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 시즌이 올해 상반기 인기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25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Seezn(시즌)이 2021년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콘텐츠 장르별 랭킹을 공개하고 이를 모아 상반기 결산 ‘HOT 2021’ 특집관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Seezn은 예능·드라마·영화 장르의 콘텐츠 사용을 분석해 순위를 뽑았습니다. 장르별 인기 순위 외에도 올해 상반기 콘텐츠 이슈 키워드인 ▲개그 부캐 ▲재테크 열풍 ▲시즌제 드라마·예능 ▲화제의 인물 ▲라이징 스타 등을 테마로 콘텐츠를 모았습니다. ◇ 예능은 #부캐 #힐링 ‘놀면 뭐하니?’ 1위..드라마는 #막장 키워드 인기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달래는 예능 콘텐츠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시즌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1위는 ‘놀면 뭐하니?’가 차지했습니다. 놀면 뭐하니?는 최근 ‘MSG 워너비’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습니다. 이어 일요일 저녁 예능 강자 ‘런닝맨’과 라이프 관찰 예능 스테디셀러 ‘나 혼자 산다’가 2·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화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가 장병들의 문화 생활 향상을 위해 전자도서관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24일 오후 경상남도 진해시 해군 잠수함사령부에 전자도서관 공간을 구축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자도서관 공간은 KT가 잠수함사령부와 2016년 7월 ‘1사 1병영’ 결연을 맺은 이후 5주년을 기념해 구축을 지원했습니다. KT는 전자책(eBook) 전용 Zone 구축 외에도 284종, 494권의 전자책과 이를 볼 수 있는 단말기 40대를 기증했습니다. KT와 잠수함사령부는 전자도서관을 통해 연중 150일 이상을 잠수함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잠수함 승조원들이 문화적인 소외감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외부와의 단절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진우 KT부산·경남광역본부장(전무)는 “KT는 특수한 환경에서 국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잠수함사령부 장병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용모 잠수함사령부 사령관은 “전자도서관과 전자책 전용 Zone이 잠수함사 장병들의 밝고 건강한 병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연의 임무를…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카카오T가 창원NC파크 팬들을 위한 셔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24일 NC 다이노스와 ‘야구장 팬 셔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최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원NC파크 팬들을 위한 카카오 T 야구장 팬 셔틀 서비스가 시작하면 야구장으로 오고 가는 방법이 크게 달라집니다. NC 홈경기가 열리는 날, 카카오 T 모바일 앱을 열고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셔틀버스 정류장을 찾아 요금을 확인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을 찾거나 주차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고, 차를 갖고 오지 않아 야구장 ‘치맥’의 부담도 사라집니다. 창원NC파크를 오가는 카카오 T 야구장 팬 셔틀 서비스는 이르면 8월부터 창원·김해·진주 지역을 시작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창원NC파크 팬들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하고 창원NC파크 연관 이동데이터를 분석해 인근 지역과 원정 경기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NC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야구장 팬 셔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분야와…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가 벤처·스타트업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오는 30일 오피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와 두번째 웨비나(Web Seminar) ‘렛츠카웍 (Let's Kakao Work)’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정덕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에코플랫폼팀 팀장과 김세정 매니저가 연사로 나섭니다. 지난 4월 첫 번째 웨비나에 이어, 비대면 시대에도 원격 근무를 지속하면서 빠르게 최고 수준의 업무 생산성과 협업 성과를 만들어낸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 본 웨비나에 참여하는 벤처·스타트업 기업 대상으로 카카오워크를 연간 이용 계약할 시 60% 할인가에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카카오워크는 높은 보안성과 쉽고 편리한 사용성을 갖췄습니다. 근태관리· 전자결재·AI 어시스턴트 등 업무 플랫폼으로서 갖춰야 하는 필수적인 기능이 무료 탑재돼 있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스타트업·자영업자 등 소규모 집단의 효용성도 높습니다. 지난 4월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지원(바우처) 사업’의 공급 서비스로 선정돼 중소기업의…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SKT가 30년 미래 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경기도에 무상 제공합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는 24일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쉽게 30년 후 미래 세계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SKT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 지역 ICT(정보통신기술)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양측이 힘을 모으고, 많은 체험객들에게 양질의 ICT 콘텐츠를 통해 첨단 미래기술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는 설명입니다.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2021 찾아가는 VR·AR 체험관’의 콘텐츠로 활용됩니다. 찾아가는 체험관은 경기도 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도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 교육·문화 체험·인지 훈련·힐링 등 다양한 분야의 VR·AR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KT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연결된 특수 학급과 교육 기관 등에서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우선 예약할 수 있는 전용 세션을 제공하고, 참여 기관의 성격에 맞는 맞춤형 투어를 제공합니다. SKT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가 왓패드 인수 이후 본격적으로 양질의 원천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IP 비즈니스에 나섭니다. 