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이 올해 1분기 가정간편식, 주류 판매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6일 BGF리테일은 연결기준 1 분기 영업이익이 21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501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59억원으로 32.5% 늘었습니다. BGF리테일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가성비 상품 출시, 편의점 장보기 프로모션 등으로 발빠르게 대응해 가정간편식과 주류 카테고리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3월 정상 등교와 관광지 등의 운영 상황 호전, 판관비 개선, 상품 구성비 개선 등 노력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며 “생활거점으로 역할이 두드러지며 주택가를 중심으로 점포수 증가와 매출 신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CU가 판매하는 곰표 밀맥주가 카스, 테라 등 전통의 강자들을 꺾고 맥주 매출 1위에 올랐습니다. CU는 지난달 29일 국내 1호 위탁생산 수제맥주로 곰표 밀맥주의 물량을 월 300만 개 대량 공급한 이후 불과 이틀 만에 카스, 테라, 하이네켄 등을 제치고 국산, 수입 맥주를 통틀어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지난 30여년 동안 편의점 맥주 시장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이 대형 제조사 제품들을 누르고 1위에 오른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곰표 밀맥주는 최근 하루 판매량이 15만개를 넘어서며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치 판매량이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인 20만개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이는 전년 대비 무려 22.5배나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5월 첫 출시 이후 공급 물량 부족으로 최근까지 품절 사태를 겪었지만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공급이 수요를 받쳐주자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곰표 믹맥주의 제조사인 세븐브로이는 올해부터 주류 제조 면허를 가진 제조사가 타 제조업체의 시설을 이용한 주류 위탁생산(OEM)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롯데칠성음료에 위탁생산을 맡겨 지난해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6일(목)부터 성수점, 왕십리점, 영등포점등 수도권 70여개 점포에서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2입)’ 초도물량 약 5000개를 판매합니다. 가격은 1만 6000원입니다. 아울러 오는 7일 오후에는 나머지 점포에도 추가물량 5000여개를 투입해 판매처를 전점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마트는 판매물량을 늘려 10일부터는 본격적인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에 돌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휴마시스에서 제조한 것으로,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양성·음성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천진실 이마트 헬스케어 바이어는 “고객들이 언제든 필요할 때 이마트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했습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첫 확진자는 백화점 종사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30일 확진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6일 0시까지 파악된 관련 확진자 12명 중 10명은 서울시에서, 2명은 타시도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습니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636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1명, 음성 562명으로 남은 63명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백화점 측이 자사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근무자 3700여 명을 전수검사하기로 함에 따라 검사 인원이 늘면서 관련 환자가 추가 확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백화점 종사자들은 인접한 곳에 장시간 근무했으며 일부 직원들은 모여서 음료 섭취나 흡연을 함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인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은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면서 증상 발현 시 출근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두된 ‘비대면’ 경제 속에서 이커머스에 뒤처졌던 오프라인 유통 기업들이 온·오프라인 통합을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대표 허민호)은 오는 10일 통합 ‘CJ온스타일’을 출범합니다.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T커머스로 나뉘어있던 브랜드를 하나로 합친 형태입니다. 회사 측은 TV를 벗어나 ‘모바일 퍼스트’에 집중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허민호 CJ오쇼핑 대표는 “TV와 모바일 경계가 사라지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모바일 퍼스트 전략으로 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단순히 TV 홈쇼핑을 모바일로 옮겨놓는 데서 그치지 않고 ‘라이브커머스’ 등 채널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입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도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플랫폼 육성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7월 GS홈쇼핑과 합병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취급액을 25조원까지 키우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5년 동안 디지털커머스, 정보기술(IT) 및 물류 인프라, 신사업 등에 투자합니다. 특히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시스템 구축에 집중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유통업계가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백화점과 마트 등 오프라인 업체부터 온라인까지 업태를 망라하는 할인 경쟁에 돌입합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9일까지 ‘코스메틱페어’를 엽니다. 