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가 2개월 연속 수입 승용차 판매 선두를 이어갔습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910대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월 판매량인 2만3070대 대비 9.4%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월인 3월 판매대수인 2만3840대와 비교할 경우 12.3% 줄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176대를 판매하며 지난 달에 이어 월 판매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 BMW는 5836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메르세데스-벤츠의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볼보(1599대) ▲포르쉐(1146대) ▲렉서스(1025대) ▲미니(946대) ▲쉐보레(706대) ▲폭스바겐(675대) ▲토요타(638대) ▲아우디(473대) ▲랜드로버(459대) ▲포드(326대) ▲링컨(216대) ▲지프(207대) ▲푸조(111대)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유럽이 1만7625대(84.3%)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이 1718대(8.2%)로 3개월 연속 2위를 유지했습니다. 미국은 1567대(7.5%)의 판매량으로 유럽과 일본의 뒤를 이은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어린이 손님 모시기에 한창입니다. 어린이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가전을 할인하거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을 확대하는 등 어린이 맞춤형 프로모션 이벤트들이 이어집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게임기, 태블릿, 게이밍 PC 등 인기 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8일까지 닌텐도 스위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등 게임기와 타이틀 행사 상품 동시 구매 시 최대 5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 및 상품 할인으로 타이틀 반값 구매 혜택을 줍니다. 도미노피자는 어린이날부터 6월 1일까지 ‘슈퍼마리오 무비 에디션 피자’ 3종 구매 시 선착순 한정으로 ‘슈퍼마리오 굿즈’와 ‘코카콜라’를 4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 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어린이날 당일부터 18일까지 슈퍼마리오 ‘스푼 & 포크케이스 세트’ 등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bhc는 오는 7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협업해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톡 선물하기 브랜드관에서 모바일 교환권을 선물하거나 구매해 이용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신메뉴 3종과 bhc치킨 뿌링클에 음료 등 세트 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5대 완성차업체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다채로운 구매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 유치에 나섭니다.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003620], 쉐보레, 르노코리아자동차는 5월 한 달간 신차 구매 시 할인 또는 할부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고객 맞이를 위한 이벤트 등을 진행합니다. 현대차는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 6가 '2023 세계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아이오닉 6를 이달 출고하거나 신규계약 후 내달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45만원 상당의 충전카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충전카드는 30만원 상당의 크레딧과 15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로 구성됩니다. 지난해 아이오닉 5 또는 6 계약 이후 출고를 대기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넥쏘 전환 출고 시 100만원을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과,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 대상 구매할인, 다자녀가구 대상 싼타페-펠리세이드 할인구매, H 패밀리 프로모션 등은 지난 달에 이어 지속 진행합니다. 운전결심X현대 모빌리티카드, 윈백 특화조건, 200만 굿프렌드, 블루멤버스 프로그램도 계속해서 운영합니다. 기아는…
인더뉴스 편집국ㅣ▲ 박영순씨 별세, 박수상(아시아나항공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박근상(아시아나항공 기장)씨 부친상 = 3일 낮 12시,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02-6986-444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3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5815건으로 집계되며 지난 2021년 10월(1만6422건) 이후 가장 많은 거래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3월을 포함한 올해 1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3만4441건)도 지난 분기(1만6,674건)보다 2배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9903건을 기록한 경기도에서는 화성시(966건), 용인시(906건), 시흥시(609건) 등의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습니다. 화성시와 용인시는 '반세권'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가 있는 지역으로, 시흥시는 GTX-C노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각종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리얼투데이 측은 설명했습니다. 서울은 3월 3234건의 거래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자치구 별로 구분할 경우 은평구가 357건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송파구(265건), 노원구(206건), 강남구(205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방글라데시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구매사업과 철도신호시스템 현대화사업에 총 1억3844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샤리아 카데르 시디키 방글라데시 재무부차관보와 만나 이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계약에 따라 EDCF는 방글라데시 교통개발계획의 우선추진사업인 친환경 CNG버스 구매사업에 7744만달러를 제공합니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친환경 CNG버스 340대를 도입하고 유지관리 기자재 등을 공급하는 게 핵심입니다. 방글라데시 북서부 핵심 철도구간 20개역의 철도신호시스템을 현대화하는 사업에는 6100만달러의 EDCF가 제공됩니다. EDCF 지원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이 구간 철도 운행효율과 안전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수은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희성 행장은 "방글라데시 교통개발계획에 적극 부합하는 EDCF 사업 지원을 통해 국내기업의 방글라데시 교통분야 진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방글라 EDCF 기본약정이 7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갱신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금리 상승기 중 대출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기준금리로 하는 신용대출상품 개발을 검토합니다. 