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푸르덴셜생명이 금융소비자가 실시한 안전성·소비자성·건전성·수익성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생명보험사 중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2,3위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2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2013년 12월말 현재 23개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해 ‘2014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종합순위 1위는 단연 푸르덴셜생명이 차지했다. 2위 삼성생명, 3위 교보생명이 차지했다. 반면 KDB생명, 현대라이프생명, 우리아비바생명은 각각 23위, 22위, 21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작년에 9위였던 교보생명은 올해 6계단이나 뛰어올라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를 했던 신한생명은 8위로 크게 떨어졌다. 또한 지난해 4위였던 ING생명을 대신해 NH농협생명이 새롭게 4위에 등극했고, ING생명은 6위로 내려갔다. 한화생명도 소비자의 인지도와 신뢰도, 수익성에서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지만 종합순위 9위를 차지했고, 동양생명은 소비자성과 건전성 하락으로 지난해 12위에서 18위로 6계단 하락했다. 지난해와 순위변동이 없는 생보사들도 있었다. 메트라이프생명(5위)을 포함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여름휴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오늘(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여름휴가 여행 계획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스스로 여행 플래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추구하는 스스로 보험을 비교하고 선택해 합리적인 보험가입을 할 수 있다는 점과 비슷하다. 스스로 여행계획을 세우면 합리적인 비용계획과 여행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김성수 라이프플래닛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제는 생명보험도 여행처럼 자신이 직접 계획하고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기획된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자기 주도적인 여행 계획과 함께 인생 설계도 할 수 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방법은 라이프플래닛 이벤트 페이지(www.lifeplanetevent.co.kr)에 나만의 자유여행 계획을 올리면 된다. 여행 계획을 올린 후 ‘간단 보험료 계산’을 하고 자신의 게시물을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을 통해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추첨을 통해 ▲1등(3명) 익스피디아 100만원 호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LIG손해보험은 지난 4월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2% 증가한 109억96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10억480만원으로 3.3%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34.6% 증가한 167억600만원을 기록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메리츠화재(대표이사 사장 남재호)는 ‘외국인건강검진안심보험’ 상품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하는 ‘BIO&MEDICAL KOREA 2014 글로벌헬스케어’ 시상식에서 메리츠화재가 글로벌헬스케어 유공을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정부차원에서 해외환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단체를 포상하는 자리다. 메리츠화재는 국내보험사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메리츠화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제휴를 맺고, 약 7개월에 걸친 작업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외국인건강검진안심보험’을 지난 1월 개발했다. 새로운 보험요율을 이용한 차별화된 상품개발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보험상품의 ‘특허권’에 해당하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건강검진외에 모든 진료과목이 보험의 혜택을 받을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모든 외국인환자들이 안심하고 한국을 방문하고, 의료인들도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수 있는 안정장치를 만들겠다”고 말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보부동산신탁에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상진(53세) 교보생명 전무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생보부동산신탁은 1998년 12월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각각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부동산신탁 전문회사다. 신임 김상진 사장은 전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교보생명 부동산사업팀장, 기업금융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만큼은 인수대상자로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한 LIG손해보험 노조가 또 다시 같은 뜻을 강조하고 나섰다. LIG손해보험 노조는 “롯데가 LIG손보 입찰을 포기하는 것이 서로에게 최선이다”며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결의대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22일 LIG손보 노조의 롯데그룹 인수포기를 위한 기자회견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다. 박석현 LIG노조 부지부장은 “지난 기자회견에는 대표들만 참석해 진행했지만 이번 결의대회는 약 400여명의 노조가 참여할 예정이다”며 “롯데반대에 대한 임직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 취지로 모이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 부지부장은 LIG손보 노조를 포함해 임직원의 입장은 변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롯데인수 반대에 대한 액션을 강해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롯데는 임직원 평균 근속연수도 5년이 넘어가지 않고, 여성 직원에 대한 대우도 매우 불합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여성인력이 많은 보험업에서 과연 합당한 비전제시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사실 LIG손보 노조는 지난 26일 남영우 LIG그룹…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내달 중으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예고했던 흥국화재와 악사다이렉트가 1일과 4일 각각 인상키로 최종 결정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내달 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2% 인상하고, 악사다이렉트는 4일부터 같은 보험료를 평균 1.6% 올린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지난 7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3% 인상한 데 이어 6월에는 개인용도 2.2% 올리기로 했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작년 12월 111.9%로 올라 업계 적정손해율(77%)을 훌쩍 넘었다”고 설명했다. 악사다이렉트 관계자도 “내달 4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평균 1.6%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 보험사로는 온라인 전업사인 더케이손해보험과 하이카다이렉트가 있다. 