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대장균이 왜 나왔대?” “알 수 없대.” “모른다고?” “응, 대장균이 잘못했대.” 지난 30일, 식약처가 런천미트 논란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놓자, 동료기자가 내린 결론이다. 대상(주) 청정원(이하 대상)이 런천미트 사태로 전면 중단했던 캔햄 생산·판매를 재개한다고 발표한 바로 그 날, 식약처는 해명자료를 내놨다. 식약처는 앞선 10월 24일, 세균 양성 판정을 이유로 대상의 '런천미트'(유통기한 2019년 5월 15일)에 대해 긴급 회수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하지만 같은 달 31일, 검출된 세균이 '대장균'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116도에서 40분 이상 멸균 작업을 하는 런천미트 생산 공정상, 대장균이 발생하기 힘들다는 업계 관계자 지적이 잇따랐다. 자연히 실험 과정에서 오염 됐다는 문제제기가 일었고, 이에 식약처는 해당 검사를 진행한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이하 충남 시험소) 점검에 나섰다. 지난 30일 식약처가 내놓은 해명자료는 바로 이 '오염 가능성'에 관한 것이었다. 먼저 검사 기관인 충남 시험소에 대해서는 '특이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현장 조사 결과 검사에 영향을 미칠만한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 재가동한 ‘CJ 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 이렇게 달라졌다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236 2. 삼성카드, 애경산업과 반려동물 사업 협력한다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300 3. [단독] KB카드 ‘7000원 할인 무료쿠폰’, 중고나라서 700원에 거래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332 4. KT “화재피해 보상, 1개월 요금 감면”...대상자는 추후 확정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241 5. 금융당국, ‘GA 전화우편방식 보험영업’ 법규 위반사례 발견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295 6. 장기근속자 계약해지하면 우수한 지점 평가?...KB신용정보 “사실 아냐”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260 #대한통운 #삼성카드 #반려동물 #중고나라 #KT화재 #보험판매대리점 #KB신용정보 #무료쿠폰 #충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카드가 KB국민은행 지점을 통해 무료로 제공 중인 ‘옥션 7000원 할인쿠폰’이 대형 온라인 중고거래 커뮤니티에서 장당 700원가량의 현금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이벤트 차원에서 제공한 서비스가 일부 고객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있지만, 일각에서는 “시장원리에 입각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할인쿠폰을 제공 중인 KB국민카드 측도 크게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가 KB국민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 중인 ‘옥션 7000원 할인쿠폰’이 현재 한 대형 인터넷 중고거래 카페에서 거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가격은 장당 500원~800원 사이로 형성돼 있다. 이 할인쿠폰은 KB국민카드로 옥션에서 2만원 이상 결제했을 경우 7000원을 깎아주며, 이용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지난달에는 지마켓(G-Market)과 제휴한 동일한 방식의 쿠폰을 제공한 바 있다. 그런데, 무료 쿠폰이 인터넷상에서 버젓이 현금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최대 중고거래 인터넷 카페인 ‘중고나라’에서 ‘국민은행 쿠폰’을 검색하면, 해당 쿠폰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채권회수 전문 회사인 KB신용정보가 10년 이상 장기근속한 채권추심인에 대한 재계약 여부를 지점 평가에 반영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장기근속자를 내보낸 만큼 지점 평가 점수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이는 채권추심인들이 회사 측을 상대로 제기 중인 ‘퇴직금 청구소송’ 때문으로 보인다. 채권추심인은 기본적으로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퇴직금을 받을 자격이 없지만, 대법원에서 이들의 근로자성을 인정하면서 퇴직금 청구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장기근속자는 소송에서 승리할 경우 회사로부터 받는 퇴직금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퇴직금 산정 방식이 근속 기간이 길수록 퇴직금이 급증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사측은 “지점 평가에 정량적인 점수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 계열사인 KB신용정보(대표이사 김해경)는 10년 이상 장기근속한 채권추심인에 대한 재계약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추후 퇴직금 청구소송을 감행했을 때, 퇴직금 규모가 늘어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채무 상환을 독촉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채권추심인은…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분류작업장 근로자 사망사고로 작업 중지 명령을 받았던 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이 작업환경 전면 개선 후 재가동한다. 이에 따라 어떤 점이 개선됐는지 이목을 끌고 있다. CJ대한통운(대표이사 박근태) 대전허브터미널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결정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대전터미널 전면가동중지 명령을 받은 이후 고용노동부와 함께 안전과 작업환경에 대한 총체적인 개선작업을 진행해 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야간 작업시 운전자·작업자들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대전허브터미널 전역에 조명을 설치해 조도를 개선한 점이다. LED 조명 교체·추가 설치로 사각지대·음영지역을 제거해 작업자 시야를 확보했다. 개선 전 20~50Lux 수준이었던 조도는 150Lux 이상으로 높아졌다. 안전하면서도 예측 가능한 차량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일방통행 도입·중복동선을 제거했다. 간선차량은 상품 상하차를 위해 도크에 진입할 때 별도 신호수를 의무 배치해야 한다. 