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행정안전부> ◇ 국장급 전보 ▲ 지방세제국장 김성기 ◇ 국장급 승진 ▲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이방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10일 한온시스템에 대해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7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온시스템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8.5% 늘어난 2조4050억원, 653억원을 기록했다. 환율 효과로 인해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에 따른 미주 지역 매출 비중 및 BMW 중국향 매출 증가가 실적에 기여했다"며 "영업이익은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 효율화 관련 일회성 인건비 비중이 늘었으나 물류비용이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됐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6%, 13.1% 늘어난 10조원, 3140억원으로 추정된다.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023년 말 기준 약 66조원 수준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 분기 최대 매출 경신 수준으로 안정적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적 개선의 관건은 감가상각비 증가와 영업외 비용에서의 이자비용 증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0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마케팅비 등 비용 증가로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3조57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210억원으로 같은 기간 15.1% 줄어들었다. 마케팅비와 감가비 등 비용 증가로 이익이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케팅비와 감가비 등 예상보다 비용 부담이 크게 반영돼 실적이 부진했다"며 "마케팅비는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5500억원으로 매출 대비 20.5%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가비는 5600억원으로 매출 대비 21%로 5G 도입 이후 평균인 19.5%를 크게 웃돌았다"고 덧붙였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무선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초고속, IPTV 등 B2C(기업 대 소비자)와 솔루션, 기업통신 등 B2B(기업 간 거래) 매출액은 각각 6500억원, 450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22년 주파수 추가 획득 및 마케팅 효율화 관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0일 카카오에 대해 올해 카카오톡 기반 외형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6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5%, 92.2% 늘어난 1조9880억원, 1203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을 비롯한 전 사업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경기가 회복 구간이 아님에도 광고 매출이 27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6% 성장했다"며 "카카오모빌리티와 페이의 플랫폼 기타 매출도 3480억원으로 양호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 절감 노력도 지속돼 마케팅비용은 893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4.5%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2.8%, 31.7% 늘어난 8조5260억원, 6072억원으로 추정된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매출 극대화 전략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톡 기반 메시지 광고, 선물하기 등 강점을 활용해 매출 극대화에 나설 전망"이라며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비용 절감 효과가 실적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1분기 서울 내 빌라 등 다세대-다가구 주택 매입 비중이 전 연령대에서 전년 동기 대비 늘은 가운데 30대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10일 우리은행이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를 재가공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기준으로 한 2022년~2024년 서울 연령대별 비아파트(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주택)의 매입 비중 추이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30대의 매입 비중은 18.9%로 전년 대비 4.1% 늘며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50대(22.5%, 3.0%p↑), 60대(16.3%, 2.6%p↑), 40대(18.4%, 1.4%p↑), 70대 이상(6.8%, 1.3%p↑), 20대(6.4%, 0.2%P↑)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50대의 경우 2024년 1분기 22.5%로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매입 비중을 보였습니다. 30대의 경우 높은 증가율을 기록함과 동시에 40대 매수 비중과 자리를 맞바꾸게 됐습니다. 올해 1월부터 신생아 특례 저리대출 영향이 비중 역전에 있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전망했습니다. 특히, 높은 아파트 매입가와 대출 이자에 부담을 느낀 30대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이 마트, 슈퍼, 홈쇼핑 등 주요 사업부가 수익성을 개선하며 올해 1분기 선방했습니다. 백화점은 고마진 패션 상품 매츨 둔화로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롯데쇼핑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세를 유지하며 2021년부터 4년째 1분기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당기순이익은 729억원으로 7년 만의 연간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보다 26.1% 증가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3조5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소폭 감소했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8156억원으로 전년보다 1.4% 늘었습니다. 백화점은 거래액 기준 1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4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사업에서 식품, 리빙, 럭셔리 상품군 중심 기존점 매출이 늘었습니다. 