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89형 마이크로 LED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제품입니다. 모듈 형태로 설치가 가능해 모양·비율·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 TV와 달리 베젤이 없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에 110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월 개최된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AWE에서 89형 마이크로 LED를 처음 선보인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89형 마이크로 LED 출시를 기념해 이 달 말까지 제품을 구매하면 50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에 더해 85형 더 프레임과 HW-Q990C 사운드바 패키지, 더 프리스타일 풀 패키지를 증정한다고 밝혔습니다. 89형 마이크로 LED의 국내 출고가는 1억 3000만원입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89형 모델을 시작으로 76ㆍ101ㆍ114형까지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의 초프리미엄 TV 선택지를 넓히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제 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탄소중립위너상과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시상식입니다.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위너상'과 탄소중립과 관련된 활동과 성과가 우수한 기업 또는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 5년 연속 '에너지 대상' 수상했습니다. 2년 연속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를 포함해 총 8개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신 환경경영전략'을 실천하고자 하는 다양한 노력을 성과로 인정 받아 2년 연속 '탄소중립위너'를 수상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50년 직·간접 탄소 순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극대화해 지구 환경을 살리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2030년 DX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총 9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시상식입니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는 '에너지위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제품이나 탄소중립 활동에 주는 '탄소중립위너'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집니다. LG전자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탄소중립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했습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LG전자 VS사업본부의 주력 제품으로 곡선형으로 구성된 2 in 1 통합형 디스플레이입니다. LG전자는 상온에서 곡면 디자인을 구현하는 냉간 유리 성형 기술을 이용해 기존 열 성형 기술 대비 제품 생산 시 탄소 배출량을 약 25% 저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개발 등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LG전자의 '2030 탄소중립 전략'은 탄소중립위너상을 받았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0)로 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미국 최대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듀오보는 두 개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캡슐 커피머신입니다. 캡슐 하나로만 커피를 추출하던 기존 머신과 달리 두 캡슐을 동시에 사용해 블렌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듀오보는 '우주의 맛'을 발견한다는 초기 기획의도를 반영해 우주탐사선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론칭일도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1969년 7월 20일에 맞췄습니다. 한 번에 여러 잔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룽고 기준으로 한 번에 4잔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룽고는 커피머신에서 캡슐을 추출하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룽고로 내려지는 양은 커피머신에 따라 상이하지만 평균적으로 110ml 안팎으로 설정돼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듀오보는 최대 500ml 안팎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객은 각 캡슐의 추출 온도, 추출량 등을 전용 앱에서 설정해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동일한 캡슐을 사용하더라도 캡슐 조합과 추출 조건을 달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이 오는 26일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공개했습니다. 노태문 사장은 19일 '고객 중심의 디자인과 혁신으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미래'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갤럭시 폴더블은 본연의 기능과 사용성에 충실하게 정제된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말했습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서 강조했습니다. 1996년 이미 정립된 '사용자에서 출발하여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노 사장은 디자인 방향성으로 ▲본질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조화를 이루는 등 3가지를 꼽으며 "성능보다 경험을, 기술보다는 의미있는 연결을 추구하는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한 갤럭시 폴더블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습니다. 노 사장은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사용성과 외형적 아름다움을 모두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면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혁신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갤럭시 신제품은 휴대성이 증대될 전망입니다. 노 사장은 "얇고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차세대 그래픽 시장 성장을 주도할 '32Gbps GDDR7 D램'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32Gbps GDDR7 D램'은 고성능·저전력 특성을 갖춘 16Gb 제품입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는 1.4배, 전력 효율은 20%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PAM3 신호 방식'을 신규 적용해 데이터 입출력 핀 1개당 최대 32Gbps의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AM3 신호 방식'은 –1, 0, 1을 신호 체계로 1주기마다 1.5비트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기존 0과 1로만 신호 체계가 구성된 NRZ 방식보다 동일 신호 주기에 1.5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GDDR7 D램'을 그래픽 카드에 탑재하면 최대 초당 1.5T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최대 1.1TB를 제공하는 GDDR6 대비 1.4배 향상된 성능입니다. 삼성전자는 고속 동작에 최적화된 저전력 설계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 또한 20%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트북 등 저전력 특성이 중요한 응용처를 위해 초저전압을 지원하는 옵션도 제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일본에서 진행되는 'VGP2023 여름 어워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퍼스널 비주얼 대상'을 포함한 총 15개의 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습니다. VSP 2023 여름 어워드는 일본 유력 영상·음향(AV) 전문매체 '음원출판'이 주관하는 시상식입니다. 특별상 부문과 카테고리별 부문으로 나눠 시상을 진행합니다. VGP 어워드는 AV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과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접하는 전자매장 판매원들이 제품의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합니다. 