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오는 27일부터 BBQ앱부터 SNS까지 모든 소통 창구 리뉴얼에 들어가는데요. 이를 통해 BBQ는 본연의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Year Zero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을 24일 밝혔습니다. BBQ는 오는 27일 오후 1시 BBQ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너시스비비큐 윤홍근 회장의 ‘Year Zero 캠페인’ 선포식과 축사를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경품 등이 준비됩니다. 특히 이번 방송을 위해 브랜드 전속모델인 황광희씨와 최근 가요 차트 역주행의 신화를 쓰고 있는 브레이브걸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도 함께 유도할 예정입니다. 이날 BBQ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를 시청하고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5(Play Station 5) 등 경품도 증정합니다. BBQ는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BBQ앱을 이용해 치킨 1마리 이상을 주문한 고객과 Year Zero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추첨을 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음료 업체가 주도해 온 냉장 주스 시장에 빙그레 ‘따옴’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24일 빙그레(대표 전창원)에 따르면 2012년 10월 출시된 빙그레 따옴은 ‘자연에서 갓 따옴’이라는 설정에 맞게 설탕, 색소 등을 전혀 넣지 않고 과즙과 과육, 천연향 만을 사용한 냉장 주스 브랜드입니다. 과육을 첨가해 씹히는 원물감이 특징입니다. 해당 제품은 출시 3년만에 연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마케팅에 힘입어 전체 주스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빙그레 따옴은 최근 3개년 매출이 연평균 12% 증가하고 시장 점유율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빙그레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따옴은 소용량 제품군 용량을 220mL에서 235mL로 키웠습니다. 디자인도 과일 원물을 강조하는 ‘자연친화적’인 느낌으로 변경했습니다. 최근에는 따옴 천혜향한라봉청귤 2.3L 대용량 제품도 출시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대용량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는 흐름에 발맞췄습니다. 포장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알루미늄 리드를 제거하고 띠캡을 사용해 취식 편의성을 개선하고 쓰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 ㅣ 선진국 톡신 사업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며 대웅제약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긍정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보툴리눔 톡신(보툴리눔균이 생산하는 신경 독소의 하나) 미용시장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와 합의를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에볼루스를 통해 선진국 톡신(생물에서 생기는 강한 독성 물질)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에 투자한 전환사채(Convertible Note) 전량을 보통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2550만 달러는 에볼루스에 영업비용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2022년 9월22일까지 보툴리눔 톡신 제제 주보(Jeuveau, 나보타의 미국 제품명)의 미국 내 순판매량에 대해 일정 비율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두 회사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등으로 인한 일체의 피해나 손해배상 책임을 제기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고 양사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에볼루스는 추가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톡신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가 ‘레쓰비 카페타임’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신제품 ‘레쓰비 카페타임 헤이즐넛라떼’를 출시했습니다. 레쓰비 카페타임은 매년 4억 캔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레쓰비’의 프리미엄 라인으로 2011년 9월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20~40대 직장인을 타깃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이번에 리뉴얼 된 패키지 디자인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이모티콘과 ‘#넛뿐이야’, ‘#으른입맛’ 등의 해시태그를 적용해 친근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습니다. 레쓰비 카페타임 헤이즐넛라떼는 우유에 천연 헤이즐넛 향이 더해져 라떼의 부드러움과 헤이즐넛의 고소하고 은은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입니다. 240mL 용량의 캔 제품으로 230mL 용량 파우치 또는 500mL이상 대용량 페트병 위주로 운영되는 기존 제품들과 차별을 두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레쓰비 카페타임은 ▲스위트아메리카노 ▲라떼 ▲헤이즐넛라떼 3종으로 운영된다”며 “이번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가 소비자에게 레쓰비 카페타임이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풀무원이 ‘식물성 지향 식품(Plant Forward Foods) 선도 기업’을 선언하며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습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24일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지구환경을 중시하는 식물성 식품 선호와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부응해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전략’을 수립했다”며 “한국과 미·중·일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신제품을 본격 출시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전략’은 육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과 식단을 제공해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로하스(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가치를 구현하겠다는 사업 전략입니다. 