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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도 뭄바이해상교량 현장 내 백신접종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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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1, 2021, 08:06:44

오는 15일까지 인도현지 생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실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은 지난 8일부터 인도 뭄바이해상교량 현장에서 현장 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CVC, COVID-19 Vaccination Center)를 현장 내 설치해 자체적으로 운영 및 접종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백신접종센터 운영 및 기간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로 현장 근로자 2000여명과 근로자 가족 등 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인도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백신접종센터 운영이 인도 내에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할지역 기관으로부터 승인받아 실시되는 것으로 백신공급부족 및 접종병원 분산으로 개인별 백신접종 예약이 어려운 현지 상황을 극복하고자 실시됐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백신 접종은 동선 및 각 접종 단계별 인원수를 통제하는 접종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실시되고 있으며, 이상반응을 대비해 긴급치료시설 운영 및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키는 등 만전을 기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은 밀접접촉이 빈번할 수밖에 없는 현장 특성을 고려해 단기간 내에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를 신속히 추진하고자 지역 대형병원인 TATA Memorial Centre와 파트너쉽을 체결, 백신을 단독 수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접종자 관련 정보 역시 인도 정부 포털Portal에 등록하는 등 현지의 백신접종 프로세스에도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대우건설은 이번 현장백신접종센터 운영에서 현장 근로자만이 아닌 근로자 가족, 파트너사의 타현장 직원 등에 대한 접종지원도 함께 실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써의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뭄바이해상교량 현장소장인 김민근 대우건설 상무는 “급속도로 재확산 된 인도의 코로나19 상황으로 현장에 대한 리스크가 증가됐으나 이번 백신접종센터 운영을 통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전하며 “무엇보다 근로자 가족 등 백신접종 대상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대한민국 국위선양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인도 뭄바이해상교량현장은 뭄바이(Mumbai)와 신규 개발지역인 나비 뭄바이(Navi Mumbai)를 연결하는 해상 교량으로 총 연장 21.8km의 왕복 6차로 해상·육상교량 및 접근도로를 건설하는 공사의 2공구에 해당합니다. 대우건설은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TATA Projects Limited)와 합작(Joint Venture)으로 이 공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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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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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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