또 차량의 뒷문을 개폐하는 전용 구역을 지정해 작업 중 타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 뒷문 개폐를 위한 전담인력도 지정해 상하차 작업원이 개폐작업 시 겪을 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2000억 규모인 청주지방법원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의 공탁금 보관은행으로 재지정됐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지난 23일 법원 홈페이지에 ‘청주지방법원 및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의 공탁물 보관자 지정 공고’를 내고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을 두 법원의 공탁금 보관은행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공탁금은 형사 피고인이 피해금을 갚겠다는 의지를 재판부에 보여주기 위해 법원에 내는 금액과 민사상 채무자가 판결이 날 때까지 법원에 맡기는 배상금액, 유가증권 등을 말한다. 보관은행은 보관료와 자금 운용을 통해 수익을 낸다. 신한은행은 옛 조흥은행 시절인 지난 1958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60년간 두 법원의 공탁금을 관리해 왔다. 이번 재지정으로 내년 1월부터 오는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공탁금 보관 업무를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천안 법원의 공탁금 규모는 각각 928억·1226억원이다. 이번 공탁금 은행 지정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 신한은행 포함 주요 은행들인 KB국민·우리·KEB하나(청주지법 미입찰), NH농협은행 등이 모두 참여했다. 하지만, 도전자 격인 타 시중은행들은 신한은행의 아성을 넘어서지 못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 위메프, 22일부터 ‘반값특가’..아이폰XS 60만원대 판매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159 2. “병원 달력은 재수 없어서”...은행 달력 요구 ‘황당’ 이유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183 3. 두산중공업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협력”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216 4. 서울·제주 공무원들 “블록체인 단지·특구 잘 해봅시다” 한 목소리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209 5. CJ제일제당, 美 쉬완스 인수가 긍정적인 몇 가지 이유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144 6. [기자수첩] 농협생명‧손보, ‘전문가형 CEO’ 가능할까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199 #반값행사 #특가대표 #병원달력 #은행달력 #블록체인 #가상화폐#암호화화폐 #스완스 #인수합병 #kt건물화재…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유통기한 36개월 짜리 분유를 문제없이 만들려면 정밀 공정을 유지해야 합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20일, 세종시에 위치한 자사의 분유공장과 중앙연구소를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최근 인터넷 맘 카페를 중심으로 남양유업의 분유 임페리얼 XO 상품에서 코털과 코딱지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루머가 확산됐던 것에 대한 대응차원이었다. 당시 이정인 남양유업 대표는 “제조공정상 이물질 혼입이 절대 불가능 하다”며 “언론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생산설비를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지키기 위해 회사는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공장 견학 전에는 “공정중 절대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다”는 이정인 남양유업 대표의 확언에 반신반의 했었다. 공정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인데 실수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기업이 그렇게 안일하게 상품을 생산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궁금한 마음을 안고 서울에서 버스로 두 시간 가량을 달려 충청남도에 위치한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도착했다. 공장 입구에 도착하자 메인 게이트(gate)에 설치된 커다란 차량 소독 시설이 눈에 띄었다. '식품 공장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한 인사와 함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삼성중공업이 새로운 무용제(Solvent Free Coating) 도료를 개발했다. 생산성이 낮은 기존 무용제 도료사용과 정부 환경규제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조선업계를 타깃팅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도료 제조사인 요턴(Jotun)과 공동 개발한 무용제 도료를 상선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7500㎥급 LNG 운반선에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제(Solvent)는 도료의 점도를 낮춰 쉽게 시공하기 위해 첨가하는 화학물질이다. 조선업계에서는 그간 ‘무용제 도료는 장점은 많지만 점도가 높아 사용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도장 작업을 하려면 고가의 전용 장비를 구매해야 하고 예열·건조 시간도 오래 걸린다. 생산성이 높아야 하는 상선에는 더욱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선업계는 환경문제 때문에 용제를 마음 놓고 사용할 수도 없는 처지였다. 용제가 대기오염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면서 환경규제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게 주된 이유. 삼성중공업 측은 “조선업계는 정부의 유해대기오염물질 규제 강화에 따라 2022년까지 수 백억원의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무용제 도료 적용이 환경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미국 2위 냉동식품업체 쉬완스를 인수했다. CJ제일제당의 지분율은 80%로 인수금액만 2조 1000억원(18.4억 달러) 규모다. 이번 인수는 CJ제일제당 내 사상 최대 규모의M&A다. 향후 냉동 만두에 이어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베트남·독일·러시아 등에 진출했다. 각 나라의 현지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수출하는 규모까지 더하면 총 4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1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17년 비비고 총 매출액은 5043억원으로 국내 매출 비중은 53%(2660억원)이며, 글로벌 매출 비중은 47%(238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비비고 만두는 미국 만두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1.%로 연매출 1000억원(2016년 기준)을 돌파해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캘리포니아 플러턴 공장과 뉴욕 브루클린 공장, 뉴저지 공장을 가동 중인데, 작년엔 매출액 1750억원을 달성했다. 