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매체 라포르시안] (사)경기국제의료협회(회장 박상은)는 지난 16일 경기도대표단(보건복지국장 이한경) 및 협회 회원기관들과 함께 러시아 의료시장 개척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러시아 신시장 개척 출장은 2014년 한·러 무비자 협정체결을 맞아 경기국제의료협회와 경기도 대표단이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리스크, 하바롭스크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뤄진다. 러시아 출장에는 안양 샘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세종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굿병원, 윌스기념병원, 분당제생병원, 서울여성병원 등 9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출장기간 동안 러시아 의료관광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국제의료학술대회, 의료홍보회, 고려인 건강세미나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출장단은 첫 일정으로 지난 17일 이르쿠츠크를 방문해 경기도-이르쿠츠크 양 지역 간 보건 관련 주정부면담과 국제의료학술대회 등을 개최했다. 둘째 날인 지난 18일에는 학술대회와 함께 러시아 현지인을 상대로 진료 상담을 했다. 지난 19일에는 노보시비리스크를 방문해 양 지자체간 협력, 병원 간 협력 지원, 의료인 연수 등의 내용으로 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보다 가격은 낮고, 보장은 강화된 ‘노후실손의료보험’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00세 시대를 대비한 금융의 역할 강화방안(2013년 12월 발표) 중 고령층에 특화된 다양한 상품 출시를 위한 후속조치로,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노후실손의료보험 상품의 출시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는 현행 최대 65세에서 75세까지 가입연령을 확대한 노후실손의료보험을 보험회사가 판매토록 해 소비자의 상품 선택권을 확대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보험료는 현재 판매 중인 실손의료보험 보험료(60세 기준 월 3만~5만원)의 70~80%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위해 자기부담금 규모는 다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고액의료비의 보장금액 한도는 확대된다. 기존 상품의 경우 입원 연간 5000만원, 통원 회당 30만원(연180회한)이었지만, 입원·통원 구분 없이 연간 1억원(통원은 회수 제한 없이 회당 100만원 한도)으로 늘어 난다. 공보험(국민건강보험) 제도가 변경되는 등 보장내용 변경 사유가 발생할 경우 노후실손의료보험은 최대 3년마다 변경 가능하다. 단, 보험사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경기불황과 저금리 기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사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일본·동남아 국가나 경제적으로 밀접한 미국보다는 영국과 독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들은 영국 런던과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지역의 같은 빌딩에 공동으로 투자하고 있다. 먼저 영국 런던의 시티지역에 위치한 서티 크라운 플레이스 빌딩에는 국내 보험사들이 총 3000억원을 공동 투자했다. 삼성생명, 교보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이 사모펀드형태로 적게는 200억원부터 많게는 6000여억원 규모로 간접 투자하고 있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영국 런던의 한 빌딩에 각각 2500억~3000억원 규모를 투자했다. 또, 교보생명과 현대해상, LIG손해보험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갈릴레오 오피스 빌딩에 공동으로 투자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유독 영국과 독일같은 서유럽국가에 있는 빌딩에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부동산 규제가 까다롭기는 하지만, 국내 보험사들의 신용이 좋아 상대적으로 진입이 쉽기 때문. 무엇보다도 안전성과 수익성 모두를 추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운전자 보험, 건강보험 등 새롭게 계약하는 장기 손해보험료가 내달부터 일제히 인하된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정된 참조위험률(보험료율 가이드라인)이 4월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신규로 가입하는 장기손해보험료가 11.3%가 인하되는 것을 비롯해 일반손해보험료 4.5%, 실손보험료 1.4%씩 각각 인하된다. 장기손해보험은 보험기간 1년을 기준으로 1년을 넘는 상품을 말하는 것으로 운전자, 건강보험 등의 상해나 질병을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일반손해보험은 여행자보험, 화재, 배상 등에 대한 보상을 하는 보험이다. 이번 4월부터 적용되는 참조위험률은 보험개발원이 전체 보험사의 통계를 이용해 산출한 업계 평균 위험률을 말한다. 보험사들은 이를 참고해 보험료를 산출하고 있으며 이번 손해보험료가 조정되는 것은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조정으로 장기손해보험료의 경우는 연간 보험료 인하 효과가 900억원에 달하고, 일반손해보험료는 3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다. 