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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이해관계자 행복 구성원이 추구해야”...최태원 SK 회장, 경영철학 등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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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0, 2020, 10:02:12

구성원 역할·실천 강조 내용 포함 SKMS 경영철학 등 개정..행복경영 가속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그룹이 ‘SKMS(SK Management System)’를 개정했습니다. 기업의 경영철학인 SKMS를 통해 구성원의 행복과 회사를 둘러싼 이해관계자 행복을 동시에 추구해 나가야할 주체가 바로 구성원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20일 SK그룹에 따르면 새롭게 ‘SKMS’ 개정하고, 사내 채널인 gbs와 toktok을 통해 공식화했습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18일 SKMS 개정 선포식과 실천서약식을 진행했는데요. 최태원 회장과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SK 주요 관계사 CEO들이 참석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SKMS 14차 개정 취지와 핵심 내용을 15분간 TED방식으로 발표했습니다.

 

최 회장은 “SK경영지향점을 지속가능한 구성원 행복으로 정립하고 VWBE(자발적∙의욕적 두뇌활용)를 통한 SUPEX추구로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SKMS를 개정했다”면서 “SKMS는 함께 실천하기로 약속한 우리의 믿음과 일하는 방식인 만큼 새로운 SKMS를 나침반으로 삼아 행복경영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SKMS 개정에 따라 SK를 구성하는 주체로서 구성원의 행복과 함께 회사를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동시에 추구해 나가기로 했는데요. 또한 종전 이해관계자 범위인 고객, 주주, 사회에 비즈니스 파트너를 포함시키는 한편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가는 이해관계자와의 지지와 신뢰 관계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가치는 이번 14차 개정에서 이해관계자 행복을 위해 창출하는 모든 가치로 규정했습니다. 이 같은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일이야 말로 경제적 가치를 만드는 것에 더해 이해관계자가 기대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점을 규정한 것입니다.

 

SKMS는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9년 처음으로 정립한 이후 지난 41년간 경영 환경과 사회적 요구에 맞게 ▲인사 및 연구개발 관리 ▲SUPEX 추구개념 정립 ▲일처리 5단계 및 SUPEX추구법 확정 ▲이해관계자 행복 및 시스템 경영체계 도입 등으로 개정돼 왔습니다.

 

최근 SKMS는 이해관계자 행복추구, 그룹 개념 확장, 사회적 가치 추구 등을 SKMS에 반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시대적 요구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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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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