쉬완스는 미국 냉동업체 네슬레에 이어 냉동피자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품목별 비중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 [단독] 메리츠화재, 보험금 不지급률 1위?...손보협회 공시 ‘허점’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080 2. KT, 에너지 절감·온실가스 개선 ‘우수사업장’ 선정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100 3. ‘11월 쇼핑 명절’..거래액은 11번가·신장률은 위메프 勝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066 4. 보험硏 “인슈어테크 발전에 적극적 투자 필요”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051 5. [단독] IBK기업銀, 자회사 통해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노동자들 ‘반발’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113 6. “현금만 받습니다”..현금 없는 사회, 은행들은 ‘아몰랑’?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092 #보험금부지급 #메리츠화재 #에너지절약 #11절 #십일절 #정규직전환 #ibk기업은행 #현금없는사회 #아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BK기업은행이 은행 내 청소‧경비 등 용역근로자들에 대한 정규직 전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다만, 이번 정규직 전환은 은행 본사의 직접 채용이 아닌 자회사를 통한 간접 채용이라는 점에서 관련 노동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지난 15일 회사 홈페이지에 ‘(주)IBK서비스 채용공고(IBK기업은행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IBK서비스는 용역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게 될 IBK기업은행의 자회사다. 현재 비정규직으로 채용된 용역근로자 중 정규직 전환을 원할 경우 지원하면 된다. 채용인원은 총 1605명으로 ▲청소 742명 ▲영업점경비 616명 ▲사무보조 119명 ▲조리 106명 ▲안내 4명(충주연수원 안내업무) ▲주차관리 18명 등이다. 다만, 은행측 사정에 따라 인력 규모는 채용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지원자격은 ‘고용승계 대상’과 ‘제한경쟁 대상’으로 나뉜다. 고용승계 대상자는 2017년 7월 20일 이전에 입사해 2018년 10월 24일까지 1년 3개월 이상 근무한 용역근로자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고용승계 대상자는 전체 160…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장기보험금 부(不)지급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손해보험협회 공시의 오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연면책’에 해당돼 부지급 건수에서 제외돼야 하는 청구건수가 부지급률 산정에 그대로 포함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메리츠화재의 당연면책에 해당되는 부지급 건수는 전체 부지급 건수의 약 60%에 달했다. 14일 손보협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손보업계 장기보험금 평균 부지급률은 1.46%다. 부지급률은 해당 기간 총 보험금 청구건수 중 부지급건수의 비율을 말한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부지급률 2.10%로 15개 손보사들 중 가장 높았다. 보험금 청구 100건 중 2건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메리츠화재는 올 상반기 32만 1844건의 보험금 청구건수 중 부지급 건수가 6753건이었다. 하지만, 메리츠화재의 부지급률 계산에 심각한 오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지급에 해당되지 않는 청구 건수가 부지급 건수에 포함돼, 부지급률이 과대 산정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당연면책’ 건수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것이 바로 실손보험금 청구다. 실손보험금의 경우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자기부담금이 있는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커머스의 ‘11월 쇼핑 명절’이 일단 마무리됐다. 1년 중 가장 대규모로 이어지는 할인 행사에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거나, 미뤄뒀던 쇼핑을 즐기면서 이커머스 업계는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일일 거래액 기준 1000억원을 넘기는 등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올해 11월의 쇼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출혈 경쟁도 심했다는 평이다. 매출이 높은 만큼, 비용도 증가했을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이커머스 업계의 실적 개선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11월 쇼핑 명절’의 원조인 11번가를 포함해 이베이코리아 위메프 모두 온라인 유통대전에서 주요 수치를 갈아치웠다. 일거래액 기준으로 11번가가 제일 컸으며, 작년 11월과 비교했을 때 매출 신장률은 위메프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우선 11번가는 '십일절(11일)' 하루 역대 최초 일거래액 1020억원을 돌파해 e커머스 업계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 날 하루 1분당 7000만원 이상 거래된 셈인데, 작년 11월 11일(640억원)보다 59% 이상 뛰어넘는 성과다. 지난 1~11일 진행한 ‘십일절 페스티벌’에서 가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1. “알로에 먹으면 감기 예방”...유니베라, 검증 연구 첫 발표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001 2. [단독]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리피메트 서방정’ 긴급 회수 조치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004 3. 전기자동차보험, DB손보에 가입자 몰리는 이유는? 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976 4. 국민은행을 찾는 ‘맘카페’ 회원들, 이유를 알아보니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002 5. ‘11월 맞아?’..빼빼로데이 실종사건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2046 6. “수술입원일수 감소 고려한 보험상품 개발 必” http://inthenews.co.kr/news/article.html?no=11978 #당뇨병치료제 #서방정 #전기차보험 #전기자동차 #국민은행 #맘카페 #빼빼로데이 #11절 #십일절 #보험상품 #긴급회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