해외사업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7% 감소했습니다. 일회성 비용 발생과 함께 고마진 패션 상품군 매출이 부진했습니다. 백화점은 지난해 말 식품관을 새롭게 오픈한 인천점과 수원점 등 리뉴얼 점포들이 성과를 거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사업부 호조에도 면세점과 지누스 부진에 발목을 잡히며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1분기 매출은 9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줄었습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59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31억원으로 8.3% 늘었습니다. 백화점은 명품, 영패션, 스포츠 상품군을 중심으로 판교점, 더현대 서울의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분석했습니다. 면세점은 1분기 매출이 2405억원으로 전년보다 27.6% 감소했습니다. 영업손실 5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105억원가량 줄였습니다. 지누스의 경우 매출이 1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했고 영업손실 191억원과 함께 적자전환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매트리스 압축 포장 기술 고도화 및 주력 상품 교체가 이뤄지는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면세점은 매출 증가와 인천공항면세점 신규 오픈, 개별여행 관광객 증가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06827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737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분기 매출 7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91.5% 급감했습니다.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이미 예상된 합병 관련 일시적 요인이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셀트리온은 합병 법인으로서 맞이한 첫 분기에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주력사업 부문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7.8% 증가한 매출 65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대비해서는 228.7% 늘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주력 제품군인 램시마 라인은 두 제품 모두 유럽 시장에서 선전했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정맥주사(IV) 제형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61%로 집계됐으며,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의 점유율은 21%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출시한 ‘짐펜트라(램시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9일 '해운사 CFO 간담회'를 열고 선박금융 지원현황과 지원확대정책을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고려해운, 남성해운, 대한해운, 동아탱커, 범주해운, 유코카캐리어스, 에이치라인해운, HMM, SK해운, 장금상선, KSS해운, 팬오션, 현대엘엔지해운 등 국내 주요 13개 해운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석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국내 조선소의 비(非)건조 선종에 한해 해외 건조하는 친환경선박까지 지원범위 확대, 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는 해운사 인센티브 지원방안,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활용한 해운분야 금융지원방안 등 선박금융 확대정책을 중점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해운사 관계자들은 국제 해상규제 강화에 따라 탄소감축과 친환경 선대 전환이 해운사 경쟁력과 직결돼 있지만 글로벌 선사 대비 자체 투자여력이 부족하다며 국적선사의 친환경 투자에 대해선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종혁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은 "국내 조선소의 선종별 선별 수주, 국제 탈탄소 규제 등 외부 환경변화에 대한 우리 해운사의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9일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를 위해 금융·비금융 분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성태 은행장은 이날 경기 성남산업단지 소재 반도체검사장비 제조기업 하이콘을 방문해 황동원 대표이사와 면담하면서 이렇게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황동원 대표는 "반도체 경기회복에 따라 검사장비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제품경쟁력 강화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기술개발과 사업장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고 업계 현황을 전했습니다. 하이콘은 반도체 검사장비인 테스트소켓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은행장은 "국가전략산업이자 수출주력산업인 반도체 밸류체인에는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은행은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 자금지원 외에도 인수합병(M&A) 중개·주선, 벤처대출, 경영컨설팅 등 중소기업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태 은행장의 이번 기업 방문은 반도체 산업분야 금융지원과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것입니다. 이후 김성태 은행장은 서울 강동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만나 영업현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윤석열 대통령이 부동산 규제 완화 추진 목적에 대해 '시장 정상화'와 '안정적 주택 공급'을 주요 이유로 들었습니다. 최근 이슈로 부각되는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서는 폐지 필요성을 들며 야당에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을 맞아 진행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금융 등 주요 경제정책 추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세금 완화에 대해 '부자 감세'가 아닌 시장 질서 왜곡을 방지하려는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자 감세라는 말도 있지만 부동산 세금이 과도하게 들어갈 경우 시장 질서를 왜곡하게 된다. 