풀무원은 2020년 ‘이웃사랑, 생명존중’의 풀무원 정신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영양균형·동물복지·친환경 등 로하스 6대 전략을 수립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한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은 HMR(가정간편식) 사업과 함께 풀무원의 핵심 사업입니다. ◇ 식물성 단백질 전담 부서 중심으로 6개 부문서 신제품 선보일 예정 풀무원은 이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한미약품그룹(회장 송영숙)이 임직원과 그 자녀들을 위한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했습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공단에서 사내 보육시설 ‘한미꿈나무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개원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습니다. 팔탄공단 ‘한미꿈나무어린이집’은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1000㎡(300여평) 규모로, 영∙유아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니랩이 설치된 ‘보육실’ ▲천장이 개방되는 실내 ‘하늘놀이터’ ▲드라이브스루 ‘픽업센터’ ▲다양한 식물이 가득한 ‘잔디마당’ ▲부모휴게공간 등 개방성과 친환경적 요소가 돋보이는 시설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ㅣ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이 서울대공원, 자연환경국민신탁과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SAVE 2 SAVE’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은 '가그린' 어린이용 수익금을 활용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기금을 향후 조성하게 됩니다. 어린이 구강건강과 함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지켜 자연과 인류의 공존에 이바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이번 사업이 기획됐습니다. 협약식은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진행됐는데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이수연 서울대공원장, 전재경 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가그린' 어린이용 수익금의 일부로 조성될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기금은 동아제약이 서울대공원 동행 기관인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부하게 되며, 이후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서울대공원이 기부 받은 보호 기금을 멸종 위기 동물 종 보전 보호 사업에 사용하게 됩니다. 동아제약은 서울대공원 동물들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나무 심기와 화단 조성, 동물원 노후 벽면 도색 및 벽화 그리기, 동물 장난감 제작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이 점점 늘어나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신세계(대표 차정호)가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미래 리테일 표본을 확립해나가기 위한 세 가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차정호 대표는 24일 서울시 중구 소공로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다가올 쉽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신세계가 지닌 전문성, 변화와 도전의 철학을 바탕으로 신세계만의 해답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외형 성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2020년은 또 다른 기회를 발견하는 한 해였다”면서 “가치 소비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읽고 럭셔리 장르 강화·VIP 프로그램 차별화를 통해 ‘랜드마크 백화점’으로서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사전 기틀을 마련했다고도 자평했습니다. 차 대표는 코로나로 가속화된 고객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온라인 플랫폼의 급부상·업태간 경쟁 심화 등의 상황에서 위기를 최상의 기회로 전환해가겠다며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압도적 상권 1번점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차 대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반드시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소성 있는 브랜드 유치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24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인 본입찰 참여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6일 마감한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했습니다. 강 대표는 “급변하는 e커머스 환경에 지속적으로 이마트가 성장하는 것이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런 맥락 속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도움이 될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단계”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그는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아직 구체적인 본입찰 시기가 확인된 바 없고 인수전에 참여할지도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 최종 결정이 나면 공시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강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온·오프라인 협업 체계 강화를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강 대표는 “온라인 채널로 성장이 집중되고 주요 사업지 중심으로 과점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온라인 채널의 빠른 성장과 차별적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점포 내 온라인 PP(Pi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지난밤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큰 화재가 난 가운데, 10시간 만에 화재가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해태제과는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껌, 초콜릿 등 제품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비축물량으로 판매에 큰 문제는 없지만, 공장 재가동까지는 한 달 정도 소요될 전망입니다. 