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사장이 전사 구성원들에게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으로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만.나.공 : 만나서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열고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들을 직원들과 공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AX 컴퍼니 가속화를 위한 U+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황 사장은 "고객에게 인정받는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결국 품질이다"며 "그 어떤 혁신적인 AI 기술도 품질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고객감동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AI 기술이 발전하고 고객들의 기대 심리도 점점 높아지는 환경에서 기본이 되는 품질의 중요성은 커질 수 밖에 없다"며 "고객이 인정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X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본부터 챙겨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황 사장의 메시지는 최근 많은 기업들의 AI 기술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속도 경쟁에만 치중해 가장 기본이 되는 고객가치를 놓치지 말자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황 사장은 지난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만성 적자로 자본잠식에 빠져있는 코스닥 상장사 라이프시맨틱스가 메자닌(CB, BW 등 주식연계채권) 발행 한도를 시가총액의 5배 수준으로 대폭 늘렸다. 발행할 주식 총수도 5000만주에서 5억주까지 10배 가량 늘려놔 향후 신주 발행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당장 유상증자로 이달 말 상장되는 38만여주가 시장에 쏟아질 수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달 스피어코리아라는 정체가 묘연한 법인으로 최대주주가 바뀐 뒤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업체의 핵심 인물인 김태경 씨는 과거 상장폐지 등 여러 한계기업에서 활동했던 인물이다.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도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CB 납입 주체 역시 뚜렷한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채 손바뀜이 분주한 양상이다. "200억 넣겠다"는 주체의 이상 행보 16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시맨틱스의 200억원 규모 3회차 전환사채(CB) 납입일이 다음달 15일로 예정돼 있다. 납입 대상자는 플리트파트너스라는 법인으로 당초 지난달에 돈을 넣겠다고 공언했지만 지연된 상황. 올해 4월 자본금 1000만원에 만들어진 플리트파트너스는 서울 강남구 소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기업 유선전화를 무선으로 전환할 수 있는 ‘KT 오피스모바일’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오피스모바일은 고객사 사설 교환기를 통해 제공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전국 네트워크 기반으로 어디서나 자유롭게 기업 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무선 기반의 신개념 기업 전화 요금제입니다. 사무실 안 유선전화를 선 없이 전국 어디서나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오래된 구내 통신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유선전화에서 제공하던 4자리 내선통화 기능을 그대로 옮겨왔고, 임직원 간 내선통화는 무료 제공됩니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임직원 전화번호 검색 ▲그룹전화 ▲근무시간 외 전화 차단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합니다. 휴대전화에 저장되지 않은 회사 임직원의 전화도 회사번호로 자동 표시돼 업무 전화를 놓치지 않게 하는 회사번호 발신 표시 서비스도 있습니다. 또 전용 관리자용 웹사이트에서 단말 현황, 단말 내 유심 이동 발생 비율 등을 조회할 수 있고, 휴대전화를 분실했을 경우 원격으로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어 기업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모바일의 요금제는 총액형과 정액형 두 가지로, 최소 월 1만 원대 초반의 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영이앤티(대표 허재균)는 화장품 제조사 비앤비코리아를 인수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서영이앤티는 올해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그룹의 계열사로 가공식품 도소매업 및 맥주 냉각기를 제조하는 식품 기업입니다. 그동안 식품과 생맥주 기자재 관련해 사업을 운영해왔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신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서영이앤티는 2021년 PB(자체브랜드)전문 식품 제조사인 놀이터컴퍼니 인수를 시작으로 올해 9월 인수목적회사 ‘진백글로벌’을 설립해 SKS PE가 WS뷰티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화장품 ODM 전문 제조사 비앤비코리아를 인수하게 됐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약 896조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K-뷰티’ 인기에 비앤비코리아도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 매출 329억원과 영업이익 46억원에서 올해는 매출 730억원과 영업이익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이 약 49%입니다. 서영이앤티는 타 ODM사 대비 상품 개발 역량과 자체 프로세스 등을 보유한 비앤비코리아의 강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앤비코리아는 달바, 메디큐브, 더마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2나노급 '24Gb GDDR7 D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연내 주요 GPU 고객사의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에서 검증을 시작해 내년 초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업계 최고 사양을 구현한 '24Gb GDDR7 D램'은 24Gb의 고용량과 40Gbps 이상의 속도를 갖췄고 전작 대비 용량, 성능, 전력 효율이 모두 향상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12나노급 미세 공정을 적용해 동일한 패키지 크기에 셀 집적도를 높였고 전작 대비 50% 향상된 용량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PAM3 신호 방식'을 통해 그래픽 D램 중 업계 최고 속도인 40Gbps를 구현했으며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2.5Gbps까지의 성능을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부터 저전력 특성이 중요한 모바일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들을 도입했습니다. 