이는 과거 정부에서도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제대로 공급이 안 돼 시장 가격이 한 30억원 되는데 부동산을 쥐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이를 팔 경우 세금 다 내고 또 보유세를 내게 돼 결국 자기한테 이제 10억짜리밖에 안되게 되면 이것이 시장의 왜곡을 초래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내년 상반기 국내 자본시장 최초의 대체거래소(ATS·Alternative Trading System) '넥스트레이드' 출범을 앞두고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ATS 운영방안을 공개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ATS 운영방안 세미나'를 열고 세부방침을 밝혔습니다. 큰 줄기는 새로운 증권거래 서비스, 한국거래소(KRX)와 ATS 통합시장관리, 자본시장 제도정비로 구분됩니다. 먼저 넥스트레이드는 하루 12시간 거래 서비스를 가동합니다. KRX와 공통으로 운영하는 정규거래시간 전후로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 프리(Pre)마켓, 오후 3시30분부터 8시까지 애프터(After)마켓을 추가 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하루 주식거래시간은 12시간으로 현행보다 5시간30분 늘어납니다. KRX 시가 예상체결가 표출시간과 종가 단일가매매 시간은 변경됩니다. 호가 접수후 하나의 가격으로 동시에 체결하는 단일가매매, 가격이 합치되는 즉시 매매체결이 이뤄지는 접속매매 차이를 이용한 시세조종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KRX 시가 단일가매매 시간은 현행 오전 8시30분~9시를 유지하되 예상체결가 표출시간을 10분(오전 8시50분~9시)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33.8% 늘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국내에서 300단위 대용량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호주·일본·태국·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출은 4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HA필러(더채움·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매출은 전년 대비 12% 신장했습니다. 더채움 론칭 1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다양한 마케팅 및 학술 활동을 지속했고 아시아 태평양·북남미·유럽 등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습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매출은 전년보다 50.8% 늘었습니다. 휴젤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합니다.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를 주제로 국내외 의료전문가 대상 학술 세미나 및 트레이닝 등을 전개하고 용량별 시술 가이드 및 병용 시술 가이드를 제공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9일 서울시와 아동 놀이권 보장 및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시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고물가 시대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멤버십 고객이 시립 혹은 구립 서울형 키즈카페를 이용할 경우 이용료 20% 할인 혜택 제공 ▲KT 키즈랜드의 교육 콘텐츠를 서울형 키즈카페에 무상 지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아동의 놀이권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양측이 함께 추진하게 됩니다. 서울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울형 키즈카페'는 생활권 근거리에서 미세먼지, 날씨 등에 제약 없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한 실내놀이터로 2022년 5월 종로 1호점 개관 이후 현재까지 이용자 1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74개소가 개관된 서울형 키즈카페는 한강을 모티브로 한 뚝섬 자벌레점이 5월에, IT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놀이기구를 적용한 시립 화곡점 개관 등 올해 130개소, 2026년까지 400개소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은 "서울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사내 구성원 대상 포털 'AI One'을 9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통합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다양한 AI 모델과 관련 도구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AI One은 이러한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SKT 구성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사내 포털이란 것이 SKT의 설명입니다.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SKT의 모든 구성원들은 AI One에서 간단한 서비스 요청만으로 SKT의 'A.X', 오픈 AI의 '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AI 모델 및 개발 도구를 제공받고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AI One을 통해 인텔리전스 플랫폼 적용 서비스를 확대, 다양한 적용 사례를 확보함으로써 SKT의 AI Transformation(AIX)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A.)은 다양한 AI 모델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관리할 수 있는 AI One 활용을 통해…
부산=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부산모빌리티쇼는 기존 부산모터쇼의 이름을 변경해 열리는 행사로 주요 자동차를 비롯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동화 이동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됩니다. 지난 27일 프레스데이에서는 국내외 6개 완성차 브랜드가 발표를 통해 주요 신차 및 미래 비전에 대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참가한 브랜드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코리아, BMW, MINI입니다. 