일본 영상·음향기기계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LG전자는 '올레드 에보(모델명: 65G3/42C3)' 60~70형과 45형 미만 OLED TV 부문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제품 전체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VGP의 심사위원 오리하라 이치야는 LG 올레드 에보를 "밝은 실내에서도 뛰어난 명암비와 색 표현력을 보여주는 압도적 화질로 올레드 TV의 고화질화를 이끈 제품"이라며 "6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 알고리즘도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습니다. 맞춤 TV 화질모드를 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3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부문 조사에서 전자제품 AS품질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은 전문 평가단이 36개 산업, 145개 기업의 서비스를 분기별로 체험 및 평가해 부문별 서비스품질 1위 기업을 발표하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평가에서 엔지니어의 전문성, 우수한 서비스 인프라 등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가전제품 AS 13년, 모바일/IT AS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5월 콜센터 부문에서 가전서비스 산업 최초로 '고객감동 콜센터' 및 '14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선정된바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가 6일 발표한 '2023 한국서비스품질 지수(KS-SQI)'에서도 휴대전화, 가전제품, 컴퓨터 AS 품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엔지니어 CS 역량'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상담사, CS리더스 등 전문자격을 갖춘 'CS컨설턴트'가 전국 서비스센터를 순회하며 CS 교육, 고객…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언팩' 직후 글로벌 주요 도시에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체험 공간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갤럭시 언팩이 개최되는 대한민국의 서울을 비롯해 부산,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태국 방콕 등 전세계 6개국 7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립니다. 국내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성수동과 부산 광안리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합니다. 누구나 방문해 갤럭시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과 다른 세상(flip side)'으로 소비자를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체험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개방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갤럭시 오픈 마켓이라는 테마로 만들어진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쇼핑몰 콘셉트로 꾸며집니다. 최신 갤럭시 기기 체험에서부터 기기간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의 혁신이 어떻게 일상을 더 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제품의 배송 현황 및 일정을 알려주고 LG 씽큐 애플리케이션과 제품을 연결해주는 '온보딩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기존 에어로타워, 코드제로 M9 및 A9S, 듀얼정수기, 스탠바이미, 틔운 등 6종에서 가전·TV 전 제품군으로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경험 연구를 기반으로 서비스 UX·UI도 개선합니다 . 온보딩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매 후 배송 준비부터 발송, 이동, 도착 예정일 등을 실시간으로 LG 씽큐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담원과의 라이브 채팅 기능을 통해 배송과 관련한 문의 상담, 배송일 변경 등도 가능합니다. 제품 배송이 완료되면 LG 씽큐 앱에서 자동으로 제품등록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다만 TV의 경우 전원을 켜 이용자 등록 절차가 필요합니다. LG전자는 "LG 씽큐 앱에 제품을 등록하는 절차를 간소화해 스마트홈 플랫폼 이용의 진입장벽을 낮춘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서비스 시작 전후를 비교하면 설치 당일 제품을 등록하는 수가 약 7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온보딩 서비스의 UX·UI도 개선했습니다. 한 화면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애플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심방세동(AFib) 기록 기능을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심방세동은 심장 상부의 심방이 하부의 심실과 속도가 맞지 않아 심장이 불규칙하게 박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방세동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혈전이나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심방세동은 빠른 심장 박동, 심계항진, 피로감,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애플 워치 심방세동 기록 기능은 심방세동 증상이 발생하는 빈도에 대한 추정치 등을 포함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심방세동 기록과 생활 요인 등의 내용이 포함된 문서를 다운로드 받아 의사 및 의료진과 진료상담을 위해 공유할 수 있습니다 . 해당 기능은 의사에게 심방세동 진단을 전제로 합니다. 일관된 추정치를 얻기 위해선 주 5일동안 하루 12시간 이상 착용이 필요합니다. 만 22세 미만의 사용자는 심방세동 기록 사용 대상이 아닙니다. 심방세동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아이폰에서 건강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이후, '심장'부문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후 심방세동 기록을 누르고 개인 정보를 입력합니다. 심방세동 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 지역 복구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공주, 괴산, 오송 일대에 서비스팀을 파견해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은 청주 오송(오송읍 행정복지센터), 충북 괴산(불정면 주민센터), 충남 공주(옥룡동 경로당)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합니다. 침수 가전제품 세척 및 무상 점검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도 현장에 파견한다는 방침입니다. 침수 휴대폰 세척 및 건조, 고장 점검 등을 지원합니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순회하며 가전제품 점검 및 수해 복구를 지원 중입니다. 집중 호우 피해 고객이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에 접수할 경우 엔지니어가 방문해 동일한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과 괴산군 불정면 행정복지센터서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충남 공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LG전자는 제품과 제조사 관계없이 침수된 전자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캠핑철을 맞아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 제품을 향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삼성전자[005930]는 포터블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의 3월부터 6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전체 기준으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캠핑, 차박 등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수요와 더 프리스타일의 뛰어난 휴대성과 자유로운 활용성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더 프리스타일'은 야외에서 사용 가능한 포터블 스크린 제품입니다. 실내, 테라스, 여행지, 캠핑지 등 실내외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빔 프로젝터 형태인 '더 프리스타일'은 최대 100형 크기의 화면을 제공하며 830g의 무게와 전원 플로그 연결 없이 USB-PD, 50W/20V 외장 배터리 연결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모바일을 활용하는 '가상 리모콘' 기능과 스마트폰을 미러링할 수 있는 '탭뷰' 기능을 갖췄습니다. 