실손보험료는 연간 40억원 가량 인하 효과로 연간 1240억원에 달하는 보험료 인하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새롭게 변경된 참조위험률을 적용해 4월부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소비자 중심채널을 표방한 보험대리점이 수수료 위주의 영업 관행으로 소비자 피해를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설계사의 잦은 이동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 이에 대한 금융당국의 집중적인 감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18일 금융감독원 보험영업검사실 황인하 팀장은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주최한 실천대회에서 ‘최근 보험대리점 관련 주요 이슈와 향후 감독·검사방향’이라는 주제로 보험대리점의 건전한 질서를 위한 감독당국의 향후 점검에 대해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 법인보험대리점은 2013년 9월말 기준으로 4600여개로 파악됙 있다. 소속 설계사수최근 3년간 연평균 8%씩 성장해 16만명(2013년 9월말 기준)수준으로 전체 설계사(40만명)의 41%를 차지한다. 금감원은 대리점과 설계사수가 급격히 늘어나 보험대리점의 보험계약 매집행위 등 고질적인 불건전영업행위들을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해당 대리점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정제재를 강화하는 등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외형확대를 위해 설계사 대량이동을 유발시키고, 부실계약을 양산하는 대리점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황인하 팀장는 “수수료 협상에서 우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이춘근) 소속 보험설계사를 포함해 보험대리점 대표와 임직원들은 오는 18일 ‘보험대리점의 고객사랑 약속 실천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실천대회는 보험대리점의 사회적 신뢰도를 제고하고 보험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보험대리점의 소속설계사들은 4500여개의 법인보험대리점(소속 보험설계사 16만 명)과 2만8000여명의 개인보험대리점 뜻을 모아 고객의 신뢰를 얻고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실천과제를 함께 발표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고객에게 상품의 중요내용을 충분히 설명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 ▲보험 모집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고객 불만 최소화 노력 ▲고객 개인정보보호 철저히 관리 ▲보험계약 유지율 높이는 등 고객서비스 강화 ▲자질향상을 위한 전문성에 주력 등이다. 한편, 실천대회에서 선언문 낭독에 이어 ‘보험대리점의 고객사랑 약속 실천대회’에 이어서 금융감독원의 ‘2014년 보험대리점 검사방향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사들의 운용자산 규모는 늘고 있지만, 운용수익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보사들의 상황이 좋지 않아 금융당국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2013년 12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보험료 적립금은 508조8000억원으로 같은 해 3월말(468조5000억원) 보다 40조3000억원(8.6%)이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보험료 적립금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중 일정부분을 장래 보험금·환급금 등의 지급을 위해 이자율 등을 반영해 보험회사의 부채(책임준비금 항목)로 적립한 금액이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고금리(6.5% 이상) 확정이율 계약의 비중(110조3000억원, 27.2%)이 높아, 금리역마진 리스크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필요한 상태다. 손보사는 고금리 계약이 적고(4.0조원, 4.2%), 연동형 비중(90.9%)이 높아 금리리스크 관리는 생보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회사의 보험료적립금 평균이율은 5.0%로 FY'12의 5.3%보다 0.3%p 하락했다. 금리연동형의 평균이율은 4.1%로 공시이율이 하락함에 따라 전년 대비 0.4%p
[라포르시안 박진규 기자] 보건복지부는 4월 5일 요양병원의 시설기준 개선을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시행에 앞서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이드라인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가 다수인 요양병원의 입원환경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도 관계 공무원, 한국장애인개발원, 병원협회, 노인요양병원협회 등 각계 의견을 수렴⋅반영해 마련했다. 침대용 엘리베이터 설치, 휠체어⋅병상 이동 공간 확보, 층간 경사로 설치, 바닥의 턱 제거, 안전손잡이, 비상연락장치 등 요양병원 시설 설치를 위한 세부 기준을 담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침대와 이동 인력이 들어갈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병상의 수직이동이 가능하도록 침대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야 한다. 휠체어 이동 공간은 유효폭이 1.2미터 이상이어야 한다. 병상 이동 가능 복도의 경우 유효폭 1.5미터 이상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을 사용해 만들어야 하며, 중간경사로는 폭 1.2미터 이상, 기울기 12분의 1 이하가 되어야 한다. 