특히, 현대차는 경형 전기차로 출시할 '캐스퍼 일렉트릭'을, 르노코리아는 중형 플래그십 SUV '그랑 콜레오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하며 취재진의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완성차업체는 친환경, 신기술 등을 주요 모토로 미래 추진할 예정인 사업에 대한 플랜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수소', 기아는 'PBV'를 미래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으며 제네시스는 콘셉트카, BMW는 고성능 완성차를 선보이며 향후 모빌리티 시장에 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차전지 전문기업인 금양이 자사의 '금양 4695' 배터리를 전시하고 전기차 성능 극대화와 효율성을 이점으로 홍보하기도 했으며, 이 외 자동차 및 이동수단 관련 업체들도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어필했습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오는 7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에 '가성비'가 중요한 소비 기준으로 부각되며 프렌차이즈 피자를 외면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반면 인구 구조 변화와 편의점 역할 확대로 1인 피자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업계는 2030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는 전략을 고심 중입니다. 프렌차이즈 피자는 외식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과거 치킨, 햄버거 등과 함께 대표적인 인기 외식 품목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외식 산업 성장과 함께 배달 앱 보편화로 대체재가 풍부해졌습니다. 다가구 감소라는 사회 현상 속에서 상대적으로 양이 많고 비싼 피자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시장 규모도 축소되는 양상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프렌차이즈 피자 시장 규모는 2017년 약 2조원에서 2020년 1조5000억원으로 줄었고 2022년에는 1조2000억원대까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존재감이 약화되면서 프렌차이즈 기업들의 수익성도 악화했습니다. 국내 대형 피자 프렌차이즈 브랜드 5곳 중 한국피자헛, 피자알볼로(알볼로F&C),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45억원, 29억원, 1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해 영업이익(42억원)을 냈지만 전년 보다 13% 줄었습니다. 도미노피자만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4배 증가하며 순항했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L) 가격이 3~4만원에 달하자 틈새시장을 노리고 저가 피자 브랜드들이 등장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치킨에 이어 피자도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체 식품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대형마트들이 유통·마케팅비를 절감하며 저렴한 피자를 내놨습니다. 특히 냉동피자 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2019년 약 900억원에서 지난해 1695억원으로 4년 새 2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대형 식품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과거 냉동피자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도우나 식감 등 품질에서도 상당 부분 개선이 이뤄졌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보편화도 냉동 피자 성장에 일조했습니다. 냉동 제품 구매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줄어들었고 냉동피자 회사 매출은 증가했습니다. 오뚜기는 최근 1년(2023년 6월~2024년 5월) 오뚜기 피자 매출이 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신장했습니다. 냉동피자 가격은 평균 5000원~1만원 사이입니다. 피자는 '여럿이 모여 먹는' 인식이 강한 만큼 가구 규모 축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은 2015년 27.2%에서 2022년 34.5%로 7.3%p 늘었습니다.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역대 최대인 750만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아예 1인 가구를 겨냥한 피자 브랜드도 등장했습니다. 2016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1인 가구 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피자에 테크를 접목한 푸드테크를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태국 재계 1위 그룹으로부터 1000만달러(약 136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고피자는 전국 120개 매장과 해외 7개국 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세를 몰아 지난해 편의점까지 진출했습니다. GS25와 협업해 편의점 맞춤 오븐 '고븐 미니'를 제작, 지난 5월부터 미트치즈피자 등 3종을 판매 중입니다. 현재 240여점 도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1000점까지 확대합니다. 이는 양사의 필요성이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편의점에서 신선·델리 등 식품이 차별화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GS25는 고피자 콘셉트를 새 전략 먹거리로 설정했습니다. 고피자 입장에서는 1만6000개의 매장을 보유한 GS25에 입점함으로써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인지도 향상을 꾀할 수 있습니다. 고피자 관계자는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기존의 양이 많고 가격도 비싼 ‘다 같이 먹는 피자’보다 ‘1인 피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장을 보는 사람도 늘었다"며 "고피자는 즉석에서 바로 구워 제공하는 고품질의 1인 피자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피자 프렌차이즈 업계도 꾸준한 프로모션과 함께 메뉴의 1인화, 가성비·이색 메뉴 등을 출시하며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피자헛은 1인 가구도 손쉽게 피자를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US 오리진 카테고리를 1인 피자로 출시했습니다. 기본 메뉴는 치즈 러버와 페페로니 러버 구성입니다. 4조각이 담긴 S사이즈, 6조각의 M사이즈, 8조각의 L사이즈로 선보이고 있고 멜팅치즈 포테이토 등으로 토핑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 '어메이징 피자헛 : 1판 5000원부터 포장, 2판 2만원부터 배달'을 주요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과도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파파존스는 지난해 국내 피자업계 최초로 비건을 위한 식물성 피자를 출시했습니다. 