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올해 첫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헌혈량이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헌혈 행사 연간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리며 더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입니다. 헌혈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에게는 적십자 기념품을 비롯해 온누리 상품권 등 특별한 선물이 제공됐습니다.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모두 대한적십자회에 전달되며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용됩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최근 3년간 비대면으로 실시했던 소외계층 사회공헌 활동 역시 올해부터 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폴란드 현지 사무소 설립을 추진하며 동유럽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최근 폴란드 사무소 설립을 위한 인가신청서를 현지 금융당국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폴란드는 유럽권의 전통적인 생산기지로 국내기업 진출이 활발한 곳입니다. 기업은행은 유럽의 새로운 전략거점으로 폴란드 입성을 검토했지만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여건 악화로 그간 지연돼 왔습니다. 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 취임 후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차원에서 올 상반기 중 개소 목표로 신속 추진에 나섰습니다. 현재 글로벌 담당임원이 폴란드를 찾아 현지 금융감독당국과 면담, 진출기업 간담회를 통한 현지 의견 청취 등 업무진행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폴란드 진출은 김성태 행장 취임 후 첫 해외사업"이라며 "상반기 중 현지 사무소 개소와 함께 영업조직 전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신규 모델로 가수 ‘선미’를 발탁하고 이달 중순 신규 광고를 온에어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가수 선미와 함께 선보이는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광고는 당이 함유되지 않았다는 뜻의 ‘무당’ 콘셉트와 반전 있는 내용으로 저칼로리 제로 슈거 맥주 특성을 강조했습니다.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려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제로 슈거를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지난해 6월 출시된 제로 슈거 맥주입니다. 칼로리는 기존 클라우드 오리지널 500㎖ 대비 60% 낮은 99kcal이며 올 몰트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3도로 기존 제품 대비 2도 낮췄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가수 선미가 가진 세련되고 건강한 매력을 앞세운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가수 선미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오는 10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C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 동, 전용면적 34~101㎡, 총 118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679가구가 나옵니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4㎡ 68세대 △46㎡ 56세대 △59㎡ A∙B∙C 264세대 △82㎡A∙B 205세대 △101㎡B 86세대 등 총 8개 타입으로 구성됩니다. 단지는 도보권 내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도 내년 개통 예정에 있습니다. 단지 인근 경춘로, 아차산로 등의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백화점, 전자제품매장, 대형마트, 전통시장, 멀티플렉스 등 쇼핑 및 문화 편의시설도 단지와 가깝게 있으며, 공공인프라, 공원 및 녹지 등도 인근에 자리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초중고도 도보권 내에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수월한 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구리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대표 임정배)은 ‘2022 앤어워드’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식 후원하는 디지털 분야 시상식입니다. 이번 2022 앤어워드에서 대상 청정원과 미원 브랜드 홈페이지는 디지털 미디어 & 서비스 분야에서 각 그랑프리, 위너를 수상했습니다. ‘청정원 햇살담은 양조간장’의 광고 캠페인 ‘대한민국에서 이름이 가장 기~~인 간장 이야기’는 디지털 광고 & 캠페인 분야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습니다. 대상은 지난해 9월 청정원과 미원의 브랜드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했습니다. 청정원은 웹사이트에 각 브랜드 특성에 맞춘 페이지를 구현해 브랜드 주목도를 높였습니다. 미원은 복고풍과 붉은 로고 특성을 살려낸 리뉴얼로 직관성을 더했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해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름이 가장 기~~인 간장 이야기’는 간장 전문 브랜드 ‘청정원 햇살담은’의 ‘11년 이상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골드’를 주제로 제작한 광고 캠페인입니다. ‘진심을 달이고 담다’라는 청정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사장 홍원학)는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사이버 금융범죄(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피해보장 ▲인터넷 직거래·쇼핑몰 사기피해 보상 ▲온라인 활동중 배상책임 및 법률비용 등 담보별로 각 200만원 한도에서 보장합니다. 이 상품은 계약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도 함께 가입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가입할 때 배우자나 가족을 함께 가입한다고 선택하면 피보험자로 포함돼 계약자와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법률상 배우자, 자녀, 부모를 대상으로 합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범죄에 개개인이 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했다"며 "사이버 금융범죄로 인한 피해는 물론 온라인 활동중 과실 등으로 인한 배상책임까지 다양한 사고를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올해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행사 준비로 분주합니다. 