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5월 첫째 주(5월 1일~5월 7일)에는 전국에서 30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에는 경기 용인시 마북동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등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3367가구(일반분양 3035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분양 예정단지를 광역시도별로 살펴볼 경우 경기 6곳, 인천 1곳, 충북 1곳, 충남 1곳입니다. 모델하우스의 경우 5월 첫째 주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등 휴일이 끼어 있어 오픈하는 곳이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DL이앤씨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999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첨단자족도시로 개발될 예정인 용인플랫폼시티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추후 조성될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가까운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개통될 예정에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용인역도 단지와 인접한 곳에 자리하며, 분당선과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가 연계되는 복합환승센터도 조성돼 서울 강남권 등으로 진입이 수월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7일 GS건설이 공시한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3조513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 세전이익 2080억원, 당기순이익 16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47.9%가, 영업이익은 3.7%가 늘었습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 경우 영업이익은 41.7%가 증가했으며,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매출은 10.5% 줄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볼 경우 신사업 부문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신사업 부문 매출은 3250억으로 전년 1분기보다 69.3% 늘었습니다. 매출총이익률 또한 23.5%로 건축·주택부문(9.8%)을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건축·주택부문의 경우 건설경기 악화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전년 동기(14.6%)보다 감소했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1분기 신규수주액은 2조9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수주내용은 건축·주택부문에서 부산 시민공원 촉진1구역, 이천 증포동 공동주택, LGD 파주P10 공사, 인프라부문에서 신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전세사기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정부가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내놓았습니다. 경·공매되는 주택에 대해 피해 임차인이 우선적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하고. 낙찰을 원하지 않을 경우 LH가 매입 후 공공임대로 제공해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특별법의 경우 공포 후 즉시 시행되며 2년 간 한시 적용됩니다. 발표에 따르면, 피해 임차인에 대한 지원방안은 거주중인 주택 낙찰 우선매수권, 임차주택 공공임대 제공, 피해자 생계지원, 찾아가는 지원서비스, 경·공매 완료 임차인 지원 등 5가지를 큰 틀로 마련됐습니다. 우선, 피해자 거주 주택에 대한 경·공매 유예 정지 신청을 피해 임차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주택 경·공매 시에는 우선매수권이 피해자에게 부여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임대인의 총 세금체납액의 경우 개별주택별로 안분하고 주택 경매 시 조세당국은 주택의 세금체납액만 분리 환수토록 할 계획입니다. 경·공매 낙찰 시에는 피해자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금융지원도 진행합니다 디딤돌대출을 받을 시 최우대요건인 신혼부부와 동일 기준을 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2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은 해외 프로젝트 가속화 등에 힘입어 늘었습니다. 27일 대우건설이 공시한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2조6081억원, 영업이익 1767억원, 당기순이익 98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2%, 43.4% 감소했습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 1조6033억원 ▲토목사업 5269억원 ▲플랜트사업 3828억원 ▲기타연결종속 95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우건설은 "매출은 토목사업부문의 이라크 알 포 프로젝트와 플랜트사업부문의 나이지리아 LNG Train7 프로젝트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 가속화에 따른 기성 확대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지난해 1분기 일시적으로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및 주택건축사업부문에서 원가율이 급등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하며 "하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있고 비주택 부문에서 지속적 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분기 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미국 홀텍과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골자로 한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 사업에 참여합니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홀텍 인터내셔널(이하 홀텍)을 주축으로 현대건설이 함께 참여한 컨소시엄 '팀 홀텍'이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과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해 SMR을 건설하는 협력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팀 홀텍은 오는 2029년 3월까지 우크라이나에 SMR-160 파일럿 프로젝트의 전력망을 연결하고, 추가 20기를 신속하게 배치하기 위한 효율적 실행계획 공동 개발 및 원전 건설에 필요한 부품 생산의 현지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탄소중립과 에너지 산업 발전에 일조한다는 구상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홀텍,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글로벌 SMR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홀텍과의 기술협력과 함께 공적 금융기관의 다각적 지원체계 구축이 완료됨으로써 'K-원전사업'의 글로벌 진출에 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지난 25일 경북 구미하이테크밸리에서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은 한국서부발전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6932억원입니다. 