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경기 의정부 고산지구에 들어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3개 블록 1순위 청약에 3만건 이상이 몰리며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1순위 청약 결과 총 3만 1119건의 청약통장이 쏟아졌으며 최고 경쟁률 169.4:1(C1블록, 79B 타입)을 기록했습니다. 블록별 평균 경쟁률은 C1 73.89:1, C3 19.61:1, C4 23.13:1 등으로 C1블록이 가장 치열했습니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 수준입니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대형 개발호재(법조타운, 복합문화융합단지)가 예정돼 있습니다.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수자인스마트홈1.0 시스템이 첫 적용 되는 점도 특징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에 인접한 택지지구와 개발호재를 품은 총 2407가구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데다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갖추면서 청약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곻 말했습니다. 한편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는 총 240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69㎡, 79㎡, 84㎡, 101㎡, 1…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세계 각국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앞다퉈 발표하자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르노·도요타·다임러·현대 등 완성차 브랜드들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르노그룹은 최근 세계 최대 수소연료전지 업체 중 하나인 플러그파워와 수소차 생산을 위해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수소 상용차 시장에 진입해 픽업트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 등으로 수소차 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유럽 내 연료 전지 기반 중소형 상용차 시장을 30% 이상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과 최첨단 수소 차량 생산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5∼6t 규모의 운송용 수소 밴을 생산해 10년 내 연간 생산 규모를 수만 대 수준까지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일본 도요타도 수소 상용차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습입니다. 도요타는 지난달 포르투갈 버스 제조업체인 카에타노 버스의 지분을 인수해 유럽 수소버스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또한 유럽에 글로벌 수소연료…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올해 법인 보유 주택에 대한 세금 규제를 앞두고 법인들이 작년 말 서둘러 주택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시중에 나온 매물의 90% 이상을 개인이 받으면서 주택 가격 하락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법인이 매도한 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아파트 포함)은 총 5만 87건입니다. 이는 전달(3만 3152건)보다 51.1%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월간 기준으로 7월(5만 642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입니다. 작년 말 법인이 주택 매도에 나선 것은 올해 1월부터 당국이 법인 보유 주택의 양도세율을 인상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말까지는 법인의 주택 양도 차익에 대해 기본 법인세율(10∼25%)에 추가세율 10%를 더해 과세했지만, 이달부터는 추가세율이 20%로 올랐습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올해부터 대폭 강화된 법인 주택에 대한 세금 탓에 법인으로 주택을 보유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어졌다"면서 "작년 말까지만 해도 법인은 개인과 다르게 양도세 중과가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택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시영 82·83 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한 ‘대구복현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44.16~164.35㎡ 총 35실(일반분양 23실)로 구성됩니다. 단지 주변에는 ‘e편한세상 복현’과 ‘복현 자이’를 비롯해 약 1800가구의 배후수요를 두고 있습니다. 또 영진전문대학교 복현캠퍼스와 경북대학교 대구캠퍼스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동편으로는 단지 인근 3Km에 대구지하철 1호선과 KTX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이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도 인접해 있어 교통망도 편리합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복현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은 오는 3월 입주를 앞둔 복현 아이파크뿐 아니라 인근의 브랜드 아파트를 배후수요로 갖추는 만큼 빠른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분양 홍보관은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201-3번지 일원에 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올해 부산에서 도심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약 2만 5000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부산광역시에 분양 예정인 물량은 2만 5966가구입니다. 이는 전년(1만 9166가구)보다 35.47% 늘어난 규모로 지난 2011년(2만 6718가구)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6868가구), 동래구(6045가구), 부산진구(4046가구), 남구(2128가구), 동구(1400가구), 사상구(1313가구), 수영구(1237가구), 해운대구(1211가구) 북구(1106가구), 연제구(612가구) 등이 분양에 나섭니다. 올해 부산의 신규분양 물량이 급증한 요인으로는 재건축·재개발 물량 증가가 꼽힙니다. 실제 재개발과 재건축 물량은 1만 3651가구로 올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재개발 사업에 들어가는 삼성물산은 오는 2월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에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지하 6층~지상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중…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도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량이 2006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1~1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27만 9305건으로 전년(80만 5272건) 대비 58.9% 급증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주택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래 역대 최고치입니다. 이런 현상은 수도권에 국한된 게 아니었습니다. 수도권(64만 2628건)과 지방(63만 6677건) 모두 전년보다 각각 61.6%, 56.7% 거래량이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강세를 띠었습니다.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93만 407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했습니다. 아파트 외 주택은 32.7% 증가한 34만 5227건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1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4만 281건으로 전월(11만 6758건) 대비 20.1% 늘었습니다. 지난해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7월(14만 1000여건)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이앤씨(대표 마창민)는 오는 20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섭니다. 