국내외 OTT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TV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해당 제품은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C랩 아웃사이드는 국내에 법인 등록한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 스타트업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오는 8월 18일까지 접수를 받습니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 들어선 스타트업들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존 설립 5년 이하 기업에서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 스타트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AI ▲콘텐츠&서비스 ▲디지털 헬스 ▲IoT 디바이스 ▲모빌리티 ▲로보틱스 ▲소재&부품 ▲ESG 등 8개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모집 분야는 기술 트렌드와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반영해 선정됐습니다. 올해는 소재&부품 분야를 추가하고 AI와 디지털 헬스 분야는 세부 모집 분야가 확대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C랩 아웃사이드 광주·대구·경북을 잇따라 출범해 C랩 삼각벨트를 구축했습니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해당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세일즈포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플랫폼 '아인슈타인 GPT'에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세일즈포스가 이번에 공개한 신규 기능은 ▲마케팅 GPT ▲커머스 GPT ▲세일즈 GPT ▲서비스 GPT ▲필드 서비스 GPT 등으로 고객 접점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입니다. 세일즈포스는 "AI, CRM, 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AI 솔루션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케팅 GPT는 초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입니다. 캠페인을 자동화해 마케팅 부서의 업무를 보조합니다. 이미지, 영상 등 시각적 콘텐츠도 자동으로 생성 할 수 있습니다. 수익 데이터 간 연동을 지원해 고객 유입 현황 파악 및 마케팅 투자수익률 개선도 지원합니다. 커머스 GPT는 비용 개선, 평균 주문 가치(AOV) 개선 등 커머스 운영 목표에 대한 인사이트를 자동으로 제공합니다. 제품 카탈로그 데이터 자동 입력과 콘텐츠 생성도 가능합니다. 세일즈포스는 커머스 GPT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해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제품 추천 및 제품 설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일즈 GPT는 영업 담당자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해외 주요투자자를 만나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천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윤재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에선 처음입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지주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투자자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리스크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와 교류도 이뤄졌습니다.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시장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각국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CGA 연례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당시 밸류업 계획 실행이 부동산시장 중심의 단기투자가 아닌 주식시장 중심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여할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CGA 회원사들은 책무구조도 조기제출 및 이행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하면서 이사회 의장이 전면에 나선 이번 IR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제21대 대통령선거가 지난 29일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대선은 증시에서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로 꼽히는데 이번에도 각 후보 간 공약에 따라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후보별 공통 공약에서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육성, 내수 진작, 재건축 규제 완화 등과 같은 이슈에서 의견이 모이고 있어 선거 후에도 단기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주들은 전날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시가총액 9조원을 자랑하는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3% 이상 급등했고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소형주로 분류되는 상상인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발언이 증권주들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28일 'K-이니셔TV 1400만 개미와 한 배 탔어요'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한 이 후보는 "보수 정권에서는 산업·경제 정책도 전무하고 시장 불공정·불투명, 기업·경영 지배권 남용이 일상이라 주가가 오를 수 없었다"며 "이런 것만 개선돼도 (코스피지수가) 최소 200~300포인트는 가뿐히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의 공약과 연관된 섹터를 중심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일부 종목에 선반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만큼 주요 후보들의 공약 일치성 여부가 투자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건설, 소매유통, 반도체 등이 주요 정책 수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종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책 기대에 힘입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주의 주가가 최근 일제히 상승하며 우상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당 후보 모두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카드를 꺼내든 만큼 그 온기가 소매유통 섹터로 전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3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제안한 바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경안 편성 등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이마트, 롯데쇼핑 등에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BGF리테일, GS리테일 뿐아니라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주요 수익 모델로 두고 있는 소매유통업 상장사들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현재 건설과 소매유통업종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부근에 머물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부양책이 실행돼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경우 건설 업종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고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는 파생적 소비 역시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양당 모두 AI산업 육성 및 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만큼 반도체 섹터 역시 대선 이후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보다 정치공백 해소 및 산업 지원책 시행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산업지원책 중 근로조건 완화에 대한 입장이 상이하나 이외 양당이 공유하는 지원책은 시설투자와 국산화 확대로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