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TF 제7차 실무작업반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인상기에는 대출금리가 빠르게 오르는 반면 금리인하기엔 대출금리 하락폭이 크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은행권 금리산정체계 정비방향이 다뤄졌습니다. 특히 차주의 시장금리 변동리스크 완화를 위해 코픽스를 기준금리로 하는 신용대출상품 개발·취급 확대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코픽스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현재 신용대출은 85% 이상이 대출 기준금리로 은행채나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단기 시장금리를 활용합니다. 금융당국은 "2021년 6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신규취급액기준 신용대출 대출금리는 약 410bp(1bp=0.01%포인트) 즉 4.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장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경우 이러한 변동이 대부분 차주 부담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지적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는 포털 다음(Daum) 사업을 담당하는 사내독립기업(CIC)을 오는 15일에 설립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다음 CIC는 검색, 미디어, 커뮤니티 서비스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다음 CIC 대표는 황유지 현 다음사업부문장이 맡습니다. 황유지 대표 내정자는 네이버를 거쳐 카카오 서비스플랫폼실장을 역임했습니다. 플랫폼 사업과 서비스 운영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CIC를 이끌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최근 카카오가 공시한 1분기 실적에서 다음이 차지하는 '포털비즈' 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감소한 8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는 "검색 및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음 서비스의 가치에 더욱 집중하고 성과를 내고자 다음사업부문을 CIC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신속하고 독자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 체계를 확립해 다음 서비스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여행객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도록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오는 5일 어린이날 운항하는 국제선 항공편을 대상으로는 기내 이벤트 특화팀이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 OX 퀴즈,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천~오키나와 항공편에는 사전 응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가 승무원 유니폼을 착용하고 기내 방송을 통해 안내에 나서는 이벤트도 마련됩니다. 이벤트에 참여한 승객에게는 어린이 직업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됩니다. 오는 8일 어버이날에는 동남아 항공편에 탑승한 부모님을 위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진에어의 콘서트 전문 특화팀 '랄라진스'가 사랑을 주제로 노래 공연을 펼치며, 객실승무원이 직접 제작한 캘리그라피 봉투에 자녀의 정을 담아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어버이날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기내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객실승무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승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오는 7일까지 서울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에서 새로운 모델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르노익스피리언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행사 방문 고객은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차량을 AR 필터로 색다르게 경험해 보거나 운전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원격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어시스트콜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AI 기술을 이용해 나만의 SM6를 창작하고 NFT로 만드는 'create your SM6' 캠페인과, 음악 큐레이션 유튜브 채널인 '에센셜'과 협업으로 운영되는 청음존도 경험 가능합니다. 야외에서 차량을 직접 운행해 보는 시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객은 차 안에서 식음료 등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픽업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 체험 기회가 주어집니다. 시승 이후에는 F&B 교환권과 1만원권 주유 상품권이 추가 제공됩니다. 이와 함께, 스탬프 투어 형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총 7개의 스티커를 획득한 고객은 팝업스토어 내 랜덤 박스 자판기에서 약 1000개의 경품 응모에 이용할 수 있는 R코인을 최대 3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XM3 E-TECH 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는 여름 시즌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메뉴는 ‘트레벌 더 서머’ 콘셉트로 기획됐습니다. 수박을 활용한 음료 2종과 코코넛 커피 스무디, 트로피컬 용과 티플레저, 첨벙첨벙 간식꾸러미로 구성됐습니다. 수박주스는 새롭게 리뉴얼했고 코코넛 커피 스무디도 커피와 코코넛 조합으로 재출시했습니다. 트로피컬 용과 티플레저는 레드 용과 에이드와 알로에 펄이 들어간 그린티가 더해졌습니다. 첨벙첨벙 간식꾸러미에는 핫도그와 커스타드 상어만쥬, 생크림 오믈렛 3종이 담겼습니다. 프로모션도 준비했습니다. 오는 10일까지 자사 앱 메가오더에서 여름 시즌 메뉴 5종 100원 할인 쿠폰을 발행하고 11일부터 17일까지 단품 5종 300원 할인이 이뤄집니다. 18일부터 30일까지는 베이커리 메뉴(첨벙첨벙 간식꾸러미+아메리카노) 세트 8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룰렛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여름 시즌 메뉴 구매자 중 추첨해 숙박 금액권을 포함한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합니다. 다음달 28일까지 여름 시즌 음료 4종을 가장 많이 구매한 여름왕(30명)에게도 보상이 제공됩니다. 메가MGC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IT솔루션업체 고고에프앤디, 배달대행사 메쉬코리아와 건강한 이륜차 배달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민기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전무, 하성용 고고에프앤디 대표, 최병준 메쉬코리아 전무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KB손해보험은 고고에프앤디 소속 시간제 이륜차 배달운전자를 위한 상품을 제공하고 원활한 사고처리를 지원합니다. 