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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쿠팡·카카오 등 온라인 유통MD 대상 ‘신제품’ 소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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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3, 2019, 09:12:09

올해 두 번째..주력 신제품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온라인 시장 중요도↑..온라인 채널 유통경로 다각화 할 것”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CJ제일제당은 지난 12일 온라인 유통 채널 MD를 초청해 올 하반기와 내년도 주력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인 ‘CJ Unpacked 2019’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품의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CJ제일제당의 식품 R&D 역량과 HMR 사업 경쟁력을 알리는 목적으로 기획됐습니다.

 

CJ제일제당은 “온라인 식품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지난 4월 처음 개최했으며, 이번에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는 제품 마케팅 담당자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 주요 HMR 제품들과 내년 출시 예정인 제품들을 직접 소개하고, 온라인 MD들이 시식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CJ제일제당은 총 50여개의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쿠팡·카카오·네이버·SSG닷컴·홈쇼핑 4사 등 25개 업체 온라인 채널의 MD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는 첫 회보다 20명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CJ제일제당은 행사에 참여한 MD들에게 겨울철 만두 성수기를 맞아 지난달 출시한 ‘비비고 수제만둣집 맛 만두’가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1000억원대로 급성장한 죽 시장을 염두해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죽’도 관심을 모았다는 평입니다. 회사 측은 행사에서 이 달 출시 예정인 ▲비비고 동지팥죽 ▲비비고 들깨버섯죽 등을 선보였습니다.

 

행사를 찾은 다수의 MD는 “브랜드 담당자가 직접 제품 특장점과 시장 트랜드를 설명해 신뢰가 생긴다” 혹은 “온라인 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들의 입점을 검토해 볼 것” 등의 참여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J제일제당은 온라인 채널 담당자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햇반과 비비고 만두 등은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새로운 카테고리에 진출하는 신제품 등은 유통경로를 다각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승은 온라인사업 e커머스팀장은 “온라인 시장은 식품업계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를 만큼 중요한 판매 채널”이라며 “온라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업계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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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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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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