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4월말 은행권 원화대출 연체율 0.59%..전월比 0.17%p↑

URL복사

Monday, June 11, 2018, 18:06:26

금감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발표..“‘성동조선’ 법적 회생절차로 이자지급 지연 영향”

[인더뉴스 문혜원 기자] 성동조선이 4월 법적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이자지급이 안 되자, 은행권 원화대출 연체율도 자연스레 상승했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에 따르면, 4월말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0.59%로 전월 말(0.42%)에 비해 0.17%p 상승했다.

 

 

올해 4월 연체율 상승폭은 지난 2015년(0.07%p), 2016년(0.01%p), 2017년(0.03%p)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높았다. 이는 지난 1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효과가 소멸한 데다, 신규 연체 채권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 3월 22일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신규 연체가 2조 2000억원, 연체 채권 잔액은 2조 7000억원 증가했다. 이후 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말 0.56%에서 올해 4월 말 0.86%로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0.10%p 높았다.

 

특히, 성동조선이 포함된 대기업 대출의 연체율이 0.45%에서 1.76%로 1.31%p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59%에서 0.64%로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월보다 0.02%p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01%p 감소했다. 이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월보다 0.01%p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나머지 가계대출은 0.46%로 같은 기간 0.06%p 올랐다.

 

곽범준 금감원 은행감독팀장은 “올해 4월 중 국내은행 연체율은 기업 부문의 거액 신규연체 발생으로 전월 보다 0.17% 상승했지만, 2016년, 2017년과 비교했을 때는 그다지 수치 격차가 크지 않아 자산흐름 악화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해 신규연체 발생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혜원 기자 maya4you@inthenews.co.kr

배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웨덴에 1500억원 MCS 추가 수출

2025.10.16 10:26:0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