고고에프앤디는 배달운행정보 제공과 함께 보험료정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메쉬코리아는 시간제보험 활성화와 라이더 사고방지 안전교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제 배달업자 자동차보험은 임시배달업종사자가 유상운송하는 시간에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륜차보험으로 KB손해보험이 2019년 업계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김민기 KB손해보험 전무는 "파트타임으로 잠깐씩 배달대행을 하더라도 배달중 발생한 사고를 보상받으려면 '유상운송용'으로 보험 가입해야 한다"며 "운행용도에 맞는 보험 가입을 통해 안전하고 성숙된 배달환경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국 사업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서 '암사재활원'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이날 진행했습니다. 장애 아동·청소년 38명을 포함하여 LG 전자 직원,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 등 총 80명이 참여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은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신체활동과 긍정적인 자아형성을 위한 ▲골프공 굴리기 ▲신발 던지기 ▲2인3각 달리기 ▲훌라후프 통과하기 ▲빙고게임 등의 게임으로 구성됐습니다. 운동회에 참여한 김지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선임은 "LG전자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한다"면서 "어린이날 내 자녀와 시간을 보내기 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어린이날을 위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창원 LG 스마트파크에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를 배치하고 음식 만들기, 블록 조립, 마술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오는 5일 자사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가족 6000명을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스타프렌즈 정원 4호를 개장합니다. 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스타프렌즈 정원은 KB국민은행 임직원 후원금으로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입니다. 2018년 과천 서울대공원에 1호를 시작으로 광릉 국립수목원, 서울식물원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입니다. 스타프렌즈 정원 4호는 어린이대공원내 전래동화마을에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구조물을 활용해 공간을 재해석하고 수목이 주는 편안함을 살려 정원을 새단장했습니다. 스타프렌즈 정원 워크북과 어린이정원 탐험 프로그램을 제작해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도시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2023 국제어린이마라톤 행사에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음료’ 등 자사 제품을 후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2023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오는 5일 대구와 세종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동후디스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음료’를 포함한 총 1만여개의 자사 제품을 행사장 각 지역에 제공합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아동 권리를 위해 달려온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며 "단백질 보충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일동후디스의 다양한 제품과 함께 뜻깊은 행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사회공헌활동 콘셉트를 ‘Not Alone’으로 정하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결식아동 지원 사업 외에도 미래 스포츠 주역들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거나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국내 증시가 금리 인하 수혜 등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헬스케어 등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와 더불어 미국 대선 등의 사안이 올해 4분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기점으로 미국 등 주요국은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했다"며 "그간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하기에 금리와 음의 관계에 있으며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화장품, 호텔·레저 등의 업종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확장, 초과수요 국면에서 금리인하, 유동성 확장은 글로벌 증시에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완만한 경기둔화에 유럽, 중국 경기회복이 가세할 경우 달러 하향 안정은 물론 한국 수출 호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 관련주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의 통화정책 운용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부양 기대감이 있는 동안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며 "시장 중립 수준의 비중을 가져가고, 이후 재정부양책 규모를 확인한 이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간 패권 다툼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도 예상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이 반사 수익 가능성도 나온다. 강진혁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을 겨냥한 보호조치로 인한 국내 반사 수익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과거 2018년 대중국 301조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수입처 다변화에 따라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한국 수입 증가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관련 업종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보인다. 지난 9월 미국 하원 상임위에서 통과된 생물보안법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물보안법은 단기에 끝날 이슈가 아니다"며 "시총이 작은 헬스케어 종목들로 선택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성장성은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고 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10월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코스피는 4분기 상승추세 재개에 있어 마지막 진통을 겪을 수 있다"며 "미국 대선 지지율과 3분기 실적 결과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 등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불안심리가 커지거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사업권은 한 약제상에게 2300달러(약 300만원)에 팔렸는데 현재 시장 가치는 412조에 이른다. 