제품 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는 'Clock 컨트롤 제어 기술'과 '전력 이원화 설계' 등을 통해 제품의 전력 효율을 30% 이상 개선했습니다. 또한, 고속 동작 시에도 누설 전류를 최소화하는 '파워 게이팅 설계 기법'을 적용해 제품의 동작…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롯데칠성에 대해 국내 음료 시장 침체로 올해 3분기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칠성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1조70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 줄어든 82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음료 시장 침체로 수익성은 다소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 인상이 진행됐으나 비우호적인 날씨 및 소비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기대만큼의 매출 회복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 법인 연결 편입에 따른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5.7%, 24.4% 늘어난 4조3470억원, 2760억원으로 추정된다. 주 연구원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8년 기준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며 "부채비율 축소 및 해외 사업 비중 확대 등 긍정적인 변화의 방향성이 제시됐다고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사업 비중 확대에 따른 점진적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고부가제품 중심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7% 늘어난 18조284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6조9580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향 HBM3E 및 서버용 D램 공급 비중 확대로 인해 D램 ASP(평균판매가격)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낸드는 고용량 eSSD 수요 증가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을 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조5100억원, 23조1130억원으로 예상된다. HBM3E 시장에서의 지위를 바탕으로 수익성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 연구원은 "12단 HBM3E는 올해 4분기부터 출하 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공급물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이익 기여도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2026년에도 AI GPU 수요 고성장이 이어질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레벨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약품은 지난 6월 생산 중단했던 '복합써스펜좌약'을 다시 생산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복합써스펜좌약'은 해열제를 삼킬 수 없는 어린 아이와 노인 환자 등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좌약 해열제로 유명했습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근 국내 유일의 좌약 생산 수탁 업체(HLB제약)와 공급 재개를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재생산에 나섰습니다. 복합써스펜좌약은 1991년 출시된 한미의 레거시 제품이자 유아용 의약품으로써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번 재생산을 앞두고 제품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되며 오는 11월부터 전국 약국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한미약품은 의약계와 환자들의 요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제약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다는 경영이념에 따른 경영진의 결단과 생산 수탁 업체와의 전향적인 단가 협력, 의약계 및 환자들의 사회적 요구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 재생산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께서 입으로 해열제를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복합써스펜좌약은 꼭 필요한만큼 이익을 많이 볼 생각하지 말고 생산을 다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 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문학이 사회구성원 나아가 인류 전체를 위한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2022년 12월 대산문화재단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산문화재단은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뜻에 따라 교보생명 출연으로 1992년 설립된 민간 유일의 문학지원재단입니다. 대산문화재단을 30년째 이끌고 있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대산문화재단이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함께 새삼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인연은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산문화재단이 2014년 데버라 스미스가 번역한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영국 현지에 소개할 수 있도록 출판 지원한 것입니다. 이후 채식주의자는 2016년 영국 맨부커상 국제부문(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받으며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문학상으로 꼽히며 특히 노벨문학상 수상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상으로 유명합니다. 대산문화재단은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서랍에 저녁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종근당[185750]은 신약 후보물질 'CKD-ADC'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추진하는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 개발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CKD-ADC는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신약후보 물질입니다. ADC는 항체와 약물이 링커라는 연결물질을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항암제로, 목표로 삼은 암세포만 공격하는 특성을 지녀 차기 항암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기업과 학·연·병 간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으로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입니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종근당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해외 비임상 시험 및 임상 1상 허가를 위한 연구 지원을 받게 됩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신약개발 지원 사업 선정은 차세대 항암제 CKD-ADC의 차별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CKD-ADC의 연구에 효율을 높이고 차별화된 ADC 항암제 개발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앤더슨벨(대표 최정희, 김현지)은 중국 상하이 포스트박물관(Shanghai Postal Museum)에서 개최된 패션위크에서 ‘2025 봄여름 컬렉션’을 발표, 아시아, 유럽 등 세계 패션 관계자 400여명에게 김도훈 디자이너만의 세계적인 디자인 감성으로 풀어낸 K-패션 바이브를 선보였다고 16일 전했습니다. 