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금융 핵심계열사 '한화생명'과 한화생명의 보험판매전문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잇따라 찾았습니다. 지난 4월25일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과 미래 지속가능성장 밑그림을 그리는 여의도 63빌딩 본사 심장부에 이어 이달엔 현장을 누비며 전사적 전략 실천과 보험영업을 전담하는 '제2의 심장'에 다다른 것입니다. 한화생명은 그룹 금융부문 승계가 유력시되는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동원 사장이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아 이끌고 있는 곳입니다. 채 한달도 되지 않은 이 기간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 펼쳐진 김승연 회장의 연속 현장경영을 두고 미래 한화금융과 차세대 리더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공개행보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9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제40회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원 사장이 동석했습니다. 연도대상은 지난 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FP(재무설계사)와 영업관리자 등 1500여명이 한데 모이는 대규모 축제로 김승연 회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은…
고동현 기후솔루션 기후금융팀장ㅣ지난달 치뤄진 22대 총선 결과는 대파가 좌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적 쟁점이 화두가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상기온에 따른 대파 작황부진과 이에 따른 대통령의 대파 발언 한마디에 높은 물가와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누구의 잘못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대한 논쟁으로 커졌다. 이를 변곡점으로 민심의 흐름이 바뀌었고 여당의 패배로 선거가 끝났다. 선거에서만 농산물 물가가 화두였던 건 아니다. 같은 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역시 통화정책을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사과 가격 상승에 대해 이를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이나 정부의 재정정책으로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서 기후변화가 초래한 이 같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산물 시장 개방을 포함한 경제 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해 농민 단체로부터 큰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처럼 기후위기가 일으킨 이상기온은 농업을 중심으로 우리 일상과 경제 전반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간 안정적인 기후 덕에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던 농산물의 생산은 갈수록 불확실성이 커지고 결국 대파와 사과값으로 상징된 '이상기온=물가 불안'이 선거의 쟁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게임업계가 2024년 1분기 실적을 모두 공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증권가 전망을 웃돌며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중국 모바일 게임의 득세 등의 이유로 게임시장이 축소하며 추정 매출액 자체가 감소한 전망이었기에 호조라고 여길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국내 게임업계의 대표로 여겨지는 넥슨[225570]·넷마블[251270]·엔씨소프트[036570], 일명 '3N'의 1분기 매출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영업이익도 각각 48%, 68.5% 감소했습니다. 단순 수치로 본다면 실적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내막은 조금 다릅니다. 넥슨의 경우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 실적의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감소세에 대해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넷마블의 경우도 37억원이라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을 냈지만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까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하며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68.5%, 당기순이익은 50% 감소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미국 판매량 2위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가 골프 마케팅으로 국내 판매를 본격화합니다. 골프 애호가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린 뒤 다른 스포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입니다. 글로벌 '헬시 플래저' 트렌드에 맞춰 저칼로리·제로 슈거 제품으로 선보입니다. 지난 17일 오비맥주가 수입하는 라이트 맥주 미켈롭 울트라가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한강 예빛섬에서 '울트라 샷 챌린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켈롭이 추구하는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할 수 있도록 국내 1100만명이 즐기는 골프를 테마로 했습니다. 행사장에는 어프로치를 통해 35m 거리 홀에 홀인원을 도전하는 울트라 샷 챌린지를 포함해 미니 퍼팅 게임, 미니 골프 게임 등 골프와 관련된 참여형 콘텐츠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프로 골퍼 최예지, 방송인 김희정, 안무가 백구영, 아나운서 김우림, 모델 이상윤 등 인플루언서들이 앰배서더로 참석했습니다. 메인 이벤트인 울트라 샷 챌린지는 장소가 한강인 만큼 일반 골프공이 아닌 특수 제작된 수용성 공을 사용했습니다. 참여자 중 처음으로 울트라 샷 챌린지에 성공한 김우림 아나운서는 "이 공은 골프공과 다른 재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18일 "저출산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산도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한 만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방성빈 은행장은 이날 부산은행 본점에서 펼쳐진 출산장려 테마봉사활동에 참여해 "부산은행은 사회적 문제 극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금융 상품·서비스 개발 등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부산은행 임직원 100여명은 이번 봉사활동에서 기저귀·체온계 등 출산용품 12종을 담은 '동백愛(애) 해피맘박스' 350세트를 제작하고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과 부산돌봄사회서비스센터에 전달했습니다. 다른 임직원 390여명은 해운대·광안리·다대포해수욕장과 갈맷길, 흰여울문화마을 등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했습니다. BNK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은 지난해 6월 '부산은행 구·군 지역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달 세번째 토요일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은행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지난해 출시한 결혼특화상품 '너만solo적금' 후속으로 출산·다자녀 고객에 연 최고 8% 금리를 제공하는 'BNK아기천사적금'을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011년 5월17일 설립된 DGB금융지주가 창립 13주년을 맞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올해 창립기념일 하루 전인 이달 16일 핵심자회사 DGB대구은행이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은행업 인가를 받았습니다.