올해는 매운맛 트렌드를 반영해 '더블 핫 앤 스파이시 멕시칸' 등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자사 채널 주문 고객 대상으로 25% 할인쿠폰(신규)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등급별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월 출시한 해피데일리 피자 5종을 통해 프리미엄·클래식·가성비 3개 피자 제품군을 확보, 굿즈 프로모션과 할인 등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빽보이피자는 업계 처음으로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신메뉴를 내놓고 키링 증정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피자 관계자는 "같은 피자라고 해도 배달 포장 전문 피자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피자는 시장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외식하면 피자였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배달앱 등을 통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종류가 많아졌다. 피자는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위기의식도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롯데는 2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습니다. 신유열 이사는 노무라증권에서 경험을 쌓고 재직 중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후 롯데에 입사했습니다.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신유열 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신 이사는 롯데파이낸셜 대표로서 금융시장에 대한 조예가 깊고, 롯데홀딩스 경영전략실을 담당하는 등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회사측 3개 안건은 승인됐습니다.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 안건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총 10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광윤사(롯데홀딩스 지분 28.1% 보유)만으로 신 전 부회장의 경영복귀가 요원 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게 롯데 측 분석입니다. 신 전 부회장은 2014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일본 롯데 이사직에서 연이어 해임된 후 각 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본 법원은 그의 해임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습니다. 당시 법원은 신 전 부회장이 경영자로서 부적격하고 준법의식도 결여돼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해당 재판과정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이사진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법 수집 영상 활용을 근간으로 하는 ‘풀리카(POOLIKA)’ 사업을 강행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 이메일 정보도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주주와 임직원들이 신 전 부회장을 불신하는 이유는 그의 준법경영 위반 사실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일상속 달러 사용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 모바일 환전지갑 '달러박스'를 내놓았습니다. 해외여행 수요증가와 함께 다양한 통화를 무료환전해주는 외환서비스가 앞다퉈 출시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기축통화에 집중하면서 해외여행 특화가 아닌 일상적 외화생태계라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섰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5일 선보인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1인당 1개만 보유 가능합니다. 최대보유한도는 1만달러, 일최대 입금·출금한도는 각각 5000달러, 1만달러입니다. 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할 때 수수료와 국내 ATM 출금 수수료는 일단 1년간 면제합니다. 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오보현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이날 달러박스 프레스톡(기자간담회)에서 "일단 1년 수수료 무료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고객이 맡긴 달러를 운용해 운용수익을 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초 외화자금 조달과 운영을 위한 자금운용본부를 구축했다"며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자금운용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내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달러박스와 연계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달러를 선물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선물받은 친구는 카카오톡 메시지 창에서 '달러 선물받기' 버튼을 클릭해 달러박스로 받을 수 있으며 30일내 받지 않으면 자동 환불됩니다. 달러 선물은 하루 최대 500달러, 한달 최대 5000달러까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외화충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 '트레블월렛'과 제휴해 달러박스를 기타통화 환전이나 해외결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달러박스 내 트래블월렛 충전하기 페이지에서 통화 종류·금액을 충전할 수 있고 유럽·아시아·북미 등 전세계 70개국에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됩니다. 충전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ATM 출금 등 수수료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외환뿐 아니라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뱅크와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제휴를 시작으로 쇼핑·유통·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기능을 '달러박스'에 접목하도록 핀테크 스타트업, 국내외 금융회사와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해외주식투자와 연계 의지를 보였습니다. 오보현 SO는 "미국 주식과 제휴하면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검토할 게 많고 지금 계약된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출시가 은행권 무료환전 경쟁에 '참전'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보현 SO는 "기존 외환서비스는 휴가철에만 이용되고 있지 않느냐"며 "달러박스는 휴가뿐 아니라 평소 달러를 모으고 쓰고 선물하고 여행에도 활용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