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지난 27일 부산 지역 17개 특성화고등학교와 해양수산 교육·연구 역량 강화 및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계성여자고, 대광고, 배정미래고, 부산관광고, 부산마케팅고, 부산문화여자고, 부산보건고, 부산여자상업고, 부산영상예술고, 부산정보고, 부산정보관광고, 부산진여자상업고, 부산컴퓨터과학고, 세연고, 세정고, 영산고, 해운대관광고 등 17개 고등학교가 참여했습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과·비교과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운영, 교육시설과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진로 및 진학 지원, 체험 교육 프로그램 협력 등입니다. 또한 고교 혁신지구 취업 지원, 계약학과 운영, 고교학점제 과목 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추진됩니다. 특히 해양 특화 체험 교육과 연구활동 지도, 지역 해양 발전을 위한 지산학 협력 모델 개발 등도 포함돼 있어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진로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 분야의 교육·연구뿐 아니라 진로·취업 지원과 지역혁신 사업까지 아우르며 고교와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리아나화장품은 대표 브랜드 라비다가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안티에이징 화장품 부문에서 1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또한 10년 이상 연속 선정 브랜드에 주어지는 ‘마스터피스’도 4년째 수상했습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 소비자 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즈로, 매년 100만명 이상 소비자가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선정됩니다. 라비다는 약 87만명, 819만건의 투표에서 최고점을 받아 안티에이징 부문 1위로 꼽혔습니다. 라비다는 세포 신호전달 기능에 주목한 피부 과학 화장품 브랜드로, 독자적 세포 전달 활성화 기술을 인정받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특히, 대표 제품인 ‘파워셀 에센스 에스’에는 특허 성분 파워셀과 시그날로좀을 적용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라비다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 중인 ‘라비다 119 캠페인’을 통해 파워셀 에센스 판매 수익 일부를 국제백신연구소에 후원, 전 세계 어린이들의 백신 보급과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습니다. 코리아나 화장품 관계자는 “13년 연속 대상과 4년 연속 마스터피스 수상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성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노상인(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사)씨 부친상= 2025년 08월 28일(목), 발인 2025년 8월30일 (토), 빈 소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장지 이천호국원, 연락처 1688-7575.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8회 기상·기후테크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지방기상청,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의대학교 RISE사업단과 지난 4월부터 공동주관해 추진했습니다. 일상과 밀접한 기상 활용과 기후 변화 대응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로 공모는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5일까지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 부문으로 진행됐고 57팀이 응모해 8개 팀이 최종 수상했습니다. 창업기업 부문 최우수상은 E-CUBE가 받았습니다. 폐자원을 재활용해 투수율을 높이고 물고임을 줄이는 투수 블록을 선보였습니다. 창업기업 우수상에는 진경바이오텍, 마이크레코㈜, 플로우팜이 선정됐으며 폐배지 펠릿, 건초 생산시스템, 생분해성 배지 등을 제시했습니다. 예비창업자 부문 최우수상은 팀 2002가 받았습니다. 2중 분리 구조로 청소가 쉬운 경량화 빗물받이 솔루션을 제안했습니다. 예비창업자 우수상은 모빌리티, 바르나, U-Weather Lab이 수상했으며 기상 데이터 기반 경로, 친환경 방오제, 도시기후 대응 플랫폼을 발표했습니다. 수상팀에는 교육과 컨설팅, 우수 수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지역 청소년과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과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해 범어사 성보박물관과 협력에 나섰습니다. 부산대는 교내 라이즈사업단과 인문대학, 고고학과가 함께 지난 27일 범어사 성보박물관 관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공감형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통해 성숙한 시민문화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사이 공생 프로젝트: 지역-대학-주민이 함께 만드는 인문문화 생태계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전통예술과 지역사 관련 연구개발, 인문문화 생태계 조성이라는 전략적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문화살롱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인문문화 사업 연구개발, 네트워크 공유 및 자원 교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인문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박상후 부산대 라이즈사업단장(대외·전략부총장)은 “부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의 새로운 문화가치를 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마트해양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24일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 ‘NAVIS’ 밋업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NAVIS는 ‘Nautical Alliance for Vital Innovation & Startups’의 약자로, 해양 분야 혁신과 스타트업 지원을 목표로 한 협의체입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해양 분야 스타트업과 유관기관, 투자사, 중견·대기업이 함께 참여해 출범을 공식화하고 협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IR 발표와 함께 