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지방(대구)에 본점을 둔 '시중금융그룹'으로 지역상생, 디지털혁신, 전국 고객을 향한 도약을 새로운 경영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18일 DGB금융에 따르면 전날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황병우 회장과 계열사 대표이사, 지주·은행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황병우 회장은 기념사에서 "희망으로 맞이하는 창립일에 시중금융그룹이라는 기존과 다른 정체성을 갖고 새롭게 태어났다"며 "오랜기간 다져놓은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장하는 티핑포인트를 맞이한 만큼 그룹 발전방향을 잘 설정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새 경영방침으로는 ▲전국 고객 대상 온오프라인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과 그룹 시너지를 통한 '도약' ▲디지털전환과 신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ESG·준법·윤리경영을 통해 고객신뢰를 확보하는 '상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정치정책부장 최신형 ▲ 공동체부장 최병호 ▲ 정책금융부장 김창경 ▲ 테크지식산업부장 김나볏 ▲ 금융산업부장 김의중 ▲ 정책 선임기자 이규하 ▲ 공동체 선임기자 오승주 ▲ 산업1부 선임기자 이재영 ▲ 금융산업 선임기자 최성남 ▲ 금융산업 선임기자 이종용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국장급 인사 ▲ 경제예산심의관 강윤진 ▲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오상우 ▲ 국고국장 황순관 ▲ 재정정책국장 임형철 ▲ 재정관리국장 안상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5월 넷째 주(5월 20일~5월 26일)에는 전국에서 4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넷째 주에는 경기 김포시 북변동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 한신더휴’, 경기 이천시 송정동 ‘이천자이 더 레브’ 등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4104가구(일반분양 2510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분양 예정 단지를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경기 5곳, 전북 1곳입니다.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는 우미건설이 경기 김포시 북변동 북변3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총 1200가구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84㎡, 831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도로망도 인접해 서울 등 수도권 각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요 생활 인프라도 근거리에 자리하며, 단지가 조성되는 김포북변재개발구역 사업 완료 시 7000여가구 규모 신흥주거지로 바뀔 예정입니다. 인접한 곳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도 내년 말 준공될 경우 배후주거지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고위공무원 승진 및 파견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사회경제국장 하주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맥주와 소주 제품에서 응고물 발생, 경유 냄새로 소비자 민원이 제기된 하이트진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술 주입기 세척·소독이 미흡했다는 지적입니다. 식약처는 17일 응고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발포주 '필라이트 후레쉬' 제품과 관련해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 등 현장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술을 용기(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소독 관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입기를 세척·소독할 때는 세척제와 살균제를 함께 사용해야 하는데 지난 3월 13일, 3월 25일, 4월 3일, 4월 17일 등 4개 날에는 살균제가 소진돼 세척제로만 주입기를 관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결과 주류 주입기가 젖산균에 오염됐고 젖산균이 제품에 옮겨지며 유통 과정 중 탄수화물, 단백질과 결합해 제품 내 응고물이 생성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습니다. 젖산균은 위생지표균, 식중독균 등이 아닌 비병원성균으로 응고물 생성 등 주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균입니다. 식약처는 응고물이 발생한 제품과 같은 날짜에 생산된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는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스틱검과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된 건강기능식품 ‘위&장엔 매스틱 유산균’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프롬바이오는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인 ‘위&장엔 매스틱 유산균’이 기존 제품인 ‘위건강엔 매스틱’의 주원료인 매스틱 검과 유산균 전문 기업 CTC BIO의 ‘Bacillus Coagulans SNZ 1969’를 배합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이하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위&장엔 매스틱 유산균’은 GMP 인증 시설인 프롬바이오 공장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합니다. 하루 1포 섭취로 매스틱 검 일일 섭취량 100% 충족할 수 있고, 프로바이오틱스는 10억 CFU 보장이 가능합니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매스틱의 항균작용이 고시형 유산균 생존에 영향을 미쳤지만, 여러 실험 끝에 ‘Bacillus Coagulans SNZ 1969'는 매스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위&장엔 매스틱 유산균’은 위 건강과 장 건강을 같이 챙기고 싶어 하는 고객 니즈에 맞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해외송금으로 지급되는 유튜버 수익금을 받는 크리에이터에 수수료·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iM크리에이터 이벤트'를 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대구은행 신규거래 유튜버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유튜브 수익을 해당계좌로 해외송금받는 고객에 해외송금받기 수수료 면제 및 10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유튜버 수익금은 콘텐츠 조회나 광고로 발생하고 구글에서 해외송금을 통해 지급되는데 이 과정에서 타발송금수수료와 환전수수료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로 수익금 타발송금수수료 전액면제, 환전수수료 100% 우대해 유튜버는 온전한 수익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대구은행은 설명합니다. 