 이중섭이 겪은 전쟁과 피란의 경험, 가족과 예술을 향한 깊은 애정을 조명하며, 그의 대표작 '소' 시리즈를 비롯한 걸작들이 탄생한 과정까지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특히 부산은 한국전쟁 당시 이중섭이 머물렀던 장소 중 하나로, 피란 시절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했던 상황 속에서도 예술을 향한 열정을 이어갔던 순간들을 이번 강연에서 되짚어볼 예정입니다. 김탁환 작가는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025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소속 교수 17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개인기초연구사업은 학문 분야별 특성에 맞는 개인 단위 연구를 지원하여 창의적 기초 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사업에서 ▲중견연구(유형1) 3명 ▲중견연구(글로벌형) 1명 ▲중견연구(도약형) 2명 ▲우수신진연구 10명 ▲세종과학펠로우십(국내트랙) 1명 등 총 17명의 교수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3월부터 1년에서 최대 5년간 연구를 수행하며 연간 1억~3억 2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습니다. 중견연구(유형1)에는 ▲신현호 교수(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의 ‘적·녹조 원인 미세조류의 유용 물질 탐색 및 바이오매스 확보 연구’ ▲김영목 교수(식품공학전공)의 ‘해양 미생물 유래 바이오 계면활성제를 이용한 친환경 미생물 제어 및 산업 적용 기술 개발’ ▲김상단 교수(환경공학전공)의 ‘가뭄이 하천 수질 및 유역 식생에 미치는 영향 감시 연구’가 선정됐습니다. 중견연구(글로벌형)에는 김백민 교수(환경대기과학전공)의 ‘태풍 급강화를 초래하는 해상 분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이 국내 유일의 지리적표시 등록을 받은 ‘기장쪽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영농 기술 교육을 실시합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8일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쪽파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쪽파기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장쪽파는 역사성, 유명성, 향토성 및 지리적 특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3월 제105호로 지리적표시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리적표시를 획득한 쪽파로,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농산물입니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화품목인 쪽파의 핵심 영농 기술을 보급하여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의 신재철 농업연구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고품질 쪽파 생산을 위한 영농 기법을 강의합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농업인들이 영농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교육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대 박물관은 ‘관부재판과 끝나지 않은 김문숙의 Her Story’를 주제로 특별 연합전시를 기획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성운동과 시민사회활동의 역사를 조명할 계획입니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박물관을 지역 문화 거점으로 활용하여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서울 중심의 문화행사 집중도를 완화하고, 지역별 문화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부산대 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광복 80주년 특별 연합전시’를 추진합니다. 특히, 일본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진행된 ‘관부재판’과 이를 주도했던 여성운동가 고(故) 김문숙 이사장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전시, 학술대회,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관부재판은 일본 재판부가 일본 정부의 잘못을 최초로 인정한 판결로, 2018년 개봉한 영화 허스토리의 모티브가 된 사건입니다. 부산대 박물관은 이를 통해 일본과의 근현대 문제뿐만 아니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공동 연구팀이 바닷물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웨어러블 센서용 하이드로겔을 개발했습니다. 이 연구는 화학공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용현 국립부경대 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전공 교수와 KIST 김민석 박사 연구팀은 전도성 고분자 소재 PEDOT:PSS(poly(3,4-Ethylenedioxythiophene):poly(styrenesulfonate))를 카르복시메틸 셀룰로오스(CMC) 및 폴리비닐 알코올(PVA)과 결합해 새로운 하이드로겔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하이드로겔은 뛰어난 전기 전도도와 기계적 강도를 갖추고 있으며, 피부 부착형 웨어러블 센서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신체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어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AI 분석을 통해 높은 정확도를 입증했습니다. 이 기술은 의류와 결합해 더욱 편리한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팀은 해당 하이드로겔이 단순한 웨어러블 센서를 넘어 친환경 재생에너지 소재로도 활용될 가능성을 검토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