중형사인 한화손해보험이 인상한 바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현대하이카다이렉트(사장 허정범)가 2014년 새해 첫날 출시한 ‘하이카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이 넉 달 만에 2만건이 넘는 판매 실적을 올렸다. 28일 하이카다이렉트 관계자는 “TV나 매체 광고 등 별도의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지난 4월까지 신계약 건수 2만1000건, 원수보험료 32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며 “매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하이카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의 특징은 월 1만원 가량의 보험료로 교통사고 법률 비용 및 교통상해뿐만 아니라, 일반상해까지 포함한 12가지 담보를 보장한다는 점이다. 높은 판매 실적은 다이렉트 보험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상품 개발에 잠재적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영업 전략, 온라인 보험사로서의 탄탄한 콜센터 영업 기반 때문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 허정범 하이카다이렉트사장은 “운전자보험의 판매가 지금 같은 추세로 이어진다면, 경과보험료가 누적되는 내년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해 12월 상해∙비용∙책임보험 종목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첫 결과물로 ‘하이카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스마트폰으로 보험 관련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새단장해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를 통해서 ‘동부화재 앱’을 설치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동부화재 앱에서는 계약조회, 보험금청구, 대출, 증명서 발급 등 기존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들을 확대해 제공한다.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긴급출동 요청 ▲블랙박스 특약, 주행거리 특약 사진전송 ▲가상계좌 발급, 실시간 보험금 출금 ▲중도금 인출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등이 추가됐다. 특히 ‘긴급출동 요청’ 서비스는 모바일에서 즉시 배터리 충전, 긴급견인, 잠금장치 해제, 비상급유 서비스 등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블랙박스 특약, 주행거리 특약 사진전송’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촬영 기능을 이용해 자동차에 설치된 블랙박스, 계기판을 인증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블랙박스와 주행거리 특약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실시간 보험금 출금, 가상계좌 발급’ 서비스는 자동이체일에 보험료가 출금되지 않은 고객들의 보험료 연체와 실효를 방지할 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23일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신한생명 본점 13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하계 간편복 해외기부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영지원그룹 담당임원인 배형국 부사장과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김우용 상임대표가 참석해 진행했다. 8월 중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의 해외파견 봉사단을 통해 네팔, 캄보디아 등 해외 저소득국가의 학교와 고아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을 위해 임직원이 작년까지 착용했던 2300점의 하계 간편복을 기부 받았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특히 통풍과 땀흡수가 잘되는 쿨맥스 소재로 만들어져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착용하기 좋은 의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한생명은 앞으로도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고 고객에게 신뢰받기 위해 노력하고 ‘나눔경영’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생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일사일촌 자매결연마을(배바위 카누마을) 농가 일손 돕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독거어르신 가정방문 등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충남 보령시에서 이호영 경영관리총괄 전무, 함영신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 배두성 보령시 자치행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29호’ 완공식을 22일 개최했다. 지난 9년간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 LIG손보가 후원하고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의 집은 보령시 청라면 황룡리에 살고 있는 손영호(가명, 15세, 남)군 가족을 위해 마련됐다. 조모와 삼촌과 함께 살고 있는 손 군은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아 특수학급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부모가 생활고로 가출한 후 경제적으로 힘겨운 상황 속에 지내왔다. 이날 행사는 LIG손보 충남지역단과 손 군 가족 간의 자매결연 체결에 이어 입주가정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LIG손보 충남지역단은 손 군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생필품 지원, 김장김치 지원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호영 경영관리총괄 전무는 “희망의 집짓기는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일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새로 세우는 뜻 깊은 사업”이라, “이번 29호가 손 군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PCA생명의 사회공헌 재단인 프루던스 재단 (www.prudencefoundation.com)이 아시아 재해 대응과 인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이프 스텝스(SAFE STEPS)’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인 ‘세이프 스텝스’는 자연 재해에 대응하고 재난이 발생할 경우 생존 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고 보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세계 자연 재해의 75%를 차지하며 지난 4년간 최대 200만 명의 삶에 손실을 끼쳤다. 이를 위해 푸르던스 재단은 인도주의자이며 국제 복싱 챔피온인 매니 파퀴아오를 홍보 대사로 선임했다. 또한 폭스 인터내셔널 채널 네트워크(FIC)의 일부인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협력해 재해 위험 대응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 및 방송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방송(23일 방영)에 홍보대사인 매니 파퀴아오가 출연한다. 재난을 당했을 때 개인이나 가정이 취해야 할 핵심 생존 단계를 설명하는 60초 교육용 비디오 시리즈가 아시아 지역, 폭스(FCI)네트워크 채널에서 방영된다. 또한 웹사이트와 커뮤니티 등을 플랫폼으로 장기적으로 재난 준비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용 비디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손해보험 노조는 “롯데 자본은 LIG손해보험 인수 시도를 포기하라”며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LIG손해보험 매각과 관련 본입찰에서 롯데그룹을 포함해 KB금융, 자베즈-새마을금고, 중국 푸싱그룹, 사모펀드 총 5군데가 참여했다. 이에 LIG손해보험 노조는 “본입찰에서 롯데가 5800억원을 제시해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했음을 의미하는 기사도 있다”면서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카드 정보유출건을 비롯해 문제가 많은 회사다”고 평가했다. 