이벤트는 오는 7월3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글로벌외화종합통장 보유 등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올 연말까지 해외송금받기 수수료 면제와 100% 환율우대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1인미디어시대 트렌드에 맞춰 크리에이터 수익금 수령시 부과되는 수수료를 면제·우대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화 상품·서비스를 개발해 고객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김정열씨 별세, 신정환·신성우(비즈워치 상무)씨 모친상 = 16일 오후 4시, 제주 에스중앙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 장지 제주 해안동 선영. 064-721-100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윤상설(향년 88세)씨 별세, 윤성은(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씨 부친상 = 16일 오후 6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조문은 17일 오후 2시부터 가능), 발인 19일 오전 6시. 장지 시안가족추모공원. 02-2227-750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핵심 재건축 추진지역으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 내 목동아파트 6단지가 지상 최고 49층, 21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를 열고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 목동6단지는 지난 1986년 지상 12~20층, 전용 47~143㎡, 총 1362가구로 준공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하나입니다. 목동아파트의 경우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아파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아파트와 더불어 서울 내 재건축 추진 대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목동6단지의 경우 목동아파트 전체 단지 중에서도 빠르게 재건축을 준비해 왔는데 이번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재건축 정비계획은 서울시 정비모델인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특히 단지가 안양천 등 주요도시기능과 연결돼 있고 지상 공원화를 조성 추진 중인 국회대로와 인접하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상지 북측 도로(목동동로, 25m) 및 서측 도로(목동동로18길, 15m)를 각각 5m, 4m 확폭해 자전거와 보행 이용률이 높은 목동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계획안에 담았습니다. 동측 및 남측에는 경관녹지 2개소를 연결해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와 함께, 마이스 단지로 개발 예정인 목동종합운동장・유수지와의 연결을 위해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를 계획했습니다. 안양천으로의 접근성도 강화하고자 수직 이동시설(엘리베이터)을 계획해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했습니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6단지를 제외한 다른 13개 단지는 자문과 입안(법정) 절차에 대해 병행추진이 가능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6단지 아파트가 목동택지지구 신속통합기획 선도사례"며 "목동지구 단지들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활발히 추진 중인 만큼, 이번 목동6단지 재건축으로 타 단지들도 탄력을 받아 목동지구 전체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서울역과 인접한 노후주택 밀집 지역인 용산구 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 '청파 2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총 1905가구(임대주택 포함)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은 그룹 내 인도네시아공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HLI그린파워의 배터리셀을 장착해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KNIC: Karawang New Industry City)에 위치한 HLI그린파워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을 열고 HLI그린파워 준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축하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에서 총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HLI그린파워 준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은 배터리셀-전기차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세안 전기차 생태계 조성의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원자재 조달-배터리 및 완성차 생산-충전 시스템 확대- 배터리 재활용'을 포괄하는 현지 전기차 에코 시스템을 마련하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설립한 HLI그린파워는 2021년 9월 착공돼 지난해 하반기 시험생산을 거쳐 올해 2분기부터 배터리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총 32만㎡ 부지에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15만대분 이상에 달하는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셀은 자동차 배터리의 가장 기본 부품으로, 모듈, 팩의 순서로 조립돼 자동차에 최종 장착됩니다. HLI그린파워에서 생산하는 배터리셀은 고함량 니켈(N)과 코발트(C), 망간(M)에 출력을 높여주고 화학적 불안정성을 낮춰줄 수 있는 알루미늄(A)을 추가한 고성능 NCMA 리튬이온 배터리셀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는 물론 현대차·기아의 다양한 모델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아이오닉 5에 이어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2022년 3월 준공)에서 생산하는 두번째 전기차 모델로,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핵심 국가로, 폭발적인 경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 및 채굴량 세계 1위로, 원자재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날 열린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에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산업부 장관, 에릭 또히르 공기업부 장관, 베이 뜨리아디 마흐무딘 서부자바 주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 한국 정부 주요 인사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현대차그룹과 LG그룹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을 비롯해 HLI그린파워 및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 현지 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및 전기차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결단한 현대차그룹과 정의선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대차그룹과 LG와의 통합 배터리 생태계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에서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인니산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최초로 양산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양국 전기차 협력의 산실인 이곳이 인도네시아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공장의 완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은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이룬 협력의 결실이며, 우리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동시에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며, 