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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태풍·장마 피해 고객에 특별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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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8, 2020, 09:09:28

카드대금 유예, 연체료 면제 등 시행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연이은 태풍과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합니다.

 

8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하구핏 ▲마이삭 ▲하이선 등 3개 태풍과 장마철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은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미룰 수 있습니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에 대해서는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자는 분할상환기간·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습니다.

 

피해 발생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 건에 대해서는 수수료 30%를 덜 받습니다. 결제대금을 연체한 경우에도 오는 11월까지는 연체료를 받지 않습니다. 다만 태풍 하구핏과 장마철 호우에 피해를 입은 고객은 10월까지만 연체료 면제가 적용됩니다.

 

하구핏과 집중 호우로 인한 특별 금융 지원 신청과 상담은 KB국민카드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10월 31일까지 가능합니다.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피해 고객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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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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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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