노후화된 충남 태안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를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로 석탄 발전을 대체하는 500MW급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가 탄생하게 됩니다. 금호건설은 총 공사비 2245억원의 발전소 공사를 단독으로 시공합니다. 발전소는 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 5산업단지에 자리하게 되며, 준공 예정년도는 오는 2025년 12월입니다. 완공 후에는 인근 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시설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금호건설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호건설은 구미천연가스발전소와 기존의 천연가스 배관을 연결하는 공사인 구미천연가스발전소 공급설비 설치공사 시공도 맡고 있습니다. 두 개의 공사를 일원화해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국내 최초를 넘어 최고의 발전소를 건설하겠다"며 "이번 공사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5월 서울에서 입주에 들어갈 예정인 아파트가 전무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 기준으로 서울 입주물량이 없는 것은 23년 만에 처음입니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 가구 수는 총 2만5425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전년 동월 입주예정물량인 3만349가구 대비 16.2% 감소한 수치입니다. 권역별로 구분할 경우 수도권은 1만5240가구, 지방은 1만185가구인 것으로 나타나며, 두 권역 모두 지난해 5월 물량보다 줄었습니다. 전년 동월 수도권 입주예정물량은 1만7526가구, 지방은 1만2823가구였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의 입주예정물량이 전무한 가운데, 경기도가 1만4898가구로 수도권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월 단위로 서울 입주예정물량이 없는 것은 지난 2000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라고 부동산R114측은 설명했습니다. 인천 또한 342가구로 지난 2021년 11월(164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을 기록했습니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2810가구로 지난 달에 이어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에 이어 ▲울산(2786가구) ▲충남(1853가구) ▲전북(1113가구) ▲경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4월 넷째 주(4월 24일~4월 30일)에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 주 대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 미아역 1·2단지’ 등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1066가구(일반분양 1032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주 분양 예정 물량(6319가구)과 비교했을 경우 큰 폭으로 감소한 숫자입니다. ‘엘리프 미아역 1·2단지’는 계룡건설산업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4층, 3개동, 전용 49~84㎡, 총 260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226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접근성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주요 교육시설 및 생활 인프라도 단지와 가까운 곳에 자리하며, 추후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생활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광명1동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 부산 남구 문현동 ‘롯데캐슬 인피니엘’ 등 7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2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푸르지오 에디션 전시관'으로 실내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동 시상식에서 본상 3개를 수상한 이후 2년 연속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대우건설 측은 "지난 2019년 푸르지오 리뉴얼 이후 브랜드 아이덴티티 부분에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이후 '푸르지오 에디션 전시관'으로도 수상을 해 푸르지오 디자인과 상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푸르지오 에디션 전시관'은 지난 2월 발표한 신규 푸르지오 상품전략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은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인 '네츄럴 노빌리티(본연이 지니는 고귀함)'를 구현하고자 론칭한 상품 플랫폼입니다. 전시관에는 상품과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치해 푸르지오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메인공간은 푸르지오 커뮤니티 핵심상품인 '그리너리스튜디오'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6개월 만에 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진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하락폭이 전월 대비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72%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9월(-0.75%) 이후 6개월 만에 0%대 하락률로 진입함과 동시에 지난 1월을 기점으로 3개월 연속 내림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달 전인 2월(-1.06%) 대비 하락폭 감소수치는 0.34%입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광진구(-1.45%)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서 하락폭이 줄었습니다. 대단지 및 구축 아파트가 밀집한 서초구와 송파구(-0.09%)는 서울 자치구 중 하락률이 가장 낮음과 동시에 사실상 보합권으로 진입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광진구의 경우 광장동, 자양동 내 일부 단지에서 가격이 하락하며 전월 대비 하락폭이 0.13% 확대됐습니다. 