가평읍 대곡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로 구성됩니다. 전용면적별로 ▲59㎡ 98가구 ▲74㎡ 179가구 ▲84㎡ 195가구 등 전 세대가 중소형 평형입니다. 단지는 전부 가변형 구조로 설계돼 취향에 따라 집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집안에는 결로방지에 도음을 주는 열교설계를 적용했습니다. 또 모든 창호를 이중창으로 설계해 외부 소음과 냉기를 차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외에도 게스트 하우스,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가평 지역은 제2경춘국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춘천까지 약 26분이 소요됩니다. 아울러 단지에서 직선거리 1.5Km 내에 경춘선과 ITX 가평역이 위치해 청량리역 40분대, 용산역 60분대 이동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우수 파트너사로 선정된 51개 업체에 50만원 상당의 새해 선물을 지급했습니다. 1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새해 선물은 50만원 상당의 커피머신과 지난 한 해 동안의 감사 마음과 올해에도 소통 ·상생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엽서를 동봉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2월부터 파트너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연말에는 자재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 등 2021년 만기 도래하는 기업전용구매카드(약 551억원)에 대해 선결제를 진행했습니다. 최근에는 파트너사 대상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증액하기도 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새해 선물을 받아보시고 조금이나마 웃음 지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G화학(부회장 신학철)이 국내외 유수 대학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제3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LG화학이 진행하는 기술 공모전입니다. 이달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에너지, 지속가능, 미래소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등 총 4개의 분야에서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접수합니다. 지원자는 모집 분야 외에도 혁신적인 솔루션이 필요한 분야에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혁신 기술 개발 및 산학협력 연구 성과 창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석학과 연구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LG화학은 해당 기술의 혁신성과 상용화 가능성 등을 고려한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종 과제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7월 중으로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됩니다. 최종 과제로 선정된 대학과 연구기관에는 최대 15만 달러(약 1억 6500만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하고 연구원 파견 등을 통한 인력과 기술 교류 기회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층간소음이 적은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높습니다. 이에 건설사들도 층간소음을 줄인 아파트를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19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까지 접수된 층간소음 민원은 3만 615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2만 3843건)보다 51%가량 증가했습니다. 2015년만 해도 2만건에 미치지 못했던 사실을 고려하면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건설업계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해 층간소음을 잡아주는 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혼합 무량판 구조(탑상형에 한함)로 설계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를 이달 분양할 예정입니다. DL이앤씨도 경기 가평군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아파트에 60mm 완충재를 사용해 층간소음을 줄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삼구건설은 고성능 이중창을 사용, 방음 효과를 높인 ‘KTX포항역 삼구 트리니엔’을 분양하고 있습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층간소음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건설사들도 이에 특화한 아파트를 아파…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설 연휴 이전에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과거 정부에 비해 주택 공급을 늘렸고 이에 부동산 투기를 잘 차단하면 충분한 공급이 될 것으로 판단했으나, 결국 부동산시장 안정화에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급이 부족해진 이유에 대해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부동산시장에 자금이 몰리는 상황에 더해,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61만 세대가 늘어났다”며 “세대 수 증가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이것이 공급 부족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투기를 억제하는 기조는 유지하면서 부동산 공급에 있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단의 대책으로 “수도권 특히 서울 시내에 공공부문의 참여를 늘리고 인센티브 강화하고 절차를 크게 단축하는 방식으로 공공재개발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역세권 개발, 신규택지의 과감한 개발 등을 통해 시장이 예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부동…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지난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평균 거래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억원 넘는 동네도 3년 전보다 3배가량 늘었습니다. 지방에서는 대구 수성구가 포함됐습니다. 18일 직방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80만 5183건의 아파트 거래사례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가격이 평균 29억 9259만원으로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평균 거래가격이 20억원을 초과하는 지역은 서울 압구정동 외에도 반포동, 용산동5가, 대치동, 서빙고동, 도곡동, 잠원동 등 7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7년만 해도 압구정동 1곳에 불과했습니다. 10억원 이상 지역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2017년 34개 동에서 작년엔 3배 이상 증가해 113개동이 10억원을 넘는 평균 거래가격을 보였습니다. 서울(97개동)을 포함한 수도권이 112동,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수성구 수성동3가(11억 6960만원)가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시군구별로는 강남(17억 9191만원)과 서초(17억 3359만원)가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용산(14억 9671만원), 경기 과…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장충모)는 오는 18일부터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시중 전세가의 80% 수준인 임대료를 최대 80%(기존 60%)까지 보증금으로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은 월 임대료로 낼 수 있게 한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규모는 전국 1만 4843가구입니다. 수도권에 5007가구, 지방 9348가구 공급됩니다. 입주 자격은 소득과 자산에 상관없이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 부담이 큰 입주자는 ‘보증금 전환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임대료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입주자가 되면 최대 6년(기본 4년+예비 입주자가 없는 경우 추가 2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청약접수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도 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3월 5일이며, 계약 기간은 3월 17~19일 예정입니다. 