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4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1조4497억원) 대비 무려 40.9%(5924억원) 증가한 실적입니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6736억원으로 1년전(4756억원)과 비교해 41.6% 큰폭으로 늘었습니다. 건강보험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수익성 중심 경영을 펼친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보험손익(4753억원)은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 확보 및 효율관리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투자손익은 투자다변화를 통한 비이자수익 확대로 작년 동기 대비 72.8% 성장한 4172억을 기록했습니다. 9월말 보유 CSM은 신계약CSM 유입과 보유계약 효율관리로 올해초보다 7000억원 증가한 13조원을 확보했습니다. 신계약CSM은 3분기 8346억원, 9월말까지 누적 2조4807억원입니다. 건강상품 담보경쟁력을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시니어·간편시장에 대응해 건강CSM 비중을 62%까지 확대한 결과입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190~200%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전속설계사가 연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4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4087억원으로 31.8%, 보험손익은 1조909억원으로 44.6%, 투자손익은 3178억원으로 1.0% 각각 늘었습니다. 장래이익을 반영하는 주요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3분기말 9조3215억원으로 771억원 증가했습니다. 3분기 신계약 기준 CSM은 4849억원으로 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전분기 대비 0.4%p 상승한 170.1% 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57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1조2757억원) 대비 23.7%(3023억원) 큰폭 증가한 것으로 3분기 별도 순이익도 24.9%(904억원) 늘어난 453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매출은 13조6848억원으로 1년전보다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조781억원으로 23.6% 불었습니다. 부문별로 장기보험 실적은 3분기 누적 기준 작년 대비 12.3% 증가한 1조2026억원입니다. 안정적인 신계약 성장세와 전분기 대비 상승한 보험계약마진(CSM) 배수, 의료파업 지속에 따른 장기위험손해율 개선으로 CSM 상각과 보험금 예실차(예상 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에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DB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자동차보험의 3분기 누적 이익은 1800억원으로 요율인하에 따른 대당 경과보험료 감소, 손해율 상승으로 작년보다 33.9% 줄었습니다. 이밖에도 3분기 CSM 잔액은 13조17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내년 2분기부터 일반 공모펀드도 주식이나 ETF(상장지수펀드)처럼 거래소에 상장돼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박민우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주재로 '공모펀드 상장거래' 서비스 현장간담회를 열고 성공적인 서비스 출시·운영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공모펀드 상장거래는 일반 (장외)공모펀드를 거래소 상장해 투자자가 주식·ETF처럼 낮은 비용으로 쉽게 매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방안 주요과제로 전날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샌드박스)로 지정됐습니다. 금융위는 ▲자산운용사 24곳(교보악사·다올·더제이·미래에셋·브이아이·삼성·삼성액티브·슈로더·스팍스·신한·IBK·얼라이언스번스틴·엔에이치아문디·우리·유진·이스트스프링·KB·KCGI·키움·트러스톤·피델리티·한국투자·현대·흥국) ▲증권사 3곳(미래에셋증권·SK증권·한국투자증권) ▲신탁업자 6곳(국민은행·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한국증권금융·HSBC서울지점) ▲한국거래소 등 모두 34개사를 공모펀드 상장거래 샌드박스로 지정했습니다. 샌드박스로 지정된 24개 자산운용사는 기존 공모펀드 중 상장 대상 펀드에 대해 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새로운 밸류업 패러다임에 맞춰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주주환원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주주들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국내외 주요 주주를 초청해 '연례 주주간담회'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완성은 실행력에 달려있다"며 이렇게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주주간담회는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KB금융의 대표적인 IR 행사로 주주·이사회·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경영현안을 논의하고 그룹 중장기 비전을 공유합니다. KB금융은 지난 10년간 주주간담회를 통해 중장기 경영전략부터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정책 등 그룹의 굵직한 현안에 대해 주주 의견을 청취하고 경영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주간담회에는 30여명의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권선주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지주 사외이사, 양종희 회장,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KB금융지주 집행임원 등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과 이행방안에 주주들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주들은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 발굴과 디지털자산 분야 협력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파이어블록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자산 이동·보관·발행을 가능하게 하는 안전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BNP파리바, BNY멜론, ANZ 등 글로벌 은행과 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협은행과 파이어블록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택스 리펀드(TAX REFUND) 프로세스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화폐 가능성을 증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디지털자산 관련 혁신 프로젝트 기회 공유, 해외 규제기관 및 금융회사간 국제 협력 기회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14일 기업고객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AI 기반 대화형 챗봇서비스 '기업 하이챗봇'을 시중은행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하이챗봇은 법인·개인사업자 고객의 문의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답변하는 메신저 형태 챗봇서비스입니다. 