앤더슨벨(Anedersson Bell)은 K-섬유패션스트림 협력강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우수한 소재와 의류 제조를 이용한 올메인드인코리아 의류제품임을 확인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K-디자인, K-소재, K-제조 기업 6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는 매스틱검 분말과 페퍼민트 추출물 복합물(매스틱 검 등 복합물)을 통한 모발 건강개선 효능을 HDFPC(모유두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모발 성장과 건강 증진 효능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모발건강 기능성원료에 대한 논문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논문에 2025년 상반기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프롬바이오는 "SCI급 논문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으로, 연구개발에 대한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가 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매스틱검 등 복합물에 의해 모유두세포 증식을 촉진하고 모발 성장 자극인자인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 IGF-1, β-catenin의 발현을 증가시켰으며, 항산화 효과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물실험에서는 모발성장지수(hair growth score)가 증가했으며, 모발의 성장기 비율 상승 및 모발 윤기와 두께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모발 손상이 있는 성인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모발 건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7~16세 청소년 고객에 '지금이자받기' 혜택을 제공하는 '이자받는 저금통'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자받는 저금통은 청소년 고객이 남은 용돈이나 비상금을 모아두고 원하는 시점에 클릭 한번으로 연 2%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저금통을 개설할 때 자신만의 별명을 지을 수 있어 저금하는 목적과 재미를 더합니다.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보유한 7~16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1인당 1개의 저금통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금융교육의 시작"이라며 "이자받는 저금통을 통해 아이들이 돈을 모으고 이자를 받는 경험을 쌓고 직접 금융생활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부모가 비대면으로 자녀계좌를 개설하는 '아이통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0세부터 16세까지 자녀를 둔 부모는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앱에서 통장개설, 적금가입(최고 연 5.5% 세전), 체크카드 발급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 7세 이상 자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멕시코에서 YG(Young Generation) 세대와 함께 의류 업사이클링을 통한 ESG 캠페인을 펼칩니다. LG전자는 오는 11월3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Design Week Mexico)'에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현지 유력 사립대학인 이베로아메리카대학교(이하 이베로대학)와 함께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캠페인을 위해 LG전자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 전시장, 이베로대학 캠퍼스, 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 등 멕시코시티 곳곳에 헌옷 수거 박스를 설치했습니다. 수거한 의류는 세탁하고, 토트백과 인형과 같은 굿즈로 업사이클해 현지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현지시각 15일에는 이베로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워크숍이 진행됐습니다. 캠퍼스 내에 마련된 워크숍 장소에는 스타일러, 인스타뷰 무드업 냉장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배치해 학생들이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을 경험하게 했습니다. LG전자는 '지속 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디자인 위크 멕시코의 '디자인 하우스' 전시관에 이베로대학 학생들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조선·해운 업계 최초로 탄소배출 관리를 위한 국제표준 수립에 나섭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HD현대삼호, 글로벌 선사 CMA-CGM과 'LCA(Life Cycle Assessment: 환경전과정평가) 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LCA는 원료 채취부터 제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환경 건전성 평가 체계입니다. 최근 'Scope 3'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조선·해운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박 건조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자재가 투입되고 공정이 복합적이어서 탄소 배출량 측정이 어려운 조선·해운 특성상 LCA 모델 구현에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CMA-CGM과 HD현대삼호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선박의 건조 과정부터 운항, 폐선에 이르는 기간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제공하게 됩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선·해운 분야에 적용 가능한 탄소 배출량 측정 방식을 수립합니다. HD현대마린솔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마케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일상에 깊이 스며든 AI를 적극 활용하면 개인 맞춤형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와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를 겨냥해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실시간 챗봇·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소통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Fai(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Fai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차별화된 고객 가치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존 검색 기능이 상품명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목적형 구매’에 최적화돼 있다면 Fai는 질문 한 줄로 시작하는 대화형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특정 제품을 검색하는 것 외에도 ‘고단백이면서 저칼로리인 간편식은 없을까?’