그는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누구에게도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교촌의 3대 치킨 소스 레시피를 아는 분도 한 명뿐이다. 이것이 교촌이 33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오랫동안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집'과 '상생' 원칙을 꼽았습니다.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최근에는 경쟁사들에 밀리며 실적이 주춤한 상황입니다. 헤쳐나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교촌은 'K소스' 세계화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입니다.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교촌 '3대장' 소스도 여기서 교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 소스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 현장은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걸려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푸드 트럭의 치킨 냄새가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2017년 준공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 생산현장은 컵포장기, 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설비와 10대의 배합탱크 등을 갖췄습니다. 하루 30~40톤의 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교촌을 대표하는 '3대장' 치킨(간장⋅레드⋅허니) 소스도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치킨소스 제조에는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교촌 소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천 종합식품 제조 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에 특화된 '물 없는 공장'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제조시설을 갖췄습니다. 원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최첨단 자동화 로봇 설비 라인을 보유했습니다. 진천 공장의 소스 생산 과정은 4층(전처리&배합실)부터 2층(포장실), 1층(완제품 적재실)까지 ▲원료 입고·검수 ▲비가식부위 제거 및 세척·살균 ▲계량 ▲배합 ▲품질검사 ▲충진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 ▲제품포장 ▲완제품적재 및 이송 ▲보관 및 출하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4층에서 가열이 필요한 주 원료 마늘을 전처리 살균합니다. 껍질과 꼭지가 제거된 마늘을 설비에 투입하면 벨트에서 1차 세척(버블세척)을 진행하고 2차로 마늘 겉면을 약 70℃ 온도에 살균 3, 4차 냉각해 분쇄합니다. 이렇게 전처리된 마늘과 다른 원료들을 배합실로 이동해 소스로 만듭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소스는 천장 배관을 통해 2층 포장실로 내려갑니다. 이 공간은 청결 구역으로 음압관리시스템으로 공기를 관리하는데 병원과는 반대로 '양압' 관리가 이뤄집니다. 분진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층에서는 무인 대차(AGV)가 움직이며 냉장 창고에 팔레트를 자동으로 입고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교촌 소스는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내는 방식입니다. 김태윤 비에이치앤바이오 생산품질혁신본부 상무는 "유통기한이 가열공법에 비해 짧고 제조 원가는 비싸지만 국내산 프리미엄 식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홍고추를 직접 착즙하는 등의 비가열 제조공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붓질과 계약재배로 대표되는 교촌의 '고집과 상생' 코로나19를 지나는 와중에도 치킨 프렌차이즈들은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교촌만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습니다. 가격 관련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신제품 등 화제성에서 밀리며 매출이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8년간 1위였던 순위는 2년 사이 3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등이 필요한 교촌입니다. 올해 교촌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판교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발표했습니다. 6월에는 2년 만에 신제품 '교촌옥수수'를 출시했습니다. 수제맥주 '문베어'를 포함해 지난해 '교촌필방', 올해 한식당 '메밀단편' 등 신사업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와의 '상생'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가와의 계약재배 역시 상생 전략의 일환입니다. 교촌은 계약재배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약재배를 활용하면 회사는 대규모 원물을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는 유통 부담을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교촌은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충북 단양 등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농가를 분산·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원활한 공급망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한 국내 농산물은 총 3825톤에 육박합니다. 이 기간 매입한 청양홍고추 2800톤 중 58%가 계약재배 물량입니다. 마늘(700톤)과 아카시아꿀(315톤) 등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계약재배 농가로부터 시장가격과 관계없이 정해진 납품가격으로 일괄 구매하고 납품 후 2주 이내에 대금을 정산해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운송은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직접 맡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납품 시 세척, 선별, 건조, 포장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의 상당 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K소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냅니다. 교촌치킨은 현재 7개국(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두바이·중국·대만)에 진출해 있습니다.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는 이곳에서 제조됩니다.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위해 2020년에 수출용 소스류 7종 할랄 인증(KMF)을 획득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 세계 프렌차이즈 중 소스만 가지고 엄청나게 성장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소스만큼은 교촌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K푸드는 치킨에서 나올 것 같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