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좌담형 간담회가 진행돼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졌습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협의체인 ‘BUG’s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 4곳이 참여해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등 주요 연구기관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기업이 함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백화점은 내달 4일까지 잠실점 지하 1층 베이커리 행사장에서 ‘기차 없이 떠나는 춘천 베이커리 TRAVEL’ 팝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SNS에서 ‘빵지순례’ 필수 코스로 불리는 춘천 유명 베이커리를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오픈런 매장으로 알려진 ‘유동부 치아바타’, 르꼬르동 블루 출신 파티시에가 운영하는 ‘자유빵집’, 춘천 명물 ‘감자밭’이 참여합니다. ‘유동부 치아바타’는 속 편한 건강빵으로 유명하며, ‘감자밭’의 감자빵은 겉은 쫀득하고 속은 100% 국산 감자로 채워져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또한 단팥빵 전문점 ‘이야빠빵’은 이번 팝업을 통해 춘천 구황작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한정 출시합니다. 주요 상품은 ‘플레인 치아바타(4900원)’, ‘앙버터(6500원)’, ‘감자빵 3개입(1만 500원)’ 등입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춘천을 대표하는 빵집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미식 여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PKNU) 학생봉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캠퍼스 인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손보는 봉사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봉사단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남구 일대에서 집수리와 돌봄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봉사단은 먼저 아동보육시설인 ‘새빛기독보육원’의 노후 공간을 정비했습니다. 단원 20여 명이 벽지 도배와 누수된 현관 천장 보수, 계단 난간·문턱 보강 등 안전성 개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장판 교체, 도배, 부엌 수리 등을 지원하며 생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 공공기관인 기술보증기금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기술보증기금 직원들은 부경대 학생들과 함께 보육원을 찾아 아동 대상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과 돌봄을 동시에 제공했습니다. 부경대는 2006년부터 매년 방학 기간에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0여 가구의 수리가 이뤄졌으며, 봉사 대상은 지자체 추천을 통해 선정해 왔습니다. 올해는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 주거 개선을 넘어 돌봄까지 연계하는 상생 모델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봉사단 대표 김근희 학생(간호학과 2학년)은 “무더운 여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8일 펀드·신탁·퇴직연금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디지털플랫폼에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담TF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은행 '투자상품 비대면 마케팅TF'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고객중심의 투자서비스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비대면 거래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연말까지 운영합니다. TF 주요과제는 모바일앱내 펀드·신탁·퇴직연금 가입 프로세스 혁신, AI 기반 투자서비스, 투자자보호체계 강화입니다. 이영우 농협은행 부행장(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은 "디지털 친화적 고객층이 시간·장소 제약없이 다양한 투자기회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고객중심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직무대행 안종혁)은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기업금융 업무처리에 활용할 수 있는 '구비서류 제출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자등록증명, (국세)납세증명서, 표준재무제표증명,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휴업사실증명, 폐업사실증명, 지방세납세증명서, 중소기업확인서 등 기업금융 관련 구비서류 8종을 한번의 요청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습니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2022년 비대면 기업금융 전용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해 일부 서류제출을 디지털화했지만 행정기관 발급서류는 자동연계 대상이 적고 발급처가 분산돼 번거롭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으로 기업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필요한 행정정보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 접근성과 업무편의성 개선을 위해 고객중심 디지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가을·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주도의 숙박 지원 사업입니다. 가을편은 오는 10월30일까지, 겨울편은 11월3일~12월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7만원 이상 국내 숙박 상품은 3만원, 7만원 미만 상품은 2만원 할인 혜택을 받습니다. 할인권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쿠팡트래블에 입점한 약 1만1000여 개 숙박 상품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호텔, 리조트, 펜션 등 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입니다. 와우회원은 숙박 할인권에 더해 최대 33%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혜택은 기간별 1인 1매씩, 최대 2회까지 제공됩니다. 이번 가을편에는 설악산 단풍, 강릉·속초 해안가, 충북 내륙, 제주 억새 등 계절 명소와 연계된 숙소들이 포함됩니다. 