서울서 가격 하락률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난 강서구(-1.54%)는 가양동, 등촌동, 화곡동 내 주요 단지에서 가격이 떨어지며 전체 내림폭 확대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규 및 구축 대단지가 몰려있는 강동구(-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올해 건설사 첫 리모델링 사업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17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경기 안양 평촌신도시 향촌마을 롯데 3차-현대 4차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올해 1조1475억원의 리모델링 수주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2개 단지의 수주 금액은 5140억원이며, 수평증축 및 별동 시공 방식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합니다. 롯데 3차 아파트는 기존 530가구에서 79가구를 증축한 609가구로, 현대 4차 아파트는 552가구에서 76가구를 늘린 628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포스코이앤씨는 두 단지가 연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하나의 단지처럼 기존 지상주차장을 조경으로 공원화하고, 두 단지를 연결해 평촌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 로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추후 각 단지가 준공되면 통합 1200가구가 넘어 대단지 프리미엄 효과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포스코이앤씨 측은 설명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총 4개 단지에서 리모델링을 수주했습니다. 수주 현황의 경우 이번에 수주한 2개 단지와 함께 지난 1월 경기 안양 평촌신도시 초원 세경(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4월 셋째 주(4월 17일~4월 23일)에는 전국에서 6000가구대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 등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6319가구(일반분양 4241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분양 예정단지를 광역시도별로 구분할 경우 경기 3곳, 인천 2곳, 충북 2곳, 서울 1곳, 부산 1곳, 광주 1곳입니다.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는 금강주택이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신도시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0층, 14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1103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대단지입니다. 단지는 주변으로 대형마트, 백화점, 멀티플렉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주요 공원 및 녹지도 인접해 있으며, 교육시설 부지도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근 신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합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마북동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경기 안성시 공도읍 ‘해링턴플레이스 진사(1·2BL)’, 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계룡건설[013580]은 서울 강북구 미아역 초역세권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인 '엘리프 미아역'의 모델하우스를 1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엘리프 미아역'은 지하 5층~지상 24층, 3개동, 전용면적 49~84㎡ 총 26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공공임대 34가구를 제외한 2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됩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의 경우 2단지는 오는 5월 3일, 1단지는 5월 4일이며,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정당계약이 진행됩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20%, 잔금 70%입니다. 단, 계약자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계약금을 비롯해 중도금 2%를 우선 낼 경우 나머지 88%는 입주 후에 내도록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계약자 선택에 따라 12% 만으로 입주 시까지 추가비용 부담이 없는 셈입니다. 전매제한은 당첨일로부터 1년이 적용됩니다. 분양 관계자는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통해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택법 시행령통과로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의 목조모듈러주택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가 국내 단독주택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자이가이스트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의 목조모듈러주택에 대해 본격적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영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듈러주택은 기본 골조와 방 내부 등 주택의 80%가량을 공장에서 제작한 뒤 주택이 들어설 부지에 '레고'를 맞추듯 조립만 하는 방식으로 짓는 주택을 의미합니다. 일반 주택보다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것과 더불어 분진과 폐기물 등의 발생이 적어 친환경적이라는 것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자이가이스트가 단독주택 시장에 진출하려는 이유와 함께 시공 방식, 마케팅 추진 계획, 주택 주력타입 상품 소개, ADU(소형주택 유닛) 소개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자이가이스트 측은 "광역교통망 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서도 충분히 출퇴근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원주택,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목조모듈러 주택이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보다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친환경성을 갖추고 있으며, 신속성과 내구성 등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경남 창원 신규 국가산단부지 인근 동전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용지 40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원시설용지는는 필지별 면적 286.00m²~591.50m²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억6000만~13억1000만원 수준입니다. 