거래상담, 금융상품 문의, 주요 서비스 안내 등을 '하나원큐 기업 앱' 또는 '기업 인터넷뱅킹'을 통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법인·개인사업자 고객별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고객 특화상담으로 이용 만족도를 향상하고 문의내용을 하나원큐 기업 앱 및 기업 인터넷뱅킹 거래화면과 자동으로 연계해 거래처리속도도 개선했습니다. 고객이 영업점에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별도 링크로 작성해 영업점 직원이 현장에서 즉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는 '아웃바운드 선톡'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 사내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 협업으로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기술(NLP) 엔진을 적용했습니다. 하나은행 금융AI부 관계자는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한 챗봇서비스 기업하이챗봇을 통해 기업 손님들의 직관적이고 다양한 요청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상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지난 7월 선보인 공모주청약정보 서비스 이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공모주 관련 필수정보를 확인하고 제휴 증권사를 통해 계좌개설과 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하반기 공모주 청약에 돌입하는 기업이 늘면서 서비스 이용자가 출시 4개월여 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카카오뱅크는 보고 있습니다. 이용자 중 33%는 평균 일주일내 서비스를 재이용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정보 서비스 이용고객은 청약을 앞둔 공모주의 수요예측 기간, 청약일, 주식 배정 및 환불일, 상장일 등 청약 의사결정을 위한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약 중인 공모주는 실시간 예상배정수량(균등·비례)도 확인 가능합니다. 각 공모주에 대해 청약 가능 증권사를 확인하고 계좌가 없는 경우 카카오뱅크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서비스 제휴 증권사에 한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간편 개설할 수 있습니다. 3분기 카카오뱅크 앱에서 개설된 주식계좌 중 15%는 공모주 청약정보 서비스를 통해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제휴 증권사로 신한투자증권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12월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이 25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을 통해 공시했습니다. 작년 동기(1978억원) 대비 30.2% 큰폭 증가한 실적입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4856억원에서 2조4081억원으로 3.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547억원에서 3298억원으로 29.5% 불었습니다. 동양생명은 대내외 불확실성에서도 고객과 시장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건강상품의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공동재보험 체결과 후순위채 발행 등 선제적 자본관리로 펀더멘털을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보험손익(2334억원)은 올해 출시한 치매보험·암보험 등 건강보험 인기에 힘입어 1년전보다 27.2% 증가했습니다. 보험영업 성장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 3분기 누적 신계약액은 보장성상품 중심 매출 확대에 힘입어 70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중 보장성 APE는 32% 증가한 6442억원으로 전체 APE의 92%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손익 기반 구축에 기여했습니다. 양질의 신계약 성장을 바탕으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1% 늘어난 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98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1조7605억원)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메리츠금융은 "3분기까지 2조원 가까운 순이익을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조클럽'이 확실시된다"고 자체 전망했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4조6935억원, 영업이익은 2조6779억원입니다. 총자산은 112조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8%로 집계됐습니다. 핵심 계열사 메리츠화재의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4928억원입니다. 작년 동기(1조2961억원)와 비교해 15.2% 증가하며 종전 최대 이익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3분기만 보면 순이익은 3.1% 늘어난 4951억원으로 올해 매분기 4000억원 이상 순이익을 내며 탄탄한 이익창출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우량계약 중심의 질적성장 전략으로 보험손익(1조4043억원)이 14%가량 증가했습니다. 3분기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분기 대비 31.2%p 상승한 256.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23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 7270억원, 별도기준 5846억원입니다. 3분기 누적 연결 기준으로는 작년 동기 대비 13.9% 줄고 별도 기준으로는 1.2% 늘었습니다. 눈에 띄는 건 보험영업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연납화보험료(APE) 입니다. 고수익성 일반보장성상품 매출 확대로 3분기 신계약 APE는 977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작년 3분기(7195억원) 대비 35.7% 큰 폭 신장한 것입니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시 월납 등 보험료를 1년단위 연납으로 환산한 수치입니다. 