단풍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강원권 리조트, 가을 정취 가득한 동해안 호텔, 가족 단위 여행에 적합한 중부권 리조트, 핑크뮬리 명소와 인접한 제주 호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유심 해킹 사고로 23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SK텔레콤에 약 134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SKT에 과징금 1천347억9천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0년 개인정보위가 출범한 이래 부과한 과징금 중 가장 큰 금액입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최대 과징금은 2024년 5월 카카오에게 부과된 151억원의 과징금입니다. 이번 과징금은 SKT의 전체 이동통신서비스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다수의 안전조치의무 위반 사항이 유출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점 등을 고려해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위반행위를 시정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해 일부 감경했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연 브리핑에서 "과징금 기준 액수, 감경 등 각각 단계의 구체적인 액수를 설명하기는 곤란하다"라면서 "피해보상 노력 등을 고려해서 감경했고, 이런 단계를 거쳐서 최종 과징금이 결정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4월22일 SKT가 비정상적 데이터 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이 퇴직연금 IRP 계좌 로보일임 서비스 순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10월31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 퇴직연금 IRP계좌에서 가입한 로보일임 서비스 순입금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순입금한 고객은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 300만원 이상 순입금 한 고객은 1만원권을 지급한다. 경품은 IRP 로보일임 잔고를 11월말까지 유지한 고객들에게 11월말에 일괄 제공될 예정입니다. 퇴직연금 로보일임은 로보어드바이저가 알고리즘, 빅테이터 분석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자동 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자신의 투자성향과 선호하는 운용 스타일을 선택하면 맞춤형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가 운용됩니다. 최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단순히 은퇴를 앞둔 고객뿐 아니라 장기적인 퇴직연금 관리를 고민하는 젊은 직장인들까지 폭넓은 고객층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방치되기 쉬운 퇴직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쿼터백자산운용과 디셈버앤컴퍼니와 제휴하여 IRP계좌 내에서 로보일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8일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소재 퇴직연금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움직이는연금더드림라운지는 하나은행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전문 대면상담채널 '연금더드림라운지'를 이동식 전용차량에 구현한 것입니다. 하나은행 연금 전문컨설턴트가 전용차량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시간·장소로 찾아가 연금상품 운용내역 진단, 연금상품 포트폴리오 상담, 연금관리 컨설팅 등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나은행은 특히 대면상담 채널접근이 어려운 기업체 임직원을 위해 전국 단위로 운영하는 한편 월 1~2회 정기부스 설치, 찾아가는 연금세미나 등 금융교육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나은행은 1억원 이상 연금자산을 보유한 고객을 위해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전문 대면상담센터 '연금더드림라운지'를 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8곳에서 운영중입니다. 지난 3월에는 개인형 IRP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개시하는 등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연금 손님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한 결과 움직이는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글로벌 플랜트 강자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실에서 이라크 석유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는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규모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용수는 바스라 남부 주요 유전에 주입돼 원유 증산에 활용됩니다. 총 사업비는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이상) 규모로, 공사 기간은 49개월입니다.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 420만 배럴에서 2030년까지 800만 배럴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의 핵심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바스라 하수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해 카르발라 정유공장, 발전소, 철도 등 40여 건의 주요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2023년 준공된 카르발라 정유공장 이후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의 오랜 신뢰와 시공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쟁과 팬데믹 속에서도 책임 있는 시공으로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정유·전력·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주될 사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해외 매출 9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역대 최고 순위로,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대형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