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 문정숙(향년 77세)씨 별세, 이동수(트리플하이엠 부사장)·이일심·이금주·이은주씨 모친상, 임수지씨 시모상, 정우철·박영진씨 장모상 = 6일, 부산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8일 12시00분, 장지 부산영락공원. 051-933-748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7월 둘째 주(7월 8일~7월 14일)에는 전국에서 6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경기 성남시 금토동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 경기 파주시 동패동 ‘GTX운정역 이지더원’ 등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6103가구(일반분양 2838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분양 예정 단지를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경기 5곳, 울산 2곳(임대 1곳), 세종 2곳(공공임대), 서울 1곳(행복주택), 대전 1곳, 광주 1곳, 부산 1곳, 전남 1곳(국민임대) 입니다.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는 중흥토건이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금토지구 A-3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317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단지로 이번에 나오는 분양물량은 사전청약 및 이주대상자분을 제외한 119가구입니다. 단지는 초등학교 용지가 인접해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여건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며 생활 인프라와 교통 인프라도 갖춰져 생활환경 및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은 트립패스(TripPASS)의 모바일 여권 사용처가 신세계면세점 시내면세점과 인천공항점까지 확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트립패스는 관광·금융 플랫폼으로 모바일 여권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여권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OCR 스캔과 전자여권 NFC 인식으로 여권 정보를 등록하고, 안면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실소유 여부를 확인해 모바일 여권 QR을 생성하는 시스템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또는 여행을 앞둔 내국인은 면세품 구매 시 여권 사본이나 사진으로는 신분 확인이 불가능해 반드시 실물 여권을 소지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신세계면세점 이용객은 트립패스 모바일앱을 통해 여권을 모바일에 등록하면 트립패스에 등록된 모바일 여권 QR코드로 실물 여권 없이도 면세점 쇼핑을 할 수 있고, 공항 면세점에도 여권을 꺼낼 필요 없이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어 여권 분실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트립패스는 여권을 통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만큼 선불카드 기반의 충전, 결제서비스를 비롯해 연령별 요금이 자동 적용되는 교통카드, 실물교통카드 충전 등의 금융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택스리펀, 의료관광객 대상 스마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 부사장 전보▲ 준법감시인 정규황 ▲ 감사부문 정찬호 ◇ 부장 전보 ▲ 홍보실장(은행 겸직) 김익중 ◇ 부장대우 승진 ▲ 전략기획부 김원영 ▲ 준법지원부 김재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하반기(7~12월) 기술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은 현대차 국내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문에서 모집합니다. 현대차는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직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남성 지원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여야 합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실시합니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8월 중순입니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말 인·적성 검사, 9월에 1차 면접, 10월에는 최종 면접, 신체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최종 합격자는 11월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완성차 제조/조립 부문의 최종 합격자는 두 차례로 나눠 입사합니다.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생산 현장에 배치합니다. 남양연구소 R&D 기술 부문은 12월 입사, 내년 1월 중으로 배치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나이 좀 먹었다 생각했는데 젊다고 하니 당황스럽기도 하다." 윤석열 정부 두번째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일 오전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전날 지명된 뒤 인사청문회 준비차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입니다. 1971년생인 김병환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역대 가장 젊은 금융위원장으로 기록됩니다. 1958년생인 김주현 현 위원장과 비교하면 열 살 이상 차이가 납니다. 김 후보자는 관련 질문에 "현재 기재부 1차관으로 대부분의 실장이 나보다 나이가 많다. 차관 역할 하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고 그런 문제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위-금융감독원의 향후 관계설정에 대해선 "차관으로 있을 때도 금감원과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금융위와 금감원은 제도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가야 한다.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핵심측근으로 평가받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민감한 금융권 현안에 대해 거침없는 공개발언을 쏟아내면서 세간에서는 금융위-금감원의 기관간 위상이 뒤바뀌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치매환자·발달장애인 배회감지기(행복GPS)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현재 국내 치매환자는 약 100만명, 발달장애인은 약 27만명으로 추산되는데,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은 심각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행복GPS 보급은 실종사건 대응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종자 예방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4590여대의 신규 행복GPS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새로 지원되는 기기는 이용자 착용 여부 감지 및 알람, 헬스케어 기능 등이 추가된 최신 모델입니다. 이와 함께, 회사는 기존에 보급된 기기 4131대의 통신비 지원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행복GPS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2년 간의 통신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행복GPS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 헤지스는 최근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면서 ‘여름 원피스’ 매출이 급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통기성 좋은 원단과 실루엣의 여름 원피스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6월 한 달간 헤지스 여성의 ‘피케 원피스’ 매출은 전월 대비 120% 오르며 원피스 전체 카테고리 매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케 원피스 매출 호조로 헤지스의 원피스 카테고리 전체 매출 역시 같은 기간 70%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헤지스는 24SS 시즌 여성 아이코닉 원피스 품목을 확대했습니다. 스타일링 목적과 취향에 따라 클래식·슬림·플리츠·플레어 등 총 4종으로 세분화했습니다. 클래식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라인과 긴 기장으로 체형 커버가 가능하며, 슬림은 무릎까지 오는 기장과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벨트가 포인트입니다. 플리츠는 클래식한 피케 드레스에 플리츠 주름을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플레어는 가벼운 활동감의 플레어 스커트 라인으로 스포티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원피스 품목 소재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경량 피케 원단, 시어서커 원단 등 여름에 착용하기 좋은 소재를 앞세웠습니다. 