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부동산 플랫폼 디스코㈜와 상업용부동산 중개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NH All100자문센터'를 활용한 부동산 자문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방권역 매물정보 제공으로 부동산 매입·매각 자문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디스코는 3000만건의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와 4000만 필지의 토지건물정보, 부동산 매물·경매정보를 담은 부동산 플랫폼입니다. 2만명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인중개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월간사용자(MAU) 5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용욱 농협은행 부행장(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은 "디스코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NH All100자문센터의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서비스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추석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전통액세서리, 밀폐용기, 포장용품 등 총 200여종의 상품을 선보입니다. 전통 액세서리로는 ‘자수 머리띠’를 비롯 옛스러운 매력이 있는 ‘가체머리띠’, ‘리본 머리핀’을 통해 추석빔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댕기 머리핀’은 꽂아주기만 하면 되는 명절 아이템입니다. 명절 음식을 보관해줄 ‘말랑핏 저장용기’는 냉동실에서 얼어붙은 음식물을 쉽게 분리할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한 아이템입니다. ‘채반 보관 용기’는 바닥면 웨이브 모양의 돌기로 기름기 및 수분이 있는 식재료를 소분해 보관하기 용이합니다. ‘대나무 망사 채반’은 넉넉한 사이즈로 판매합니다. 포장용품도 선보입니다. ‘용돈봉투’는 금박 테두리에 전통 민화 모란꽃 디자인과 한복의 화려함을 담은 디자인으로 마련했습니다. 리본 디자인의 네이비 컬러 ‘카드세트’는 고풍스러운 선물 상자부터 여러 가지 모양의 라벨까지 총 8가지의 디자인으로 구성했습니다. 튀김이나 전과 같이 기름기 많은 명절 음식에 활용하기 좋은 긴 길이의 ‘대나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약 3272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하이닉스(1210억원), SK텔레콤(1260억원), SK㈜ C&C(400억원), SK실트론(276억원), SK에코플랜트(94억원), SK케미칼(24억원), SK㈜ 머티리얼즈(8억원) 등 모두 7개 관계사가 참여, 협력사 납품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모두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는 명절을 전후해 원자재 대금, 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추석과 올 설에도 각각 1676억원, 2116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하는 등 매년 설과 추석 전에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선지급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SK 관계사들은 협력사들의 자금운영 사정을 고려해, 평시에도 대금 조기지급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효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관계사들은 이미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이벤트성 단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할리스는 오는 13일 시그니처 메뉴 바닐라 딜라이트를 크림 라떼로 재해석한 가을 시즌 한정 메뉴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할리스의 ‘바닐라 딜라이트’는 바닐라 라떼로 2008년 첫 출시 이후 할리스를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해에만 약 340만잔이 팔리며 아메리카노를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9초에 1잔씩 팔린 셈입니다.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는 바닐라 딜라이트를 크림으로 구현하고 라떼 위에 올렸습니다. 할리스 마스코트 곰돌이 할리베어 쿠키를 포인트로 더했습니다. 마실수록 라떼의 고소한 맛이 올라오며 크림과 라떼 풍미가 어우러진다는 설명입니다. 카스텔라에 생크림을 올린 ‘생크림 가득 카스텔라’도 선보입니다. 할리스 관계자는 "바닐라 라떼의 대명사로 떠오른 할리스 바닐라 딜라이트의 풍미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를 선보이게 됐다"며 "바닐라 딜라이트와는 또 다른 매력의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를 ‘생크림 가득 카스텔라’와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냉동김밥 수출길을 열고 중국 유통채널인 샘스클럽에서 제품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수출 제품은 ‘Tuna KimBap(한식 참치김밥)’으로 참치김밥 3줄을 1봉으로 묶어 팝니다. 중국 전역 49개 지점을 보유한 샘스클럽 전 지점에서 최근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달까지 총 13만6000봉, 낱개로 40만줄 이상의 김밥이 중국으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연간 약 62만봉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김밥은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라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대표 K-푸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지난해 숏폼 영향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일어난 ‘김밥 붐’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할 때 쌀밥이 익숙한 아시아, 특히 중국 시장에서 승산이 있다고 봤습니다. 미국과 달리 중국 현지에서는 냉동김밥을 찾아볼 수 없었던 상황도 한몫했습니다. 이에 풀무원은 중국 시장 내 K-푸드 확산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냉동김밥을 주목하고 샘스클럽에 입점을 제안했습니다. 