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사실혼 관계인 배우자가 사망할 경우 남아 있는 사람이 사망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을까? 파노라마선루프가 장착된 자동차가 사고가 날 경우 수리비 보상은 어떻게 될까? 금융감독원은 27일 소비자가 보험금 청구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 보험수익자가 보험계약자와 사실혼 관계라도 보험금 직접 청구 어려워 ▲ 사실혼 관계 배우자가 정상적인 보험계약에 따라 보험수익자로 지정됐을 경우 법적 유가족들의 협조없이 사망보험금을 청구할 수 없나? -그렇다. 보험계약자는 보험계약을 체결하면서 본인의 의사에 따라 누구든지 사망보험금 수익자로 지정할 수 있다. 그러나 사망보험금 청구시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사망진단서 등의 서류는 사망자의 법적 유가족 등 관련 법령이 정해 놓은 일정한 법적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사실혼 관계 배우자는 정상적인 보험계약에 의한 보험수익자라 하더라도 관련 서류를 확보할 수가 없어서 보험금 청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 파노라마선루프도 자동차보험으로 보상 가능 ▲ 자동차에 장착한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연이은 화재사고로 화재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가정용 화재예방 자석스티커를 무료로 배포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줄이는데 힘쓰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가정용 화재예방 자석스티커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재예방 자석스티커는 “잠깐! 가스불은 끄셨나요? 전열기 코드는 뽑으셨나요?”문구가 눈에 띄게 제작됐다. 현관문에 붙여놓으면 외출 시 가스레인지나 전기코드를 점검할 수 있어 화재예방 효과가 높다고 KFPA는 설명했다. 화재예방 자석스티커를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KFPA 본사 교육홍보팀(02-3780-0222, mslee@kfpa.or.kr)이나 지방 지부로 연락하면 된다. 홈페이지(www.kfpa.or.kr)를 통해 요청해도 무료로 발송해 준다. KFPA 관계자는 “2014년 전국 아파트 화재원인 1위가 부주의(63.7%)고 2위가 전기적 요인(18.5%)으로 가정에서 곰국을 끓이거나 전기난로를 켜놓은 채 깜박 잊어버리고 외출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상당수의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KFPA는 안전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손해보험사가 2014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중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건수가 2013년에 비해 최대 7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중에서는 악사다이렉트 보험과 롯데손해보험이 분쟁조정으로 접수된 건에서 소송으로 제기된 비율이 각각 12.8%와 9.3%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두 보험사 모두 분쟁 조정으로 접수된 10건 중 1건 이상 혹은 1건에 가깝게 소송으로 접수된 것이다. 26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은 손해보험사의 분쟁조정건수는 2013년 1만3183건에서 2014년 1만2485건(3분기 기준)으로 약 26%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송제기건수는 2013년 501건에서 2014년 637(3분기 기준)으로 27%가 증가했으며, 나머지 4분기를 더하면 약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악사다이렉트는 지난해 3분기까지 분쟁조정으로 접수된 360건 중 46건이 소송으로 이어져 손보사 중에서 가장 높은 소송비율(12.8%)을 보였다. 또한 2013년에 비해 2014년에 접수된 분쟁조정 건수도 38%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손보의 경우는 분쟁조정 접수 472건 중 소송으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 3층 주택의 2층에 사는 김지호(가명) 씨는 얼마 전 가스레인지 불에 냄비를 올려놓고 깜박 잠이 들었다. 과열된 냄비에 불이 났고 김 씨의 집은 물론 1층과 2층까지 삽시간에 번졌다. 김 씨는 집을 잃어 눈앞이 깜깜한데 1층과 2층의 손해도 배상하라는 말을 들었다. 다른 집으로 옮겨붙은 화재도 김 씨가 배상해야 할까? 정답은 ‘그렇다.’ 2009년 실화법 개정으로 화재에 대한 배상책임이 커졌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23일 ‘익사이팅 매거진’을 통해 화재배상책임보험을 소개했다. 이전에는 중과실에 대해서만 손해배상 책임을 물었지만 지난 2009년 5월 실화법이 개정되며 달라졌다. 중과실·경과실 여부에 상관없이 이웃집에 불이 옮겨붙으면 최초로 불이 난 곳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주변의 모든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 단, 경과실인데도 대형 피해가 발생하거나 화재 확대에 다른 요인이 개입됐다면 보험회사의 동의 아래 배상책임 경감에 대해 청구할 수는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서 출동과 함께 경찰 조사가 나와 화재 피해 결과에 따라 벌금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고의가 아닌 경우에도 벌금이 부과돼 화재보험에 가입할 때는 벌금까