네이버는 웹소설과 웹툰 사용자, 창작자 점유율 1위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글로벌 영상 사업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 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하고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Wattpad WEBTOON Studios)’를 설립합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월 왓패스 인수를 추진한 데 이어 한국, 미국, 캐나다 등 기고나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왓패드 주식 2억 4851만주를 6848억원을 들여 100% 취득했습니다. 아울러 네이버는 약 1000억원의 글로벌 IP 비즈니스 기금을 조성해 북미를 중심으로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에서 활발하게 영상화 사업을 진행하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이 기금을 제작비 등에 투자해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를 통해 검증된 양질의 IP가 더욱 완성도 높은 글로벌 인기 영상 작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할 전략인데요. 이를 통해 웹툰, 웹소설 IP 기반의 영상 비즈니스에 대한…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삼성전자가 호텔신라와 함께 홈트레이닝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24일 집에서 피트니스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삼성 홈 피트니스’ 서비스를 삼성닷컴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호텔신라 운동연구소와의 협업으로 제작됐으며, 홈트레이닝을 원하는 고객들이 집에서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운동 능력과 취향에 맞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삼성 홈 피트니스는 각 분야 전문 트레이너들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바디웨이트·댄스·필라테스·요가 등 운동 종목이 다양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밖에 운동 시간·운동 효과·소모 칼로리 등 각종 운동 정보를 아이콘과 그래프 등으로 제공해 수강자는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서비스에는 온라인 학습 솔루션인 온더라이브(ONTHELIVE)가 적용돼 수강자가 트레이너와 고화질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TV·PC·스마트폰·태블릿 등 삼성 기기들과 쉽게 연동되며, 삼성닷컴을 통한 실시간 예약·수강 시스템이 갖춰 있어 편리합니다. 단 구글 크로미엄 기반의 브라우저 사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티맵모빌리티(대표이사 이종호)가 모빌리티 트렌드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식 유튜브 채널 ‘티모비TV’를 23일 오픈했습니다. 현재 티맵모빌리티는 고객들과 소통 강화를 위해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티모비TV는 방송인 지석진이 일일 강사로 나서 초보 운전자들을 가르치는 ‘운전왕G선생’, 성우이자 유튜버인 쓰복만이 인기 드라마와 영화 등을 패러디하는 ‘티맵극장’, 모빌리티 트렌드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티슈(T-issue)’ 등으로 구성됩니다. 첫 콘텐츠는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패러디한 티맵극장이 업로드됐습니다. 유튜버 쓰복만이 1인2역으로 천서진과 하은별을 재치있게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서진은 대학생이 된 은별에게 새 차를 뽑아주고, 운전이 미숙한 은별은 T맵의 ‘최준’ 목소리를 들으며 점차 자신감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은별은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며 최준을 엄마에게 소개하기도 합니다. 황지현 티맵모빌리티 BIG팀 리더는 “모두가 공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에피소드부터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티모비TV의 콘텐츠는 매주 한 개씩 업로드 될 예정”이라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23일 네이버제트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메타버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오픈 했다고 밝혔습니다. 메타버스 내 만들어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는 코로나로 인해 직접 야구장에 가지 않고도 선수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장소입니다. 현재 관중이 30%로 제한된 상황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야구장을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KT는 ‘kt wiz’ 홈 경기 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팬미팅을 비롯해 응원가와 응원 동작 배우기 등 새로운 경험을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제공합니다. 팬들은 본인들의 얼굴을 아바타로 제작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한 본인의 활동을 이미지 동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릴 수 있습니다. kt wiz의 메타버스 공간은 평소 출입이 제한된 ▲락커룸 ▲불펜 ▲응원단상 3개의 존(MAP)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인 ▲아바타 ▲유니폼 등 총 15종 아이템 구매 ▲비디오 부스 등 공간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난 22일 메타버스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진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대한상의와 과기부가 소상공인을 위한 랜선 장터를 만들고, 매장 방문 없이 알뜰폰을 개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샌드박스지원센터는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19차 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서비스와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동일‧유사한 과제와 미쟁점 과제를 대상으로 신속한 사업화와 시장출시를 위해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적용했습니다. 유사한 과제를 대상으로 사전검토위위원회 등을 생략하고 서면 처리한 것입니다. ◇ 골목상품 ‘랜선장터’ 열린다..TV 속 QR코드로 ‘골목상품’ 구매 가능 이날 심의위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LG헬로비전·SK브로드밴드 등을 비롯한 회원사 11개사가 신청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서비스’ 실증 특례를 승인했습니다.