중국법인에서는 적극적인 현지 영업,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선제적으로 샘스클럽 입점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는 설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혁신행정담당관 최미정 ▲ 정보화담당관 김영수 ▲ 기초연구진흥과장 송완호 ▲ 미래인재양성과장 김동준 ▲ 연구예산총괄과장 서경춘 ▲ 과학기술정보분석과장 조시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올해 5~8월 출시한 5개 보험상품이 모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권리 즉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합니다. 이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습니다.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로 4개월 연속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성공했다"며 "올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5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면서 기존 보험상품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이달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3개 상품도 새롭게 선보인 담보가 독창성과 유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먼저 '삼성 치매보험'은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치매 발생시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돌봄로봇을 제공하는 현물특약이 배타적사용권 획득의 바탕이 됐습니다. '삼성 다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는 관련특약으로 항암치료후 중증합병증뿐 아니라 면역력과 골밀도 감소를 고려해 감염질환·골절까지 보장영역을 확대한 점이 호평받았습니다.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은 장기요양지원특약을 통해 요양 장소·기간 제한이 없는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초고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타인호아성에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10일 베트남 타인호아성에 위치한 홍덕대학교에서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 홍덕대학교 부이 반 정 총장, 타인호아성 외교부 부 우녹 졍 부국장,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양기성 과기관, 세이브더칠드런 강민지 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선물을 교환하고 센터를 견학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인 '13호 새희망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립됐습니다. 교육센터를 통해 타인호아성 학생 및 교사, 주민에게 기후변화 인식 개선 및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13호 새희망학교' 프로젝트에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도 파견했습니다.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은 교육센터 개소에 앞서 도색 및 청소, 벽화 그리기, 홍보 활동 등을 펼쳤으며, 지난 11일에는 기후변화 대응 실천 활동으로 벤엔 국립공원에서 가오방 나무 1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성에프아이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추석과 황금 연휴를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다가오는 추석과 10월 징검다리 연휴로 국내외 골프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겨냥한 ‘폴 인 테일러메이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24가을겨울 신상품을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패커블 항공커버를 증정합니다. 패커블 항공커버는 블랙과 레드, 두 가지 컬러로 골프백과 클럽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커버 윗부분을 누빔 처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팀 테일러메이드 유해란 프로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승 축하 기념 2만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공식 온라인몰에서 24가을겨울 신상품을 20만원 이상 구매 시 양말과 프리미엄 썬매치를 증정합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가을 골프 시즌을 맞아 라운드를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및 사은품 증정 혜택까지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입시전문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지난달 출시한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특별판’이 출시 5일 만에 준비한 수량이 완판되며 전국 약국 1000여곳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미미미누는 구독자 150만 명을 보유한 입시전문 유튜버로 이번 특별판은 잘파 세대에게 임팩타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잘파(Z+Alpha) 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알파(Alpha) 세대를 뜻합니다. 임팩타민 파워A+는 육체피로⋅체력 저하를 개선하는 비타민 B8종(B1, B2, B3, B5, B6, B7, B9, B12)에 콜린, 이노시톨, 아연을 함유했습니다. 성장기 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와 눈 건강을 위한 비타민 A(베타카로틴)도 더했습니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캠페인도 이어갑니다. 