24일 해태제과(대표 신정훈)에 따르면 전날 충남 천안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3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해태제과 2공장 제품 창고동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진화 작업을 위해 소방차 등 장비 33대와 146명이 투입됐으며 작업 중이던 공장 직원 66명 모두 공장 밖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3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후 잔불 정리 등을 거쳐 24일 오전 6시 28분께 불이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외부에 있던 플라스틱 자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공장 10개 동 중 1개 동 1만1000㎡와 차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G(사장 백복인)가 대만(臺灣) 타이베이(台北)에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현지 경쟁력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T&G는 2002년 대만에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보헴(BOHEM)·에쎄(ESSE)·타임(TIME) 등의 브랜드를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지난해에만 총 7억7715만 개비를 판매했습니다. 3300만 개비를 수출했던 첫 해와 비교하면 22배가 넘게 성장한 것입니다. KT&G는 대만 시장에서의 진보를 발판 삼아 새롭게 설립된 법인을 통해 장기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구축하여 시장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KT&G 관계자는 “코로나19 조기방역에 성공한 대만은 민간소비가 빠르게 회복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며 “화교 경제의 중심지이자 미래 성장 가치가 높은 대만에서 현지 법인설립을 통해 마케팅·영업활동을 강화하며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G는 글로벌 TOP4 비전 달성을 위해 앞으로 대만 외에도 해외법인 투자 및 진출국 수 확대 등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2025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마트가 다양한 색감·품종의 토마토 19종을 판매하며 이색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 취향 저격에 나섭니다. 롯데마트(대표 강성현)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토마토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토마토 특화존’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토마토 특화존에서는 19가지 품목의 이색 토마토를 모아 판매하는데요. 이는 롯데마트에서 한 해 동안 평균적으로 취급하는 품목 수보다 5개 많습니다. 토마토 19종 모두 부드러운 식감과 당도·산도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패키지 겉면에는 19가지 토마토 중 고객이 손쉽게 원하는 종류의 토마토를 선택할 수 있도록 스티커로 맛과 식감 등이 고지돼 있습니다. 과일 선택의 4가지 중요 요소인 당도·산도·식감·과즙 정도를 총 3단계로 나눠 고객이 취향에 맞춰 토마토를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토마토 특화존의 대표 상품으로는 한 해동안 단 3개월만 맛볼 수 있는 ▲‘대저 짭짤이 토마토(500g/봉/국산)’·꼭지가 없어 간편한 고당도 신품종인 ▲‘스위텔 토마토(500g/팩/국산)’·알록달록한 색깔이 특징인 ▲‘장성 유기중 농부의 칵테일 토마토(1kg/팩/국산)’가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추후 여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1주일간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산 ‘대물 손질 민물장어’를 50% 할인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행사 가격은 100g당 3490원으로 역대 최저가 수준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민물장어는 ‘자포니카’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중량은 손질 후 마리당 330g에서 550g 내외로 기존에 이마트가 운영하던 장어의 2배에 달합니다. 이마트는 3개월간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전남 화순, 영암, 영광 등지에서 민물장어 총 20t을 공수했습니다. 장어 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는 보양식 시즌 준비량보다 많은 물량입니다. 평상시라면 이마트가 2달 반 동안 판매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이마트는 이달 대규모 민물장어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로 양식어가 판로 확대와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KMI)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달 극동산 뱀장어(민물장어) 산지가격은 kg당(3마리) 2만13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및 평년보다 각각 37.4%, 29.6%씩 낮은 가격입니다. 같은 기간 도매가 또한 지난해 동기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 노원점이 동북상권 공략을 위해 3개월간 층별 재단장을 마치고 26일 새롭게 문을 엽니다. 백화점 전 층에 걸쳐 10년만에 진행된 재단장에서 식품을 제외하고 550여 개 전체 브랜드 중 약 25%에 변화를 주며 새로운 분위기로 탈바꿈했습니다. 먼저 전체 이용 고객 30% 이상이 출입하는 1층 후문에 식·음료(F&B)를 배치했습니다. 수제버거 식당 ‘쉐이크쉑’과 정원식 카페 등이 자리 잡았습니다. 지하 식품관에는 유명 맛집을 모았습니다. 마포 곰탕 ‘도하정’과 가로수길 피자 전문점 ‘컨버터’ 등 식당 5곳이 입점했습니다. 7층은 리빙전문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주 고객층인 30대와 40대 여성 구성비가 높은 점포 특성을 반영했습니다. 디자인 가구 전문 기업인 퍼시스 그룹의 ‘홈퍼니싱 스튜디오’가 백화점 최초로 입점해 ‘재택근무용 거실’ 및 ‘아빠의 서재’ 등 주제에 맞춘 쇼룸을 선보입니다. 수입가구존도 확대해 이탈리아와 미국 등 해외 유명 가구브랜드가 입점합니다.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도 있습니다. 이달 초 문을 연 강북 최대 게이밍 전문 매장 ‘슈퍼플레이’는 하루 평균 500명…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코카콜라가 ‘코카콜라 제로’로 일상 속 고민·스트레스로 지친 직장인 소비자 공략에 나섭니다. 코카콜라(대표 최수정)는 ‘제로로 제로하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카콜라 제로 TV 광고가 방영 중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해당 광고에서는 배우 최우식이 출연해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 모든 불안과 격식을 없애는 휴식 시간을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이는 일과 경계가 모호한 일상에 지쳐가는 소비자에게 “휴식 시간에 코카콜라 제로로 걱정·고민·스트레스 등을 ‘제로’로 만들어 자유로운 순간을 즐겨보자”는 응원 메시지를 보낸 건데요. 특히 직장인에게 공감대와 대리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제로 칼로리에 대해 높아지고 있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소비자의 자유롭고 짜릿한 휴식을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 응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코카콜라는 TV 광고와 더불어 소비자의 실제 일상 속에서 고민·스트레스를 모두 제로로 만들며 짜릿한 자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