인더뉴스가 새로운 코너 [뉴스 A/S]를 선보입니다. 기사나 뉴스를 보다가 고개를 갸웃거릴 때가 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부분과 다른 경우가 있고, 좀 더 궁금한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이전에 보도된 내용이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도 생깁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뉴스 A/S] 코너를 통해 이런 갈증을 해소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다른 매체의 기사도 좋고, 인더뉴스의 기사도 상관 없습니다. ‘A/S’가 필요한 뉴스는 언제든지 알려 주십시오. 인더뉴스 기자들이 대신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변액보험의 GMAB(최저보증수수료)를 낮추거나 아예 없애는 방안을 마련하라.” 얼마 전 한 경제매체는 감사원이 금융감독원에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최저보증수수료가 없는 변액연금상품이 나올 것으로 이 매체는 예상했다. 감사원은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하지도 확인해 주지도 않았다. 22일 감사원 관계자는 인더뉴스와의 통화에서 “금감원에 감사를 실시한 것은 맞지만 관련사항에 대한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감사 결과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의료비 부담 증가에 따라 국민들의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관심과 가입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실손의보에 대한 궁금증을 한눈에 풀 수 있는 책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실손의료보험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번 길라잡이를 통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꼭 알아야 하는 10가지 유의사항'을 선정했다"며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민원 발생소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1. 실손보험 중복가입여부 반드시 확인 금감원은 실손보험 가입 전에 반드시 중복가입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손보험은 2개 이상 가입해도 실제 발생한 의료비 한도내에서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중복가입이 돼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2. 보장하지 않는 사항 필수확인 실손보험의 경우 외모개선 목적으로 성형수술비나 간병비, 진단서 발급비용, 구급차 이동비용 등은 보상하지 않는다. 3. 놓치기 쉬운 보상항목 체크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라도 국내에서 치료받은 의료비, 의사의 임상적 소견과 관련된 검사비용 등은 보상받을 수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지난해에는 유난히 큰 사건사고가 많아 불안한 한해였다. 정부와 기업을 포함한 사회 전반에 '안전'이라는 키워드가 부각되고 있다. 올 1월에도 '의정부 화재보험'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하나생명은 16일 행여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가족건강을 위한 보험 가입가이드를 소개했다. ◇ 중장년층, 가장부재 대비 필요..정기보험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중장년층의 경우 사망금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대비하는 게 필요하다. 특히 이들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 갑작스런 사망은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정신적인 피해는 물론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이중고가 남기게 된다. 정기보험이나 종신보험으로 사망보장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데, 먼저 정기보험인 경우 종신보험의 절반 수준의 보험료로 핵심 기간동안 사망했을 경우 보장한다. 현재 종신보험의 대체상품이면서 보장성보험으로 연간 1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보험금을 월급처럼 매달 지급받아 가족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는 등 실용적 운용이 가능하다. ◇ 늘어나는 의료비부담..의료실비보험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2013년 건강보험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1인…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현대해상 하이카프라자 1급 정비기사들이 차량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사고가 빈번한 겨울철을 맞이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와 스키장 인근 긴급출동 전담팀을 운영하는 ‘동계 차량 안전운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국 현대해상 하이카프라자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이카프라자 1급 정비기사들의 무상점섬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들은 배터리전압과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총 30가지 항목의 점검해준다. 