이 시설기준은 오는 4월 5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병원은 시행 후 1년 이내에 시설기준을 충족하도록 유예기간을 두었다. 다만, 침대용 엘리베이터의 경우 건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KDB생명보험이 ‘AA-’의 신용등급을 신규로 부여받았다. 한국신용평가는 KDB생명보험의 제3회 후순위사채에 대해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고 5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한신평은 등급 평가의 주요 근거로 ▲자산 및 수입보험료 기준 중견 생명보험사 ▲양호한 보험상품 포트폴리오 구성 ▲안전자산 위주의 자산 포트폴리오 및 개선된 자산건전성 산업은행의 지원가능성 등을 꼽았다. 한신평은 “개선된 자산건전성, 지속적인 흑자영업 등 전반적인 재무상태가 양호하다”며 “유사시 대주주의 지원가능성을 감안할 때 KDB생명의 중기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73년 동해생명보험으로 설립된 KDB생명은 1996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을 거쳐 2010년 3월 산업은행 계열로 편입됐다. 산업은행 계열 주주지분율은 총 85.04%(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 60.35%,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 24.70%)이다. KDB생명은 2013년 9월말 기준, 총자산 12조1000억원의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같은 기간 자산과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각각 2.1%, 2.9%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중견
[인더뉴스-라포르시안 공동기획] 최근 몇 년간 성홍열 환자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면서 그 원인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일각에서 최근 수년간 성홍열 환자가 증가한 원인 중 하나로 민간보험사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에서 성홍열 진단시 진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의 출시와 무관히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로 0~9세의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3군 법정감염병인 성홍열은 '베타용혈성 연쇄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발열성 질환으로 발열, 두통, 구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되며 딸기 모양의 혀 모양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국내 성홍열 환자는 최근 3년간 매년 가파른 증가율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06명에 불과했던 성홍열 환자 발생건수는 2011년 406건, 2012년에는 968건으로 급증한데 이어 지난 2013년(10월 기준)에는 무려 2,371건으로 폭증했다. 성홍열 환자의 이 같은 증가세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당시 국감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의진 의원(새누리당)은 “성홍열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사이에 484%나 증가했고 특히 영유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나는 얼마나 행복할까?” 교보생명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행복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나의 행복지수 알아보기’(http://happy.kyobosns.com)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나의 행복지수 알아보기’는 교보생명이 전국 20~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과 삶의 질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나는 살고 있는 집에 만족한다”, “나는 하고 있는 일이 맘에 든다”, “나는 취미와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등 간단한 질문에 답을 하면 행복지수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평균 행복지수와 비교해 전체적인 행복수준뿐만 아니라 주거, 경제수준, 일, 소비생활 등 재무적 요인과 건강, 여가, 인간관계, 긍정적 사고 등 비재무적 요인에 대한 항목별 행복지수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또한 성격을 8가지 유형으로 나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예를 들어, 집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사람은 ‘즐거운 스위트 홈 형’, 취미와 여가시간에 많은 투자를 하는 사람은 ‘여가활용의 대가 형’, 꾸준히 운동하고 건강에 대해 자신하는 사람은 ‘천하무적 터미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정부는 앞으로 불법정보 수요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불법유통 정보를 활용한 대출모집인, 보험설계사 등은 영구적으로 퇴출시킬 방침이다. 10일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공동으로 준비한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마련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지난 카드사의 개인정보유출사건의 후속조치로 개인정보보호강화에 나서고, 이에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구형하는데 매우 중요한 실천과제로 강조했다. 