인기 캐릭터와 손잡고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토끼 캐릭터를 활용해 기획상품을 선보입니다.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열고 기념일 특수도 노립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은 온라인 선물하기 기획전을 열고 200여개 브랜드 발렌타인데이 인기 아이템을 추천해줍니다. 선물하기 매출 중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화장품 장르에서 10만원대 이하 물량을 30% 늘렸고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로 색조, 립스틱 등을 준비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특집 신백 라이브방송도 진행합니다. 오는 8일 오후 7시 벨기에 초콜릿 고디바 상품을 4만원대에 팔고, 9일 오후 8시 로즈몽 라이브방송을 선보입니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로즈몽 네트백을 선착순 30명에게 증정합니다. 선물하기 댓글 이벤트도 진행해 호텔 뷔페 이용권 등을 증정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본점과 잠실점에서 ‘밸런타인데이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기존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선보이고, 다양한 초콜릿과 디저트 상품을 판매합니다. 유명 장소에서 디저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전국택시연합회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MaaS 플랫폼 및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MaaS는 Mobility as a Service의 약자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해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 경로 안내, 예약, 결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협약은 현대차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인 ‘셔클’의 서비스 확대와 통합 MaaS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현대차는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한 수요응답형 교통(DRT) 서비스와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를 연동한 셔클 플랫폼에 택시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셔클 앱 하나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무료 택시호출 서비스, 통합 요금제 등 택시업계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택시업계의 신규 서비스 런칭 및 사업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상생 방안 마련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전국택시연합회는 1654개의 전국 법인 택시업체들이 셔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수영 현대차 MCS LAB 상무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 기술로 디지털화한 증권 이른바 토큰증권(Security Token) 발행·유통을 단계적으로 허용합니다. 앞으로 법령개정을 거쳐 제도화되면 다양한 형태의 조각투자 증권을 손쉽게 발행하고 투자계약증권 등 비정형적 증권에 적합한 소규모 장외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습니다. 당국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토큰증권을 정의합니다. 증권 제도 측면에서는 실물증권과 전자증권에 이은 증권의 새로운 발행 형태라는 점에서 토큰증권이란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증권을 종이(실물증권)가 아닌 전자화된 방식으로 기재한다는 점에서 기존 전자증권과 유사하지만 금융회사가 중앙집권적으로 등록·관리하지 않고 탈중앙화된 분산원장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토큰증권 발행·유통을 위한 제도개선은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먼저 분산원장 요건을 충족하는 토큰증권을 전자증권법상 증권의 디지털화(전자등록) 방식으로 수용하고 기존 전자증권과 동일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쉐보레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정통 아메리칸 수입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강화하고 고객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위해 'Be Chevy' 브랜드 캠페인을 TV 광고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오는 3월 말까지 전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쉐보레에 따르면, 캠페인은 추구하고자 하는 핵심요소를 5대 가치로 정의해 정통 아메리칸 수입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더욱 고급스럽고 매력적인 가지고 싶은 브랜드로 격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추진됩니다. 5대 가치의 경우 ▲도회적이고(Urban) ▲정통성 있는(Original) ▲대담하고(Fearless) ▲포용적인(Closer) ▲선한 영향력을 주는(Good) 으로 구분되며, 캠페인 영상을 통해 솔직하고 매력적으로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Urban'은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와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그 중심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Original'은 100년이 넘는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 온 브랜드로서, 그동안 보여준 기술과 디자인 등 독창성과 창의성을 의미합니다. 'Fearless'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담하고, 슬기로운 방식으로 도전해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3일 경기도 용인 써닝리더십센터에서 '2023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결의대회는 지난해 실적 리뷰와 함께 2023년 자동차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사업계획과 전략을 대리점 대표들과 공유하는 등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쌍용차는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사항으로 ▲신모델 출시 및 상품성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고객 접점 마케팅 활동 강화 ▲신사업 진출을 통한 판매 지원 ▲AS 네트워크 확대 및 서비스 향상 등을 제시했습니다. 