주차장용지 필지 면적은 1038.10m²이며 공급예정가격은 약 9억원입니다. 동전일반산단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창원 신규 국가산단부지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해당 부지를 연구·실증·첨단기술 복합단지로 조성해 방위·원자력 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고 수출 촉진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동전일반산단의 경우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에서 2Km 거리로 차로 3분이면 접근 가능하며, 기존 창원국가산단에서도 차로 약 13분 정도 소요됩니다. 바닷길로 가는 마산항까지 약 25분, 마산신항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산단 배후에는 주거단지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1만4000가구 규모의 창원 감계신도시와 무동신도시가 조성돼 있으며, 8500세대의 내곡지구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교육시설, 문화체육시설 등도 건립될 예정돼 있는 등 인프라도 잘 조성될 것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일상속 달러 사용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를 내놓았습니다. 해외여행 수요증가와 함께 다양한 통화를 무료환전해주는 외환서비스가 앞다퉈 출시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기축통화에 집중하면서 해외여행 특화가 아닌 일상적 외화생태계라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5일 선보인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1인당 1개만 보유 가능합니다. 최대보유한도는 1만달러, 일최대 입금·출금한도는 각각 5000달러, 1만달러입니다. 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할 때 수수료와 국내 ATM 출금 수수료는 일단 1년간 면제합니다. 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오보현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이날 달러박스 프레스톡(기자간담회)에서 "일단 1년 수수료 무료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이 맡긴 달러를 운용해 운용수익을 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초 외화자금 조달과 운영을 위한 자금운용본부를 구축했다"며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자금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달러박스와 연계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달러를 선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선물받은 친구는 카카오톡 메시지 창에서 '달러 선물받기' 버튼을 클릭해 달러박스로 받을 수 있으며 30일내 받지 않으면 자동 환불됩니다. 달러 선물은 하루 최대 500달러, 한달 최대 5000달러까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충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 '트레블월렛'과 제휴해 달러박스를 기타통화 환전이나 해외결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금액을 충전할 수 있고 유럽·아시아·북미 등 전세계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ATM 출금 등 수수료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외환뿐 아니라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뱅크와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제휴를 시작으로 쇼핑·유통·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기능을 '달러박스'에 접목하도록 핀테크 스타트업, 국내외 금융회사와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와 연계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보현 SO는 "미국 주식과 제휴하면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검토할 게 많고 지금 계약된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가 은행권 무료환전 경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보현 SO는 "기존 외환서비스는 휴가철에만 이용되고 있지 않느냐"며 "달러박스는 휴가뿐 아니라 평소 달러를 모으고 쓰고 선물하고 여행에도 활용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개정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감독규정'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가상자산사업자의 대주주 현황을 신고사항으로 추가했습니다. 현재 신고사항에 주주 관련 항목이 포함돼 있지 않다보니 가상자산사업자의 최대·주요주주 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입니다. 개정 규정은 특정금융정보법·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체계에 관한 사항도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관련법령을 준수하기 위한 적절한 조직·인력·전산설비, 내부통제체계에 관한 사항을 신고토록 해 관련법령 위반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신고사항별 변경신고서 제출기한도 구체적으로 정했습니다. 대주주 현황·사업자 소재지 등은 신고사항이 변경된 날부터 14일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관한 정보변경 등은 변경된 날부터 30일내, 대표자·임원 변경 등 그외 사항은 변경되는 날의 30일 전까지 변경신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 중단·재개 절차를 도입합니다. 신고사업자·대표자·임원·대주주를 상대로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금융당국·수사기관에 의한 조사·검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소송이나 조사·검사 등 내용이 신고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사실관계 조회 등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신고심사를 중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심사 중단된 건의 재개여부는 6개월마다 검토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개정 감독규정은 27일 시행 즉시 가상자산사업자 신규·변경·갱신신고 심사에 적용됩니다. 기존 가상자산사업자는 개정 감독규정에 따라 새롭게 신고사항에 추가된 대주주 현황, 가상자산 관련 법령준수체계에 관한 사항을 시행일로부터 3개월내 신고해야 합니다. 