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오는 9월30일까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절세철도 999’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서비스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ISA중개형 또는 연금저축 계좌를 신규개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990원 또는 9900원 또는 9만9000원의 투자원금을 지급합니다. 또 두 계좌를 합산해 3000만원 이상 입금하면 그 중 99명을 추첨해 9만9000원의 투자지원금을, 5000만원 이상 입금 시에는 9명을 추첨해 30만원 상당의 한우 선물세트를 제공합니다. ISA중개형 계좌개설 고객을 위한 추가혜택도 마련됐습니다. 계좌개설 후 10만원 이상 입금한 전원에게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며, 500만원 이상 순입금시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추가 상품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ISA중개형 계좌개설 고객에게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평생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계좌개설 후 100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에게는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는 공모주 청약시 청약 한도를 최대 200%까지 확대해 줍니다. 박재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IRP 계좌를 신규개설하면 금융투자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올해말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 및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원큐프로’의 이벤트 화면을 통해 하나증권 IRP 계좌를 신규개설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상품권 1만원은 이벤트를 통해 개설한 하나증권 IRP 계좌에 입금되며, 펀드와 ETF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투자금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MTS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사업단 단장은 “당사는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장기 수익률 부문에서 증권업계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과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하나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하고, AI 기반의 개인화된 포트폴리오 시스템인 ‘AI 연금프로’를 도입해 자산운용 성과를 극대화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사내 수익률 관리 시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17일 오전 동원장보고관에서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부산을 말하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네 번째로 열렸으며 ‘와이셔츠 브라운백 미팅’을 부제로 지역 지·산·학·연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달 한 번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스마트 양식, 해양반도체, 해양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또한 해양수산부 이전에 따른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 연구개발 추진 등 미래 지향적 주제도 다뤄졌습니다. 참석자는 배상훈 총장을 비롯해 부산시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 서종우 정책기획보좌관,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외에도 김민수 기장물산㈜ 대표, 박용준 삼진식품㈜ 대표,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이한녕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 임정환 금융감독원 국장, 이두현 ㈜에이디수산 대표, 강다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 황의철 ㈜해양드론기술 대표 등 총 14명이 함께했습니다. 배상훈 총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 정부 정책 기조에 대응해 밀양캠퍼스 일부 학과를 개편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2026학년도부터 나노과학기술대학 3개 학과와 생명자원과학대학 2개 학과를 각각 부산캠퍼스와 양산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나노과학기술대학 소속 나노에너지공학과, 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과,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부산캠퍼스 학부대학 첨단융합학부로 재편됩니다. 또한 생명자원과학대학의 동물생명자원과학과와 식물생명과학과는 양산캠퍼스 응용생명융합학부에 새롭게 소속됩니다. 이 개편은 내년 신입생부터 적용되며, 기존 재학생에게는 영향이 없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습니다. 부산대는 교육부의 전공자율선택제 확대와 첨단분야 정원 조정 정책에 맞춰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공자율선택제 참여율 저조로 최하위 등급을 받으며 재정 지원이 줄어든 점도 개편 필요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개편이 밀양시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미칠 영향을 인식하고, 밀양시와 공동 협의체를 가동해 상생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학교는 체류형 교육과 산학협력 확대, 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유한클로락스(대표 박종현·김광호)는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유한클로락스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활위생 선도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정직, 사람중심, 혁신, 협력, 탁월함’ 등 5대 핵심가치를 선포하고, 이를 반영한 새로운 기업 로고도 공개했습니다. 유한클로락스는 故 홍병규 전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1975년 설립한 ‘코락스’를 모태로 하고 있습니다. 1977년 유한양행과 합작으로 ‘유한코락스사’로 발전해 전국 영업망을 구축했으며, 1993년 미국 클로락스사와의 합작을 통해 지금의 유한클로락스로 출범했습니다. 대표 제품 ‘유한락스’는 지난 50년간 생활위생 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락스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살균 세정제 ‘펑크린’, 표백제 ‘유한젠’, 세정제·티슈 제품 등 다양한 생활위생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200억원 규모였습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김태훈 회장을 비롯한 전직 사장들, 유한양행…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은 미국 보잉(Boeing)과 항공기 예지정비(Predictive Maintenance)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양사 협약식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MRO Asia-Pacific 2025' 행사에서 진행됐습니다. 협약식에는 정찬우 대한항공 정비본부장, 크리스탈 렘퍼트(Crystal Remfert) 보잉 글로벌 서비스 부문 디지털 서비스 총괄 시니어 디렉터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예지정비는 항공기 부품이나 시스템에 결함이 생길 시점을 예측하고 실제 고장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정비입니다. 