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우수한 상품을 전국 지역 케이블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방송 서비스로 골목상품을 위한 ‘랜선장터’라 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TV협회와 지역케이블 사업자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커머스가 3년 만에 다시 카카오 품으로 돌아갑니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 내에서 쇼핑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대표이사 여민수·조수용)는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보유한 카카오커머스 발행주식 9만3193주를 취득한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취득금액은 182억1800만원이고, 취득 후 카카오커머스에 대한 카카오의 지분율은 100%(2659만2493주)가 됩니다. 합병 기일은 오는 9월 1입니다. 지난 2018년 카카오는 쇼핑사업부문을 따로 떼어내 카카오커머스를 설립했습니다. 최근 네이버와 쿠팡 등 이커머스 시장에서 규모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카카오와의 재결합 등으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대응책이란 분석입니다. 카카오는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커머스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 내 독립기업(CIC)로 운영될 예정인데요.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CIC를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커머스는 선물하기, 쇼핑하기, 메이커스, 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보건의료 디지털 환경 조성과 스마트 헬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합니다. 3사는 22일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오피스에서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신정환 카카오 수석부사장,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 의료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 보건 의료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 헬스 기반 활성화 ▲ 인증서 및 전자문서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의료환경 조성 ▲ AI·클라우드 등 신기술 지원 ▲ 비대면 업무 환경 및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 적정성 평가, 건강보험·자동차보험·의료급여 등 진료비 청구심사를 진행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의료 공급자에게 진료비를 지급하는 역할을 하는 국민의료평가기관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i 커넥트 톡’, ‘카카오 i 클라우드’ 등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을 보건의료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합니다. 국민은 ‘카카오i 커넥트 톡’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외부 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메타버스 ‘어린이 운동회’를 선보였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22일 용산구청(구청장 성장현)과 리얼큐브를 활용한 메타버스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어린이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메타버스 운동회는 총 32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습니다. KT와 용산구청은 21~22일 이틀 동안 ▲용산구청 ▲용산구 육아 종합지원센터 ▲용산 맑은 숲 어린이집 ▲용산구 공동 육아 나눔터등 서울 용산구 관내 4개의 기관에서 메타버스 운동회를 진행했습니다. 메타버스 운동회에 사용된 ‘리얼큐브’는 현실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위치 및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를 연동해 VR 기기인 HMD나 AR 글래스와 같은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도 가상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혼합현실(MR) 서비스입니다. 특히 KT는 운동회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연령대와 발달 단계에 맞춰 운동회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살펴보면 ▲가상 환경에서 활동하며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대작전 ▲숨은 고양이를 찾는 큐빅캣 ▲공을 던지거나 벽면을 만져 물방울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콘텐츠웨이브(대표 이태현)는 최근 방영을 시작한 ‘펜트하우스 시즌3’가 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시청 시간도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하며 주 1회 방영임에도 이전 시즌처럼 인기를 잇는 모습입니다. 지난 주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는 백준기(온주완)가 사실 주단태(엄기준)였다는 사실과 주단태가 백준기의 부모를 살해하고 모든 재산까지 훔쳐서 달아났었다는 끔찍한 과거가 밝혀진 에피소드가 방영됐습니다. 전 회차보다 빠른 전개와 여러 가지 복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울러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의 인기도 여전히 높았습니다. MB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셋째 주 웨이브 드라마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콘텐츠웨이브는 앞으로 종영까지 4회가 남은 보쌈이 또 한 번의 시청 시간 경신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케이 광자매’는 전주 대비 시청 시간이 약 36% 오르며 TOP3에 등극됐습니다. 평균 웨이브 드라마차트 중위권에 머물던 오케이 광자매의 이번 순위는 방영 후 최고 순위이며 TV시청률도 30%대를 돌파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가 실시간 호출만 가능했던 ‘카카오 T 대리’와 ‘카카오 T 벤티’에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21일 ‘카카오 T 블랙'에만 제공해왔던 예약 서비스를 카카오 T 대리와 카카오 T 벤티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실시간 호출로 매칭이 어려웠던 출근·퇴근·심야 시간대에도 미리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일반 이용자와 ‘카카오 T 비즈니스’ 기업 회원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먼저 카카오 T 대리 예약 서비스는 카카오 T 대리 서비스 중 프리미엄과 스탠다드 서비스 이용 시에만 제공됩니다. 출발·도착지 입력 후 이용하는 일반적인 형태의 ‘편도용 단건 예약’을 먼저 선보입니다. 이후 ▲특정 패턴으로 예약 가능한 ‘반복 예약’ ▲두 개 이상의 호출을 동시 예약 가능한 ‘복수 예약’ ▲시간을 기준으로 한 ‘시간제 예약’ 등 다양한 예약 기능도 하반기 내 추가할 예정입니다. 대형승합 및 고급면허 기반의 택시서비스인 카카오 T 벤티는 이용자 주변에 서비스 가능한 차량이 있을 시에만 실시간 호출이 가능했으나, 예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