대리점 대표들은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영업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대리점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정도 영업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이후 외부 강사를 초청해 ‘끌리는 기업은 고객 서비스가 다르다’를 주제로 한 특강도 펼쳐졌습니다. 곽재선 쌍용차 회장은 행사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여러 가지 여건으로 영업환경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고군분투해주신 대리점 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며 "이제 KG그룹 가족사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해 대리점과 쌍용차는 서로 시너지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리서치 전문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달 29일부터 2월2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4432명을 대상으로 비혼자의 축의금 회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비혼을 선언한 경우 지불한 축의금에 대해 ‘당연히 돌려받을 수 없는 것이며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이 72.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혼인 신고를 한 부부는 19만2507쌍으로, 2011년 32만9087쌍 대비 41.5%가량 감소해 비혼자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혼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기업에서도 비혼자를 위한 혜택을 줘야 한다는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공감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는 모양새 입니다. 최근엔 직장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혼을 선언한 친구가 축의금 일부를 돌려달라고 한 사연이 공개돼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본인이 평생 결혼하지 않고 비혼으로 살 것을 결심한 경우, 지불한 축의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당연히 돌려받을 수 없는 것이며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이 72.2%로 과반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어떤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6일 지분 100%를 보유한 북미 법인 BETEK의 사명을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로 변경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북미서 입지를 다지고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환경·에너지 분야 선진 시장인 북미지역 공략의 첨병으로 삼겠다는 목표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는 기존 연료전지 사업과 추가적인 환경·에너지 분야 사업 확장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북미서 수소연료전지 기업인 블룸에너지,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어센드 엘리먼츠 등 파트너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 중입니다. 이번 사명 변경을 발판으로 북미 환경·에너지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 방침입니다. 특히 연료전지 공급 시스템과, 그린수소,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를 중점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연료전지의 경우 사업개발 및 EPC(설계·조달·시공)부터 열 공급형 솔루션, 연료다변화 등 응용기술 개발까지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영향력을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그린수소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생산 전반에서의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를 활용한 수전해 수소 생산 실증에도 성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사장 하형일·안정은)는 오는 7일 자정 11번가 라이브 방송 플랫폼 ‘LIVE11’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 사전 판매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사전 판매 시작과 동시에 2시간의 특집 라이브 방송을 열고 시리즈의 각 모델별 주요 특징과 기능 등을 소개합니다. 사전 판매 기간인 오는 13일까지 제휴 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9개 카드사 할인쿠폰 등을 제공합니다. 제품은 오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SK텔레콤 가입 상품도 같은 기간 11번가 ‘T공식대리점’을 통해 사전 판매합니다. 카드사 할인, T멤버십 할인 및 적립, SK페이 포인트 적립과 SK브로드밴드 온라인 전용 요금 할인 등이 준비됐습니다. 한정판 콜라보 스마트폰 ‘갤럭시S23/S23 울트라 스타벅스 에디션’ 등도 행사 기간 선보입니다. 11번가 관계자는 "LIVE11은 지난해 갤럭시S22 시리즈 사전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며 "스마트폰 사전 구매 채널로 자리잡은 LIVE11이 올해도 행사 초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갤럭시S23 시리즈 출고가는 256GB 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000210]이 미국 석유화학업체인 크레이튼 인수 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 호조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일 DL이 공시한 2022년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5조1929억원, 영업이익은 28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7.7%, 영업이익은 26.4% 증가한 수치입니다. DL 측은 "지난해 3월 최종 인수를 완료한 크레이튼의 연결 편입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상승 효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크레이튼 인수 효과와 더불어 친환경 합성고무와 점접착제 등 스페셜티 사업이 코로나 이후 본격 성장세를 보이며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회사별 영업이익을 살펴볼 경우 크레이튼은 506억원, 카리플렉스는 611억원, 글래드는 176억원을 올렸습니다. 