또한 하이원리조트, 용평리조트, 무주리조트 등 전국 주요 스키장 인근에서는 ‘긴급출동 서비스 전담팀’을 운영해 긴급출동 요청 고객에 대한 신속한 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재열 현대해상 보상지원부 부장은 “겨울철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서는 운행 전 정비업체를 방문해 배터리 전압, 각종 소모품 등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겨울철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현대해상 하이카프라자에서 1월31일까지 진행되며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해상 고객이 아니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가까운 하이카프라자의 위치는 현대해상…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PC 홈페이지(http://www.heungkuklife.co.kr)와 모바일 홈페이지(m.heungkuklife.co.kr)를 고객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의 콘셉트는 ‘삼삼(33)’이다. ‘고객이 ‘3(삼)’초 이상 기다리지 않고 3(삼)’번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우리말 ‘삼삼하다’의 ‘사물이나 사람의 생김새나 됨됨이가 마음이 끌리게 그럴듯하다’, ‘잊히지 않고 눈앞에 보이는 듯 또렷하다’는 뜻도 포함했다. 홈페이지는 텍스트를 최소화하고 차별화 된 레이아웃(layout)으로 고객들이 어려운 보험정보 콘텐츠를 쉽게 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흥국생명 ‘CI 모티브’와 브랜드 색인 핑크색과 보라색을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 별도로 구성돼 있던 퇴직연금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 공식 홈페이지에 통합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모바일 홈페이지에 ‘반응형 웹’도 적용했다. ‘반응형 웹’이란 사용자의 기기 특성에 따라 화면 배치가 유연하게 바뀌는 웹 디자인 방식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한눈에 들어오는 레이아웃과 아이콘을 통해 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에 가입한 후 15일 이내라면 어떤 이유라도 상관 없이 보험 계약을 철회할 수 있다. 반면, 암의 직접 치료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암 입원 보험금 지급에 제한을 받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 분쟁조정 신청 건 중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분쟁유형을 발생단계별로 분석해 5일 이같이 밝혔다. 우선 금감원은 보험모집 단계에서 설계사의 상품 설명이 부실한 등 불완전판매에 대한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지적했다. 지인(보험설계사)을 통한 보험판매가 여전히 많고, 대부분의 보험계약자가 보험약관과 용어 등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고해서 금감원은 보험계약자의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형식적인 청약서·상품설명서상 자필서명이나 모니터링 전화 답변도 법률적 효력이 있다고 규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계약자는 자필서명이나 전화모니터링 등도 꼼꼼하게 숙지해야 하며, 이해가 부족한 경우 추가 설명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험계약자는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보험증권을 받은 날로부터 15일(통신판매 계약은 30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약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앞으로 당뇨병·고혈압 합병증 병명이 명확해지고, 고혈압성 뇌병증, 고혈압성 망막병증도 보험에서 보장된다. 그동안 해당 병명은 건강보험 약관에 애매하게 기재돼 보장받기가 어려웠다. 금융감독원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과 관련된 합병증 병명 내용의 약관 개선안을 만들어 내년 1분기까지 보험사별로 시행토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지금도 보험사는 당뇨병과 고혈압에 대한 합병증을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 약관에 수술비 보장대상 질병을 '당뇨병', '고혈압' 이라고만 명시하고 질병분류코드로서 보상하는 합병증 종류를 나타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실제 일부 합병증은 보장 대상에서 빠져있기도 하다. 따라서 금감원은 앞으로 약관에 합병증 지급 대상을 기존 질병분류 코드가 아닌 병명으로 명시해 기재토록 했다. 이에 따라 당뇨병의 경우 단일신경병증, 다발신경병증, 백내장, 망막병증, 관절병증, 사구체 장애 등 6가지 당뇨병성 질환이 수술비보장 병명으로 규정된다. 고혈압 질환으로는 본태성(일차성) 및 이차성 고혈압 외에 고혈압성 심장병·신장질환·심장질환 등이 기재된다. 금감원은 당뇨성 망막병증과 치료방법이나…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생명이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아침부터 야간은 물론, 주말까지 보험업무를 실시한다. 