발표 내용은 지난 1월에 발표한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 재발방지대책’의 내용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발전시킨 내용으로 국회 국정조사 논의과정에서 제기된 내용도 포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객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필수항목과 선택항목을 보다 명확히 구분하고 계약체결 과정에서도 최소한의 필요한 정보만 수집토록 했다. 또한 소비자가 본인 정보 이용현황을 금융회사에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고, 삭제와 보안조치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금융회사 CEO가 신용정보보호와 관련한 의무를 부여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을 경우 엄정한 징계를 가하고 금융회사에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빈이 모델로 나와서인지 골든밸런스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 통씩 걸려 옵니다.”(삼성생명 FC) “고객분들에게 골든밸런스 광고를 보셨냐고 먼저 물어봐요. 삼성생명 광고가 종신보험 영업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외국계 생명보험사 FP) 삼성생명의 ‘골든밸런스’ TV(동영상) 광고가 보험 업계 안팎에서 화제다. 톱 클래스 모델인 현빈이 등장해 예전과는 달라진 ‘종신 보험’의 특징을 쉽게 설명해주는 것이 광고의 핵심이다. TV만 틀면 나오는 삼성생명의 골든밸런스 광고는 인터넷상에서 인기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다. 9일 현재 이 광고의 유투브 조회수는 121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광고가 선을 보인지 한 달여만에 기록한 수치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한화생명의 TV 광고 ‘따뜻한 잔소리_론칭편’의 조회수가 8만7700여건, ‘따뜻한 잔소리_운동편’의 조회수가 5만2000여건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면 골든밸런스 광고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된다. 광고를 가장 반기고 있는 사람들은 삼성생명 소속 FC들이다. 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을 담보로 보장하는 상품 특성 때문에 소비자들이 가입에
[인더뉴스 문정태·권지영 기자] 말쑥하게 잘 차려입은 현빈이 묻는다. “인생에는 반드시 필요한 돈과 갑자기 필요한 돈이 있습니다.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나눠야 할까요?” 최근 삼성생명은 새로운 TV CF를 시작했다. <골든밸런스 '갑자기, 반드시'>편, <골든밸런스, '인생자금'>편 등으로 나뉘어서 방영 중인 광고는 톱 모델 현빈이 등장, ‘골든밸런스’라는 키워드를 통해 소비자들은 물론 보험 업계 종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기존 삼성생명의 TV 광고는 이미지마케팅이 주를 이뤘다. 직전까지 방영됐던 CF는 이른바 감성 광고였다. 노총각 배우인 김광규를 모델로 기용해 ‘보험은 가족·사람을 사랑하는 금융상품이다’, ‘보험은 사람 중심의 금융상품이다’ 등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광고는 전작과는 궤를 달리한다. 일단 말쑥한 이미지의 배우 현빈을 기용한 것이 가장 큰 차이점. 이미지 중심의 광고가 아니라 ‘종신보험’이라는 구체적인 상품을 선전한다는 것도 이전과 크게 대비되는 부분이다. 삼성생명 측은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광고는 생활자금을 포함한 노후자금과 질병에 걸리거나 사망할 경우 필요한 목돈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보험업계가 정한 주요과제로 고령화시대에 따른 장수리스크 중의 하나인 노인세대의 연금활성화와 건강분야를 꼽았다. 이에 연금저축활성화와 의료서비스 방안을 마련해 새로운 수익원으로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6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14년 보험감독 및 검사 업무설명회’에서 “노후보장을 위한 연금활성화와 건강보장분야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먼저 생명보험협회는 노인인구를 위해 연금종합포털을 구축하고 미래설계센터를 신설해 사적연금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는 방침을 내세웠다. 신상품 개발과 온라인 판매채널을 이용해 노후대비상품 가입을 활성화 하겠다는 것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생보사가 다년간 축적한 질병관련 전문성과 인적·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또한 의료관광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상품을 출시해 해외환자 유치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연금의료비저축 상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의료비계좌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여기에 의료비 인출범위에 노인실손의료보험료를 반영하고 소득세율을 추가 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