카리플렉스는 코로나 이후 의료용 제품의 수요 건수가 늘어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25% 늘었으며, 글래드는 호텔 및 골프장 사업 호조로 2021년보다 수익성이 163%가 올랐다고 DL 측은 설명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여천NCC와 폴리미래의 범용 석유화학제품 시황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 및 외화환산 손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MBK와 영풍이 적대적 공개매수를 통하여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빼앗는 경우 고려아연의 미래는 없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해 2조원대 회사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배경과 앞으로 계획을 직접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돼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간절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과 함께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도 4300억원을 들여 공개 매수에 참여, 고려아연 지분 2.5%에 해당하는 51만여주의 공개 매수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인 약 372만주이며 전체 금액은 3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최 회장은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재무적 투자자"라며 "베인캐피털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추진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적극적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금번 고려아연이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적법 절차를 거쳐 전량 소각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확고히 높이겠다"며 "이는 금번 사태로 초래된 자본시장 혼란 및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신속히 수습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MBK가 경영권을 장악하는 경우, 결국 MBK는 고려아연을 중국기업이든 누구든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매수인에게 매각할 것"이라며 "이러한 결과를 방지함으로써 비철제련 세계1위의 토종기업으로서 2차전지 공급망에서 니켈 등 핵심 원소재를 생산하는 국가기간산업을 지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635억원 입니다. 한편 이날 오전,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거론된 대항 공개매수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사건 분쟁의 당사자는 MBK·영풍과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일 뿐이고, 고려아연은 분쟁의 당사자도 아니므로 분쟁의 일방 당사자인 최윤범 회장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해 자기주식을 취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절차를 중지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이에 고려아연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고 "MBK의 주장은 자사주 취득이 아닌 당사의 중간배당에 적용되는 규정이고 비상장법인에 적용되는 사항임에도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양 측의 법률 공방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국내 증시가 금리 인하 수혜 등으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헬스케어 등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리 인하와 더불어 미국 대선 등의 사안이 올해 4분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9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기점으로 미국 등 주요국은 금리 인하 사이클로 진입했다"며 "그간 고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업종 중심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인하기에 금리와 음의 관계에 있으며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화장품, 호텔·레저 등의 업종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확장, 초과수요 국면에서 금리인하, 유동성 확장은 글로벌 증시에 강력한 상승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완만한 경기둔화에 유럽, 중국 경기회복이 가세할 경우 달러 하향 안정은 물론 한국 수출 호조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 관련주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로 중국의 통화정책 운용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부양 기대감이 있는 동안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며 "시장 중립 수준의 비중을 가져가고, 이후 재정부양책 규모를 확인한 이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간 패권 다툼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도 예상된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공급망 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한 국내 기업들이 반사 수익 가능성도 나온다. 강진혁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을 겨냥한 보호조치로 인한 국내 반사 수익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과거 2018년 대중국 301조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수입처 다변화에 따라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한국 수입 증가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관련 업종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보인다. 