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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5838호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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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4, 2019, 15:12:52

서울휘경 등 수도권 8곳 및 부산강서 등 지방권 8곳서 청약 접수
시세 60~80% 수준 공급...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주거사다리 역할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국토교통부가 11일부터 행복주택 총 16곳 5838호에 대한 4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4차 입주자 모집지구는 ▲서울휘경 등 수도권 8곳 3628호 ▲부산강서 등 지방권 8곳 2210호입니다. 올해 마지막인 이번 입주자 모집을 통해 올해 총 2만 5000호의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마무리됩니다.

 

수도권에 공급되는 8곳은 ▲남양주별내(454호) ▲화성동탄2(814호) ▲서울휘경(200호) ▲수원고등(500호) ▲하남감일(425호) ▲의왕포일(110호) ▲인천논현3(260호) ▲동탄호수공원(865호)입니다.

 

이 중 수원고등(500호)은 1호선·분당선·KTX를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대학생 특화단지인 서울휘경(200호)은 반경 5km이내에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17개 대학이 있는 대학 밀집 지역에 공급됩니다.

 

지방권에 공급되는 8곳은 ▲부산강서(40호) ▲안동운흥(200호) ▲진천성석(450호) ▲창원가포(250호) ▲김제대검산(324호) ▲창원반계(316호) ▲광주와우(430호) ▲강원고성서외(200호)입니다.

 

이 중 창원반계(316호)는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함께 공급하는 창업지원 주택입니다. 따라서 각 세대에 창업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주거·사무공간 복합설계가 적용됩니다. 또한, 단지 내에 세미나실·IR미디어룸 등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한 창업지원시설(창원시 운영) 등도 제공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주택에 거주하며 신혼부부는 여유자금을 저축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고, 대학생 등은 주거불안 없이 학업·직장생활 등에 매진해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며 “행복주택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접수 받고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신청받습니다. 접수는 온라인(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 모바일앱(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지구별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 또는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에 문의하면 됩니다.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자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청약 정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병훈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 과장은 “내년에도 주거 취약계층이 주거비 걱정 없이 학교나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행복주택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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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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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2025.01.01 00:16:06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025년은 탄핵 정국과 미국의 트럼프 2기 출범 등 국내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 의류, AI(인공지능)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국과 미국에서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권 교체 시 내수부양, ESG, IT중소형주, 남북경합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달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고, 헌법재판소에서 인용이 된다면 60일 이내에 조기 대통령 선거를 시행하게 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주로 민생 안정 대책,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해 내수 소비 부양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내수부양(유통,의류), ESG(상법 개정 시 소액주주 수혜 예상 기업), IT 소부장 국산화(IT중소형주) 등이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당과 야당 모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며 "탄핵소추안이 인용될 시 주식 시장은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유통, 증권, 지주, 자동차, 건설, 철강·비철금속 등이 정권 교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류, 반도체, 휴대폰·IT부품, 신재생에너지 등도 대체로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AI 관련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정부가 시행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및 사용에 관한 행정명령' 철회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에 트럼프 정부 초기 정책에 AI 분야 규제 완화가 포함된다면 관련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유틸리티, 은행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기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었던 전기요금 및 도시가스 요금 인상, 동해 가스전 시추사업과 같은 정책은 동력을 잃을 전망"이라며 "또한 서민, 소상공인 지원 확대 요구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수출 품목의 부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도체 수출액 증감률이 둔화하고 있고, 자동차, 석유제품, 정밀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수출 품목의 모멘텀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소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트럼프 2기 관세정책으로 인해 수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국내 수출을 견인했던 반도체 수출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뿐만 아니라 가전, 전기·전자제품 등 IT 전반 수출 경기도 악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산 저가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철강·비철금속제품 수출 전망 역시 개선될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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