오는 9일까지 화장품 브랜드 42개가 참여합니다. 화장품 선물세트 60여 종을 판매합니다. 롯데백화점 앱 ‘뷰티플러스’ 클럽에 가입하면 15%까지 할인하며 구매 금액 10%를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으로 적립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퍼퓸페어’를 통해 향수 16개를 할인합니다.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장호진·김형종)은 5일까지 유·아동 의류와 가구 및 완구 등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대형마트들도 선물 수요를 흡수할 기획 행사에 나섰습니다. 롯데마트는 전국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완구 1000여 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5일까지 매일 레고 상품 1종을 선정해 일일 특가로 판매합니다. 12일까지는 어버이날을 겨냥해 안마의자와 안마기를 최대 20만원 할인합니다. 홈플러스는 ‘키즈 페스티벌’을 엽니다. 인기 완구를 최대 70%까지 할인합니다. 이커머스 업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배달 애플리케이션(앱) 2위인 요기요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유통 대기업과 사모펀드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 운영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는 이날 요기요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했습니다. 예비입찰에는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과 사모펀드 응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업계에서는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참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예비입찰 참여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요기요는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앱 1위인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재들을 인수하며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조건에 따라 시장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대표 이제훈)가 오는 5일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수퍼데이(수요일엔 다 퍼준데이)’를 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신선식품과 생활용품 등에서 인기 상품을 할인합니다. 신석식품으로 ‘노르웨이산 항공직송 생연어(100g)’를 2690원 기획가에 판매합니다. 행사카드 결제 시 ‘호주산 쇠고기 안심(100g)’을 35%, ‘국내산 돼지 삼겹살/목심(100g)’은 30% 할인합니다. ‘진짜 한돈 양념 돼지 LA갈비(1kg)’는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3000원 할인해 1만990원에 판매합니다. ‘캘리포니아 체리(400g)’도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해 9990원에 선보입니다. '1+1 득템찬스’ 행사도 열립니다. 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 등 스낵류 11종과 보디워시 및 로션 30 여종, ‘햇반’ 등 간편 조리식품 40여 종과 유한킴벌리 ‘물티슈’ 9종 등 생활용품과 식품을 망라해 총 110여 종을 원플러스원(1+1)으로 판매합니다. 이밖에 아동 의류 ‘F2F’ 여름 신상품 트레이닝복 전 품목을 30% 할인합니다. 또 펭수 중목 5족 양말 5종도 1+1로 판매합니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7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이 지난 3월 뉴욕증시 상장 이후 두 달 만에 세 번째 투자 및 고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은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총 4000억원을 투자해 28.4만㎡ 규모 물류센터를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에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물류센터 건립으로 2000개 이상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쿠팡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MOU는 전라북도 및 경상남도 지역 물류센터 건립계획 발표에 이은 세 번째 신규 물류센터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두 달간 발표한 투자금액은 총 8000억원, 직접고용계획은 6500여 명에 달합니다. 뉴욕증시에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쿠팡은 전라북도, 경상남도에 이어 충청북도까지 전국적인 투자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쿠팡은 현재까지 전국 30여 개 도시에 100개 이상 자체 물류센터 및 배송센터에 투자를 해왔습니다. 각 지역 물류센터 건립은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천 개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고 쿠팡은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물류센터가 있는 지역에서 흔히 나타나는 고용 격차 해소를 위해 여성 및 장년층을 고용하는 정책도 펼치고 있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지난달 수박 매출이 전년 대비 394.2% 증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수박 담당 상품기획자(MD)가 함안, 부여 산지 물량을 사전 계획을 통해 전년보다 2주 빨리 도입한 것이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산지에서 수확하자마자 전용 수박 당도 선별기를 통해 일정 기준(12brix) 이상 수박만 엄선해 출하한 것도 고객 입맛을 사로잡으며 높은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고 했습니다. GS수퍼마켓은 5일부터 ‘미니형 속노란망고수박’을 판매합니다. 13brix 이상으로 일반 수박 대비 당도가 높고 크기는 3∼5kg입니다. 5일부터 행사 카드로 수박을 구매하면 2000원 할인합니다. ‘속노란망고수박(2.5kg 이상)’은 9800원, 5kg 이상은 행사가 1만58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편의점 GS25에서는 1입 박스 수박을 선보입니다. 5kg 이상 수박을 종이 박스에 담아 진열했습니다. GS수퍼마켓과 GS25는 1인 가구를 겨냥한 ‘반쪽수박’과 ‘반의반수박’도 5일부터 판매합니다. 일반 수박을 2등분, 4등분한 조각을 포장한 상품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11번가(대표 이상호)가 분당선 수내역 인근에 거점 공유오피스를 마련하며 ‘스마트워크’ 환경을 강화합니다. 