최적의 시점에 정비를 수행함으로써 정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항공기 결함으로 인한 지연·결항 횟수를 줄여 높은 정시 운항률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보잉은 예지정비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진일보한 예지정비 방법론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실제 정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항공기의 잠재적 결함을 줄이고 항공기 신뢰성(Aircraft Reliability)을 높이기 위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와 국립대만해양대학교가 자연과학과 수산과학 분야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양 대학은 지난 11일 국립부경대 자연과학대학과 수산과학대학, 국립대만해양대 생명과학대학과 해양자원과학대학 간 협약을 맺고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국립부경대 김종오 교수, 김현우 교수, 최정화 교수와 국립대만해양대 난판화 부총장, 판지아밍 국제처장, 우진례 석좌교수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양 대학은 협약식에 이어 ‘eDNA를 통한 해양 온난화가 쿠로시오 해류 생물자원에 미치는 영향 모니터링’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열고, 샘플링과 분자식별, 분석기술을 활용한 정밀연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립부경대 G-램프사업단의 국제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성사된 것으로, 사업단은 글로벌 물순환 연구와 해양·수산과학 발전을 위한 국제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립부경대 최정화 교수(한국수산과학회 회장)와 국립대만해양대 난판화 부총장(대만수산학회 회장)은 양 학회 간 협약을 체결해 국제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지난 16일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전략 카드 게임 ‘브리지(Bridge)’ 토너먼트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브리지는 2대 2 팀전으로 52장의 카드를 활용해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이는 전략형 스포츠입니다. 규칙이 복잡하고 전략이 다양해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사교 활동 수단으로도 인기가 높은 게임인데요. 현대백화점은 브리지 대중화를 위해 문화센터에서 매월 브리지 토너먼트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진행됐으며, 사단법인 한국브리지협회가 참가자를 모집했습니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수강생을 포함해 총 118명(56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습니다. 추석을 맞아 ‘전통과 두뇌 스포츠의 만남’을 콘셉트로 꾸며진 행사에서는 한복을 입은 모델들이 대회장과 매장 곳곳을 돌며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는 이색적인 홍보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국내 유명 한복 디자이너 ‘운주’가 제작한 한복 전시와 포토존도 마련돼 전통미를 더했으며, 브리지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관과 초보자를 위한 약식 브리지 게임 ‘휘스트’ 체험존도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직원들의 퇴직연금 전문성과 상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퇴.연.숨.고(퇴직연금 숨은 고수)를 찾아라!'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올해 3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00여명의 직원이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100명이 본선무대에서 서바이벌 퀴즈형식으로 실력을 겨뤘습니다. 출제영역은 퇴직연금제도 이해, 상품특성, 실무상담사례 등 현장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본선 결과 김해동지점 주정희 과장보가 퇴직연금 숨은고수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금상에는 담양군청<출> 김미은 과장, 은상은 여수금융센터 차민희 과장보, 동상은 구리시지부 강성원 계장·한강신도시지점 맹이진 과장이 수상했습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퇴직연금은 초고령사회에서 고객의 안정된 노후를 책임지는 핵심자산"이라며 "농협은행은 퇴직연금 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해 고객의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24는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제조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버거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원육 함량 69% 이상 고품질 패티를 사용해 고기 본연의 맛을 강화했습니다. 패티를 두툼하게 구성해 씹는 맛을 살렸으며, 직화 방식으로 조리해 풍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신세계푸드 셰프 출신 개발자가 만든 특제 바비큐소스와 블랙페퍼소스를 적용해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이번 프리미엄 버거는 ‘시선강탈 버거’를 콘셉트로, 재료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기 위해 투명 용기를 적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풍성한 재료 구성과 직관적인 비주얼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더블비프치즈버거’와 ‘블랙페퍼더블버거’로, 각각 3980원에 판매됩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에서도 프리미엄 버거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리아나 화장품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앰플엔이 전통 민화 ‘호작도(虎鵲圖)’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호작도 리미티드 K-에디션 패키지 디자인(펩타이드샷 앰플 투엑스)’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리아나미술관과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앰플엔의 협업으로 진행됐습니다. 호작도는 호랑이와 까치를 함께 그린 조선시대 대표 민화로, 잡귀를 물리치고 좋은 소식을 부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은 코리아나미술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현재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에서 호랑이 흉배·발톱 노리개 등 관련 유물과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앰플엔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전통 미술품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 K-뷰티와 K-아트, K-컬처를 융합한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제시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특히 최근 K-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속 호랑이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문화적 의미와 소장 가치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호작도 K-에디션’에 적용된 제품은 앰플엔의 주력 상품인 ‘펩타이드샷 앰플 투엑스’입니다. 특허 펩타이드를 포함한 6가지 탄력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은 자체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의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가 8월 기준 429만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우리동네GS 앱은 2022년 10월 론칭 이후 지난해 말 MAU 389만명을 기록한 뒤 8개월 만에 40만명 늘어 429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편의점, 슈퍼마켓은 물론 백화점, 대형마트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앱과 비교해도 1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GS리테일은 MAU 400만 돌파 배경으로 퀵커머스 매출 급증, 차별화 상품 사전예약, 와인25플러스 비주류 매출 성장, 앱 UI∙UX 고도화 등을 꼽았습니다. 먼저 올해 1~8월 우리동네GS 앱을 포함한 전국 GS25 및 GS더프레시 퀵커머스(배달∙픽업) 매출은 전년 대비 72.5% 신장했습니다. 올 상반기 길어진 무더위와 각종 할인 행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빙과, 음료, 주류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주류 카테고리도 퀵커머스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상반기 ‘선양오크소주’, ‘안성재 소비뇽블랑하이볼‘ 등이 흥행하며 8월 GS더프레시 주류 매출은 전월 대비 31.9% 증가했습니다. 2만원 이상 주문 시 상시 배달비 3000원 할인과 ‘일요일엔 집캉스’ 프로모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