기본 컬러 외에도 ‘플라워’, ‘체크’ 등 다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주권자전국회의와 국민주권연구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에 서울 종로구 서울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후위기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민주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포럼에서는 미국 델라웨어대학에서 에너지환경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은 서왕진 국회의원(조국혁신당)과 김태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이 각각 '기후위기와 22대 국회의 과제', 'RE100,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합니다. 패널토론에는 한수연 플랜1.5 정책활동가, 서정석 한양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정규창 한화솔류션 사업지원팀장과 이시형 대한상의 탄소중립실 과장이 참여합니다. 패널토론의 사회는 양춘승 인하대 지속가능경영대학원 겸임교수가 진행합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국민주권연구원의 신형식 원장은 "22대 국회, 시민사회, 전문가 집단이 함께 대외적 여건 변화가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정치경제 및 생태적 측면의 복잡다단한 요인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대한민국의 기후 및 지속가능성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집단 지성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포럼 개최 배경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분기 영업이익 1조1961억원으로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7009억원, 영업이익 1조1961억원의 잠정실적을 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 영업이익은 61.2% 상승하며 호조를 보였습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LG전자 역대 2분기 중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한 에어컨 사업과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LG전자의 AI 탑재 '휘센 스탠드 에어컨'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미래 지향적 구조로 변화하려는 사업 체질 개선과 사업 방식의 변화 노력이 호실적의 원인이라 자평하며 "이러한 변화는 기존 사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추가 성장을 위한 재투자로 이어지고 있어 더욱 긍정적이다"고 전망했습니다.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 역시 LCD 패널 등 원가상승 요인이 이어졌음에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는 고객들을 직접 초대하는 ‘고객 체험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디야커피 브랜드 체험 캠페인은 커피 다이닝, 커피 피크닉 2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고객 모집을 통해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커피 다이닝’은 스페셜티 커피와 음료, 프리미엄 디저트를 전문 바리스타의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큐레이션 프로그램입니다. ‘여름’을 주제로 한 이번 시즌 커피 다이닝은 햇살과 바다, 여름의 분위기를 떠올릴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됐습니다. ‘커피 피크닉’은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이디야 힐링 캠핑장’에서 진행되는 당일 피크닉 프로그램입니다. 화천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피크닉은 ▲자연경관 투어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공인 트레이너의 핸드드립 클래스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체험 행사는 이디야커피 고객을 위해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바일 맴버십 앱 ‘이디야 멤버스’를 통해 회원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개별 안내할 예정입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간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이달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에 공급하는 초대형 단지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조성하는 아파트로 이달 분양에 나설 예정인 분양분은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입니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입니다. 대우건설 분양 측에 따르면, 단지는 주변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가 있는 것이 이점입니다. 주요 대기업이 반도체 생산 인프라를 짓거나 지을 예정에 있어 향후 직주근접성을 갖춘 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를 비롯해 공원 등 녹지 환경도 잘 갖춰져 있으며 단지가 들어서는 은화삼지구 내 도로에 상부공원화도 추진될 예정에 있어 더욱 쾌적함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단지는 4-BA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세계 선박 수주량 2위를 기록했습니다. 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선박 누계 수주량은 2401만CGT(678척)으로 지난해 상반기 수주량인 2471만CGT 대비 3%가 줄었습니다. 한국은 상반기 594만CGT(132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되며 1540만CGT(615척)를 기록한 중국에 이어 국가별 수주순위 2위에 랭크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한국은 9%, 중국은 12% 증가했습니다. 6월 한달 간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243만CGT(100척)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9만CGT가 감소했으며 한국은 22만CGT(8척, 9%), 중국은 190만CGT(74척, 78%)를 수주했습니다. 6월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36만CGT가 감소한 1억3335만CGT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3829만CGT(29%), 중국이 6895만CGT(52%)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 한국은 86만CGT가, 중국은 4만CGT가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한국은 81만CGT가, 중국은 1011만CGT가 늘었습니다. 6월말 클락슨 신조선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에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성금 3억원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비롯해 각종 재난구호 및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빙그레는 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누적 기부금액이 10억원을 넘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했습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사회적 가치 확산과 나눔 실천에 동참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기업에게 대한적십자사가 제공하는 법인 단체 고액 기부자 인증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둥근 형태로 편의성을 강화한 ‘동그란스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스팸 캔햄의 맛은 유지하면서 둥글고 길쭉한 라운드햄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캔에서 꺼내는 번거로움 없이 간단히 썰어 사용할 수 있으며 한입 크기로 여러 요리의 토핑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중량은 160g으로 시중의 대표적인 라운드햄과 비교했을 때 약 40% 적습니다. CJ제일제당은 ‘동그란스팸’을 앞세워 스팸 브랜드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제품을 들어가는 다양한 레시피를 숏폼 영상, 카드뉴스 등으로 만들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소혜진 CJ제일제당 스팸 브랜드 매니저는 "동그란스팸은 스팸을 각종 요리에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