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여신금융협회는 31일 모두 746명의 2020년 신용카드 우수모집인을 선정했습니다. 우수모집인은 회원유지율과 불완전판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뛰어난 모습을 보인 모집인에게 여신협회가 부여하는 자격입니다. 이날 여신협회에 따르면 올해 선발된 우수모집인은 전체 모집인의 6.1%로 전년과 비교해 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신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채널이 확대되면서 전업 모집인 수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올들어 처음 인증을 받은 모집인은 전체의 26.8%인 200명이며, 제도가 시작된 2017년부터 4회 연속 인증을 받은 모집인은 2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선정된 우수 모집인의 평균 연령은 53.8세, 평균 근속기간은 7.8년입니다. 이들이 유치한 고객이 1년 이상 카드를 소지한 비율은 85.4%로 1년 전보다 4.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모집인들의 장기근속으로 모집 활동이 활발해졌으며, 카드사들도 모집조직의 효율성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여신협회는 오는 2021년 제도 시행 5…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자산관리 플랫폼 에임이 누적 관리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31일 에임(AIM)은 지난 22일 누적 관리자산이 3000억원을 넘어서 개인투자자 자문자산시장의 58%를 점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사용자 수 57만명을 기록한 에임은 금융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월평균 11.6%의 신규 사용자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발표된 금융투자협회(금투협) 발표 공시 보고서에서도 일반투자자 자문자산 분야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사용자 비율은 30대가 35.0%로 가장 높습니다. 이어 40대 28.3%, 20대 20.9%, 50대 13.0% 순입니다. 사용자 평균 연령은 37.4세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투자금액이 가장 높은 세대는 60대로 2182만원이 평균 투자금액으로 집계됐습니다. 관리자산 3000억원을 돌파한 에임의 주요 전략은 77개국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 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극심한 시장 위기 감지 시 안전자산 투자 비중을 늘리는 리밸런싱(자산 재배분)입니다. 에임 관계자는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 리딩 기업으로서 자산관리 대중화에 힘을…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는 31일 올원페이(앱카드)로 식·음료를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올원오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이 서비스는 현재 창원NC파크와 고척 스카이돔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주문한 식·음료를 좌석으로 배달받거나 구장 내 지정장소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현장에서의 주문은 물론 예약 주문도 할 수 있습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현재는 코로나19로 야구장 내 취식이 안돼 배달이 어렵지만, 픽업을 이용해 별도 취식대에서는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현대카드가 골드와 블랙 컬러를 입힌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2(Zero Edition2)’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29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골드 플레이트는 골드 메탈 시트와 메탈 스티커를 사용했으며, 블랙 플레이트에는 ‘현대카드 더 블랙(The Black)’에 쓰이는 메탈 스티커와 컬러를 적용했다. 카드와 함께 나가는 발급 패키지도 골드와 블랙 컬러로 디자인했다. 한정판 플레이트는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에서 신청하면 연회비 100%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강점 중 하나인 디자인 역량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감성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29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 행태 변화 키워드로 ‘거리두기(DISTANCE)’를 제시했습니다. 생활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 여가문화 거리 두기(Inside-Out), 외식 규모 축소(Small-Socializing), 비대면 결제 증가세(Through), 집밥의 외식 대체(Alternative), 새로운 생활패턴(New Normal), 근거리 소비(Closer), 온라인 교육 성장(Educational Change) 등 8가지 키워드의 앞글자를 따 조합한 것입니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확산 전(1월 1일~2월 11일) ▲확산기(2월 12일~3월 10일) ▲영향기(3월 11일~4월 21일) ▲조정기(4월 22일~5월 19일) 등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생활의 디지털화는 지난 1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20주간 ▲배달앱 ▲영상·디지털 콘텐츠 ▲게임 업종 등의 카드 이용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배달앱과 영상·디지털 콘텐츠는 확산기 동안 카드 이용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 이후 고령층의 ‘금융 소외’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고령층 보호 전담조직 설립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26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고령 금융소비자의 디지털 소외’ 보고서에 따르면 50대 이상 중·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의 6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2019 지급결제조사자료’에서도 70대 이상 고령층의 모바일 뱅킹서비스 이용률은 8.9%에 불과했습니다. 