11번가는 분당지역에 70에서 80석 규모 거점 공유 오피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수내역 인근 흥국생명 분당사옥 8층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까지 설계와 시공을 마무리해 7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분당 거점오피스는 11번가 구성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예약시스템도 개발합니다. 11번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기반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근무환경 변화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재택 기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 등 노력을 계속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택근무 시 사내 시스템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 설치로 원격근무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슬랙(Slack) ▲지라(jira) 등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했습니다. 11번가 사내 구성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특히 개발 직군에서 높게 나타났고 업무 효율성도 기존 대비 많게는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고 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마켓컬리가 올해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련 기획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늘어난 건강관리 수요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16일부터 ‘어린이날 선물’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는 비타민이 전체 판매량 41%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유산균(28%)이 2위에 올랐고 프로폴리스 등 면역 강화 제품(15%), 오메가(6%)가 뒤를 이었습니다.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홈쿡’을 즐기는 사람이 늘며 어린이가 좋아하는 음식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마켓컬리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4일간 ‘집으로 찾아온 패밀리 레스토랑’ 기획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피자는 전년 동기간 기획전 대비 445% 늘었습니다. 파스타, 짜장면, 짬뽕 등 면 요리 상품은 380% 증가했으며 통닭, 닭다리, 윙 등 치킨 판매량 역시 27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기획전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은 기획전 전체 판매량 19%를 차지한 돈까스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5월 한 달간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더팝플러스’ 30일 무료 쿠폰을 지급합니다. 무료 쿠폰은 ‘더팝플러스 한끼+’ 5만 장과 ‘더팝플러스 카페25’ 5만 장 등 총 10만 장으로 선착순 지급됩니다. GS25는 LG유플러스 멤버십 VIP고객 기준으로 통신사 할인 10%와 더팝플러스 할인이 중복으로 적용돼 최대 30%에서 35% 할인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더팝플러스란 월 정기 결제를 통해 GS25에서 할인 혜택과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입니다. 현재 더팝플러스 한끼+와 더팝플러스 카페25 등 두 가지로 운영됩니다. 더팝플러스 한끼+는 매월 3990원으로 GS25에서 판매하는 13개 식사 대용 상품에 대해 20% 할인받는 서비스입니다. 가입 후 30일 동안 총 15회(1일 5회·상품 1개당 1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팝플러스 카페25는 매월 2500원으로 원두커피 ‘카페25’를 25% 할인받는 서비스입니다. 커피 종류와 크기에 상관없이 30일 동안 총 60잔(1일 최대 10잔) 할인을 제공합니다. 최근 GS25가 더팝플러스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5월을 맞아 다양한 선물 상품을 모은 기획전을 열고 오는 15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어지며 온라인으로 선물을 구매하는 수요를 겨냥했습니다. 오는 15일까지 3명에게 선물하면 포인트 5000원을, 5명에게 선물하면 쇼핑포인트 1만5000원을 지급합니다. 쇼핑포인트는 각 구매 건마다 다른 사람에게 5000원 이상 상품을 선물 시 받을 수 있습니다. '폴라로이드 만들기’와 패션지 ‘보그(VOGUE)’가 함께하는 화보 행사도 진행합니다. 폴라로이드 만들기는 선물하기에서 카카오톡 친구 프로필 사진을 불러오면 폴라로이드 앨범처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카카오톡 또는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 및 공유가 가능합니다. 또 행사 기간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하고 관련 사연을 응모하면 6팀을 선정해 보그에서 화보 촬영을 진행합니다. 화보 사진과 선물 사연은 보그 7월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비대면 선물도 다양한 선물을 정성스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선물에 특화된 구성으로 이번 기획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이달 열리는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 티저 페이지를 3일 공개했습니다. 빅스마일데이는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 G9에서 동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전입니다. 연중 5월과 11월 단 두 차례만 열립니다. 이번 5월 행사는 역대 최다 인원인 3만여 판매자가 참여하는 등 역대급 행사 규모를 자랑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쿠폰 혜택도 늘어납니다. 기존 빅스마일데이가 유료 회원제 ‘스마일클럽’에 집중했다면 이번 행사는 일반고객에게도 최대 30만원 할인쿠폰을 다량 제공하는 등 혜택을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티저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9일까지 진행합니다. 먼저 ‘랜덤 쿠폰’ 이벤트를 통해 최대 50% 할인쿠폰을 발급합니다. 티저 기간 내 누구나 ID당 1회 응모할 수 있습니다. 쿠폰은 본 행사가 시작되는 10일부터 ‘나의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공된 쿠폰은 10일부터 12일까지 G마켓, 옥션, G9 앱에서 사용하면 됩니다.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친구 초대’ 행사도 있습니다. 스마일클럽 회원이 친구에게 초대코드를 보내고 이 코드를 받은 친구가 스마일클럽에 신규 가입하면 본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