와 같이 탐색 중심의 니즈가 동시에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게 특징입니다. 주요 기능 중 ‘개인화된 AI 큐레이션’을 통해서는 구매 후기, 검색 패턴 등 사용자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개인 식습관, T.P.O에 맞춘 제품 큐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캠핑 갈 때 먹기 좋은 간식 추천해줘.”라는 질문에 맞춤형 상품 리스트를 제안하는 식입니다. 오비맥주 버드와이저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여름 캠페인 ‘버드 네버 고즈 얼론’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영상은 ‘함께 듣는 음악’의 가치를 강조하는 캠페인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심·클럽·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순간들을 연결해 하나의 화면에 담았습니다. 특히 고도로 진화된 AI 영상 기술을 적용해 장면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앞서 버드와이저는 2018년 월드컵 기간 글로벌 메신저 스냅챗과 함께 응원 소리에 반응하는 증강현실(AR) 렌즈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버드엑스월드투어' 캠페인에서는 페스티벌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생성형 AI로 구현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했습니다. 오븐구이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최근 소비자가 직접 AI 기술로 CM송을 제작하는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참여자가 28자 이내의 짧은 가사를 작성한 뒤 EDM, K-POP 등 장르를 선택하면 브랜드 모델 추성훈의 음성으로 구현한 AI 음원이 자동 생성되는 방식입니다. 굽네치킨은 지난해에도 AI 음원 기반 광고 ‘여름엔 굽네 고마오’를 선보였고 공개 45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습니다. 이 광고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AI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 배스킨라빈스는 자체 앱에서 AI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으로 이용자의 취향에 가까운 제품과 플레이버를 추천해 주는 기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겐다즈는 지난 5월 MZ세대를 겨냥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한 필터 챌린지 ‘#하겐in유럽’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빙그레는 AI 챗봇과 이미지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브랜드 팬덤과 디지털 세계관을 연결하는 캠페인 ‘빙그레 비밀학기’ 시즌2를 전개합니다. AI챗봇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자신만의 강의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가 자동으로 프로필 이미지를 제작해줍니다. 생성된 시간표에는 본인만의 강의가 반영됩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빙그레 주요 제품 10종 배지를 실물 굿즈로 제작합니다. 캠페인 내 SNS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해 배지 1종을 한정 수량 증정합니다. 빙그레 제품 배지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등 오프라인 부스에서 실물로 먼저 선보였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73만명이 ‘빙그레 비밀학기’에 참여하면서 시즌1이 성황리에 마무리돼 이에 보답하고자 시즌2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참신한 캠페인 경험을 제공해 ‘빙그레 비밀학기’가 빙그레의 대표 기업 브랜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이 93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0.3%, 직전인 올 1분기(6167억원) 대비로는 무려 51.6% 큰폭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입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1조5513억원으로 1년전보다 11.6%(2042억원) 감소했습니다.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은 은행 순이자마진(NIM)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000억원 늘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2분기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2.76%(예상치)로 작년말보다 0.63%p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ET1비율은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주주환원 기반으로 이해됩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연말 목표 12.5%는 물론 13%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는 분기균등배당정책에 따라 2분기 배당금을 1분기와 같은 주당 200원으로 결정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주요 금융지주 중 올해 상반기 유일하게 외인매수세가 확대됐고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는 동양생명·ABL생명을 편입해 종합금융그룹을 완성한 만큼 은행·비은행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과 계열사간 시너지로 그룹 수익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신성장기업 등 자금지원을 확대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 지원플랫폼 '원비즈플라자' 무상제공 및 서민금융상품 지원 확대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또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대출 업무에 'AI뱅커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화하며 AI 기반 금융환경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과열시 바로 추가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일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과열과 주담대 증가추세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돼 있는 추가조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