자원 순환형 수소 솔루션에서부터 미래 항공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영역을 함께 개척하겠다"며 "우리는 ‘믐부까 잘란 바루(Membuka jalan baru,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의 정신으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공개 프레젠테이션 행사 '삼성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Galaxy AI is Here)'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갤럭시 언팩 2024'는 프랑스 파리에서 10일 한국시간 오후 10시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갤럭시 AI'를 필두로 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이며 AI폰 시대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다가오는 올해 두 번째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무엇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AI 폴더블폰'…AI폰 시장 경쟁력 제고 스마트폰에서는 '갤럭시 Z폴드6', '갤럭시 Z플립6'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해당 제품들은 폴더블폰에 AI를 탑재한 최초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언팩 행사를 통해 AI폰인 ‘갤럭시 S24’를 공개한 이후 AI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삼성전자인 만큼 어떻게 제품을 출시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갤럭시 Z폴드6'의 경우 기존 'Z폴드4'와 'Z폴드5'와는 다르게 옆면 프레임을 각진 형태로 변경해 갤럭시 S24와 유사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레이 ▲핑크 ▲남색 컬러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스냅드래곤 8 Gen 3' 칩셋과 12GB램을 장착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Z플립6'의 경우 ▲민트 ▲블루 ▲실버섀도우 ▲옐로우로 출시되며 전작 제품과 큰 스펙의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들이 폴더블폰이라는 특성에 맞는 AI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디자인 확 바뀐 '버즈3'…3년 만의 신제품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은 '갤럭시 버즈3'입니다. 2022년 8월 '갤럭시 버즈2 프로' 출시 이후 3년 만에 나오는 버즈 시리즈 신제품인 데다 기존 제품과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IT매체 샘모바일이 공개한 '갤럭시 버즈3' 랜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기존의 정사각형 케이스와 둥그런 유닛 디자인이 아닌 에어팟과 유사한 기둥형, 일명 '콩나물' 디자인의 제품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시리즈가 달라도 서로 케이스와 제품이 호환되었던 버즈 시리즈였지만 해당 디자인으로 출시될 경우에는 호환성 없이 단독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커널형과 오픈형 둘 모두의 형태로 출시되며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컬러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팟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버즈3가 어떤 차별점을 갖고 소비자를 만날지 주목됩니다. '갤럭시 링'…과연 시장 반응은? 버즈3에 이어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후속작인 '갤럭시 워치7' 등 헬스케어 웨어러블 제품들도 행사를 통해 공개됩니다. '갤럭시 워치7'도 디자인의 변경이 눈에 띕니다. IT팁스터 '팀 톰'이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7 울트라'는 기존의 둥그런 디자인에 약간의 각진 사각형을 더한 디자인으로 전작과 차별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하고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 헬스케어 기능을 대거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1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이후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실물 디자인을 공개, 언팩 행사에서 본격적으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합니다. 반지 형태의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는 아직 생소한 만큼 실제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업계와 소비자들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링 출시에 대해 "링 형태의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헬스와 갤럭시 제품들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기능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최대 규모 음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건설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카카오[035720]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2일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정부 및 지자체, 국회, 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1-23, 1-24에 건립 예정인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의 K-POP 중심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최대 7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중형 공연장 및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입니다.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주식회사 서울아레나'가 사업비 조달 및 설계·시공 감독, 준공 후 30년 간 운영을 맡으며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대표 출자자로서 본 사업에 참여합니다. 서울아레나는 약 4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7년 3월 준공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서울아레나가 최첨단 건축음향, 가변형 무대 및 장치, 시야 확보가 가능한 객석 구조 등 대중 음악 공연에 특화된 전문 인프라를 도입해 체육시설에서의 콘서트보다 한층 즐겁고 새로운 공연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빠르게 설치, 해체할 수 있는 전문 장비도 도입해 무대 설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초대형 공연을 위한 세트 설비 반입 인프라도 갖춰 글로벌 공연의 기회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영화관 등의 상업시설도 함께 개발해 'K-콘텐츠 복합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 및 소외된 예술인들의 성장 프로그램 연계, 지역 문화단체나 주변 상권과 함께 하는 행사, 사회적 약자 채용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서울아레나가 대중음악 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년의 성장과 산업 및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의 구심점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카카오는 이 같은 서울아레나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라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