계약체결 뒤 입주 지정 기간 잔금을 납부하면…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는 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4889가구(일반분양3639)가 분양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18일 ‘위례자이더시티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등 3곳 ▲19일 ‘의정부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 등 7곳 ▲22일 ‘구례골든캐슬’ 등 1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을 확정한 단지는 없습니다. 18일 GS건설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번지 블록에 들어서는 ‘위례자이더시티신혼희망타운’ 분양을 받습니다. 단지는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 및 임대)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3층, 11개 동, 총 800가구 규모입니다. 공공분양의 경우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분양)은 전용면적 46~59㎡, 293가구로 선보입니다. 나머지 147가구는 신혼희망타운(임대)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공분양은 2주차에 분양을 마쳤으며 임대물량은 추후 공급예정입니다. 19일 한양 보성산업은 경기 의정부 고산지구 C1, C3, C4 블록에 들어서는 ‘의정부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를 의정부 고산지구에서 분양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굴기(우뚝 섬)’를 내세우는 중국에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해 수소 분야 선두 기업으로 입지를 다집니다. 현대차그룹(회장 정의선)은 15일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에서 광저우개발구 정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신설 법인은 100% 현대차그룹 지분으로 설립됩니다. 중국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는 다음달 말 착공해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6천500기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향후 중국 중앙정부 정책과 시장 상황에 맞춰 공급 능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친환경차와 수소전기차, 수소상용차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양산 기술을 토대로 중국 수소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2019년 12월 중국 광둥성 정부와 법인 설립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사전 시장조사, 부지 선정 작업 등을 거쳐 최근까지 광둥성, 광저우시와 세부안을 협의해 왔습니다. 앞…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 서비스부터 B2B까지 아우르는 두 축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단25' 키노트세션의 오프닝을 맡은 최수연 대표는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적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가 증가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었다"라며 쇼핑을 시작으로 검색, 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 N'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에이전트 N'은 '온서비스 AI'를 통해 축적된 버티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제안하며 실행까지 완결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고 '에이전트 N'과의 대화만으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로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서비스 AI'를 '에이전트 N'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있는 김범준 COO는 '에이전트 N'이 실제 서비스에 구현되어 구매와 결제까지 이어지는 사례에 대해 미리 공개했습니다. 김COO는 "다양한 유형의 메타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장점을 살려 쇼핑 에이전트의 경우 실제 구매자와 예약자만 남길 수 있는 리뷰,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데이터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검증 체계도 갖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 포 비즈니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종민 광고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으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손쉽게 진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AI·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AI와 XR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는 초몰입·초실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AI 생태계에서 창작자들의 가치를 지키고 생태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합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2009년 1000명으로 시작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61만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를 콘텐츠 투자 및 창작자 보상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이자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AI 생태계 경쟁력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확대합니다. 우선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의 GPU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가 본격 운영됩니다. 최 대표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한국 제조 핵심 산업의 탄탄한 경쟁력 위에 네이버가 갖춘 독보적인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풀스택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특화 AI(버티컬 AI)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심으로 한 산업 AI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김유원 대표는 "AI는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네이버는 자국의 언어·데이터·산업 구조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소버린 AI 2.0'을 기반으로 산업별 버티컬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조·방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내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주요 산업의 기업들과 협력해 제조 전 과정의 AI 활용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 기술을 사우디·태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해 소버린 AI 레퍼런스를 넓혀갈 것"이라며 "헬스케어·농업 등 AI 접근성이 낮은 분야에도 AI 기술 활용을 확대해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수연 대표는 키노트 세션의 클로징에서 임팩트 펀드 기반의 '네이버 임팩트'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임팩트'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물결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네이버는 AI 교육, 기술 등의 격차를 줄이고 SME와 창작자, 그리고 로컬 사업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