지난 9월 미국 하원 상임위에서 통과된 생물보안법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상원 통과와 대통령 서명을 남겨두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물보안법은 단기에 끝날 이슈가 아니다"며 "시총이 작은 헬스케어 종목들로 선택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성장성은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고 지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총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10월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민 연구원은 "10월 코스피는 4분기 상승추세 재개에 있어 마지막 진통을 겪을 수 있다"며 "미국 대선 지지율과 3분기 실적 결과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 등락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불안심리가 커지거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증시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카콜라 사업권은 한 약제상에게 2300달러(약 300만원)에 팔렸는데 현재 시장 가치는 412조에 이른다. 그는 원료를 직접 구매하고 누구에게도 열쇠를 주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교촌의 3대 치킨 소스 레시피를 아는 분도 한 명뿐이다. 이것이 교촌이 33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비밀이다" 교촌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교촌치킨이 오랫동안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집'과 '상생' 원칙을 꼽았습니다. 치열한 치킨 경쟁 속 최근에는 경쟁사들에 밀리며 실적이 주춤한 상황입니다. 헤쳐나갈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교촌은 'K소스' 세계화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각오입니다. 업계 유일 소스 전용 공장..교촌 '3대장' 소스도 여기서 교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용 소스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자회사 비에치앤바이오의 종합 식품 생산 현장은 1만5375㎡의 부지에 연면적 9392㎡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2시간가량 걸려 도착하자마자 입구부터 푸드 트럭의 치킨 냄새가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2017년 준공된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 생산현장은 컵포장기, 파우치 포장기 등 5종(10대)의 충진설비와 10대의 배합탱크 등을 갖췄습니다. 하루 30~40톤의 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1만2465톤의 소스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교촌을 대표하는 '3대장' 치킨(간장⋅레드⋅허니) 소스도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치킨소스 제조에는 청양홍고추, 마늘, 아카시아꿀 등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교촌 소스를 포함해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납품하는 OEM/ODM 소스 2000여종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천 종합식품 제조 공장은 자동화 설비와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에 특화된 '물 없는 공장'으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제조시설을 갖췄습니다. 원료 투입부터 포장까지 최첨단 자동화 로봇 설비 라인을 보유했습니다. 진천 공장의 소스 생산 과정은 4층(전처리&배합실)부터 2층(포장실), 1층(완제품 적재실)까지 ▲원료 입고·검수 ▲비가식부위 제거 및 세척·살균 ▲계량 ▲배합 ▲품질검사 ▲충진 ▲금속검출 및 중량선별 ▲제품포장 ▲완제품적재 및 이송 ▲보관 및 출하로 나눠 진행됩니다. 먼저 4층에서 가열이 필요한 주 원료 마늘을 전처리 살균합니다. 껍질과 꼭지가 제거된 마늘을 설비에 투입하면 벨트에서 1차 세척(버블세척)을 진행하고 2차로 마늘 겉면을 약 70℃ 온도에 살균 3, 4차 냉각해 분쇄합니다. 이렇게 전처리된 마늘과 다른 원료들을 배합실로 이동해 소스로 만듭니다. '적합' 판정을 받은 소스는 천장 배관을 통해 2층 포장실로 내려갑니다. 이 공간은 청결 구역으로 음압관리시스템으로 공기를 관리하는데 병원과는 반대로 '양압' 관리가 이뤄집니다. 분진 등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층에서는 무인 대차(AGV)가 움직이며 냉장 창고에 팔레트를 자동으로 입고합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교촌 소스는 원물의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는 '비가열 공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매운맛의 '레드 소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청양 홍고추를 가열하지 않고 직접 짜내 매운맛을 내는 방식입니다. 김태윤 비에이치앤바이오 생산품질혁신본부 상무는 "유통기한이 가열공법에 비해 짧고 제조 원가는 비싸지만 국내산 프리미엄 식재료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청양홍고추를 직접 착즙하는 등의 비가열 제조공법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붓질과 계약재배로 대표되는 교촌의 '고집과 상생' 코로나19를 지나는 와중에도 치킨 프렌차이즈들은 대체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교촌만 실적이 눈에 띄게 부진했습니다. 가격 관련 부정적 이미지와 함께 신제품 등 화제성에서 밀리며 매출이 전년보다 14% 줄었습니다. 8년간 1위였던 순위는 2년 사이 3위로 떨어졌습니다. 반등이 필요한 교촌입니다. 올해 교촌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20년 만에 판교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새 비전 '진심경영'을 발표했습니다. 6월에는 2년 만에 신제품 '교촌옥수수'를 출시했습니다. 수제맥주 '문베어'를 포함해 지난해 '교촌필방', 올해 한식당 '메밀단편' 등 신사업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래처와의 '상생'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농가와의 계약재배 역시 상생 전략의 일환입니다. 