또한 LIG손보 노조는 롯데손해보험 영업손실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노조는 “지난 2008년 대한화재를 인수한 후 7년동안 MS가 4%대에서 3%대로 축소했고, 손익 역시 적자 구조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민원평가에서도 최하위 등급을 받아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롯데그룹은 현금 사내유보율은 우리나라 재벌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금감원 공시 자료에 의하면 직원들의 급여 및 복리 후생은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비정규직 비율 역시 월등히 높아 노동자들의 근무여건이 매우 열악하기로 악명 높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지난 7일 출시한 신상품 재물보험 ‘수퍼비즈니스(BOP)’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수퍼비즈니스(BOP)’는 각종 재물손해와 배상책임손해를 하나의 증권으로 보장하는 신개념 통합 재물보험 상품이다. 삼성화재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이유로 고객이 실제 운영하는 업종과 면적만으로 보험료 산출하는 점과 다양한 배상책임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는 점 등을 꼽았다. 삼성화재는 이 보험에 업계 최초로 통합보장 방식(약관에서 면책으로 정의된 사고 외 모두 보장)을 도입, 보험 가입 때 필요한 담보를 빼먹을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보관자 배상책임’ 담보를 신설해 세탁소, 숙박업체, 목욕탕, 찜질방, 산후조리원 등에서 사업주에게 고객이 맡겨 놓은 수탁물에 발생되는 배상책임 손해까지 보장한다. 정병록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 상무는 “BOP(Business Owner's Policy)는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 중소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재물보험이다”며 “수퍼비즈니스(BOP)는 이를 국내 현실에 맞게 도입한 신개념 장기 재물보험으로 출시했다”고 말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동부화재가 독립 금융판매 전문회사인 동부금융서비스를 오픈했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21일 강남구 역삼동에서 동부화재와 동부금융서비스 임직원을 비롯한 생·손보 제휴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금융서비스 사업개시를 알리는 출범식을 진행했다. 동부금융서비스는 자본금 70억원의 법인대리점으로 지난 1월에 설립돼 4개월간 조직과 사업인프라 구축을 마쳤다. 대표이사에는 황원기 전(前)동부화재 경인사업단장이 선임됐으며 현재 100여 명 정도의 영업조직을 꾸린 상태다. 본격적인 영업은 오는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동부금융서비스는 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재무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에게 최적의 금융과 보험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전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목표다. 아울러 영업조직에게 신뢰할 수 있는 영업기반을 제공하고 교육도 실시해 프로영업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내 GA(General Agency)시스템과 제고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GA업계 전반 경영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황원기 동부금융서비스 대표는 “소비자 권익 보호가 중요한 시점에서 동부금융서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의정부시 호원동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슬래브 두께를 210mm에서 240mm로 키우고,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더해 충격음을 흡수·분산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국내 최초로 현장 인정서를 획득해 신뢰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분입니다.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 첫 ‘힐스테이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 설계를 더했습니다. 따라서 소음 저감 외에도 주거 편의 기능을 폭넓게 갖췄습니다. 우선 ‘H 시리즈’ 특화설계를 적용합니다. 건식 세차가 가능한 ‘H 오토존’과 반려동물 맞춤 공간 ‘H 위드펫’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편의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구성했습니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사우나,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워크라운지, 힐스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를 갖출 예정입니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도입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난방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리비·에너지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예약 기능을 한 앱에서 제공합니다. 아울러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도 도입해 이동 동선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계약금은 5%이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합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습니다. 따라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등 상품 차별화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소음 스트레스 관리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한다”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과한 저감 기술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중시해 설계와 시공을 통합 관리하겠다”며 “안정적인 시공 역량으로 단지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대산(大山) 신용호 창립자가 1958년 '보험은 믿음을 주는 수단'이라며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한 교보생명이 창립 67주년을 맞았습니다. 선친의 유지를 이어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여정에서 '고객중심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장에서 생존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고객중심의 회사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 기업은 결코 생존할 수 없다"며 '고객의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경영활동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VOC경영'에 속도를 내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고객요청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불만이나 의견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게 특징입니다. 데이터 기반 분석툴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합니다. 