문제는 디지털 격차가 커질수록 고령층이 받는 혜택이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교통비나 렌터카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기존에는 보험사에 사고접수를 하고 보상담당자와 연락을 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모바일에 익숙치 않으면 신속한 보상 처리를 받지 못하는 겁니다. 카드업종도 마찬가지입니다. 신한카드가 5월에 선보인 ‘예이(YaY) 카드’가 그렇습니다. 카드 신청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이 모바일로만 이뤄지는데 카드 혜택도 넷플릭스나 배달의 민족 등…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가 고객의 개성과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카드 플레이트 이미지를 바꿉니다. 24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이번 디자인 리뉴얼은 전체적인 그래픽 모티브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BI(Brand Image)와 아이콘 변화를 통해 직관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또 앞으로 출시할 카드디자인의 확장성을 확보하고 상품 특성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제공하기 위해 그라데이션 컬러나 색상의 명도, 입체감을 활용한 4가지 타입의 디자인 플랫폼을 구현했습니다. 바뀐 디자인은 오는 8월 출시되는 신상품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디자인 혁신을 통해 NH농협카드만의 가치와 지향점을 카드 플레이트에 구체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휴가철 여행지를 연재 형식으로 소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여기뜰지도’를 오픈했습니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힐링 스팟을 발굴해 인스타그램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미 대구, 단양, 고성, 남원, 남해 등 몇 곳의 도시가 소개됐습니다. 특히 각 지역의 스팟 중 식당이나 카페 등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분석을 통해 선정됐습니다. 외지인이 찾는 가맹점의 이용 건수나 이용 금액, 전년 대비 이용 증감률 등을 분석했습니다. 결제 데이터가 없는 관광지는 여행 작가가 추천하는 곳이나 SNS에서 해시태그(#)가 많이 언급된 곳이 선정됐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들과 지역 여행지도를 완성하기 위해 시민과 소상공인, 지자체 등의 자발적 참여를 받을 계획이며 요청이 많을 경우 시즌2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뉴노멀 경영전략 키워드로 ‘디지털라이즈(DigitalRISE)’를 제시했습니다. 디지털라이즈란 영업·상품·채널전략·포트폴리오·업무방식 등 모든 영역에 걸쳐 디지털화를 추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1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임영진 사장을 비롯한 전 임부서장은 화상시스템을 통해 2020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경영 방침을 확정했습니다. 신한생명은 디지털라이즈 프로젝트 추진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임영진 사장은 “온라인 시장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고 5060세대의 디지털 경험도 과거와 달라지고 있어 지금까지의 성공 방정식은 유효하지 않다”며 “열린 시야와 통합하는 사고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세대인 90년대생 직원들이 내놓은 ‘10대 변화 과제’와 관련해서도 논의가 있었습니다. 각 임부서장들이 해당 주제를 두고 집단 토론 등을 진행, 구체적인 해결책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영진 사장은 “당…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연세의료원과 손잡고 비대면 의료 예약·결제 플랫폼 개발에 착수합니다. 1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렸으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이병석 세브란스 병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생활결제플랫폼 ‘신한페이판(PayFan)’과 연세의료원의 의료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모바일 앱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세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생활금융 융합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에 카드매출 대금을 수수료 차감없이 포인트로 지급하는 ‘겟백(Get 100)’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1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영세가맹점에 적용되는 0.5%~0.8% 수수료를 받지 않고 카드매출 금액 전부를 가맹점주에게 포인트로 지급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가맹점주는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적립된 포인트로 물품 구매 대금 결제에 사용하거나 현금 인출 혹은 계좌 송금 방식으로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전용 카드는 ‘KB국민 겟백 신용카드’와 ‘KB국민 겟백 체크카드’입니다. 