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KT, ‘스마트 건물관리’ 종합 서비스 3종 출시

URL복사

Tuesday, July 28, 2020, 11:07:52

클라우드·AI 기술 기반..기존 구축형보다 가격 저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KT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로 빌딩 관리를 돕는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KT는 자회사 KT에스테이트와 함께 ‘KT스마트빌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서비스는 ▲스마트빌딩 센싱 ▲스마트빌딩 BEMS ▲스마트빌딩 AI 등 3개 상품으로 구성됩니다.

 

스마트빌딩 센싱은 보일러, 저수조, 모터 등 중요 설비에서 발생하는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KT IoT 관제센터에서 상황을 24시간 원격 모니터링합니다.

 

 

스마트빌딩 BEMS는 신축 빌딩 인허가를 위해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도입이 필요한 건물주와 시공사를 겨냥한 서비스입니다. KT에스테이트에서 에너지 운용 컨설팅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지원합니다.

 

회사 측은 “KT 클라우드에 BEMS를 설치하기 때문에 기존 자체 구축형 상품보다 설치비가 절약된다”며 “KT에스테이트 스마트통합관제센터에서 5년간 원격으로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유지관리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현재 BEMS는 1만㎡ 이상 공공건축물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합니다. 오는 2025년부터는 1000㎡ 이상 민간건축물 및 500㎡ 이상 공공건축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스마트빌딩 AI는 건물 기계와 전기, 소방 설비 등에 설치된 각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AI가 빌딩 설비를 제어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공간별로 생활온도와 에너지 소비가 최적인 상태를 찾아 효율적으로 기기를 운전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KT 스마트빌딩 가격은 ▲스마트빌딩 센싱이 12개당 월 20만원 ▲스마트빌딩 BEMS는 2등급 기준으로 설치비와 5년 운영비를 포함해 약 1.25억 원입니다. ▲스마트빌딩 AI는 출시 전으로 아직 요금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 본부장은 “KT는 안전하고 편리한 빌딩 관리를 위해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스마트빌딩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적용한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빌딩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