교촌은 계약재배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약재배를 활용하면 회사는 대규모 원물을 안정적으로 수급 받을 수 있고, 농가 입장에서는 유통 부담을 줄이고 거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교촌은 최상의 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대표 산지 충남 청양은 물론 경기 여주, 강원 원주, 충북 단양 등 각지의 청양홍고추 산지 농가를 발굴해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지역별로 농가를 분산·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원활한 공급망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비에이치앤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계약재배 등을 통해 수매한 국내 농산물은 총 3825톤에 육박합니다. 이 기간 매입한 청양홍고추 2800톤 중 58%가 계약재배 물량입니다. 마늘(700톤)과 아카시아꿀(315톤) 등 소스에 쓰이는 식재료 대부분을 국내산 농산물로 수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계약재배 농가로부터 시장가격과 관계없이 정해진 납품가격으로 일괄 구매하고 납품 후 2주 이내에 대금을 정산해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운송은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직접 맡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납품 시 세척, 선별, 건조, 포장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송원엽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는 "교촌은 간장, 레드, 허니로 대표되는 치킨소스를 제조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의 상당 수를 계약재배로 들여와 지역 농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며 "교촌치킨 소스의 원천에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교촌의 경영철학인 ‘진심경영’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K소스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냅니다. 교촌치킨은 현재 7개국(미국·캐나다·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두바이·중국·대만)에 진출해 있습니다. 모든 해외 매장에서 판매되는 치킨에 제공되는 소스는 이곳에서 제조됩니다.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위해 2020년에 수출용 소스류 7종 할랄 인증(KMF)을 획득했습니다. 송 대표는 "전 세계 프렌차이즈 중 소스만 가지고 엄청나게 성장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소스만큼은 교촌도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K푸드는 치킨에서 나올 것 같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스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B tv에 SK텔레콤[017670]의 생성형 AI '에이닷(A.)'을 결합한 'B tv 에이닷 서비스'를 26일 선보였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브로드밴드는 B tv의 목표가 'AI 기반 미디어 포털'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AI 기반 미디어 포털'이 B tv의 목표가 맞다"며 B tv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설명에 따르면 9월 기준 B tv 가입자의 33%가 AI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하고 지속적으로 B tv에 AI 서비스를 적용해오고 있습니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Customer 사업부장은 "지난해 12월 'AI B tv'를 선언한 뒤로 다른 경쟁사들도 TV에 AI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 B tv에 있던 서비스 'NUGU'가 존재했으나 이번 에이닷과의 결합을 통해 훨씬 진화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NUGU와 에이닷은 NLU, LLM 기반의 AI 모델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NLU는 입력된 문장의 키워드와 의도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다면 LLM은 키워드와 더불어 문장의 맥락과 의도를 함께 파악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점입니다. AI 서비스의 범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NUGU는 B tv의 VOD와 실시간 콘텐츠 정도로 범위가 제한됐지만 에이닷은 OTT, 유튜브, 웹까지 콘텐츠 제공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에이닷에게 "지금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영화가 뭐 있어?"라고 질문하자 '베테랑2'와 같은 현재 상영작을 즉각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멀티 턴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고객은 에이닷에게 질문을 하여 받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질문하는 것이 가능하며 에이닷이 직접 이어지는 질문을 띄워줘 추천하기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치 대화하듯 콘텐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B tv 에이닷 서비스는 이날 함께 공개된 AI 셋톱박스 'AI 4 vision'과 기존 B tv 셋톱박스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 4 vision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AI 셋톱박스로 4K를 지원하는 13M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고객은 이를 통해 홈트레이닝, 게임 등 모션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방향성을 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 SK브로드밴드는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습니다. 김혁 담당은 "과거에 비해 TV 이용 시간이 줄었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그렇기에 흩어져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데 모아 'B tv를 쓰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서비스 중인 'AI 골프'와 '살아있는 영어'에 대해 고객들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혁 담당은 "AI가 추천한 콘텐츠를 보기 위해 영화, 방송, 키즈 등 다양한 월정액 상품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B tv All+ 상품을 9월 초 출시했다"며 AI 서비스를 적용해 경쟁력을 갖춘 B tv의 수익 모델을 지속해나갈 것임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