대금 지급 시기도 카드매출 발생일 2영업일에서 전표 매입일 당일로 빨라졌습니다. 포인트는 최대 200만점까지 쌓을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없습니다. 포인트 최대 적립액 초과 시에는 가맹점 수수료 차감 후 결제계좌로 입금됩니다. 출시 기념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서비스 가입 시 포인트 5000점을 제공합니다. 20만점 이상 포인트를 사용하면 5000점을 추가로 적립해 줍니다. 9월 말까지 서비스 가입 후 포인트를 이용한 가맹점…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3일 롯데멤버스와 함께 ‘엘페이(L.Pay) 신한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롯데 주요 계열사로 구성된 더드림영역에서 포인트 적립 혜택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더드림영역에서 신용카드로 온라인 결제 시 최대 7%, 오프라인은 3%를 각각 엘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체크카드는 온라인 3%, 오프라인 1%다. 더드림영역은 롯데ON,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시네마,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롭스 등의 제휴처들로 구성돼 있다. 신용·체크카드 모두 전월 이용조건 없이 전 가맹점에서 0.1% 엘포인트로 적립되고 월 적립한도 제한은 없다. 또 엘페이 신한카드 이용 시 전화번호 입력이나 바코드 제시 없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아울러 카드 발급과 동시에 엘포인트(L.POINT)와 엘페이(L.PAY) 가입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연회비는 해외겸영(VISA) 2만원, 국내전용 1만 7000원이며 체크카드 연회비는 없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카드사들이 가맹점 이름을 카드에 새긴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데다 가맹점 고객을 회원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서입니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PLCC 출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하반기에 공개될 이 카드는 배달의민족에서 결제한 금액 일부를 ‘배민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PLCC는 신용카드사가 특정 기업과 단독 제휴를 맺고 출시하는 카드입니다. 일반 제휴카드 보다 포인트 적립률이 높은 점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현대카드와 이베이코리아가 내놓은 ‘스마일카드’가 있습니다. G마켓과 옥션 등 이베이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등에서 결제 시 이용금액의 2%를 스마일캐시로 돌려줍니다. 하나카드는 지난 2월 중고차 구독서비스 업체인 트라이브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트라이브 애니플러스 카드’를 내놓았습니다. 이 카드로 트라이브 중고차를 구독하면 결제 금액의 1.7%를 할인해 줍니다. 지난해에는 삼성카드가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에서 각각 5% 할인 혜택…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현대카드가 배달의민족 전용 신용카드(PLCC) 출시 준비에 돌입합니다. 8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 7일 배달의민족과 PLCC 상품 출시와 운영, 마케팅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는 자체 신용카드를 갖고자 하는 기업이 전문 카드사와 함께 운영하는 카드로, 혜택이 해당 기업에 집중돼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오는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인 배달의민족 PLCC는 ‘배민포인트’에 혜택을 집중합니다. 배달의민족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이나 디지털 구독 등 여러 비대면 서비스 이용 시에도 배민포인트가 쌓입니다. 양사는 협업도 진행합니다. 디지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친환경 식품 용기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정된 기간에 혜택을 제공하는 ‘배달 위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배달의민족과 현대카드는 PLCC 상품 개발과 함께 배민 고객들에게 새로운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8일 카드 한 장으로 자동차 구매부터 차량 관리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신한카드 마이카(MY CAR)’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할부금융 등의 오토금융을 이용해도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2개월 이상 장기 할부와 리스 이용 시 차량 구매금액과 전월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매월 최대 4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일시불 또는 12개월 미만 단기 할부로 신차를 구매해도 구매금액의 0.2%를 10만원 내에서 현금으로 돌려준다. 자동차 구매 혜택뿐 아니라 관련 업종 이용 혜택도 담고 있다. 모든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할 경우 리터당 80원(경유는 휘발유가 환산 적용)을 할인받을 수 있다. LPG 충전은 리터당 40원, 전기차 충전은 충전 금액의 30% 할인을 제공한다. 차량 정비 업체(스피드메이트, 오토오아시스, 현대 블루핸즈, 기아 오토큐)에서는 2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주차·카카오T 대리운전 서비스 이용 시에는 2000원을 할인해 준다. 마이카 전용 하이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경우 월 1회에 한해 1000원의 할인이 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