금융위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및 개정 감독규정 내용을 반영한 세부적인 신고절차, 신고심사 관련사항을 담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매뉴얼을 7월초(잠정)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베트남 타이빈성=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 진출에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을 점찍었습니다. K-소주 인기에 베트남이 가진 이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트진로의 해외 공장 건립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대중화'를 노리는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공장을 표준 삼아 글로벌 확장에 나섭니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소주 공장 건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진로소주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1월 공장이 들어설 공단과 토지인프라 임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5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6년 2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한다는 목표입니다.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는 이후 한류 열풍와 맞물려 소주 수출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액(일반소주+과일소주)은 2017년 338억원에서 2022년 1169억원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1394억원을 기록해 6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증가하는 수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을 건립할 필요성이 커졌고 창립 100년 첫 해외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했습니다. 2030년 소주 해외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외형을 갖추고자 하는 하이트진로에게 있어 베트남은 전략적 요충지나 다름없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전략국가 17개국 중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10개국) 지역에만 6개국이 포함됐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남아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은 긴 해안선을 갖춰 수출입에 유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연평균 6%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생산가능인구가 국민의 70% 이상이고 인구 1억명 중 중위 연령이 32세인 '젊은 국가'입니다. 베트남 내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는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31% 성장 중이며 지난해 판매량은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현지에 한류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은 한국 기업의 진출을 이끄는 요인입니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인접해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물류 접근성 확보에 용이합니다. 청년 노동력이 풍부하며 경쟁력 있는 인건비와 임대료 등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베트남 공장은 타이빈성 그란아이파크(GIP) 산업 단지 내 8만2083㎡(2만4803평) 부지에 들어섭니다. 타이빈성은 친화적인 해외 기업 투자 정책을 펼치며 다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경제특구 투자인센티브로 ▲법인세 15년간 우대세율 10% 적용 및 4년간 세금 면제 ▲토지세 15년 면제 ▲고정 자산을 생성하는 상품 수입세 면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오 동 하이 타이빈성 당 서기장은 공단 홍보관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하이트진로가 해외 최초 공장을 타이빈성에 설립하는 건 산업단지의 매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타이빈성에서 만드는 소주가 세계로 수출되길 기원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공장을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공장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공장 관리와 인사 운영 등을 현지화하고 자체 품질 관리 기준에 국내 HACCP 기준에 맞춰 품질을 관리합니다. 통합 모니터링 체계와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량을 데이터화하고 실시간 재고를 관리합니다. 또 최신 양조 설비 및 최신 블렌딩 시스템을 적용해 제조공장 최적화를 도모합니다. 안전한 주조용수를 위한 고도의 수처리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그린아이파크 정수장에서 한국 수돗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Clean Water’를 공급하며 하이트진로가 재차 고도 정수 처리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정성훈 하이트진로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은 "술을 만드는 양조 공장의 위생시설부터 전 공정에 이르기까지 위해 요소가 나오지 않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각 나라에서 과일소주 5종에 요구하는 상표, 언어, 표시사항 등이 다른데 이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공장은 생산 1개 라인에서 주로 해외수출용 과일소주류(리큐르)를 생산하며 추후 2~3개 라인 확장까지 검토합니다. 공장 가동 첫해 목표 생산량은 100만상자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소주 해외 판매량 목표의 17%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전체의 80~90%가 수출, 나머지를 베트남 현지에 공급합니다. 소주 수요 증가에 맞춰 연간 최대 약 500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장건설 인허가 후 설계에 대한 건설 허가로 이어지며 그 이후 착공에 돌입하는 일정입니다. 시공사 선정은 이르면 올해 말 진행됩니다. 투자금은 약 7700만달러(약 1060억원)입니다. 정 법인장은 "베트남 공장은 최신 설비를 구축하고 100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해서 가장 효율적인 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추후 제2의 해외 공장, 제2의 국내 공장이 건설할 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공장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설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