미미미누의 유튜브 채널 내 인기코너인 ‘헬스터디2’ 시리즈를 통해 임팩타민 파워A+의 피로 회복 및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업 영상은 오는 10월 공개됩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업 마케팅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eMBA 학생들과 교수진이 글로벌 AI 사업 혁신 전략에 대해 배우기 위해 SKT 사옥을 찾았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SKT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AI 기술과 서비스 경쟁력을 보유하는 등 AI 혁신을 주도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UCLA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은 해외 유명 기업을 탐방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경제 환경을 학습하는 ‘국제 경영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이번 방문도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 35명과 지도교수 3명 등 총 38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지용 SKT AI 제휴개발 담당과 에릭 데이비스 SKT AI 기술협력 담당은 방문 학생들에게 ▲AI 시대를 맞이한 SKT의 사업 전략 변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협력 ▲텔코 LLM(거대언어모델) 활용 사례 등의 발표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SKT만의 AI 피라미드 전략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활성화 계획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이 몽골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에 나섰습니다. 12일 LG전자 라이프스굿 임직원 봉사단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위치한 샤하르트 79번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합니다. 지난 9일 시작한 이번 봉사활동은 몽골 청소년들에게 '어려움이 있어도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LG전자의 브랜드 철학을 전파한다는 취지입니다. 올해 몽골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은 재방문으로 지난해 초등·중학교 보수에 이어 함께 있는 고등학교의 노후 시설들도 개선하기 위함입니다. 샤하르트 79번 학교는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떨어진 곳으로 현재 초·중·고등학교가 한 교정을 같이 쓰고 있으며 학생 약 3000명이 재학 중입니다. 봉사단은 교실 바닥을 보수하고 급식실 의자를 만들며 운동장 휴식 공간 조성, 벽화 그리기 등 학습 환경 조성에 집중합니다. 또한, 비로 인해 질퍽이는 땅 때문에 등하교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고등학교 정문 앞 500m 가량의 비포장도로도 정비합니다. 여기에 디지털 교육경험을 선사하고자 'LG 전자칠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ISO 37301과 37001은 기업 윤리경영 체계의 글로벌 기준 부합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입니다. 국제표준 최초 인증 후에는 2년간 사후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으며 3년차에는 갱신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난 해 9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ISO 37301과 ISO 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한 삼성중공업은 이번 사후 심사도 통과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사후 검증 통과는 통합 인증 이후 대표이사 및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로 실시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강화와 꾸준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개선 활동 등 삼성중공업 의 준법경영 노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라고 삼성중공업은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3년 6월 'UN 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UNGC 가입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10개 분야에서 국제기준을 준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8월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 현장에서 보일러를 성공적으로 가동해 스팀(증기) 생산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스팀은 정유의 거의 모든 과정에 필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유시설의 시운전 단계에서 스팀 블로잉을 통해 배관 혹은 기기 내부 이물질을 제거하며, 운전 단계에서는 열교환기를 통해 원유나 기타 유체를 가열하고 전기 생산 또는 펌프나 컴프레서 등의 회전기기 구동에 사용됩니다. 이와 함께, 원유를 가솔린, 등유, 경유, 벙커C유, 아스팔트 등으로 분리하는 증류탑에서도 스팀을 사용해 휘발성 성분을 분리해 제품의 순도를 높이고 증류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플레어 스택(가스연소굴뚝) 및 정유 공장의 유지보수 등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은 지난 1978년 이탈리아의 Saipem이 준공해 운영해오다 2019년 가동율 저하로 가동이 중지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석유 수입가가 폭등하면서 나이지리아 정부가 자국 내 정유시설의 긴급 보수 작업을 위한 공사를 추진하며 개보수 작업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45년 넘게 70여개의 프로젝트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12일 국내 최초로 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와 오픈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연계한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는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과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EPS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은 삼성화재가 제공하고 있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을 말합니다. EPS(외국인고용허가제) 비전문취업(E-9) 및 방문취업(H-2) 체류 외국인근로자는 필수로 가입해야 합니다. 협약에 따라 외국인근로자는 하나은행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앱 '하나EZ'를 통해 14개국 언어로 팩스 신청 및 실물서류 제출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보험 가입내역을 조회하고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API를 연계해 비대면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EPS 외국인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는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혁신서비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