한화생명은 콜센터(1588-6363) 고객 상담업무 시간을 오늘(15일)부터 평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가능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아침과 야간, 토요일 등 업무시간 외 콜센터 상담을 실시하는 유일한 생보사가 됐다. 대부분 생보사 콜센터는 평일 오후 6시면 업무가 종료돼 근무시간 중 전화 상담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자영업자, 특수업종 종사자 등은 이용이 어려웠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보험상품과 보험금지급 문의는 물론 보험계약대출, 보험료 납입, 계약내용 변경, 제증명서 발급 등 기존에 진행했던 상담서비스와 동일하게 제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한화생명 콜센터의 현재 일 평균 이용고객은 약 2만4000여명이다. 업무시간 확대로 약 4000여명의 고객이 추가로 이용할 수 것이란 예상이다. 또한 한화생명은 출퇴근 시간 유연근무제 도입을 통해 추가 근무시간에 대한 상담사의 부담을 줄이고, 업무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중고차를 구매할 때 휴대폰을 이용해 현장에서 자동차 사고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은 스마트폰 이용 환경을 반영해 중고차 거래에서 자동차 사고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카히스토리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중고차 거래에서 사고 정보는 PC를 통해 조회할 수 있었는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새롭게 제공되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오픈마켓 구글플레이에서 '카히스토리'를 검색하면 스마트폰에 무료로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12월 중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카히스토리 앱은 PC를 통한 서비스와 상호 호환이 가능해 이용하는데 더 편리해졌다. 또 동호회 등 신규 기능도 추가돼 중고차 딜러 등 회원들끼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에서 조회한 정보는 24시간 이내에 PC에서 추가비용 없이 다시 볼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1차로 현장에서 사고정보를 확인하고, 귀가 후 PC로 재조회 또는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침수로 인해 전손처리된 차량 여부도 앱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카히스토리 앱 서비스 이용요금은 연간 5건 이하로 조회할 경우 건당 1100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10만원 이하 소액에 한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절차가 간편해진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소액 통원의료비 청구서류의 간소화 확대'를 금융감독원에 요청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3만원 이하인 진단서 제출 면제기준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금감원은 보험업계와 협의해 의료관련 법령에 따라 발급되는 질병분류기호가 기재된 처방전을 활용하는 방안을 국민대통합위원회에 제시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확대를 지원키로 결정하고 의료기관에 협조를 요청했고, 금감원은 각 생·손보협회와 함께 3만원 초과 10만원 이하의 실손보험 통원의료비를 청구할 때 '보험금 청구서, 병원영수증, 처방전(질병분류 기호 기재)만으로 보험금 심사·지급키로 최종 합의했다. 단, 3만원 이하 건은 종전대로 '보험금 청구서와 병원영수증'만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따라서 통원의료비 전체 청구건의 70%까지 진단서 없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이번 소액의료비 실손보험 청구 간편화를 통해 ▲사회적 비용 감소 ▲소비자 불편해소 ▲보험금 신속 지급 등 국민편의
[출판기획자 김형일] 지난 겨울의 일이다. 출근길에 장딴지가 좀 저리고 당겼다. 별일이 있을까 싶어 몇 달을 견디는 동안 이 저림은 허벅지를 지나 엉덩이 부근까지 올라왔다. 그러다 올 여름이 갈 무렵에는 급기야 10분을 서 있지 못할 정도로 다리가 저렸다. ‘근육통이겠거니’하며 가까운 한의원에서 침과 뜸과 함께 간단한 물리치료를 받았다. 열흘 정도 한의원을 다녔지만, 나아질 기미가 안 보였다. 그러자 한의사는 허리 디스크 같다며 추나 요법을 해야 한다고 했다. 10회에 100만원. 내키지 않아 그길로 가까운 척추전문 병원으로 갔다. 엑스레이를 사진을 찍어 보곤 의사는 아무래도 디스크 같다며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 촬영을 권했다.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 수십만원이나하는 비용을 대충 들어 알고 있었지만 아프니 별다른 수가 있겠는가. 그러자고 했다. MRI 촬영은 예상 대로였다. 흔히 척추 디스크 환자에게서 볼 수 있었던 시커멓게 돌출된 추간판이 허리 신경을 누르고 있었다. 역시나 디스크였다. 의사는 통증으로 보아 간단한 시술을 받으면 된다고 했다. 3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 2가지를 함께 진행하면 효과가 좋아 진찰실 바로 옆방인 상담실에서 날짜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