교보생명 VOC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에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또 교보생명 소비자보호센터는 VOC경영지원시스템에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서간 협의를 거쳐 신속히 해결하며 주요사안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거쳐 경영층 의사결정까지 이어집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의 AI 문해력 강화도 주문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AI 기술 활용역량은 보험산업 핵심경쟁력이 됐다"며 "비즈니스 전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AI-DX(디지털전환) 선도회사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와 업계의 과열경쟁에 대해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창립 67주년 기념사에서 "보험산업은 저성장·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경기침체, 금리인하 추세, 재무건전성 규제강화가 겹치며 성장성·수익성·건전성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상황을 타개하고자 보험업계는 신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시장은 더 혼탁해지고 있다"며 "업계간 과열경쟁으로 발생한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고객의 몫이 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현장검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올 1분기에만 1000억원 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스카우트 비용이 지출될 정도로 보험업계의 과도한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승환계약이나 불완전가입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여겨집니다. 승환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임직원을 향해 "보험시장이 혼탁해져도 교보생명만은 고객역경 보장이라는 생명보험의 숭고한 정신을 고객·시장에 바르게 알리며 영업·마케팅을 실천하자"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그간 신창재 의장은 각종 대내외 행사에서 줄곧 "생명보험이야말로 고난을 겪는 사람들을 다른 이들이 이웃사랑 마음으로 도와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제도"라며 "보험영업은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아니라 기꺼이 베푸는 노력"이라는 지론을 설파해왔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100년 영속기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올해 10월말 2단계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를 앞두고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실손보험 청구전산화는 지난해 10월25일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1단계·7800개)를 대상으로 우선시행됐고 오는 10월25일부터는 의원·약국(2단계·9만6000개)까지 확대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달 5일 현재 병원 1045개, 보건소 3564개, 의원 861개, 약국 1287개 등 6757개 요양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기관 개수 기준 1단계 참여율은 59.1% 입니다. 2단계 시행 대상인 의원·약국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중이며 참여율은 2.2%로 집계됩니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은 요양기관의 청구전산화 참여 확산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양기관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시스템(실손24) 활성화를 위해 참여병원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이용하도록 지도플랫폼(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했습니다. 실손24 미참여 요양기관에 대해선 소비자가 참여요청하는 기능도 신설했습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비회원 청구기능'을 개발하고 '내가 다녀온 병원찾기' 검색가능기간을 단축해 소비자는 진료내역을 편하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와 유관기관은 청구전산화 참여 요양기관 및 EMR(전자의무기록처리) 업체에 서버비, 시스템 개발비, 인센티브 성격의 확산비, 유지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청구전산화 관련 국민과 의료계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요양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실손24 대국민 홍보를 하기로 했습니다. 실손24를 통한 보험금 청구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 참여 요양기관 및 EMR에 대한 정책금융기관 보증료와 화재보험 등 보험료 감면, 관계부처 협의를 통한 의료행정과 연계방안 모색 등 다양한 활성화방안도 검토·추진합니다. 금융위는 추후 보건의료단체 등 의료계를 포함하는 실손전산운영위원회(보험업법 법정회의체)에서 청구전산화 활성화 과제를 논의·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9.1% 증가한 520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0%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50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1% 늘었고 전분기대비 44.6%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3.2% 늘어난 40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57.2%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7조69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전기비로는 27.1% 각각 늘었습니다.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7475억원, 영업익 8466억원, 세전이익 8663억원, 당기순이익 66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를 기록했고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2조4000억원입니다. 실적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해외법인 실적이 확대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주목됩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1061억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상반기 누계는 2242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전체 세전이익 8663억원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돼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홍콩,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자산 약 533조원(국내 453.4조원, 해외 79.4조원), 연금자산 47조3000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잔고는 32조1000억원으로, 상반기 약 3조원 증가해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투자목적자산은 혁신기업 투자 포지션 평가이익이 반영되며 약 13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산의 공정가치 상승분이 크게 반영됐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상반기 총 10건의 IPO 주관 실적을 통해 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2007년부터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국가별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왔고, 그 결과 해외법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Client First 정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미래에셋증권은 어닝스콜(실적 설명회)에서 하반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구현하고 파격적인 스톡옵션 보상체계를 마련해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IT 역량을 갖춘 우수 테크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자산관리와 프라이빗뱅킹(PB)서비스를 결합한 전담 조직 ‘WM Studio’를 출범시키고 현재 50명 수준인 디지털PB 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미국, 홍콩, 싱가폴 등 자산관리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WM 비즈니스를 적극 추진하고 미국, 중국, 인도와 같은 고성장시장의 기술혁신 기업 투자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