이중 보장성 APE는 7780억원으로 전체 신계약 APE의 80%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보장성 APE 중 일반보장성 상품 APE는 2749억원입니다. 한화생명은 "암 주요치료비 보장을 강화한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과 초경증 유병자와 건강한 보험소비자를 위한 'H10건강보험' 등 시장소구력을 갖춘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중심으로 상품라인업을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2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382억원) 대비 3배 이상(220.2%) 대폭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썼습니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370억원으로 1년전(132억원)보다 3배 가까이(180.6%) 불었습니다.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지만 분기 최대를 기록한 1분기(507억원)에 견줘 이익규모는 줄었습니다. 케이뱅크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와 '입출금 리워드 서비스'를 적용한 입출금통장 인기에 힘입어 고객기반을 확장하며 외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3분기말 고객은 1205만명으로 전분기보다 58만명 늘었습니다. 3분기말 수신잔액은 22조원, 여신잔액은 16조2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7.4%, 26.4% 불어났습니다. 여신 성장은 담보대출 호조가 이끌었습니다. 3분기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잔액은 각각 4700억원, 2000억원 늘었습니다. 특히 아파트담보대출에선 잔액 증가분의 70%가 대환대출이어서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의 이자부담을 줄이는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내년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둔 미국의 정책적 불확실성과 외부변수에 민감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감안해 2025년 연말까지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연장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기관, 학계·시장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시장 현안점검·소통회의'를 열고 시장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체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시장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최근 시장변동성 확대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엄중히 바라보고 있으며 시장불안 확산시 시장안정을 위해 적시에 필요한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안전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운영중인 시장안정프로그램을 2025년에도 종전 수준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이 2022년 레고랜드 사태를 계기로 채권시장·단기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도입한 시장안정프로그램은 2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 10조원 규모의 회사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서민·취약계층에 공급하는 햇살론 등 정책금융 재원 마련을 위해 은행권이 부담하는 출연금이 한시적으로 상향조정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서민·취약계층에 안정적으로 정책서민금융을 공급하고자 '서민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서민금융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11월14일~12월24일) 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핵심은 내년 3월21일 시행 예정인 서민금융법 개정안에 따라 은행권 공통출연요율을 현재 0.035%에서 0.06%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한 서민금융법 개정안은 은행의 공통출연요율 하한기준을 0.06% 이상으로 규정했습니다. 가계대출금액의 0.1%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로 상한선만 있었는데 '0.06% 이상'이라는 하한선을 명확히 제시한 것입니다. 따라서 법상 변경된 은행의 공통출연요율 부과기준을 고려해 시행령 개정안에 담았습니다. 은행의 공통출연요율이 0.025%p 상향되면서 2023년 회계기준 대비 연간 986억원의 추가 재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금융당국은 추산합니다. 이번 조처는 2026년 10월까지 한시적용됩니다. 금융당국은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서민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정책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와 iM뱅크(은행장 황병우·옛 DGB대구은행)가 손잡고 대출비교서비스 제휴모델 구축에 나섰습니다. 1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윤호영 대표이사는 전날 대구 수성동 iM뱅크 본점을 찾아 황병우 은행장과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비교서비스를 출시하면 고객은 복잡한 절차없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iM뱅크 주담대 상품을 선택하고 심사신청 및 결과확인까지 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50여개 제휴 금융사의 100여개 대출상품을 한번에 비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적합한 조건의 상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는 제휴 금융사와 입점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지방은행 최초로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한 iM뱅크는 인터넷은행과 기존 은행을 결합한 '뉴 하이브리드 뱅크' 전략을 추진중입니다. 특화된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다른 업체와 제휴를 맺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 시중은행으로서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카카오뱅크와 함께 금융상품·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에 더 편리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