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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저브바 본격 확산..‘이달 말까지 30개로’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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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5, 2018, 11:06:25

스페셜티 커피·숙련된 바리스타·전용 추출 기기 등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2014년 3월부터 누적 음료 판매 200만잔 판매 돌파..이달만 3개 매장 오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커피 원산지와 추출 기구 별로 선택해 즐기는 나만의 프리미엄 경험”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매장인 ‘리저브 바(Reserve Bar)’가 6월말까지 총 30개로 확대된다. 리저브 매장은 싱글 오리진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한다.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 리저브바를 각각 35개와 52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리저브가 운영되고 있다. 

 

25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월 첫 소개된 리저브 커피가 현재 누적 판매 200만잔 돌파하며,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다. 오는 26일 강남교보타워 R점(28호점)과 27일 수서역R점(29호점)이 오픈하며, 이어 29일에는 판교아비뉴프랑 R점(30호점)을 연다.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은 30여 가지의 원두와 숙련된 바리스타, 리저브 전용 추출기기 등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6년 리저브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리저브 서비스를 특화 시킨 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작년 15개 매장이 운영됐고, 올해 상반기에만 15개 매장이 추가되며, 30개 매장으로 확대됐다. 또 리저브 매장은 일렉트로닉 중심의 전용 음악을 비롯해 전용 용기, 전용 빨대, 가구까지 차별화해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도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리저브 브랜드의 상징인 R 마크를 부각했으며, 바리스타와 고객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개방형 구조의 전용바를 갖췄다. 

 

리저브 바에서 근무하는 커피마스터들은 추출 기구별로 스타벅스 글로벌 인증 평가를 통과한 최고의 커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원두 선별부터 추출 방식 선택까지 한 잔의 리저브 커피가 제조되는 과정을 설명해 준다. 

 

리저브 바 매장은 블랙이글이란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을 통해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콜드브루, 클로버, 푸어 오버 핸드 드립, 사이폰, 케멕스 등의 추출 기법을 선택해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또한, 일부 리저브 바 매장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더종로R점과 송도트리플R점, 대구수성호수R점, 제주신화월드R점, 청담스타 R점 등 5개 매장에서는 리저브 오리진 플라이트(Origin Flight)와 리저브 브루 컴페리즌(Brew Comparison)로 구성한 리저브 체험 메뉴를 제공한다.

 

‘리저브 오리진 플라이트’ 프로그램은 고객이 직접 선택한 3가지 리저브 원두를 1종의 추출장비를 통해 제공한다. 동일 조건에서 추출된 각 리저브 커피에 대한 맛을 그 자리에서 바로 비교해 보면서 원두의 산지별 풍미와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리저브 브루 컴페리즌’ 프로그램은 고객이 선택한 1종의 리저브 원두를 3종의 추출 장비를 통해 내려 받은 후 그 맛을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는 메뉴다. 추출 장비별 비교를 통해 고객의 입맛에 최적화된 리저브의 맛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지역 중 20개 리저브 바 매장에서는 고급 원재료를 사용해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방식이 아닌 핸드 메이드 방식으로 제조한 리저브 전용 푸드 8종도 선보이고 있다.

 

이정화 스타벅스 운영기획팀장은 “커피 애호가 사이에서 리저브 커피 입소문이 나면서 소확행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커피 소비층이 두터워지면서 스페셜티 커피 수요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리저브바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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