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Stock 기업/증권 / 기업/증권

LIG “위조 지폐·수표 피해도 보상해 드려요”

URL복사

Monday, July 29, 2013, 17:07:13

‘사업번창종합보험’ 출시..위조 지폐·수표 최대 500만원 보장

[인더뉴스] 위조 지폐나 수표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 등장했다.

 

LIG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사업장의 화재는 물론 폭발·붕괴 등의 재물손해를 실손 보상하는 사업번창종합보험(실손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화재손해만을 기본 보장하는 화재보험상품들과는 달리 폭발사고, 붕괴 등 사업장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재물손해를 폭넓게 보장한다. 일반 음식점이나 소형 판매시설, 일반 업무시설 등이 가입 가능하다.

 

특히, 재산손해를 가입금액에 비례해 보상하는 대다수의 화재보험과는 달리 가입 한도 내에서 실제로 피해를 입은 금액을 보장한다. 기본 보장 항목에서 제외돼 있는 풍수해나 도난으로 인한 재산손해는 특약을 통해 보장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보험가입금액이 자동으로 복원되는 것이 특징. 화재사고로 보험금이 지급되면 지급보험금만큼 보험가입금액이 줄어드는 일반적인 화재보험과는 달리 이 상품은 보험기간 내에 재물손해로 인해 보험금이 지급되더라도 최초 가입 때 한도가 끝까지 유지된다.(, 보험가입금액 전액 보험금 지급 시에는 계약 소멸된다.)

 

이색적인 특약들도 더할 수 있다. 최근 거액의 위조수표 사건이 화제인 가운데, 위조지폐손해 특약과 위조자기앞수표손해 특약을 추가하면 각각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추가 보험료는 월 100원 미만.

 

휴업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을 보상하는 특약도 있다. 휴업손해위험 특약에 가입하면 사업장이 수리나 복구로 휴업을 하게 될 경우 휴업으로 인한 손해를 사고당 최장 30일까지 일당 형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LIG손해보험 관계자는 화재나 폭발, 붕괴 등 사업장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물손해를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것은 물론 실손보상, 보험가입금액 자동복원제도를 통해 보상의 폭과 질도 높였다건물 내 다른 업종에 대한 확인 절차 없이 가입 사업장의 업종만으로 보험료 산출이 가능해 가입 절차도 간편하다고 말했다.

 

건물 시가액 30억원 이하, 재고자산 재조달가액 15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하며, 소멸성보험으로 보험 가입기간은 1년이다. , 도료·목재 등과 같이 발화 위험이 높은 물품을 취급하는 사업장이나 위험물 저장시설·창고 등 일부 업종은 가입이 제한된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More 더 읽을거리

문정태 기자 hopem1@naver.com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